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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수 카드로 하고 결혼뒤에 갚아나가는거 사기아닌가요

... 조회수 : 20,454
작성일 : 2016-02-02 01:17:27
어디서 들었는데

그런여자들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랑몰래 결혼할때 혼수 카드로 긁어놓고

결혼후에 다달이 몰래 몰래 갚아가는거

그걸또 방법이라고 자랑아닌 자랑을 해서

저까지도 알게 됬는데

엄연히 사기아닌가요

IP : 180.67.xxx.6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질
    '16.2.2 1:19 AM (77.58.xxx.200)

    그 부부 인생ㅡ아 구질구질

  • 2. ㅋㅋ
    '16.2.2 1:20 AM (218.237.xxx.135)

    사기네요.
    근데 어디다 신고하시게요?^^
    그런 여자들도 어차피 두근거리고 쪼들려서
    심신이 고단하게살텐데
    생활속에서 이미 형벌을 받겠네요.

  • 3. ...
    '16.2.2 1:21 AM (180.67.xxx.63)

    심신이 고단한건 죄를 지은거에 대한
    부차적인 문제죠 그게 형벌이라면
    살인저지르고도 맘고생하면 죄가 없어지나요;;

  • 4. 남편 알게되고
    '16.2.2 1:27 AM (218.237.xxx.135)

    시시비비 따지다가 시댁도 알게되고..
    사기꾼 소리 들으며 이혼당할수도 있겠네요.ㅠ
    원글님은 시집갈 자금 착실히 모아서 갈생각하는데
    누가 옆에서 저런소리하면 어이없긴 하겠어요.
    한심하긴 하지만 제삼자가 어떻게 처단할수 있겠어요..나만 안그러고 살면 됩니다.

  • 5.
    '16.2.2 1:28 AM (219.240.xxx.140)

    반대도 있어요. 남자쪽이 그런걸도 보았음. 결혼자금 대출

  • 6. ㅋㅋㅋ
    '16.2.2 1:29 AM (119.70.xxx.163)

    남일에 참 관심들이 많아요.
    남이 뭘 하든 말든..

  • 7. ....
    '16.2.2 1:32 AM (180.67.xxx.63)

    남일에 관심이 많은게 아니죠
    그럼 왜 범죄에 사람들이 공분을 하고 그런가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전에 대출이나 저런식의 문제는
    속이면 안되죠
    기본이 안되있는거죠

  • 8. ㅇㅇ
    '16.2.2 1:35 AM (39.124.xxx.80)

    돈 벌어 놓고 2년 후에 결혼하느니,
    먼저 결혼하고 돈 벌어 갚는거, 괜찮다고 봅니다.
    부모님 돈으로 하는 거 보다 백번 낫죠.

  • 9. ...
    '16.2.2 1:40 AM (180.67.xxx.63)

    문제는 신랑쪽에는 숨기고 저런다는거죠
    본인혼수도 카드빛인데 신랑쪽에서 해온 전세아파트도
    알고보니 전부 대출이면 가만히 있겠어요?
    도덕적인 기본이 안되어있는건데
    자랑까지 하니 한심한거죠

  • 10. ..
    '16.2.2 1:48 AM (121.150.xxx.227)

    남편몰래는 아니고 남편에겐 얘기하고 시댁몰래 그러는건 봤어요.자기가 직장다녀 갚는거니 자기가 혼수해오는거라고 당당하더니 바로 임신하는바람에 직장도 바로 관두고 그 카드값 남편수입으로 갚았다나

  • 11. ㅇㅇ
    '16.2.2 1:48 AM (39.124.xxx.80)

    그게 왜 한심?
    남편이 아내에게 결혼이후에 버는 돈을 다 가져오라고 하나요?

  • 12. 범죄라니....으이구 무시라...
    '16.2.2 1:49 AM (175.197.xxx.82)

    원글님 흉해요. 그리고 뜨악스레 무서울정도로 단순하네요.

  • 13. ....
    '16.2.2 1:55 AM (180.67.xxx.63)

    남편몰래 속이고 결혼하는거 사기니 범죄죠
    그리고 잘못한거가 문제라는데 그게 뭐가 단순한거죠
    찔리시는분들 많나봐요

  • 14. ..
    '16.2.2 2:02 AM (121.88.xxx.35)

    사기는 사기당한 사람이 있어야하니 남편이 사기죄로 고소해야 가능하죠..
    사기당했다 생각될만큼의 피해가 있으면 남편이 고소할꺼구요..
    결론은 남이 흥분할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남이 할수있는건 그냥 저런사람도 있구나, 추하다,왜저러냐,하고 욕하는거구요..

  • 15. .....
    '16.2.2 2:02 AM (115.86.xxx.134)

    속이고 한건지.아닌지는
    원글이 알수없음으로 무효임.

  • 16. ..
    '16.2.2 2:04 AM (121.88.xxx.35)

    속이고 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완전 다른 사건이에요..

  • 17. ㅇㅇㅇ
    '16.2.2 2:14 AM (211.237.xxx.105)

    원글님이 잘못했어요.
    신랑이 결혼에 드는 비용 카드로 하고 결혼뒤에 갚아나가는거 사기 아닌가요?
    라고 하고
    글 내용도 신랑 또는 남자라고 했으면 사기라고 난리났을텐데...

  • 18. ...
    '16.2.2 2:19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올케 이야기네요.
    카드값 못갚아 집에 빨간딱지 붙이고
    올케 엄마라는 사돈댁 적반하장 배째라.
    진짜 살다 별 꼴 다봤어요.
    저희는 집이면 차면 다 해줬는데

    이혼시키려니 때마침 임신공격..인연끊고 사는데
    친정부모님 손주생기니 마음이 좀 돌아서는듯. 저희친정이
    재산있으니 납작엎드리는 시늉하는 모양. Sns로는 허세 작렬.

    늘 말하지만 남동생이 병신. 그 올케년이랑 동생 절대 볼 생각없고 전 자녀가 없는데 재산이 좀 있어요. 그 집 조카녀석들에게 한푼도 안줄생각.결론 인연 끊고 삽니다.

  • 19. 괜찮아요
    '16.2.2 2:19 AM (183.104.xxx.158)

    여자고 며느리니까요.
    남자와 시모가하면 사기에요.

  • 20. ㅡㅡ
    '16.2.2 2:28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올케 이야기네요.
    카드값 못갚아 집에 빨간딱지 붙이고
    올케 엄마라는 사돈댁 적반하장 배째라.
    진짜 살다 별 꼴 다봤어요.
    저희는 집이면 차면 다 해줬는데 학벌도 속이고
    직업도 없어요. 그러니 그 빚 남동생 번돈으로
    월급 꽤 받는데 맨날 돈없다 싸우다 빨간딱지 붙어서
    Sos치더군요

    이혼시키려니 당사자도 이혼한다 했는데 때마침 임신공격..전 인연끊고 사는데 친정부모님 손주생기니 마음이 좀 돌아서는듯. 저희친정이 재산있으니 납작엎드리는 시늉하는 모양인데 Sns로는 허세 작렬 우습지요. 직업도 학벌도 속이고

    늘 말하지만 남동생이 병신입니다. 그 올케년이랑 병신동생 절대 볼 생각없고 전 자녀가 없는데 재산이 좀 있어요. 그 집 조카녀석들에게 한푼도 안줄생각.결론 인연 끊고 삽니다.

    거지 같은것들은 태생이 그래요. 안 섞이는 제가 젤 속편한데 부모님이 문제. 재산간수 잘 하라고 했어요.원래 부모님 재산 한푼도 받을 생각 없었어 조카들에게 넘길 생각 했는데 지금은 악착같이 내 몫 챙길겁니다. 변호사 써서라도 그 집에 한푼도 주기 싫어요. 젤 기분 나쁜거 그 좋은 형제사이 틀어지게 한것. 거지같은 년들 들어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집안 분위기 후져지네요.

  • 21. .........
    '16.2.2 3:0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못했어요.
    신랑이 결혼에 드는 비용 카드로 하고 결혼뒤에 갚아나가는거 사기 아닌가요?
    라고 하고
    글 내용도 신랑 또는 남자라고 했으면 사기라고 난리났을텐데... 22222222222222

  • 22. ...
    '16.2.2 3:28 AM (223.62.xxx.160)

    사기를 떠나서 신랑한테는 말하는게
    도리 같아요
    신랑이 노우 한다면 글쎄 그 결혼 여자쪽에서도 생각해봐야겠네요

  • 23. ㄷㄷ
    '16.2.2 3:59 AM (220.121.xxx.49)

    몰래몰래갚는다고 본문에 써놨는데 속인지 여부에따라 다르다고 한분은 난독인가??
    남자가 집 백퍼 대출받아서 해오고 몰래몰래 갚는댔으면 사기결혼 이혼절차 알려주실분들이 ㅋㅋㅋㅋ

  • 24. @@@
    '16.2.2 4:11 AM (119.70.xxx.27)

    여자가 이혼경력 있어도 남편될 사람만 알고있고, 시집에는 초혼인양 구는게 사기 아니라고~~문제될거 없다고~~

    진짜 놀랐네요. 그런 의견이 다수더라구요. 결혼해서 잘살면 똑같지 않냐고, 남자가 문제 안삼으면 당당해도 된다나?

    돈문제는 거기에 비함 양반인 셈..

  • 25. 어휴
    '16.2.2 4:33 AM (175.192.xxx.3)

    저희집 올케도 그랬어요. 카드까진 아니지만 뻥치고 결혼해보니 한푼도 없었죠.
    동생이 자기가 버는 돈으로 사려니 엄청 열받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결혼 1년이 되었는데 서로 손해안보려고 기를 쓰고 있어요. 둘 다 병신이죠.
    그 둘 문제를 해결못해서 올케가 시댁에 계속 연락하고, 저희집 입장에선 둘 다 짜증나 미치겠습니다.
    시댁까진 아니어도 남편에겐 패를 까고 양해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어른들은 몰라도..배우자는 알아야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고 사는거죠.

  • 26. ,,,,,,,,
    '16.2.2 4:40 AM (59.6.xxx.151)

    ,,,,,...
    신랑이 결혼에 드는 비용 카드로 하고 결혼뒤에 갚아나가는거 사기 아닌가요?
    라고 하고
    글 내용도 신랑 또는 남자라고 했으면 사기라고 난리났을텐데... 3333

    이쯤에서
    아주 이쁜 내 친구
    신랑이 몰래 돈 주며 이걸로 시집오라고 했다는 답도 올라올때죠

  • 27. ㅁㅁㅁ
    '16.2.2 7:05 A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이혼경력 있어도 남편될 사람만 알고있고, 시집에는 초혼인양 구는게 사기 아니라고~~문제될거 없다고~~

    진짜 놀랐네요. 그런 의견이 다수더라구요. 결혼해서 잘살면 똑같지 않냐고, 남자가 문제 안삼으면 당당해도 된다나?

    돈문제는 거기에 비함 양반인 셈..2222

    저희집에 이런 요물이 들어왔네요. 연상인 나이도 속이고도 오빠에게 신혼집이 목동아니라고 사기쳤다며 지랄하고, 우리부모님 전전긍긍...동생인 우리에게도 하는짓이 가관! 시누이 둘 이간질 시켜놓고. 이제 우리집을 자기 중심으로 휘저어요...

    제가 10여전 속인 사실 알게되어 물었더니, 오히려 큰소리치더라구요. 자기 오빠랑 사는사람한테 이러냐구... 오히려 저를 미친년으로 몰아가네요...오빠와의 이간질은 물론이구요...그때 제가 어려 그냥 넘긴거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

  • 28. 82에서
    '16.2.2 7:41 AM (119.70.xxx.204)

    여자 혹은 며느리는 시댁돈을 다들고 튀어도 도둑아니고
    시댁사람 누구하나 죽여도 살인이아닙니다
    불쌍하고 또 불쌍한존재일뿐이죠

  • 29. ....
    '16.2.2 7:54 AM (175.223.xxx.10)

    여기에 이리도 난독증에 양심없는분이 많은줄 몰랐네요

  • 30. ㅇㅇ
    '16.2.2 8:01 AM (58.140.xxx.168)

    제 친구 의사랑 결혼한다고 친정집에서 서울집전세도 해주고 사위가 그 나이때까지 차도 없다고차도 한대빼주고 참 좋은분들이라 잘해줬는데 결혼해보니 결혼 예물이라고 해준것도 반은 가짜에 그것도 다 카드빚.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 챙피하다고 본인이 빚갚고 살아볼려고 애썼는데 살다보니 결혼빚말고 다른빚 또나옴. 조용히 집나와서 이혼했어요. 빚이 있는게 문제라기보다는 그걸 상대에게 말안하고 의뭉하게 넘어가는 성격이 생활전반에 깔려있고 내가 빚졌는데 너한테 말안한게 뭐가 문제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데 질렸다고. 저런사람들 단순히 빚문제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문제 많고 상대방 입장은 전혀공감못하는 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죠.

  • 31. 여기이상
    '16.2.2 8:09 AM (175.118.xxx.94)

    사기죄로 고소해야사기란다
    평생 사기만치고살았는지
    잘도아네
    거짓말하는건 다 사기지 사기아니면
    떳떳하게왜말을못하는데?

  • 32. 제가 그랬어요.
    '16.2.2 8:12 AM (121.161.xxx.232)

    결혼할 무렵 아버지 사업이 기울어서 결혼 취소하겠다고 하니 남편이 자기 카드 주면서 그걸로 결제하라고 해서요. 집은 시댁에서 서울에 작은 아파트 사주셨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 33.
    '16.2.2 8:14 AM (211.36.xxx.120)

    윗님은 양심도없는거구요

  • 34.
    '16.2.2 8:17 AM (110.70.xxx.179)

    사기같긴한데
    제삼자 입장에서 뭐라 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 35. 121161
    '16.2.2 8:3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 다시 읽으세요. 님같은 경우 말하는게 아니니.

  • 36. 점둘
    '16.2.2 8:33 AM (116.33.xxx.148)

    남자쪽에서 문제 삼자면 사기결혼으로
    혼인무효소송 가능하지 않을까요?
    결국 빚이 있는 걸 속인 거니까
    그냥 하는 말로 사기가 아니라
    진짜 혼인무효 사유가 될 거 같아요

    단, 사기 당한 쪽에서 문제제기 안 하면
    아무일도 안 일어나겠죠

  • 37. 121161
    '16.2.2 8:3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 다시 읽으세요. 님같은 경우 말하는게 아니니.
    이런 댓글들 때문에 자꾸 얘기가 산으로 감.

  • 38. 근데뭐
    '16.2.2 8:57 AM (183.98.xxx.49)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들은 그런 거 들통나서 분란나도 이내 용서해주는 남자들이랑 결혼하더라구요. 주변에 정말 많은데(남자인 친구들의 와이프들) 처음엔 불평하다가 애낳고 살면 또 와이프익 잡혀살고 그래요.
    어마어마한 사기꾼이 아닌 이상 이거야말로 끼리끼리 만나서 지들끼리 등쳐먹고 호구잡히며 사는 것이니 당사자가 아닌 이상 뭐라 할 수 없는 문제...

  • 39. 뻔뻔한아줌마들
    '16.2.2 9:12 AM (121.150.xxx.51)

    자기 가족일이면 이렇게 쿨하지 못할거에요. ㅋㅋㅋㅋㅋ
    남의 일이니 그냥 팔짱끼고 구경하면서 그럴수도 있지. 하는거봐

  • 40. 양심
    '16.2.2 9:18 AM (116.40.xxx.2)

    양심가출이나 아전인수는 여기서 흔히 보는 광경이고...

    남자든 여자든
    빚으로 결혼한 것을 숨긴다면,
    형무소 안간다 쳐도 손가락질 받을만한 일종의 사기인 것 만큼은 빼도박도 못합니다.
    시가나 처가가 이해해 주고 말고는 그 다음 문제예요.

  • 41. ...
    '16.2.2 9:52 AM (211.36.xxx.110)

    솔직히 사기는 아니죠...이걸로 소송가도 결혼은 사랑을 전제로 하는것이라 받아들여져서 손해배상이나 이혼 안 돼요. 하지만 손가락질당할일은 맞는거죠. 남자가 집해왔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전부 빚이었더라 이런상황도 마찬가지로 사기는 아니죠.

  • 42. ...
    '16.2.2 10:34 AM (118.33.xxx.49)

    사기라고 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어떤 분들 남자가 그랬으면 어쩌냐고 비꼬시는데.. 솔직히 남자와 여자가 결혼 시점에서 입장이 같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요..
    그냥 좀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재산적인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어차피 결혼해서 경제를 합친 부부이구요.

  • 43. ...
    '16.2.2 10:53 AM (211.36.xxx.110)

    남자와 여자가 결혼시점에서 입장이 어떻게 다르나요? 설명좀요ㅋㅋㅋ재산적인 피해를 준게 아니라니ㅋㅋㅋ

  • 44. 만일...
    '16.2.2 11:47 AM (218.234.xxx.13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전세나 집 해와서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다 대출이고
    둘이 갚아 나가야 하는 걸 결혼 뒤에 알았으면? 그 아내가 글 올렸으면 82 뒤집어졌을 거에요.

    다만 사기는 사기인데 법적 사기는 아닌 거죠. 이혼 사유 안되는...
    상대방은 그냥 배신감 느끼는 차원에서 접을 수밖에 없는 거...

    사촌언니 하나가 그렇게 결혼했네요. 의사랑 선봐서 결혼했음.- 언니가 이뻤어요. 학벌도 좋음. 연대 대학원 졸업.. 그런데 그 사촌언니도 힘들었던 게 엄마(저한테는 고모)가 일단 네 카드로 긁고 엄마가 돈 주마 했는데 안 준 것임. 그 엄마가 돈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모부가 일군 십수억 재산이 어느날 없어짐. 김구라 가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요. 다만 고모는 도박에 그 돈을 다 갖다 쓴 것이 다를 뿐.)
    안 줬음. 사촌언니는 연대 대학원 다니고 미모여서

  • 45. 만일...
    '16.2.2 11:49 AM (218.234.xxx.133)

    남자가 전세나 집 해와서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다 대출이고
    둘이 갚아 나가야 하는 걸 결혼 뒤에 알았으면? 그 아내가 글 올렸으면 82 뒤집어졌을 거에요.

    다만 사기는 사기인데 법적 사기는 아닌 거죠. 이혼 사유 안되는...
    상대방은 그냥 배신감 느끼는 차원에서 접을 수밖에 없는 거...

  • 46. ....
    '16.2.2 1:27 PM (175.223.xxx.10)

    어그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양심없고 뻔뻔하신분들이 꽤 있네요

    충격적이애요

    돈몇천도 없어서 결혼 시작부터 사기와 기만으로

    시작하는거에 저리도 뻔뻔하다니...

  • 47. .......
    '16.2.2 3:42 PM (211.210.xxx.30)

    기분 나쁜 일이긴 하죠.
    혼수니 예단이니 식장비니 신행비니 하는 것들을 몽땅 카드로 하고
    본인은 받을 거 다 받으면요. 여자고 남자고 가릴거 없이요.
    그래서 혼전에 충분히 이야기 하고 서로간 타협해서 시작해야할거 같아요.
    그런것도 서로 묻지도 않고 확인도 안하고 했다면 그냥 그 선에서 본인이 감당해야하고요.
    사기까지는 아니라도 각자 카드빚 정도는 알고 결혼 해야죠.

  • 48. ...
    '16.2.2 3:45 PM (221.139.xxx.210)

    반대로 시집에서 집 해준다고 억대로 예단 받고 결혼한 후 대출금과 이자를 아들부부에게 고스란히 넘겨주는 경우도 주위에 있어요

  • 49. ㅇㅇㅇ
    '16.2.2 3:51 PM (211.237.xxx.105)

    하여튼 편리해서 좋아요. 이럴때는 결혼시점에 남자랑 여자가 입장이 다르대지.. ㅎㅎ
    뭐가 달라요. 똑같지..

  • 50. ..
    '16.2.2 3:59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할말없이 궁지에 몰리면 뻔뻔하게 "여자랑 남자는 입장이 달라요.." 안부끄럽나봐..

  • 51. ...
    '16.2.2 4:21 PM (119.64.xxx.92)

    카드빚이 얼마냐에 따라 이혼사유가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듯.
    1억정도라면 가능, 500만원정도라면 불가능.

  • 52. ..
    '16.2.2 5:13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상황 따라 다른 듯 해요.
    놓치기 싫은 배우자 만나서 청혼 받았는데, 돈이 없는 경우에
    돈이 없다고 이실직고 하면 결혼이 깨질 수도 잇잖아요.
    이게 남자, 남자 부모님, 친구들이 나서서 한 마디 두 마디 보태면
    상처되구요. 그저, 이해 받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답답하구요.
    여자 집이 재산이 좀 있어서 혼수 해 주는 집이 부러울 거고,
    부모 원망 될 거고..
    차라리 재주껏 조건 좋은 남자 만난 것도 능력이니, 들키지만 말고
    결혼해서 조금씩 갚아도 된다는 생각도 들구요.
    조건은 안 좋지만, 놓치기 싫은 사람이어서 그랬다면 그것도 이해는 돼요.
    다만,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것이지, 얌체 같은 마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53.
    '16.2.2 5:13 PM (220.85.xxx.50)

    아는 지인 아들이 그래서 이혼했어요.
    뭐 혼수야 혼수인데 카드빚도 있는 걸 알아서
    -중매로 만난 사이라 정이 덜 들었는지- 단칼에 이혼하더라고요.

    합의된 게 아니라면 사기 맞죠 ㅋ

  • 54. ..
    '16.2.2 5:14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상황 따라 다른 듯 해요.
    놓치기 싫은 배우자 만나서 청혼 받았는데, 돈이 없는 경우에
    돈이 없다고 이실직고 하면 결혼이 깨질 수도 잇잖아요.
    이게 남자, 남자 부모님, 친구들이 나서서 한 마디 두 마디 보태면
    상처되구요. 그저, 이해 받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답답하구요.
    여자 집이 재산이 좀 있어서 혼수 해 주는 집이 부러울 거고,
    부모 원망 될 거고..
    차라리 재주껏 조건 좋은 남자 만난 것도 능력이니, 들키지만 말고
    결혼해서 조금씩 갚아도 된다는 생각도 들구요.
    남자 조건은 안 좋지만, 놓치기 싫은 사람이어서 그랬다면 그것도 이해는 돼요.
    다만,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것이지, 얌체 같은 마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55. 친구
    '16.2.2 5:46 PM (61.77.xxx.249)

    제친구는 신용대출로 빚내서 시집가서 애 백일 돌때 생일때 천만원씩 시댁에서 주면 빚갚아요

  • 56. 아니근데
    '16.2.2 5:50 PM (192.100.xxx.11)

    진짜 저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충격 ㅋㅋㅋㅋㅋ
    61.77님 친구라는 여자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천만원씩 주는 시댁이라는 게 함정 ㅋㅋㅋ

  • 57. 역지사지
    '16.2.2 5:54 PM (116.36.xxx.34)

    저런 사람이 집에 들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뭘 믿을수있겠어요.
    아무리 잡고 싶은사람...그것도 다 구실이죠. 솔직히 말하고 형편껏 하는 게 맞지. 그렇다고 본인 상처 안받겠다고 그런 일종의 거짓혼수를 한다는건 어떤 상황에서든 또 그럴수 있다는간데 무조건 싫어요.

  • 58. ㅇㅇㅇ
    '16.2.2 5:55 PM (211.237.xxx.105)

    원글에는 계속 몰래라고 나오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다니
    몰래가 무슨뜻인지 모르나요?
    속이고 몰래라는 뜻이잖아요.

  • 59. ..
    '16.2.2 6:08 PM (115.143.xxx.5)

    어쩔수 없다는 거..그게 바로 얌체같은거지요

  • 60. ..
    '16.2.2 6:10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상황 1..
    직장생활 연차가 부족하고, 아니면 사회초년생이고,
    집이 가난하고..
    상황 2 ..
    평소 소비와 사치가 있어 돈이 안 모이고, 사치는 아니라도 낭비벽이 있어
    수년차에도 불구하고 돈을 못 모은..
    상황 3..
    평소 남을 속이는 것에 죄의식이 없고 반복될 여지가 있음..

    몰래 .. 라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상황 1 이라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 61. ..
    '16.2.2 6:12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상황 1..
    직장생활 연차가 부족하고, 아니면 사회초년생이고,
    집이 가난하고..
    상황 2 ..
    평소 소비와 사치가 있어 돈이 안 모이고, 사치는 아니라도 낭비벽이 있어
    수년차에도 불구하고 돈을 못 모은..
    상황 3..
    평소 남을 속이는 것에 죄의식이 없고 반복될 여지가 있음..

    몰래 .. 라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상황 1 이라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훗날 그때 그 남자는 놓치기 싫었는데, 내가 결혼할 돈이 없어서 놓쳤다... 라는 후회 보다는 낫다..
    이 말이죠.

  • 62. ..
    '16.2.2 6:14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상황 1..
    직장생활 연차가 부족하고, 아니면 사회초년생이고,
    집이 가난하고..
    상황 2 ..
    평소 소비와 사치가 있어 돈이 안 모이고, 사치는 아니라도 낭비벽이 있어
    수년차에도 불구하고 돈을 못 모은..
    상황 3..
    평소 남을 속이는 것에 죄의식이 없고 반복될 여지가 있음..

    몰래 .. 라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상황 1 이라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훗날 그때 그 남자는 놓치기 싫었는데, 내가 결혼할 돈이 없어서 놓쳤다... 라는 후회 보다는 낫다..
    이 말이죠.

    남자, 여자 다 자기가 이룬 게 없어요.
    그런데 사귄지 3년이나 됐고, 이제 막 취직했어요.
    남자 집에서는 얼른 결혼하라고 성화에요.
    남자, 남자부모는 여자 가정형편을 잘 몰라요. 남자집은 집 하나 마련해 줄 수 있구요.
    그렇다면 여자가 그런 꼼수 부릴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 63. 명백한사기
    '16.2.2 6:51 PM (211.244.xxx.52)

    비슷한 예
    전에 자기야 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여자 쇼호스트가 혼수 빚으로 했다고 결혼 후 갚음.사실은 자기돈으로 혼수한건데 돈아까워 남편돈으로 자기돈 메꿈.패널로 나온 형사가 남편에게 사기친거라 단호히 말함

    엊그제 엠팍에 올라온 글
    의사 사위 얻으며 처가에서 결혼때 병원개업 비용 5억 줌
    사실 대출받은 돈.결혼후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서 갚다가 걸려서 이혼당함.친정으로 쫒겨나 지내다 우울증으로 자살.
    부산에서 일어날 실화랍니다.

  • 64. 소름돋네정말
    '16.2.2 6:58 PM (220.118.xxx.1) - 삭제된댓글

    저런 여자 데리고 사는 남자는 무슨 죄람, 정말 돈 벌어 오는 기계 맞네 맞아

  • 65. 궁금한게
    '16.2.2 7:01 PM (220.118.xxx.1)

    220.85님 지인 사례처럼 중매-선을 통해서 결혼했는데, 여자가 카드 빚도 있고, 카드로 혼수 들여온게 들통나서 이혼을 했어요, 그럼 중매쟁이나 중간에 다리를 놓아준 사람... 혹은 결혼정보업체가 끼어있다면 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나요?

  • 66. 사기죠
    '16.2.2 7:02 PM (211.36.xxx.235)

    사기아니라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밥산다고 밥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먹고나서 어머 지갑이 없어~해도 얄미울판에

    몇년을 상대방 속이려고 작정한사람이랑 결혼이라니...
    너무 흉악하죠.

    포인트는 작정하고 속이냐 아니냐죠.
    남편이 미리 알고도 오케이하면 그냥 염치없는거지만
    남편까지 속이고 뒷통수치는건 사기

  • 67. 맞음
    '16.2.2 7:28 PM (85.144.xxx.102)

    사기 맞아요.
    근데 남자가 전세자금 대출 받아와서 결혼 후 갚아나가야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한 분들 많던데, 그때 남자쪽 옹호했던 사람들은 이번 경우도 용인할 수 있는 분들이겠죠?

  • 68. ???
    '16.2.2 7:42 PM (118.219.xxx.75)

    헉.
    이런 글 처음 보네요.


    그럼 그 많은 혼수들을 다 현찰로 사는 건가요??
    비싼 가전 같은건 다들 할부로 사는거 아닌가요??

    정말 신기한 글이네.

    결혼한 친구들 한테 물어봐야겠네~~~~
    ㅋㅋㅋㅋ

  • 69. ..
    '16.2.2 7:48 P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ㅋㅋ
    윗님, 집도 할부도 사여~~

  • 70. 유유유
    '16.2.2 8:17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진짜 카드로 사지 꼭 현찰로 사야해요?
    현금영수증하면 그건 꼭 신부 몫으로 해야겠네요!!

  • 71. 유유유
    '16.2.2 8:18 PM (175.223.xxx.123)

    몰래 갚는거면 좀 그렇네요.

  • 72. 윗분
    '16.2.2 8:20 PM (211.244.xxx.52)

    제 친구가 결혼때 시집에 집 전세 해줬어요.근데 신혼여행 갔다오니 대출받은거라고 니네가 갚어라 하더래요.혼수 예단은 다 받아먹고.
    그럼 이 경우 누가 그 비싼 전세를 현찰로해요?다들 할부로 하는거 아니에요? 합니까?

    또 동네 아주머니 딸들 시집 보낼때마다 계 1번타서 쓰고 친정에서 갚았어요.혼수는 친정부모 도움이나 신부 저축으로 합니다.

    신랑 몰래 카드로 혼수하고 결혼후 갚으면 본인이 벌어서 갚아도 사기죠.그남편도 제 친구 남편처럼 전액 대출받아 집얻어 결혼후 갚는다면 쌤쌤이겠지만

  • 73. ㅎㅎ
    '16.2.2 8:24 PM (223.62.xxx.38)

    속 썩고 고민할 사람들 같으면 그런 사기 칠 생각조차 못하는 법이죠. 무개념 집안에서 거지같이 자라나서 할 줄 아는 거 없고 몸뚱아리 하나 갖고 빌붙을 생각하는 종자나 그런 짓하는 법.

  • 74. ㅎㅎ
    '16.2.2 8:26 PM (223.62.xxx.38)

    댓글 보니 찔리는 사람들 많나봐요. 근데 아마 결혼도 아직 못한 사람도 다수일 것 같아요. 요즘 저런 거지 마인드와 어느 ㅂㅅ이 결혼하나요.

  • 75. 구차하게
    '16.2.2 8:28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뭐 상황 운운 하나요.
    남자도 모르게 그랬다면 사기 맞지요.
    전세자금대출도 미리 얘기 안하고 하면 사기입니다.
    지병 있는데 그것도 감추고 결혼하면 사기맞습니다.
    왜이렇게 양심들이 없어요.

  • 76. 미쳐 ㅋ
    '16.2.2 8:38 PM (108.59.xxx.153)

    상대방이 고소 안하면 사기 아니래. --;;;; 저 댓글 단 분 사기 좀 많이 쳐보셨나봐요.
    도덕적으로 뭐가 옳고 그른지 판별이 전혀 안 되는 분들이 있네요.
    이러니 82에 업소녀 많다는 소문 나는 거 아니겠어요?

  • 77. 대박 댓글
    '16.2.2 8:46 PM (207.244.xxx.4)

    남녀 결혼 시점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재산적인 피해를 준 것은 아닌 이유도 궁금해요. ^^

    ...
    '16.2.2 10:34 AM (118.33.xxx.49)
    사기라고 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어떤 분들 남자가 그랬으면 어쩌냐고 비꼬시는데.. 솔직히 남자와 여자가 결혼 시점에서 입장이 같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요..
    그냥 좀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재산적인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어차피 결혼해서 경제를 합친 부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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