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중퇴면 그 대학 출신 이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종종 대학교 이야기가 나와요 저는 지방국립대 중퇴
했거든요 휴학중에 남편 만나서 결호ᆞㄴ했어요
너무 사적인 얘기는 하기싫은데 자꾸 대학 물어보니
그냥 제가 다닌 학교 이름 말하고 그 대학 출신이라고
하려고요
출신이란 말은 졸업자만 쓰는 건가요?
1. ...
'16.2.1 11:43 AM (125.128.xxx.132)최종학력이 자기 진짜 학력아닌가요??
2. ....
'16.2.1 11:43 AM (121.150.xxx.51)정확히 말하면 출신은 아니죠. 그냥 있는그대로 다니다 결혼했다고 말씀하시면 안되나요???
3. ..
'16.2.1 11:44 AM (210.107.xxx.160)출신은 졸업자를 의미하죠. 원글님은 그 대학 출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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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11:45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출신이다 하면 졸업이다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냥 다니다 결혼때문에 그만 두었다 솔직히 말하세요.
졸업은 분명 아니니까요.5. ...
'16.2.1 11:45 AM (223.62.xxx.15)네 쓰면 안되는군요 그냥 중퇴라고 말하기 부끄러워
서요^^;6. ..
'16.2.1 11:46 AM (211.36.xxx.69)출신이 졸업자를 의미한다고 어디에 나와있나요
7. ...
'16.2.1 11:47 AM (39.121.xxx.103)그냥 담담하게 어느대학 다니다 남편 만나서 결혼하느라 중퇴했다..하세요.
그리곤 그땐 뭐가 그리 급했는지..하면서 웃으시면 되는거죠..8. ....
'16.2.1 11:47 AM (114.204.xxx.212)근데 그걸 왜 묻죠
우린 절대 안 묻는게 학력, 대학인데 ...9. @@
'16.2.1 11:48 AM (180.230.xxx.90)근데 학부모로 만나서 출신대학 얘기 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경우면 그냥 그 대학 나왔다고 하세요. 취업 자리도 아니고.
괜히 뒷말 거리 제공 해 줄 필요 없어요.10. 다니다 말았다
'16.2.1 11:48 AM (211.34.xxx.100)그 대학 출신이 아니라
그 대학을 다니다 말았다라고 말하면
서로 오해도 없고 원글님 마음도 편하실 거예요.11. ....
'16.2.1 11:48 AM (114.204.xxx.212)얘기하지 마세요 혹시나 같은 대학 출신있으면 중퇴니 어쩌니 말 돌수 있고...
그냥 그런거 묻지마 하고 넘겨요12. ㅇㅇ
'16.2.1 11:49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대학다니다 결혼하느라 졸업 못했어요
하면되지 요
사적인 얘기 안하고 싶으면 아예 고졸이에요 그러세요
그럼 더이상 말안할거에요
대졸이라고 밝히고 싶고
졸업 못한건 말안하고 싶고 그런가요13. ...
'16.2.1 11:49 AM (223.62.xxx.15)친해지니까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자연스레 대학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대학 얘기 나오면 왠지
긴장되요 졸업 못한 컴플렉스가 있나봐요..14. 음
'16.2.1 11:50 AM (211.201.xxx.119) - 삭제된댓글굳이 모 어디대학 나왔냐 밝힐필요있는지요?아이친구맘들 만날때 아이 고등까지 한번도 서로 대학야기 안나온듯요 친한엄마들끼리두요 잘 모르는사람인 아랫집 여자가물어본적은 있네요 제가 대답안했듸니 형편없는 곳 다녔다 소문낸듯요ㅋ 저 모여대출신
15. ....
'16.2.1 11:50 AM (116.33.xxx.29)정식으로 자기 소개하는게 아니라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면 출신대학 얘기 나올수도 있죠.
중퇴라는 표현보다 이러저러해서 졸업은 못했다라고 말하면 알아듣겠죠..16. 음
'16.2.1 11:52 AM (119.14.xxx.20)출신이라면 졸업까지 해야 출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요즘은 반수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이전에 다니던 학교를 출신학교라 안 하고 최종졸업대학을 출신학교라 하죠.
중퇴가 뭐가 부끄러워요.
오히려 어설피 어느 대학 출신이라고 했다 중퇴라고 밝혀지면 더 부끄럽죠.
단, 요즘 하도 학력 위조문제가 많아서 중퇴라 하면 그다지 신뢰 안 하는 분위기가 다소 있긴 한데요...
그래도 이건 본인이 떳떳한 문제니 당당히 중퇴라 밝히세요.17. ...
'16.2.1 11:52 AM (223.62.xxx.15)네 담에 얘기 나오면 결혼하느라 졸업 못했다고
할게요 그게 맘 편하겠네요^^18. ㅇㅇ
'16.2.1 11:56 A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ㅇㅇ대학 다녔어요"라고 하면 됩니다
나온것은 아니지만 다닌건 맞잖아요19. 바른말
'16.2.1 12:00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님은 고졸이죠
그럼 거기 졸업한 사람은 머에요?
돈들이고 시간들이고 미쳤나요?
그럼 1년다니고 다 대학 나왔다 하게요
님은 고졸인거에요20. ㅇㅇ
'16.2.1 12:04 PM (121.168.xxx.41)남자들한테서 인기가 없어서 결혼이 늦어진 저로서는
님이 부러운데요~~^^21. 머야
'16.2.1 12:04 PM (27.124.xxx.40) - 삭제된댓글다녔다고 얘기해요
친해지면 다니다중퇴했다하면되는거고
고졸이라 말할필욘없죠22. 못된사람많네
'16.2.1 12:05 PM (36.39.xxx.134)고졸이건 대졸이건 석사건 박사던
남인데 뭔 상관이라고
멀쩡한 사람한테 고졸이라고 콕 찝어서
댓글다는 사람들... 왜그러세요?23. ...
'16.2.1 12:05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최종학력은 고졸이죠.
근데 엄마들 수다떠는 모임에서 굳이 그런걸 밝혀야 돼요?24. ...
'16.2.1 12:06 PM (116.33.xxx.29)다녔다라고 말하는건 은근히 속이는거 아닌가요?
본문의 경우는 다니다가 졸업은 못했다가 맞는거죠.25. ㅋ
'16.2.1 12:07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중퇴면 어떻고 고졸이면 어떻다고 미쳤다는 얘기까지 나오는지 이상하네요
대학 들어가는게 어렵지 나오는거 뭐 어렵다고26. ...
'16.2.1 12:12 PM (223.62.xxx.15)고졸이라 하기엔 억울하고 대학 중퇴라 하기엔
구차해보여서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좋은 하루 되세요^^27. ...
'16.2.1 12:18 PM (116.41.xxx.150)대학 얘기 나오면 그 학교 다녔다 뭐 그정도만 말하면되지 뭘 중퇴네 고졸이네
입사 시험 보는 것도 아니고
다 같이 애 키우고 집안 살림하며 애들 친구 엄마로 만나는데 대학 졸업하고 안하고가 무슨 문제예요?
대학 졸업이 무슨 유세도 아니고
그냥 말 나오면 거기 다녔다 이정도만 이야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해 고졸이다 중퇴라고 이야기해라 이러는 사람들 이상해요. 내세울게 대학 졸업한 것 밖에 없나28. ...
'16.2.1 12:20 PM (116.33.xxx.29)원글님이 궁금한 부분은 고졸이다 중퇴다가 아닌데 넌 고졸이야 라고 하는 댓글은 당사자가 아닌데도 황당하네요. 중퇴를 에둘러 표현할수 있는걸 물으시는거 같은데..
29. 헐 고졸이라니..
'16.2.1 12:24 PM (110.70.xxx.100)미친거 아닌가요
멀쩡한 사람을 왜 고졸자로 만들어.
웃으며
난 아직 학생이야~~~ 라고 하세요.30. ...
'16.2.1 12:26 PM (220.75.xxx.29)그러게요. 고졸? 듣는 사람 웃겨서 참...
우리나라가 무슨 대학졸업하는게 대빵 어려운 나라도 아니고 들어만 거면 다 하는 졸업 뭐 그리 대단해서요?
취직자리 구하는 것도 아니고 아줌마들 사이에서 그냥 모모대학 다니다 애들 아빠 만나는 바람에... 하면 될것을...31. 유머러스하게
'16.2.1 12:28 PM (49.169.xxx.8)나 장기 휴학 중이야 ... 그러세요
면접 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중퇴'... 나의 최종학력은 고졸 ..... 딱딱하게 그러나요
출신학교 물어보는 모임이 특이하기는 한데, 나중에 멋쩍은 상황이나 오해 없도록
기약없는 00 대 휴학생이야 ... 여태 복학 못했어요
가볍게 이야기하세요
저희 친정엄마가 무용과 다니셨는데 졸업을 못하셨어요 지금은 할머니시죠
제 학생기룩부에 항상 대졸 적으신 것으로 기억해요
저도 자세한 것은 나중에 커서 알게 되았구요
원글님이 고민하는 부분 이해해요32. 아이고
'16.2.1 12:31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그냥 중퇴라고 말하세요.
이리저리 돌려 말하는게 더 우스워보입니다.33. ㄴ
'16.2.1 12:38 PM (14.52.xxx.25)재입학해서 남은 졸업학점 채워야 하는데
학교가 너무 멀어서 아직까지 못 가고 있다고 하면 되겠네요.34. 그냥
'16.2.1 12:56 PM (211.61.xxx.114)그냥 대학다니다가 중간에 그만뒀다고 하세요
35. 그냥
'16.2.1 1:01 PM (36.38.xxx.92)정 이야기해야 할 상황이면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본문에 쓰신대로 간단히 말씀하세요
고졸이라 말하는것도 웃긴거죠36. ==
'16.2.1 1:23 PM (147.47.xxx.34)공식적인 학력이야 고졸이라고 해도, 대학 다닌 기록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요. 저라면 중퇴라고 이야기할 것 같아요. 구차하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 사람들 사정인 거죠.
37. 정답나왔네요
'16.2.1 1:40 PM (119.198.xxx.75)한국대학 다녔었어요‥이렇게 대답함되죠
절대 틀린말 아니잖아요?
혹 더 친해져서 중퇴했단말 해도 전혀 거짓말한것도
아니구요
저또한 가방끈 짧아서 대학얘기나오면 좀 움츠러
들어요 ㅠㅠ
위에 고졸 이란 말 진짜 웃기네요
대학다니다 중퇴자가 어찌 고졸인지 ‥38. ...
'16.2.1 1:47 PM (1.241.xxx.219)중퇴면 그냥 그 대학 다녔어요. 라고 말하면 되요.
여기서 처럼 고졸이에요. 졸업은 못했어요. 라고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실 필요없습니다.
다들 남의 인생에 그닥 관심 없어요.
다만 못난 인생에 입대는 인간들은 많으니 내 인생이 다른 사람입위에서 난도질 당하는 경험 안하시려면
그냥 어디 대학 다녔어요. 라고 말씀하세요.
말씀 아끼셔도 됩니다.
꼭 구체적인걸 다 알아야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나 그런 사람이 자기 구체적인 사생활을 다 밝히는 법은 없더군요.
절대 속이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그게 그걸 걸고 사업을 한다거나 님에게 취업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동네 사람들하고 이야기 끝에 나오는건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고졸이라며 딱 잘라 말씀하시는 분들도
동네에 남의 인생에 입대는 사람들하고 다르지 않게 보여요.
82가 언제 이렇게 변했나 모르겠네요.
무조건 원글자 비난에
결혼한 사람은 이혼해야 하고
하아. 이런 글엔 그냥 좋게좋게 이야기 해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사기를 친다는것도 아닌데...39. 사실대로
'16.2.1 1:50 PM (210.205.xxx.133)중퇴인데 대졸이라 말하는건 그렇고요.
친한사이면 사실대로 ㅇㅇ대학 1학년 다니다 말았네 식으로...
대부분 검증안들어가는 이력서에는 중퇴도 졸이라고 쓰더군요..40. 그게
'16.2.1 2:15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세상이 생각보다 좁더라고요.
무슨 대 다녔어요...하면 어, 그래요? 무슨 과요? 이러면서 깊게 들어오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상대방을 캐고 말겠단 나쁜 의도가 아니라, 하다 못해 형제자매들이 될 수도 있고, 친구나 주변 아는 이들중에 공교롭게 같은 학교/같은 과 나온 동년배의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다 그 주변인 만나 생각나 물어봤는데, 그런 사람 없었는데? 이렇게 되면 괜히 사람 우스워진다는 거죠.
실지로 동네 한 엄마가 이대 나온 여자라고 하도 강조해서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다, 새로 이사온 다른 동네 엄마 언니가 같은 과 출신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언니가 그런 애 없었어...라고 한 겁니다.
처음엔 그런 친구 없다 그래서 허언인가 했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1학기인가 다니다 그만 뒀던 거죠.
한국같이 좁은 사회에서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사실을 뭐하러 감추나요.
중퇴가 죄도 아니고, 조금 부연설명하면 될 것을요.41. 그게
'16.2.1 2:19 PM (119.14.xxx.20)세상이 생각보다 좁더라고요.
무슨 대 다녔어요...하면 어, 그래요? 무슨 과요? 이러면서 깊게 들어오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상대방을 캐고 말겠단 나쁜 의도가 아니라, 하다 못해 형제자매들이 될 수도 있고, 친구나 주변 아는 이들중에 공교롭게 같은 학교/같은 과 나온 동년배의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다 그 주변인 만나 생각나 물어봤는데, 그런 사람 없었는데? 이렇게 되면 괜히 사람 우스워진다는 거죠.
실지로 동네 한 엄마가 이대 나온 여자라고 하도 강조해서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다, 새로 이사온 다른 동네 엄마 언니가 같은 과 출신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언니가 그런 애 없었어...라고 한 겁니다.
처음엔 그런 친구 없다 그래서 허언인가 했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1학기인가 다니다 그만 뒀던 거죠.
하도 시간이 오래 지나 언니도 잊고 있었나 그랬던가 보더라고요.
한국같이 좁은 사회에서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사실을 뭐하러 감추나요.
중퇴가 죄도 아니고, 조금 부연설명하면 될 것을요.42. ㅡ,.ㅡ...
'16.2.1 2:20 PM (211.245.xxx.178)아는 사람들끼리 대학 졸업장있어야 끼워주나요?
면접도 아니고 원..
그냥 학번만 말하면 안되나요?
학번 말하면 거짓말도 아니고, 굳이 중퇴니뭐니 말할필요도없고..43. ..........
'16.2.1 4:12 PM (218.50.xxx.146)홍길동도 아니고 대학교 졸업은 안했지만 대학들어갔었고 다녔던건 사실이잖아요?
다녔으니까 다녔다고 이야기하는건데 고졸이라고 이야기해야한다는건 또 뭔지.44. 왜 고졸인가요?
'16.2.1 4:53 PM (76.91.xxx.212)아니...아예 합격도 못한 학교를 지어낸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그 학교에 합격해서 다니신 거 맞잖아요. 졸업을 못 하셨을 뿐이지..
어느 공식적으로 서류에 기재하는 것도 아니고(그렇다 해도 입학 사실은 맞는 거지요)
OO대학 다녔다. 거짓말 아니잖아요.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대학 얘기 나오면 당당하게 00대학 다녔다, 00학번이다 말씀하시면 될 듯.
중퇴 얘기까지 굳이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45. 에궁
'16.2.1 5:58 PM (220.121.xxx.167)고 신해철이 서강대 중퇴인데 누가 고졸이라 하나요..
그냥 서강대 출신으로 말하죠. 다니다 말았을 뿐....46. 묘한 인간들
'16.2.2 12:16 AM (74.105.xxx.117)빌게이츠, 스티브잡스가 울고 갈 고졸...
중퇴지 그게 어찌 고졸인가요? 최종학력란에도 무슨대학 무슨과 중퇴쓰시면 됩니다.
연예인들 한학기를 다녔어도 다들 무슨대학 무슨과라고 나와요. 졸업은 물론 졸업으로 하지만요.
그리고 원글님 뭐 그냥 그대학 다녔다하시면되지 뭐 중퇴 그런 얘기까지 하세요?
문득 이세상 굉장히 웃기다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