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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하면 행복할까요?

해외여행?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6-02-01 22:09:21
해외여행? 어디부터 어떻게 가는건지요?
아무데나 당장안되면 봄에도 좋고
사고 싶은거 소소한거 사니 좋긴했으나
주방용품
애는 공부도 안하고 정신도 안돌아오니
지팔자 있겠지 포기하고
맛집은 몇군데 갔으나 기쁘지않고
40 중반이네요
IP : 110.70.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 10:16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외부적으로 뭘 해야만 느끼는게 행복이 아니죠.

    현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본인이 인정하는 즉시 행복한 것이고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또 다시 행복하지 않은거니까요.....

    행복은 본인의 마음가짐일 뿐이죠.

  • 2. ㅎㅎ
    '16.2.1 10:36 PM (188.61.xxx.118) - 삭제된댓글

    무얼 해서 행복해 진다면 인생이 얼마나 고달파 지는데요.
    행복하게 만들 일들을 끊임없이 찾아 헤메다가 지쳐버려요.
    또 뭘 해서 잠시 행복해 질수 있어도 좀 지나면 다시 다른것을 찾아서 행복을 충전 시켜야 하니깐 번거럽구요.

    제일 좋은건 무얼 하지 않아도 행복해 지는건데,
    그 방법은 이미 원글님 안에 있어요.
    원글님이 아직 그걸 모르거 있어서 그게 문제지만.

    하루 아무도 없을때 혼자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그게 뭘까 자신한테 물어 보시길 추천해요.
    물론 첫날 답을 찾으시면 좋으시겠지만, 못찾으신다면 계속 꾸준히 물어보세요.

  • 3.
    '16.2.1 10:37 PM (39.7.xxx.137)

    다 놓고 애 학교도 가던지 말던지
    내맘대로 살고싶어요

  • 4. 샬랄라
    '16.2.1 10:40 PM (125.176.xxx.237)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는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하는 독서가 제일이에요

  • 5. 할일다해놓고
    '16.2.1 10:43 PM (125.182.xxx.27)

    머든하시면 그때 행복한듯요
    진정한행복은 걱정없는행복인것같아요

  • 6. ㅎㅎ
    '16.2.1 10:50 PM (188.61.xxx.118)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의 의무는 내가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안해도 되는게 아니네요.

    원글님은 그 아이를 원글님 자식이란 타이틀 하나로만 보시는데, 사실 그 아이는 하나의 타이틀로 한정 지어서 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거든요. 미래에 그 애가 어른이 되서를 생각해 보면, 원글님 손 안에 미래의 한 조각이 맏겨져 있는거라구요.

    그게 얼마나 큰 의무인데요.

    학교를 가던지 말던지는 아니죠. 방치가 아니고, 이유 있는 선도를 하세요.

  • 7. 저도 4땡
    '16.2.1 11:46 PM (121.184.xxx.62)

    애들 뒤따라다니는 거 그만두고 나만을 위한 플랜짜기 돌입 하세요~~ ㅎㅎ

    피부관리 받기 : 외모 꾸미기. 화장만 해줘도 행복감 올라간데요. 기미 잡티 레이저 시술, 리프팅

    운동 개인pt받기 : 40대도 아름다울 수 있다~ 운동하세요~~

    내실 쌓기 : 어학이든 자격증이든 나를 위한 공부하기

    가사노동에서 해방 : 그까이꺼 도우미 며칠 쓰죠 머

    남편 아이들: 너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지 마시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도록 해주세요

    ㅎㅎㅎ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을 텐데 생각만 해도 행복해 지지 않나요?

    여건 되시면 나를 위해서 뭐라도 해보세요~~

  • 8. ...
    '16.2.2 12:15 PM (211.172.xxx.248)

    차라리 인생이 원래 행복하지 않은거라는걸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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