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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수님이 일을 안해요..;;/펌

어떠세요? 조회수 : 17,441
작성일 : 2016-02-01 01:30:38
불펜에 며느리 관련글이 있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여기는 대부분 여성들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어떤 의견들을
제시하는지 궁금하군요. //

........................................................
- 형수님이 일을 안해요..;;-

형이 결혼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형수님이 일을 너무 안해서 고민입니다.
작년 설에는 임신 4주차라 조심해야한다고 음식을 안하더니
이번에는 설 전날 친정갔다가 설날에 온다고..;;

지난 추석도 출산일이 가까워졌다고 안하고.. 심지어 형이 살고있는 아파트가 본가에서 5분 거리인데..
친정이 멀다고 모든 반찬을 저희 어머니가 일주일에 한번씩 만들어 주십니다.
에휴~ 집안 행사때마다 아무것도 안하는데...... 행사때마다 빠지는건 양반입니다.

오늘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제 여자친구도 초대해서 본가에서 밥먹는데
준비부터 고기 굳는 일까지 전부 어머니가 하고 형수님은 애기가 운다는 핑계로 앉아서
TV만 보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밥먹고 과일도 제 여자친구가 깍고 설겆이는 제가 했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고 생각하는데..
거의 매주 형이 밥먹으러 본가에 오는데 항상 이런 패턴입니다.
형수님이 안하면 형이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형은 집안일에 잼병이라
형이하면 꼭 어머니가 다시해서 그냥 속편하게 제가 합니다.

거기다 최근 형 부부랑 술먹다가 들은 이야기 때문에 더 화가 납니다.
형은 술에 취해서 잠들고 형수님랑 저랑 제 여자친구랑 술먹는데 형수님이 자기가 여우짓을 잘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슨 여우짓이냐고 물어보니깐.. 우리집에서 일 안하려고 어머니가 시키면 못들은척한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나니 형수님이 우리집에서 일안하려고 조카 이야기를 했던것이
전부 일안하려고 머리쓰는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형수님을 꼴도 보기 싫네요.

어머니는 형이 결혼할때 집을 못사주고 전세 아파트인게 미안하다고
조카 기념일마다 대출해서라도 100만원씩 주시고
매주 반찬도 해다가 주는걸 보니 더 화가납니다.
며느리 시어머니 눈치보여서 먹고싶은거 못먹는다고 형네 아파트 앞 슈퍼에 돈도 미리 결재놓고
먹고싶은거 가져다가 먹으라는 시어머니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ㅜ
형수님 때문에 어머니 생각하면 화도나고 눈물도 나네요.

오해하실분들이 있어서 덧붙이면
형이 결혼할때 집에서 4천 형이 2천 대출 2천해서 8천짜리 전세에 들어갔습니다.
형수님은 집안이 어려워서 32인치 티비와 소형 냉장고, 중고 김치냉장고만 사가지고 왔습니다.
나머지 기타 가구는 저희 집에서 사줬구요..;;
IP : 112.145.xxx.2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는요
    '16.2.1 1:33 AM (112.145.xxx.27)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290451&cpage=...

  • 2. 도리도리
    '16.2.1 1:34 AM (223.62.xxx.59)

    며느리 나빠요. 끝.

  • 3. ㅇㅇ
    '16.2.1 1:37 AM (39.124.xxx.80)

    여우 짓 -> 상대방에게 욕 듣거나, 어떤 불이익이 있어도 감수한다. 이 상황에서 끝. 더이상 뭐가 있을까요?
    인터넷에 올려서 판단 받고... 더 이상 뭐가 있을까요? 형에게 일르고 어머님께 일러서 왕따 시킨다?
    하여간 그 사람 못 바꿔요. 그 사람은 계속 그렇게 행동할 것이고, 시동생은 계속 미워할테고... 무한반복.

  • 4. ㅡㅡㅡ
    '16.2.1 1:38 AM (125.129.xxx.109)

    맞벌이여부
    사위도 처가가서 집안일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짐.
    못들은척 하는건 영 별로지만.

  • 5. 나빠요
    '16.2.1 1:38 A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며느리 나빠요. 형수님 나빠요.
    젊은 여자들 왤케 양심이 썩었나요.

  • 6. ..
    '16.2.1 1:39 AM (218.153.xxx.80)

    며느리 나빠요2
    그런데 동생은 나서지 마세요. 관계만 틀어져요

  • 7. ㅇㅇ
    '16.2.1 1:39 AM (121.168.xxx.41)

    남자가 참 세심도 하네요
    형수 혼수해온 물품들까지 다 아네요
    넘 적게 해와서 아나?

  • 8. 나빠요
    '16.2.1 1:40 AM (222.239.xxx.241)

    며느리 나빠요. 형수님 나빠요.
    일부이겠지만 요즘 젊은 여자들 왤케 양심이 썩었나요. 돈벌어다주는 편리만 취하고 나머지 모든 건 다 셀프라하네요.

  • 9. 정말
    '16.2.1 1:59 AM (1.254.xxx.124)

    참 못됐네요.
    형님은 여자보는 눈이 없었나봐요.
    시어머니는 그냥 멍석을 깔아 주네요.
    자기밖에 모르는 저런 여자는 제발 결혼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도 이다음에 똑같은 며느리 봐서 된통 당하기를~~~~

  • 10. 동생
    '16.2.1 1:59 AM (14.32.xxx.220)

    동생들이 결혼할때되면 그동안 쌓였던 한을 풀더라구요 그렇게 형, 형수 욕을 하고 원망하고 저런 여자는 안데려 온다고 이를 갈고 그러다보면 자기 마누라 고생시키더라는..
    근데 제 3자가 듣다보면 둘 다 짜증나요

  • 11. ad
    '16.2.1 2:03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여자는 남편의 행동에 따라 시댁과 시댁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정해진다고 봅니다.
    남편이 자신의 부모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부모를 진심으로 위하면
    며느리는 시부모를 절대 함부로 대하지 못해요.
    반대로 남편이 자신의 부모를 하대하고 함부로 대하면 며느리도 그렇게
    따라 갑니다.
    형수를 욕하기 전에 자신의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그런 대접 받는 걸
    방관하는 형이란 사람 먼저 찾아가 따져야 하는 거라 봅니다.
    물론 그 형수님 저질인 것은 확실하구요.

  • 12. 누울자리
    '16.2.1 2:04 AM (193.203.xxx.17) - 삭제된댓글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죠.
    다 받아주니까, 남편부터.
    이런데 대고 욕해봤자.. 뭐.. 여기 익명공간 사람들이 몰려가서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안에서 해결해야지.

  • 13. ㅇㅇ
    '16.2.1 2:13 AM (180.224.xxx.103)

    못들은 척하며 일 안하는 형수가 제일 잘못
    일 안하는 아내보고 별 생각없고 자기도 일 안하는 형이 두번째 잘못
    시키지 않고 며느리 잘못 가르치는 어머니도 잘못

  • 14. 어휴
    '16.2.1 2:14 AM (222.106.xxx.9)

    진짜 못되먹은 여자네요,,같은 여자입장으로 봐도 얄밉고 얌체같은....

  • 15. 어리석은 노인
    '16.2.1 2:22 AM (183.104.xxx.158)

    호구를 스스로 자처하니 방법이 없죠.
    둘째 며느리도 별 다르지 않을 듯,
    호구를 자처하는데 이용해먹지 않을 사람은 없슴.

  • 16. ....
    '16.2.1 2:35 AM (180.70.xxx.65)

    며느리가 못됐네~ 그러나 시동생이 나서진 말아야~
    어머니의 교통정리가 시급해 보임. 형제 사이 불란 일촉즉발! 어머니하고 따로 상의하는게 좋을듯!

  • 17. 호ㅓㅓ
    '16.2.1 2:46 AM (211.36.xxx.71)

    형은 뭐하니???

  • 18. 에고
    '16.2.1 4:44 AM (74.77.xxx.3)

    둘째 아들은 딸이랑 비슷하다더니만~
    ^^

  • 19. 찌질가족
    '16.2.1 6:17 AM (77.58.xxx.200)

    식사는 니가 차려

  • 20. 근데
    '16.2.1 7:33 AM (220.118.xxx.68)

    형수나 제수씨 욕하면 넘 후져보여요

  • 21. 형은
    '16.2.1 7:56 AM (124.54.xxx.150)

    집안일에 젬병이라 형은 집안일에 젬병이라 형은 집안일에 젬병이라

  • 22. 저런것들도 나이먹었다고 결혼하나
    '16.2.1 7:58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리 후져보여도
    장남부부 욕쳐들어도 할말없는 인간들임

  • 23. 저런것들도 나이 먹었다고 결혼하나
    '16.2.1 7:5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리 후져보여도
    장남부부 욕쳐들어도 할말없는 인간들임

  • 24. ㅋㅋ
    '16.2.1 8:15 AM (223.33.xxx.100)

    멍청한 여자같으니라고...
    근데 자기가 여우인줄 안다는거...
    뿌린대로 거둬요..저런여자..

  • 25. ㅇㅇㅇ
    '16.2.1 8:29 AM (211.237.xxx.105)

    저런 모지리에 못된것들도 결혼하고 사는데 에휴..
    나이찼는데 결혼하고 싶다는 분들 보면 저런 말종들보단 훨 나아보이드만..
    하긴 결혼해서 저런벌레커플되느니 외로워도 혼자 사는게 낫긴 하다만은

  • 26. 123
    '16.2.1 9:30 AM (69.123.xxx.126)

    참나.... 니마눌은 얼마나 잘하나 보자.

  • 27. 다같이 하자.
    '16.2.1 9:37 AM (218.236.xxx.104)

    저도 타 사이트에서 그글 봤어요.

    형수도 잘못했기에 욕먹는건 이해하지만,

    만약 성별이 바뀐 상황이였으면 집안일에 젬병인 형이 욕먹는 대상에서 벗어났을까요?

    "형부(매형 혹은 매제)가 일을 안해요. 우리언니는 집안일에 젬병이라 엄마가 도맡아서 일하는 꼴이 되고,
    형부는 방에서 아기랑만 놀아요.
    아이가 운다는 핑계로 앉아서 형부가 TV만보는데 너무 화가 나드라구요.."

    이렇게 바뀌면 느낌이 어떠신지..??

  • 28. ........
    '16.2.1 9:3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윗님, 누가 누가 못하나도 아니고 댓글이 참 뜬금없소.

  • 29. 형도
    '16.2.1 10:03 AM (59.14.xxx.80)

    형수도 문제고, 형도 일안하는건 매한가지인것 같은데.....
    엄마가 걱정되면 본인이 하는수밖에...그렇다고 형수 이혼시킬껀가 어쩔껀가..

  • 30. ㅇㅇ
    '16.2.1 10:12 AM (211.36.xxx.117)

    형수님이 안하면 형이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형은 집안일에 잼병이라
    형이하면 꼭 어머니가 다시해서 그냥 속편하게 제가 합니다 >>>>>> 형이 안하는 것도 아니고 형이 한걸 마음에 안든다고 어머니가 다시한다 ㅡ> 그게 보기 싫으니 글쓴이가 한다 이거네요?

    형수는 처음부터 일하라고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형이 하나 형수가 하나 어머니마음에 안들긴 매한가질 것 같군요. 그냥 형이 하게 두면 되지 않아요? 왜 굳이 아들이 한걸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하는지?

    그리고 지난추석에 산달이 가까워졌다고 일안했다는 걸 보니까 아직 애가 6개월미만인 것 같은데 참 배려없는 가족들이네요.

    형수가 일을 안해요 하면서 일러바치는 글은 최소한 애가 네댓살은 되서 써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혹시나 형수가 일을 안해서 우리 엄가가 불쌍하니 어쩌느니 타령하면서 여자친구한테 압박넣지 말아요. 식장에 발도 못들여보고 끝나는 수 있으니까.

  • 31. 며느리는
    '16.2.1 10:44 AM (110.70.xxx.3)

    살인을 해도 남편시모시누 때문이라구욧!

  • 32. 집에 오지 말라 하지...
    '16.2.1 10:49 AM (218.234.xxx.133)

    집에 오지 말라 하면 되는 건데.. 왜 굳이 오는 걸까요?
    자기 손으로 밥해먹기 싫고 밥하면 설거지하고 치워야 하니까 그게 싫어서 본가에 오나?

  • 33. .....
    '16.2.1 2:37 PM (14.32.xxx.150)

    그런여자는 아무리 말해줘도 몰라요.....
    걍 가까이하지 않는게.....

  • 34.
    '16.2.1 2:43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서는 며느리는 살인을 해도 다 시어머니와 남편 잘못이라구욧 22222222222222

  • 35.
    '16.2.1 2:43 PM (14.39.xxx.198)

    여기 82에서는 며느리가 살인을 해도 다 시어머니와 남편 잘못이라구욧 22222222222222

  • 36. 봄햇살
    '16.2.1 2:58 PM (119.192.xxx.90)

    정도의 차이지만....시동생 어느 부인맞이하는지 보쇼. 큰며느보다 심한 여자 데려올것 뻔하오...

  • 37. 시어머니가
    '16.2.1 3:13 PM (182.208.xxx.5)

    뭐하러그리 챙겨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걍 지들끼리 잘살리하세요. 반찬에 돈에..자식이뭐라고..

  • 38. 매력녀
    '16.2.1 3:26 PM (211.46.xxx.253)

    시어머니가 뭐하러그리 챙겨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걍 지들끼리 잘살라하세요. 반찬에 돈에..자식이뭐라고..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9. 더한 며느리 만나겠죠
    '16.2.1 3:40 PM (211.36.xxx.235)

    못된며느리는
    자기보다 더 심한 며느리 만나 눈치보던데...
    서러워울며 하소연하는데
    본인도 순한 시어머니 구박하더니...
    이제 받는구나 싶던데요.

  • 40. ,,
    '16.2.1 3:48 PM (14.38.xxx.23)

    며누리 시모 나뉠 필요 없어요.
    저런 며느리가 늙어서 진상시모 되는거죠.
    다들 곱게 늙읍시다.

  • 41. 병맛 쩌네요ㅎ
    '16.2.1 3:59 PM (210.115.xxx.46)

    별 찌질힌 놈 다 보겠네
    새상에 어떤 미친년이 시동생한테 저딴 소릴 합니까ㅎㅎ
    안들리는 척 한다고??ㅎㅎㅎㅎ
    백프로 주작ㅎㅎ

  • 42. 병맛 쩌네요ㅎ
    '16.2.1 4:00 PM (210.115.xxx.46)

    형수가.. 그 집에서 일 좀 안하면 어때서요?
    그게 그렇게 억울해서 미치겠니 별 거지같은

  • 43. ..
    '16.2.1 4:17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그쵸.. 형수가 그집에서 일좀안하면 어떻구, 남편이 백수면 어떻구, 시댁에 생활비좀 대면 어때요..그런게 뭐 그리 억울해..

  • 44. 손님
    '16.2.1 5:16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형수나 사위나 손님으로 대하면 억울할일 분통터질일 없음
    형수를 집안 서열 맨 아래 시다바리로 보가나 종 마인드로 바라봐서
    그런거임
    저도 맏며느리인데 시가 가면 나 혼자 독박 씀
    동서가 처음엔 나도 눈치 못챘는데 요리저리 피하고 일 안함
    시어머니도 나는 맏며느리니 집안를 일으켜야 할 사람이고 ㅡㅡ;;
    막내 동서는 그저 서방님하고 잘 살아주는 것만으로 귀한 사람임
    일 다해놓으면 명절 당일 눈꼽떼고 식구들 데리고 와서 밥숟각 드는
    사람이고 내가 설거지 할 려 준비하면 반찬 정리좀 거들다가
    과일 쟁반 떡 꺼내서 과일 깍아 하하호호 과일 나눠먹고
    뒷설거지 다 끝내놓으면 빈 싱크대에 과일꺽질 포크 집어넣어 넣고
    시가 근처 친정에 잠시 마실갖다 식사 먹을 시간때면 또 옴
    동서가 저러는건 동서 성향도 있겠지만 동서 감싸고 도는 시어머니가
    뒤에 있어서 가능한건데 난 그냥 동서가 할 일를 내가대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할일 한다고 하고 내버려 둠
    형수가 뭐라고 일 안하다고 가제미 눈 떠서 열받는지 그냥 내려놓으시길
    저도 남편에게 내가 시가에서 일 하는건 시부모 무서워서 아니고
    당신에게 잘보이고 싶어 그러는거니 당신 나에게 잘해
    비위 틀리면 시가도 안내려가고 다 때려치운다 했음

  • 45. ......
    '16.2.1 5:25 PM (211.210.xxx.30)

    시동생이 시누노릇 하네요. 그냥 알아서 잘 살라고 하고 시댁에서 관심 끊으면 될거 같아요. 뭘 오라가라 하고 반찬해주고 그러는지.

  • 46. 손님
    '16.2.1 5:29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형수나 사위나 손님으로 대하면 억울할일 분통터질일 없음
    형수를 집안 서열 맨 아래 시다바리로 보거나 시가 종으로 봐서
    그런거
    전 맏며느리 시가 가면 나 혼자 독박 노동함
    동서 하나 있는데 처음부터 요리저리 요령 피우며 일 안함

    시어머니도 나는 맏며느리니 집안를 일으켜야 할 사람이고 ㅡㅡ;;
    동서는 그저 서방님하고 잘 살아주는 것만으로 귀한 사람임
    일 다해놓으면 명절 당일 눈꼽떼고 식구들 데리고 와서 밥숟각 드는
    사람이고 내가 설거지 할려고 하면 반찬 정리좀 거들다가
    과일 쟁반 떡 꺼내서 과일 깍아 하하호호 시가 식구들과 과일 먹고

    뒷설거지 끝난 빈 싱크대에 과일꺽질 포크 집어넣어 넣고 모르쇠함
    시가 근처 동서친정에 지 애들 데리고 마실 갔다(자고 오는것같음)
    식사 먹을 시간때면 들어옴

    동서가 저러는건 동서 성향도 있겠지만 동서 감싸고 도는 시어머니가
    뒤에 있어 가능한건데
    동서가 손님처럼 할거면 그냥 손님인체로 두고
    시어머니가 동서를 딸처럼 귀하게 여기면
    두사람 엄마 딸 하라고 하고
    그 두사람은 그거에 합당한 책임를 지게 하면 됨

    차별한 시어머니 노후는 절대로 난 관여 안할거고
    이미 선포해놔서 남편도 그러마 하고 시어머니도 이제 말 못함
    좋아하는 동서랑 가까이서 사이좋게 잘 지내세요 라고 말해놈

    동서도 시집와서 시어머니 끼고 손님이자 딸 행세했으니
    시어머니랑은 가족이니 가족과
    오손도손 평생 잘 살아가겠지

  • 47. 우리
    '16.2.1 5:39 PM (118.35.xxx.73)

    형님같은 여인이네요.
    나는 능력이라 보고요.
    나처럼 더 못된 동서 만나봐야 ㅋㅋㅋㅋ 식급할듯
    동생 나서서 분란 일으키지 말고 가만있으라.

  • 48. ...
    '16.2.1 5:5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그집며느리도 못됐고 시어머니도 호구자처네요
    동생이 화내고 형부부에게 티내면 사이만 틀어질테고
    어머니를 설득해야해요
    돈그렇게 주지말고 딱 할것만하고 반찬같은것 만들어주지말라고...
    시어머니는 스스로 호구노릇하시는지.... 이해불가...아님 시어머니입에서 아기는 내가볼께 이것좀 해라하고 시키시던지요...
    둘다이해안감 하지만 남동생이 형과 제수씨 욕하는것도 안좋아보이긴해요

  • 49. 뭔 책잡혔어요?
    '16.2.1 6:51 PM (178.191.xxx.60)

    저런 여자한테 시모나 남편이나 굽신굽신.
    정말 이상한 또라이 며느리에 호구 시댁사람들.
    저런 여자 좋다는 형이 병신이죠.

  • 50. 시누가
    '16.2.1 6:57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시동생인척 하고 쓴 글 아니에요?
    남자의 마인드가 아닌 듯 한데요...
    남자들이 형 결혼할 때 얼마 들었는지
    또 형수가 해온 혼수 내역을 그리 상세히 알아요?

  • 51. 잔대가리
    '16.2.1 7:41 PM (121.143.xxx.223)

    고렇게 잔대가리 굴리다가 지보다 더한 동서 만날수 도 있다는거~~

  • 52. 근데
    '16.2.1 8:28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임신 4주차랑 막달은 이해되지 않나요?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할 때랑 앉았다 일어나기도 어려울 때인데. 그리고 형 시키세요. 형은 원래 못한다그러면서 제외; 그럼서 형수만 욕하는 것도ㅇ별로 ; 그리고 반찬대주거나 그 밖의 지원은 딱 끊으라 하시구요

  • 53. ^^
    '16.2.1 9:49 PM (211.200.xxx.249)

    정말 대단한 82 예요
    이런 여자도 편들어주다니.......
    이것도 남편 잘못이니 상관 말래^^
    이런말 하는 분들이나그분 친정엄마들 이런 며느리 봐야 할텐데....
    아무리 그래도 두둔할걸 해야지

  • 54. 딱 보면 인간아닌 인물이라도
    '16.2.1 10:05 PM (223.62.xxx.212)

    꼭 편들어 주는 인간들 등장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진상들이 세상에 많은가 보네요

  • 55. 웃프다
    '16.2.1 11:12 PM (118.216.xxx.205)

    아무리 그래도.. 형수가 기본이 안되었네요
    기본이 안된 DNA는 쉽게 안 바뀌지요.. 아니 쉽게가 아니라 절대 안 바뀐다는..

    고칠 순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도 닦으시는게 댓글들 중에 우스운 댓글들은
    같은 며느리과인듯..

  • 56.
    '16.2.2 1:00 AM (111.118.xxx.90)

    저는 저런거 보면 가정교육 운운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시댁가서 일하기는 싫어요 찾아서 하진 않고 시키시는거 혹은 명절끝 설겆이는 꼭 하는데
    우와 시켜도 못들은척이라니...
    대체 집에서 뭘보고 자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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