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옛추억 하나씩 꺼내서 자랑 해 봐요.

하늘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6-02-01 13:53:13

전 장미 천송이 받아 봤어요.

비료 푸대에 담아서 우리집 대문앞에 갔다 놓고 도망간 그놈은

지금 어데서 뭐하고 있을까요? ㅋㅋㅋ

그리고 대학 축제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 받아 봤네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고 나서 정말 나는 안 되냐고 묻던 친구.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열정적으로만 노래 부르던 그 친구 덕분에

전 한동안 변장하고 학교를 다녔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들이 있나요?





IP : 112.170.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학..
    '16.2.1 1:57 PM (121.139.xxx.146)

    군대에 있던 남편..
    종이학 천마리 접어서 보냈더라구요
    그것땜에 결혼했어요
    연애 6년 결혼 20년
    나이46살

  • 2. 처음
    '16.2.1 2:10 PM (211.222.xxx.80) - 삭제된댓글

    시댁으로 인사를 갔는데 저녁 잠자리들무렵 전 당연히 시누들이랑 형님이랑 여자들끼리자는줄알았는데

    아랫방에 이부자리봐났다고 남편이랑저랑 둘이만 자라는거예요

    방에 들어오긴했는데 그때는 결혼식올리기전에 남자하고자면 큰일나는줄알고 아랫목에 앉아있었더니

    남편이 편히자라면서 이불을 가져가버리고 ....요만 남았는데 아주버님이 제수씨왔다고

    장작을 얼마나 때셨는지 엉덩이가 뜨거워서 않아있을수도없고 잘수도없고 그렇다고 방이 뜨겁다 말을

    할수도없고 남편은 윗목으로 가버렸으니 아래목이 그렇게 뜨거웠을거라 생각도 못했나봐요

    (시댁이 시골이라 장작을땟어요)

    그날 밤을 하얗게 뜬눈으로 지냈답니다

  • 3. 천송이를 비료 푸대에 @@
    '16.2.1 2:53 PM (112.153.xxx.100)

    아버님이 화원 하시는 분이셨나,? 암튼 원글님 한미모회 회원분이신듯 ^^

  • 4. 추억 한개도 없는 사람 손
    '16.2.1 3:08 PM (211.245.xxx.178)

    저요.
    그흔한 아무것도 없네요 ..낫띵 ㅠㅠㅠ

  • 5. ㄹㄹ
    '16.2.1 3:20 PM (222.110.xxx.133) - 삭제된댓글

    저두 대학때 만났던 공돌이 남친이 밴드 보컬이었는데 Dream Theater 의 another day 를 완벽하게 부르던 남자였어요. ㅋ 학교 공연한다고 찾아갔더니, 관객속의 저를 두고 사람들이 모세 홍해 가르듯이 갈라 놓고 저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줬는데 감동받아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 근데 감동은 감동이고 손발이 오글거리던 걸 그 순간도 느꼈네요 ㅋㅋ 그런 예쁜 기억 안겨준 그 사람에게 고마워요 ㅠㅠ

  • 6. 저는
    '16.2.1 3:53 PM (124.80.xxx.92)

    백송이는 넘었던거 같은데
    엄청 큰 바구니에 예쁘게 꽂힌 거 받아봤어요
    지금 남편한테. 근데 좋진 않았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다리모델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던거랑
    길거리에서 캐스팅 될 뻔한. .
    근데 안예뻐서 안됀거 같아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44 수돗물 끓여먹어도 되나요? 17 외로움 2016/02/08 12,887
526243 추운날씨 차량 관리방법 ...ㅇ 2016/02/08 435
526242 동부간선도로 현재 교통상황 1 걱정 2016/02/08 1,214
526241 법무법인 대륙아주 2 12355 2016/02/08 1,432
526240 헛소문 내고 다니는 미친놈 어떻게 대응해야해나요? 10 Dyeh 2016/02/08 4,922
526239 동물한테 버럭하는 남자는 애한테도 그러나요. 8 .... 2016/02/08 1,478
526238 BBC, 한국 정부의 시위 금지에 맞서는 “유령시위” light7.. 2016/02/08 614
526237 카톡, 친구찾기 페이지에 죽 뜨는 사람들은 뭔가요? 4 ..... 2016/02/08 2,576
526236 이봉원씨보니 보컬 트레이닝 받으니 음치도... 1 ... 2016/02/08 1,920
526235 응급실가긴 과한데 아픈분들 메리제인 2016/02/08 630
526234 튀김하다 남은 기름으로 생선 구웠는데 14 구이 2016/02/08 5,850
526233 노트북 깡통 사려다가 중고 사려다가 다시 취소.; 스펙 좀 봐주.. 20 아까 깨뜨린.. 2016/02/08 2,319
526232 왜 시댁오면 온몸이 찌부둥 할까요.. 3 000 2016/02/08 1,392
526231 명절이 직딩 싱글에게 너무 고맙네요. 5 싱글 2016/02/08 3,069
526230 정신과 약 먹어보신분이나 주위 사람중 약 경험 있으신분 있으세요.. 5 하하하핫핫 2016/02/08 1,635
526229 묘기증?알러지 괴로워요 1 은근 2016/02/08 1,276
526228 너무 통통한 콩나물, 먹어도 될까요 3 콩나물 2016/02/08 1,506
526227 오늘 문여는 시장 급질 2016/02/08 403
526226 아래 문이과 통합글 보다가 3 그럼 2016/02/08 1,419
526225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2016/02/08 8,392
526224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떡국 2016/02/08 3,733
526223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ㅠㅠ 2016/02/08 3,972
526222 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15 제목없음 2016/02/08 8,514
526221 예전에 교회에서 일어난일 7 ㅇㅇ 2016/02/08 2,445
526220 미레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6 40대 2016/02/08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