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남자들 여자가 가방 뭐 들었나 유심히 보는거
제가 외국계 회사 있을때 영업부 남직원들 여직원 가방 뭐들었나 차는 뭔가..액세사리등은뭐했나..유심히보고..해외여행 어디가봤나 물어보고..
도대체 왜그러는거에요?
여자가 이래저래 별볼일 없어보이면 그만큼 막대하고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나요?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와서 적응하기 바쁠때였는데 한번은 등산복을 입고 등산을 가볍게하는 워크샵코스가 있었어요..그때가 등산복 브랜드들이 유행 한창 하고 있을때였고 저는 그냥 예뻐서 바쁠때 급하게 산 보통 브랜드 등산복을 입고 갔어요..그런데 그 브랜드보고 킼킼 웃더라고요..의대 총각 교수가요.. 나중에 어디 부자집 딸하고 결혼한후 회식 자리에서 자기 부인 사진 보여주면서 난 얼굴보고 결혼한거 아니다..그랬던..
한국 남자들이 눈에 보이는 과시에 치중하는거 더한거 같아요..
1. 정말요?
'16.2.1 3:38 PM (218.235.xxx.111)여자인 저도 메이커 잘 모르는데
남자들이요?
아닐껄요?
한국남자들은 여자 얼굴과...자기가 좋아하는 특정부위들(개인별로 다름)을 볼걸요??2. ᆞ
'16.2.1 3:40 PM (223.62.xxx.38)대부분 남자들 여자가방 메이커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그런거 살피는 남자 개인적으로 재수없어요 ㄱ3. ㅇㅇ
'16.2.1 3:42 PM (180.230.xxx.54)남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고
그런 남자가 있기는 해요4. 전
'16.2.1 3:43 PM (110.14.xxx.76)재수없는 남자들이 많은곳에 있었던건지..여자 가방 옷입은거 살피고 귀걸이는 뭐로 바꿨나보고..아효~ 속물들
5. .....
'16.2.1 3:43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골빈 놈들 그런 놈들 있다한들 한국 여자들이 더 그런거 알잖아요~~
6. 정말요?
'16.2.1 3:44 PM (218.235.xxx.111)다시보니
영업부...구나....7. ..
'16.2.1 3:44 PM (112.140.xxx.220)그런 모지리들 있어요
슬쩍 슬쩍 보면서 유명메이커인지 아닌지 보고
집에 티브이는 몇인치냐 블라블라..
그런류들은 상종안하는게 최고예요
여자도 그러면 재썹는데 하물며 남자가..으휴8. ㅇㅇ
'16.2.1 3:4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영업부는 사람들이 타고나길 속물이라 그런게 아니고..
영업하다 보면 상대방이 내 물건 팔아줄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중요하니
그게 몸에 배여서 그런거 아닐까요?9. ㅇㅇ
'16.2.1 3:46 PM (180.230.xxx.54)영업부면 상대방이 내 물건 팔아줄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중요하니
그게 몸에 배여서 그런거 아닐까요?10. 제가
'16.2.1 3:47 PM (110.14.xxx.76)영업부는 아니고요..의료쪽 회사였는데 엄청 속물들..의사들 상대해서 그런지..의사들도 비슷한 분위기 같았고..한국 남자들 되게 속물들이구나 느꼈죠..
11. 특수
'16.2.1 3:47 PM (210.99.xxx.151)특수케이스이던지 아주 남자가 이상한 사람인가봐요.. 그런 남자 거의 없어요..
12. ....
'16.2.1 3:47 PM (14.47.xxx.179) - 삭제된댓글어차피 그런거 따지는 사람들 끼리 결혼하니까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들이니다하고...그냥 살며시 무시하세요 .그러려니...
13. 그런 루저들 좀 있어요.
'16.2.1 3:48 PM (123.142.xxx.222) - 삭제된댓글외국계 회사 다니는 사람들, 외국 출장 좀 다녀본 사람들, 유학 좀 다녀온 사람들, 모 대기업 전략팀, 해외사업팀, 외국 학회 다니는 사람들, 카톡플필, 페북에 차사진, 시계사진, 지갑사진, 와인병 사진, 일식집 사진 등.. 머 이런거 올리는 사람들은 코어가 매우 약한 분들이라서 보이는 것에만 관심이 있죠.
돈이 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만나기가 참 쉽지가 않아요.14. 음...
'16.2.1 3:48 PM (175.209.xxx.160)그 회사 수준이 낮아서 그래요. 저 다녔던 회사 영업부 직원들 굉장히 세련되고 매너 좋았어요.
15. ...
'16.2.1 3:49 PM (211.36.xxx.184)그런사람들이 남녀떠나서 꼭 있죠. 시계 뭐 찼나 유심히 보고 가방 뭔가 옷 브랜드뭔가 라벨 보려하고. 진짜 사람이 싸구려같고 성장과정이 불우했나 생각이 듭디다. 자신들은 그게 티가 나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시계를 차고 가니까 시간을 보겠다고 손목을 휙 낚아채서 뚫어지게 보는거에요. 차라리 브랜드가 뭔지 물어보지 참나
16. 제가
'16.2.1 3:50 PM (110.14.xxx.76)생각해도 수준이 낮은 회사라서 그랬던거 같아요..의료계 영업부..
17. ......
'16.2.1 3:51 PM (121.150.xxx.51)그런데 예민한 남자들 있어요.
심지어 모델명까지 아는놈도 있더라고요. 쳇18. ....
'16.2.1 3:52 PM (14.47.xxx.179)위엣분 말처럼 차사진 시계사진 혼수받은 샤넬가방 정면으로 들고 찍은 사진 카톡 프로필올라온거 보면 ...그냥 창피해요 내친구지만...
19. 관심가서
'16.2.1 3:54 PM (112.170.xxx.237)그러는 경우도 있어요 어휴 진짜..
아예 입 못대게 눈에 안띄게 하고 다닐 수도 없고요20. ????
'16.2.1 4:04 PM (59.6.xxx.151)남자가 그러나 여자가 그러나,,,
여자가 하등동물도 아니고 남자는 특별히 안 그러리란 환상은 좀,,,,
근데 그런 사람들은 내 취향 알아서 뭐하려고 그런건지??????21. 따뜻함
'16.2.1 4:07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원래 한국 사람들이 패션에 민감하고 오지랖이 넓잖아요. 남의 옷이나 가방을 유난히 훑어보고 어이없는 멘트를 날려주는게 유행인지 ㅎㅎ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심해요.
22. 루저들
'16.2.1 4:12 PM (223.62.xxx.33)성별 가릴것없이 그런 루저들 의외로 많아요.
해외다녀오면 어느 항공사 이용했는지도
꼭 묻는 찌질이놈도 있더군요.23. dd
'16.2.1 4:12 PM (58.229.xxx.152)남자들은 그런거에 둔하지 않나요? 그런 사람이 많진 않아요. 주변에 이상한 인간들이 포진했던 모양임.
근데 이런 글을 보면 꼭 한국남자, 한국사람 타령..교포신지, 외국에 오래 계시다 온 분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분들은 꼭 한국사람 타령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자기 주변에 있는 그 사람들의 개인적 특성일 수도 있는걸 한국사람 전체의 특성으로 오바육바하면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함.
제 주변 한국 남자들은 어찌 그리 옷차림에 무심한지요.ㅎㅎ 응사에 나오는 쓰레기같은 남자들도 많고 여자들 옷차림 브랜드 거의 모르는 남자들이 더 많아요. 한국남자가 다 그런게 아니고요.24. 수현
'16.2.1 4:29 PM (14.46.xxx.201)루이비통 흰색 멀티 백이 하나있는데 여름가끔들어요
친구지인인데 남자분이 가방이쁘다 그러더라구요
남자들 안보는줄 알았는데 보는사람 있긴있더라구요25. 어머나
'16.2.1 4:37 PM (121.150.xxx.51)한국남자들 여자가 가방 뭐 들었나 유심히 보는거
라는 제목 보고 여자 가방 속에 뭐 들었나 유심히 본다는줄 알고 변태!라고 한건 저뿐이네요;;;;;;;26. ssssss
'16.2.1 5:17 PM (218.144.xxx.243)남자들이 가방? 브랜드?에 민감하다 한들
어디 여자 발뒤꿈치 쫓아올까 -_-27. 저도
'16.2.1 5:27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한번 겪었어요. 여자 아닌 남자가 그러니 기분이 더 찜찜하달까?...좀 그랬어요.
와이프 명품 잘 사주기로 유명(?)한 사람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식당서 우연히 보고 인사하러 갔더니 제 가방만 보러군요. 민망했어요.28. 일반화하지 맙시다.
'16.2.1 5:53 PM (178.83.xxx.192)저도 외국에 살아요. 원글님도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그런 식으로 뭉뚱그려 말하지 맙시다. 2천만명 넘는 한국남자들 일일이 다 만나보고 글쓰신건 아닐테고...
저는 여기서 현지인 회사에 다니고 있고, 한국업체들과의 거래가 많아서 한국에 출장 자주 가고 업계분들 모이는 세미나 학회에도 자주 갑니다. 수백명이 넘는 한국업계 관계자분들 10년넘게 뵙고 있고 지금도 새로운 거래처들이 계속 있어요.
대부분 정말 매너좋으시고 친절하시고 깔끔하세요. 그 분들이 고객 (갑) 이고 제가 공급업체 (을) 인데도 그래요.상대방이 걸친 명품이니 브랜드니 하는 거에 신경쓰거나 언급한 분은 단 한번도 못 만났구요. 일반 평사원들이 아니라 대기업의 이사님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 이런 분들인데, 업무중에는 정말 엘리트들이시고 , 업무후 식사나 술 한잔 함께 할때는 정말 소탈하고 재미있게 농담 주고 받고 초저녁에 술자리까지 모두 마치고, 택시잡아주며 배웅해주시는 분들이에요.
제가 옷차림에 좀 신경쓰는 편이긴 해도, 그냥 깔끔한 비즈니스 룩이거든요. 그 분들도 그렇구요. 누가 얼마나 싸고 비싼걸 입건 말건 그냥 서로 무심해요. 브랜드며 명품 신경쓰거나 언급하는 경우 전혀 없어요.
거래처 분들이 유럽에 출장오실때도 명품쇼핑같은데 신경쓰는 분은 지난 10년간 딱 한번 봤어요. 본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에서 그게 오히려 촌스런 느낌을 주던 남자분인데, 그 분조차도 남들 옷입는 취향에 대해 비웃거나 품평하진 않았어요.
원글님의 글을 보며, 그런 속물스런 남자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안 그런 분들도 굉장히 많다는거, 너무 지나친 일반화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29. 으악, 오타...
'16.2.1 5:54 PM (178.83.xxx.192)'도배에서' ---> 도배해서
30. 도대체...
'16.2.1 6:41 PM (14.38.xxx.68)어디서 그런 남자를 보신건지..
대부분은 관심도 없어요.
정말 이상한 남자를 만나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듯이 느껴지시나보네요.31. . .
'16.2.1 7:50 PM (14.38.xxx.176) - 삭제된댓글제 친구 s전자 연구원인데. .
업종 특성때문인지 남자들 정말 구리구리하다고 투덜데던데요. 패션은 고사하고 대학실험실같은 분위기요.
엄청 바쁘기도 하지만 옷도 잘 안갈아입고
남자들 좀 멋?부리고 오거나 꾸미면 쥐어박는 분위기라고요. 그래서 그런남자들 들어오면 평준화된다고요. .
가방은 고사하고 서로 옷입는거에 관심이 없다더군요.
- 근데 l사는 조금 다르다고도 해요. 그렇다고 원글같은 분위기는 아니고요.
회사마다 다르고
너무너무 바쁜부서들은 그럴 여력도 없어요.ㅜ
제 이전회사가 다국적 제약사였는데
전혀 그런분위기 아니었고요.
여자였던 저희 이사님은 블루클럽에서 컷하심ㅜ
해외출장 많았지만, 명품 잘 모르고요.
가끔 가방부터 니트까지 샤넬 쓴다는 분도 계셨는데그런가보다 했지 뭐 서로 신경쓰는 분위기 아녔어요ㅋ
저도 늘 들고다니는 백은 게스였네요ㅎ
분위기 따라 다 다르지
일반화할건 결코 아니지 싶어요.32. . .
'16.2.1 7:54 PM (14.38.xxx.176)제 친구 s전자 연구원인데. .
업종 특성때문인지 남자들 정말 구리구리하다고 투덜데던데요. 패션은 고사하고 대학실험실같은 분위기요.
엄청 바쁘기도 하지만 옷도 잘 안갈아입고
남자들 좀 멋?부리고 오거나 꾸미면 쥐어박는 분위기라고요. 그래서 그런남자들 들어오면 평준화된다고요. .
가방은 고사하고 서로 옷입는거에 관심이 없다더군요.
- 근데 l사는 조금 다르다고도 해요. 그렇다고 원글같은 분위기는 아니고요.
회사마다 다르고
너무너무 바쁜부서들은 그럴 여력도 없어요.ㅜ
제 이전회사가 다국적 제약사였는데
전혀 그런분위기 아니었고요.
여자였던 저희 이사님은 블루클럽에서 컷하심ㅜ
해외출장 많았지만, 명품 잘 모르고요.
가끔 가방부터 니트까지 샤넬 쓴다는 분도 계셨는데그런가보다 했지 뭐 서로 신경쓰는 분위기 아녔어요ㅋ
저도 늘 들고다니는 백은 게스였네요ㅎ
근데 그걸 묻거나 유심히보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영업부도 깔끔한복장을 체크하고
실적, 일로 바빴지, 쓸데없이 그런데 관심가지는 사람은 전혀 없었어요.
분위기 따라 다 다르지
일반화할건 결코 아니지 싶어요.
한가하니, 그런거에나 관심가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33. verte1
'16.2.1 8:02 PM (58.122.xxx.252)그런 남자들 꽤 있어요. 특히 외국계 다니는 남자들중에...
기본적으로 서울 도심지 외국계 오피스 근무하다 보면 허세가 생기기 쉽고, 그런 허세를 못감추고 쉽게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저도 외국계 근무했고 잠깐 만나던 남자도 외국계 영업이었는데 강남아파트, 한남동 빌라 이런거에 환장하고 저희 동네 와보더니 부모님이 강남에 집 얻어줄 형편은 못되구나 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걍 무시하세요~34. ㅇㅇ
'16.2.1 9:48 PM (58.229.xxx.152)제가 아는 한국남자들 중엔 그런 사람은 없었고 미국남자 중에 한 명 있었어요.
그럼 미국남자들은 다 치사한 건가요?
원글님 정신건강부터 좀 챙기세요.35. 분명
'16.2.1 10:13 PM (218.232.xxx.217)그런 남자들 정말 있어요 심지어 아버지뭐하시냐고 묻기까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