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푼이 차장 때문에 미치겠네요

...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6-02-02 13:55:13

올 초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차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업무는 제대로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A라는 직원이 떠나가고

신규 직원이 보충이 안 된 상태라 업무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그 업무는 기존의 과에서 처리하면 되는데

새로운 차장이 승진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그 업무를 갖고 왔어요

그때 신입 차장과 엄청 싸웠네요

 

기존에 제가 하는 업무와 새로운 업무가 얼마나 힘들고 어렵고

일의 분량이 많은지 모르는 그 차장은 그냥 뭐 우습게 본거죠

 

근데 막상 그 업무의 뚜껑을 열어보니 장난이 아니에요

온갖 다른 부서 외부 민원인들과 이해관계가 엮여 있고

업무의 분량이 매일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저는 몸이 아파서 야근도 못하고

차장 본인도 업무를 모르고...

 

지금 적체 상태에요

 

칠푼이 팔푼이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존 직원들이 하는 업무가 외부에서 보기에 그리 쉽게 보이고

자기가 뛰어들면 잘 해결될 줄 알았나보죠?

 

저는 그 일 못 하겠다하고

그 차장은 어떻게 해서든 하려고 하는데

막상 기존 업무와 새로 맡은 업무는 폭탄 덩어리이고

 

답답하네요

그러니 사람은 욕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IP : 203.237.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2.2 2:02 PM (223.62.xxx.55)

    아무리 칠푼이라도 직장 상사랑 싸우고 직장 생활 순조로이 되던가요?
    그 차장은 퇴직할 때까지 님께 적대적일 것 같은데. 저로썬 이해가 안되네요. 싸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 2. ..
    '16.2.2 2:19 PM (118.42.xxx.120)

    제남편도 저런상황때문에 무지 힘들어하던적이 있어요. 자기가 제대로 처리도 못하면서 일만 벌여서는 밑에있는 사람들만 힘들게 만드는거죠. 저런사람은 자기 잘못이 뭔줄도 몰라요. 욕심만 많아서..

  • 3. GG
    '16.2.2 2:45 PM (119.193.xxx.69)

    그 차장이 뭐라하든, 그 업무 절대로 야근하면서까지 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위에는 자기가 능력있어서 일 다 했다고 할 사람이네요.
    승진에 눈이 멀어서 욕심껏 가져온 업무...도와줘봤자. 님만 손해입니다.

  • 4. 도와주지마세요
    '16.2.2 4:08 PM (211.36.xxx.44)

    자기맘대로 다 결정한일이니 자기가 코피가 터져가며
    야근을 하든 집에 가져가 밤을 새든 본인이 책임지겠지요

  • 5. ....
    '16.2.2 5:0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차피 회사라는게 사장에게 사사건건 호소할 수 없는 시스템인 것이니
    업무 과중으로 병난거로해서 진단서 끊어다주고 조퇴도 하고 연차도 쓰고 월차도 쓰세요~
    차장 혼자 자기가 벌인 일 다 처리할 때까지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39 45살에 이러는 나 정상인가요? 2 45살 2016/04/11 2,164
546138 남자가 더 좋아하면 어떻게든 5 ㅇㅇ 2016/04/11 3,951
546137 볼리비아 대통령 "미국이 볼리비아 선거에 개입했다&qu.. 6 남미선거 2016/04/11 514
546136 영화 룸 후기(스포유) 3 와우 2016/04/11 1,994
546135 화장실 변기 백시멘트가 깨졌어요 12 걱정 2016/04/11 5,528
546134 수입과일 많던데 사먹기 찝찝하지 않나요? 6 마트에 2016/04/11 1,937
546133 써모스 - 보온병 vs 보온머그 - 차이가 뭔가요? 보온 2016/04/11 398
546132 직장에서 유부남에게 애교떠는 아가씨들 은근 많을듯요. 11 ... 2016/04/11 12,095
546131 4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퇴근 후 어찌 시간을 보내시나요? 2 2016/04/11 1,772
546130 가스건조기에 귀가 팔랑거리고 있어요. 질문좀... 5 ........ 2016/04/11 1,182
546129 성인 adhd 증상인가요? 1 저는 2016/04/11 1,324
546128 냉정한 서양인 남편 170 2016/04/11 38,624
546127 기관지염, 비염.. 주사처방 해주는 병원과 아닌병원중.. .. 2016/04/11 717
546126 아까워서 중고로 팔아야지 하면서 안버리게돼요ㅠ 3 아까워 2016/04/11 1,481
546125 방카슈랑스는 괜찮나요 5 ... 2016/04/11 931
546124 팔순잔치 2 조래빗 2016/04/11 1,498
546123 완전 인도풍 줌바노래찾아오ㅡ 섹시토끼 2016/04/11 594
546122 로봇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1 로봇 청소기.. 2016/04/11 642
546121 학교에서 리코더랑 미술좀 안했으면... 86 000 2016/04/11 14,580
546120 지인이 적어 겨우 십여명에게 부탁했습니다 7 부탁합니다... 2016/04/11 1,904
546119 초등저학년 아이들 책 읽어주기 재밌나요? 2 .... 2016/04/11 681
546118 전세기간중인데 세입자분이 전세보증대출받고싶어하세요 6 질문드려요 2016/04/11 1,346
546117 강원도 여행 코스, 음식 추천 부탁해요^^ 1 달콤 2016/04/11 1,166
546116 변액 10년이 넘었는데요 9 보험 2016/04/11 2,989
546115 맛없는 빵 레시피 찾아요 17 빵빵 2016/04/11 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