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팔아버릴까요?

[샤]

예전에 결혼전에 한창 유행일때...

2.55 금장 라지랑...2.55 링클 페이턴트 루세늄..
그리고 서프토트..이렇게 갖고 있는데요.
더른 루이비통이나 프로엔자나 이런 백들은 팔릴거같지도 않고...

샤넬 2.55가 두개니까 둘중 하나(금장라지?)를 처분할까 싶거든요. 갖고 있어야할까요?

남편은 ..팔아도 흔적없이 돈이 사라질거라며
나중에 아이 학교갈때쯤(근데 그땐 제가 40중반)다시 들면 된다는데.. 샤넬이 40대에 들건 또 아닌거같고요.

팔아버릴까요? ㅜㅜ 사는 분이 있을까요?

[...]

파는게 낫죠.
예쁜 지금 실용성있게 들고다닐걸로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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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하나 둘거 같은데 그냥 가끔 뭔가 다 시원하게 팔아버리고 싶을때
참고 잘 두면 나중에 요긴해요.
차라리 님이팔리지 않을거 같다는 다른 백들 처분하고
기분전환으로 쇼핑하세요.

나중에 샤넬 다시 사고 싶어도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는데 왜 팔아요?

[원글이]

그럴까요? 다시 유행이 돌아올까요? 2.55가 두개라 하나만 정리하려 했지요.. 그런데 필웨이 가보니 엄청 헐값에 많이 올라와 있네요. ㅡㅡ;;;200만원대도 있어요...

[ggg]

샤넬 좀 들어봤으면 파세요.
이게 참 웃긴게요.....흐름을 좀 타는데
안해본 사람은 사는게 맞지만
해본사람은 중간에 흐름 끊기면 나중에 안들게 되더라구요.
몇번은 들겠지만 적당한 값에 팔수 있으면 파는게 득이더란~~~~~
전 샤넬 클래식,빈티지,시즌백....암튼 별짓 다 했는데
요즘은 가벼운 거만 손이 가요.

[원글이]

네 이제는 샤넬을 졸업해볼까봐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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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금장 2.55 라지 있는거 팔았어요..한참 유행할때 샀는데 저한테 도무지 어울리지도 않고 모시고 살아야할꺼 같아서 상태 좋을때 손해 하나도 안보고 팔았어요... 샤넬은 샤테크란 말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