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시면 어떤가요?

고민..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6-02-02 16:00:33
제가 개인적으로 가족에 연관된 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시간이 좀 지났는데  마음에 여유가 조금 생기니까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헤어질때..제가 많이 미안했지만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냥 헤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내가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자신이 없다..라고 했어요. 
잠깐 다른 사람도 만나기도 했는데.. 싫지 않은 사람과 만나는 것과 열렬했던 남친과 연애하는것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더이상 가까와지지 않아서 그만 만나기로 했습니다.  

예전 남친이 다시 보고싶은게 그저 좋았던 시절만 생각나서일까요?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신 분은 헤어지고 다시 만남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으셨나요? 






IP : 123.142.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지면
    '16.2.2 4:03 PM (119.197.xxx.1)

    다시 헤어지자고 하실 겁니다
    나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을 어떻게 연인이라고 부르시는지?

  • 2. ㅜㅜㅜㅜㅡㅡ
    '16.2.2 4:09 PM (180.180.xxx.197) - 삭제된댓글

    예전 같지가 않아서 흐지부지해요..
    헤어져 있던 동안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더니 그 사람의 결점이나 단점 등도 참기 힘들고,나한테 했던 거짓말들도 다 보이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할 걸 괜히 다시 만났다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 3.
    '16.2.2 4:13 PM (211.36.xxx.234)

    저는 그분을 위해 안그러셨으면 좋겠네요.
    둘이 일도아니고 님 가족일때문인데 그럼 요즘이러이러해서 힘들다 사실대로털어놓고 여유가 없다고 말하면되지 왜 헤어져요?
    싫어서 헤어지는거면몰라도 잘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사정좋아짐 다시 생각나고..연인이랑 감정을 나누는 사이일까요? 꼭 비지니스 관계같네요...필요할때만 보는.

  • 4. 설명하긴 힘들지만..
    '16.2.2 4:14 PM (123.142.xxx.222)

    너무나 힘든 와중에 제가 그 사람에게 받고싶은 위로가 너무 컸었던 모양이에요..
    근데 별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남친에게 신경을 거의 써주지 못했고
    남친은 계속 저에게 섭섭하다고 했었으니까요..

  • 5.
    '16.2.2 4:17 PM (211.36.xxx.234)

    후회가 될것같다면 이야기해보세요. 사실대로 위로를 좀더 해주었음 좋겠다..라고 하고 내가힘드니 너를 챙겨줄수가 없었다 미안했다 라구요.
    그렇게 털어놓아도 잘안되면 어쩔수없구요..대화가 필요하단게 부부뿐만아니라 연인사이에서도 서로의 감정을 다이야기해야 이해할수있는거같아요.

  • 6. 윗분..
    '16.2.2 4:39 PM (123.142.xxx.222)

    감사해요.. 메일보내고 한번 통화는 했었어요. 그냥 눈물만 나더라구요.
    자기 마음은 그대로래요.
    어떻게 될지는..앞으로 제 의지에 달린것 같아요.

  • 7. ....
    '16.2.2 4:44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헤어진지 얼마나 되셨어요?? 다시 만나서 님이 전처럼 헤어짐을 이야기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다시 이야기해 보셔요....다만 헤어짐을 당한사람들은 그전의 다정한 그대로의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아요....그 감정은 남아있죠
    그전에 좋았던 순간을 생각하고 다시 만나려고 하면 또 다시 헤어져요....
    그걸 감수하고 그 사람의 감정에도 다시 님에게 확신이 생길 시간과 애정을 줄수 있다면 다시 만나
    이야기 해보셔요....

  • 8. 변득쟁이
    '16.2.2 4:44 PM (112.173.xxx.196)

    다시 만나서 결혼 해서 잘 살고 있어요 18년 째..
    심지어 나는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 선 본 남자랑 양다리 걸치고 있다는 걸 알아도
    남편이 말이 없더라구요.
    속으론 아마 미친년 저러다 지 가고 싶은데 가겠지 싶었나 봐요..
    안된다 소리도 없고 그렇다고 딴놈 만나지 마라 소리도 안하고..
    그런 남편을 안좋아 할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제가 남편복이 있는건지 살아보니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나고 싶어요
    아직도 남편만 보면 좋아서 저는 헤벌레 하고 다니는데
    결혼인연 알수 없으니 용기 내서 만나 보세요.

  • 9. 인연
    '16.2.2 6:44 PM (1.230.xxx.184)

    다시 만나 결혼해서 아주 잘살고 있어요
    헤어졌던 기간 어떤 일이 있었든 다시 만나서 두사람의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서로에 대한 이해, 사랑, 결혼과 삶에 대한 평소 가치관 등등 중요하고
    보상심리는 절대 가지면 안되구요

  • 10. .0.0.
    '16.2.2 6:47 PM (180.68.xxx.77)

    학생때 만나서 놀다가 남편이 외국에 가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어요
    공부마치고 다시 돌아와서는 서로 만나는 사람 없는 상태로 2년쯤 있다가
    다시 사귀기로 하고 그냥 우리끼리 결혼이나 하자.. 해서 바로 결혼했네요
    저도 윗분처럼 다시 태어나도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328 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스렌지 닦았어여 3 렌지 2016/04/14 1,326
547327 문재인 “살려달라” 호소 통했나… 정권 저격수들 생환 18 언니들 우리.. 2016/04/14 1,874
547326 부당 처우 알바생에 ˝좋은 경험˝이라했던 김무성...네티즌에 “.. 6 세우실 2016/04/14 1,087
547325 문재인님 대선 불출마 발표 하시면 좋겠습니다. 49 생각 2016/04/14 2,947
547324 TV조선, 문재인 은퇴해야한다.몰이중. 23 ㄷㄱㄴ 2016/04/14 1,581
547323 투표 끝나고 티비 인터넷 다 꺼버리려고 했는데.....꿈은 아니.. 7 안산시민 2016/04/14 622
547322 국방부~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라고 하네요. 7 속보랍니다... 2016/04/14 597
547321 권양숙여사가 김종인대표에게 보낸 난 20 ^^ 2016/04/14 6,136
547320 화장품 사실 때 일본산 원료 쓰는지 검색해보고 사세요 2 2016/04/14 954
547319 저는 김해사람 ㅎㅎ 22 rr 2016/04/14 2,598
547318 새로운 어벤져스가 되길 1 신난 아짐 2016/04/14 329
547317 식물국회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5 soso 2016/04/14 553
547316 유권자는 확실히 똑똑하네요. 4 ㅁㅁ 2016/04/14 933
547315 국민의당 정당지지율 2위~~ 15 침묵하는 2016/04/14 1,682
547314 필리버스터.. 가장 감동이었던 분 추천좀 해주세요 11 ㅇㅇ 2016/04/14 817
547313 박주민과 단일화 해 준 국민의당 후보님 11 감사합니다 2016/04/14 1,484
547312 누리과정에 관해 잘아시는 분 계시나요? 1 ^^ 2016/04/14 574
547311 요즘 싸고 맛있는 반찬.. 15 반찬 2016/04/14 7,395
547310 렌터카 이용할 때요.. 처음 보는 차인데도 잘 운전할 수 있으세.. 5 skwign.. 2016/04/14 827
547309 이번선거 최대일등공신은 ? 10 。。 2016/04/14 1,801
547308 1 ㅇㅇ 2016/04/14 394
547307 가족관계증명서 팩스가 다른 곳으로 갔어요 6 가족관계증명.. 2016/04/14 3,128
547306 지인에게 isa가입하셨나요? 3 ... 2016/04/14 1,126
547305 예비신혼부부 첫 차 고민 ㅠ 도와주세요 13 ddja 2016/04/14 2,083
547304 내일 오전이랑 점심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5 david 2016/04/14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