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찜 기름 제거 좀 여쭐께요.

... 조회수 : 7,148
작성일 : 2016-02-02 13:58:00

일단 끓는 물에 초벌로 5분 삶아서 식힌 후에 겉에 보이는 기름 덩어리는 다 떼어냈어요.

그리고 양념 하고 물 자작하게 찜을 하면 나중에 꼭 기름이 흥건해지는데,

국물이 자작해서 고기가 다 잠기질 않으니 식힌 후에도 기름이 평평하지 않고 고기 표면 따라 울룩불룩하게 흩어져서

기름을 다 제거하기가 힘들어요. 먹을 때 느끼해지는거죠.


먼저 고기를 다 삶아서 식혀서 기름 떼어내고 양념을 하자니..

양념까지 배어들만큼 삶으려면 고기가 너무 익어서 부스러지게 되거든요.


국물이 흥건한 탕종류는 기름제거가 쉬운데..갈비찜에도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1.172.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6.2.2 2:02 PM (183.98.xxx.115)

    제 경우 요리는 젬병인데

    한번은 아내가 요리를 해보라해서...

    ㅎㅎ
    더치커피로 부어서 굽거나 끓여본 후 맛....

    고소하던데요~^^

  • 2. ㅇㅇㅇ
    '16.2.2 2:03 PM (211.237.xxx.105)

    저는 그냥 차갑게 식혀서 굳기름은 건져내고
    덩어리 갈비들 갈비찜 국물에 흔들어 건져 놓고 거기에 넣은 채소 있으면
    건져놓고..
    국물을 체에 걸러요. 그럼 체에 작은 굳기름들하고 뭐 통마늘 이런것들 걸러올라와요.
    밑에는 맑은 국물만...
    위에 통마늘 작은 굳기름들 다 버려요.
    국물은 갈비하고 무같은거랑 합체

  • 3. ....
    '16.2.2 2:04 PM (211.243.xxx.65)

    백종원 갈비찜 레시피로 했더니 기름제거할때 편했어요
    이게 양념에 물을 넉넉히 붓고 갈비를 탕처럼 끓여가며 졸여 간을 맞추거든요
    물 넉넉할때 기름이 싹 떠오를때 걷어내니 야채나 고기에 엉겨붙는게 없어요

  • 4. 요즘
    '16.2.2 2:19 PM (121.165.xxx.114)

    추워서 기름 잘 굳는데
    베란다에 두었다가 젓가락으로
    일일히 집어내면 잘되요
    숟가락으로 하면 기름이 부숴져서
    오히려 나쁘고요

  • 5. 요즘
    '16.2.2 2:20 PM (121.165.xxx.114)

    먹을때 다시 뎁히면
    기름 또 생기는데
    그정도는 어쩔수 없어요

  • 6. 깨끗하게 기름 걷어내자
    '16.2.2 2:57 PM (183.103.xxx.233)

    갈비찜이 완성되면
    갈비를 건져내 갈비와 국물을 분리 한후 남은 국물이 식어 기름이 굳어지면
    걷어내고 먹기직전에 갈비와 국물을 합체해서 한번더 끓여주면 기름의 90%이상은 걷어져요.

    100% 기름을 걷어내고 싶으시면 갈비가 완성된후 갈비를 분리해 놓으실때
    뜨거운물에 다된 갈비를 한더번 씻어주듯이 행굼하시고 기름을 걷으낸 국물과
    합체하면 완벽하게 기름제거됩니다.

    갈비가 다됐을때 갈비와 국물을 분리하는 이유가 국물을 평편하게해서 기름을
    잘걷어내게 할려고 그러는거니까 혹시 채소들이 국물에 뜨는게 있으면
    그것도 갈비와 같이 분리해 놔야 국물의 기름을 걷어내기가 좋아요.

    전 모든고기 음식은 이렇게 해요.. 요리가 다 되면 분리해서 기름 걷어내고 다시 합체하기..

  • 7. 아무리
    '16.2.2 3:05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제거한다해도 고기속에 있는 지방이 먹을때마다 살살 새어나와서 완전히 제거 못해요. 첨에 80프로 이상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싹 걷어내시고 그담부터 맘 편하게 걍 드시는걸로.

  • 8. ...
    '16.2.2 4:39 PM (211.172.xxx.248)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그나저나 갈비가 뼈 빼고 나니 살이 너무 적어서 허무하네요. 이렇게 시간 들여가며 했는데. ㅠㅠ
    잘되면 다음엔 좀 많이 해야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464 영화 '좋아해줘' 재밌어요... 2 토욜 2016/02/22 1,249
530463 뱃살 빠지는 과정이 어찌 되나요? 8 좀빠져라 2016/02/22 8,667
530462 천안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6/02/22 1,174
530461 평생 책 읽어본적 없는 저.... 9 무식.. 2016/02/22 1,687
530460 새똥님 절약글 기억나시는분 6 궁금 2016/02/22 3,436
530459 초등 아들 1 nnnn 2016/02/22 477
530458 피말리는 자영업 7개월차.. 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45 지니 2016/02/22 24,375
530457 수학싫어하던아들 인도수학학원보냈더니 재미붙이고 성적도올랏어요ㅠ 6 ㅎㅎ 2016/02/22 2,409
530456 가방 어떤가요?(빈치스 신상) 10 ㅎㅎ 2016/02/22 2,411
530455 코원 피엠피 쓰시는분 계세요? 1 ??? 2016/02/22 618
530454 대장내시경 해보신 분들 질문있습니다 5 무명 2016/02/22 1,965
530453 버니 샌더스..그의 이라크 전쟁의 위선을 폭로한다 2 유대인 2016/02/22 923
530452 출근했는데 아무도 없어요 3 ,,,,, 2016/02/22 2,126
530451 입술과 그 주변에 각질 생겨 고생하시는 분들.. 1 ㅇㅇ 2016/02/22 1,283
530450 시그널 한세규변호사ᆢ금사월 해상이 변호하던데ᆞ 3 크하하 2016/02/22 1,932
530449 집안수족관에 산소발생기. 꼭 켜놔야하나요?ㅜㅜ 2 .. 2016/02/22 1,962
530448 냉동실 온도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그리 2016/02/22 987
530447 집 좋은데 살면 저는 왜이렇게 부러울까요..ㅠㅠ 30 ... 2016/02/22 12,766
530446 르쿠르제 냄비 기내에 타고 갈수 있나요? 7 급질 하나만.. 2016/02/22 3,446
530445 남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거죠? 23 다툼 2016/02/22 6,619
530444 헌운동화는 재활용? 아님 쓰레기? 8 분리수거 2016/02/22 14,998
530443 2016년 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2 467
530442 중고딩 자녀 두신 분들 - 교복에 이름표 직접 다셨나요? 7 궁금 2016/02/22 1,966
530441 김무성이 뉴스타파와 인터뷰하지 않게 된 사연 ㅋㅋㅋ 2016/02/22 846
530440 촘스키 “위기론 득 보는 남한 보수정권, 평화정책 관심없어” 5 엠아이티 2016/02/22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