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아파트를 사준건가요?

.... 조회수 : 11,751
작성일 : 2016-02-01 00:15:11

결혼할 당시 2001년 집을 사준다는 말을 하고 결혼을 함.
2001년 재개발 딱지를 사줌 (약 1억내외의 가격 한걸로 기억)
결혼 후 부부는 벌이가 없었음.
2004년 돈을 벌기 시작한 후로 중도금을 냄 (천, 이천.. 도합은 기억이 안남)
2012년 드디어 지어지기 시작 
2011년 집단대출 들어감 분양가가 높았고 .. 집단대출 3억5천정도 받음.
2016년 현재 33평 6억정도함. 대출 3억 남아있음. 원금 이자로 4년동안 월세나오는거 몽땅 들어감.


그러니까 시댁에서 사줄때 당시 돈으로 1억정도 한 거를 사주셨고
사이에 천 이천 단위로 몇번 돈이 들어갔으나 정확한 액수는 서로 기억을 못해요.
하지만 여자쪽에서도 냈구요..
지금은 집이 있긴 있는데 대출이 집값의 반인거죠. 반전세로 월세 받으면 원리금으로 다 나가요.

이 집엔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집 전세 얻어서 살고 있고 또 이 전세금도 대출이에요.

시댁에서는 집을 사줬다고 하는데.. 이게 사준건가요? 
청약도 못하고.. 보금자리 대출도 못받고..
대출로 그 집에서 나오는 돈은 다 먹어요. 물론 30년 상환이니 30년 후엔 제집 되겠지만요..

이거 집 해주신거 맞나요? ㅠㅠ

IP : 124.49.xxx.10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이
    '16.2.1 12:16 AM (39.7.xxx.233) - 삭제된댓글

    해주신걸로

  • 2. ㅇㅇ
    '16.2.1 12:17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아뇨. 빚을 준 거죠

  • 3. ㅇㅇ
    '16.2.1 12:18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아뇨. 빚을 준 거죠. 기회비용 없애준 거구요.

  • 4. ㅇㅇ
    '16.2.1 12:18 AM (39.124.xxx.80)

    아뇨. 빚을 준 거죠. 기회비용 없애준 거구요. 플러스가 아니고 마이너스 인생을 준 거죠.

  • 5. 2천
    '16.2.1 12:24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빌려주고(이자까지 계산해서 다 갚았음) 만나는 사람마다 서울에 집(4억 5천짜리) 사줬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1억을 온전히 주고 집 사줬다고 하면 전 아무말 안할거임.

  • 6. .....
    '16.2.1 12:26 AM (121.143.xxx.125)

    아파트는 30년 지나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메리트가 없지 않나요? 저희집 20년된 아파트인데 수리비 많이 들고 오르지도 않고.. ㅜㅜ

  • 7. ...
    '16.2.1 12:30 AM (122.37.xxx.53)

    2001년에 1억이면 꽤 큰돈 아닌가요?
    그 당시 집값이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99년 imf수습될 당시엔 강남 평당 천이 안됐었던거 같은데..
    아는 언니가 그무렵 서초동 20평 후반대를 비록 나홀로 아파트라 저렴한것도 있었지만 1억 2천정도에
    샀어요.. 그당시면 작은 평수 아파트 살수 있던 돈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계산하는듯..

  • 8. ...
    '16.2.1 12:33 AM (119.64.xxx.92)

    집 팔고 2억 돌려드리고(원금과 이자) 3억 대출 원금 갚고, 나머지 1억으로 지금 전세집 대출 갚으면
    마이너스 인생 없애겠네요. 그리고 청약하시고 보금자리 대출 받으세요.

  • 9. 그러는동안
    '16.2.1 12:42 AM (218.37.xxx.175)

    친정에서는 뭐해주셨나요?

  • 10. 집 팔고 정산
    '16.2.1 12:44 AM (210.183.xxx.241)

    지금 집을 팔아서 대출을 갚아도
    손해보는 일은 아니네요.
    그러나 1억 주고 집 사줬다는 말 듣기 싫으시면
    집 팔아서 받은 돈 돌려드리고
    깨끗이 정산하면 되죠.

  • 11. ...
    '16.2.1 12:45 AM (124.49.xxx.100)

    친정에선 해주신거 없고 남편이 무직이라 제가 계속 일해서 생활비대고 (2004년부터)
    이자 냈어요. 중간 목돈들어갈때도 확실히 팔천정도 들어간거 기억나네요.

  • 12. 사준거죠
    '16.2.1 12:47 AM (39.7.xxx.92) - 삭제된댓글

    1억 5천쯤 대준거고 3억5천 대출 받았어도 1억 올랐으니
    시댁에서 2억 5천 해준거라해도 틀린말은 아닌듯

  • 13. ㅁㅁ
    '16.2.1 12:5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걸팔아서 형편에맞게 운용을 했더라면

    그금액이 결코 적은건. 아닌데 말입니다

  • 14. 그러게
    '16.2.1 12:54 AM (218.37.xxx.175)

    집팔아 정산하던지 친정에서도 똑같이 1억을 받으시던지 하면 공평하겠네요
    친정에서는 사위가 무직이라 아무것도 안해준 건가요?

  • 15. 해준건아닌데..
    '16.2.1 12:56 AM (118.32.xxx.208)

    제가 운동하다 만난 할머니도 아들내외한테 집 사줬다고 하시는데 내용은 전세 낀집을 명의변경해준거더라구요. 물론 팔고나면 얼마가 남긴 하겠지만 집을 사줬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 16. 사준거라기 보다는
    '16.2.1 12:57 AM (50.191.xxx.246)

    보태준거죠.
    그런데 비록 대출이 반이긴 하지만 6억짜리 집을 그때 재개발 딱지 일억짜리가 없었으면 원글님 월급 모아 살 수는 결코 없죠.
    그러니 그 일억이 단순 일억이 아니라 큰 몫을 한건 인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월세주면서 계속 원리금을 내고 계세요?
    보통은 저렇게 대출받아 재개발 아파트를 사면 처음엔 전세줘서 대출금 갚아나가고 오르는 전세금만큼씩 반전세로 하다보면 어느새 대출금 다 갚고 월세는 저금하게 될텐데요.
    저 시기의 재개발 아파트들은 첫 입주때 전세금이 유이자 이주비와 중간 중간 내는 자기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랑 얼추 같아서 처음 전세주면서 대출금 다 갚을 수 있었어요.

  • 17. ...
    '16.2.1 1:01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사준거라기보다는님.. 그럼 그렇게 전세로 하는게 돌리는게 이득인가요?
    6억집에 3억 대출 전세가 지금 4억오천인데
    보증금 5천에 월세팔십 이렇게 받고 있어요.
    그런데 보통은 대출금 갚고 억은 억대로 적금을 들고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18. ....
    '16.2.1 1:01 AM (124.49.xxx.100)

    사준거라기보다는님.. 그럼 그렇게 전세로 하는게 돌리는게 이득인가요?
    6억집에 3억 대출 전세가 지금 4억오천인데
    보증금 5천에 월세팔십 이렇게 받고 있어요. 그 팔십이 고스란히 원리금으로 나가고 있구요
    그런데 보통은 대출금 갚고 억은 억대로 적금을 들고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19. 근데
    '16.2.1 1:51 AM (39.7.xxx.233) - 삭제된댓글

    월세 넘 적게 받으시고 있어요.
    요새 천에 십만원은 못받지만 5만원만 잡아도
    보증금 5천에 월세 2백이예요.
    동네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이네요.
    보증금을 올리시든지. 차라리 전세로 돌려서 대출 상환하시고 나머지 1억5천으로 재투자 하는게 낫겠네요.

  • 20. 사준거라기 보다는
    '16.2.1 1:52 AM (50.191.xxx.246)

    대출금 중도상환하면 적어도 다달이 내야할 이자는 줄잖아요.
    수입과 지출, 대출이자, 예금이자, 중도상환수수료, 대출 안갚고 투자시 수익 등등 따져보세요.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엔 마땅한 투자처가 없고 대출 이자율이 예금이자율보다 높다면 원금상환하는게 낫지 않나요?
    요즘의 부동산 수익은 잘 모르겠고 비슷한 시기에 재개발 아파트 유이자 이주비, 조합에서 자기부담금 단체 대출 등등 했는데 저흰 첫 전세비용으로 그간 대출 원리금 다 갚을 수 있었어요.
    요즘의 부동산 투자수익은 잘 모르겠고 그 당시엔 재개발 대출금이 첫 전세가란 말을 들었어요.
    실제로도 그랬고요.

  • 21. 2011년
    '16.2.1 1:54 A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이 아니고 2011년 일억이면 작은 돈 아니겠네요. 지역에 따라서는 집을 살 수도 있는 돈?

  • 22. 2011년
    '16.2.1 1:55 AM (222.239.xxx.241)

    이 아니고 2001년 일억이면 적은 돈 아니겠네요. 지역에 따라서는 집을 살 수도 있는 돈?

  • 23. 2001년
    '16.2.1 3:20 AM (114.204.xxx.75)

    분당 19평 아파트 8~9천
    분당 30평대 아파트는 1억 후반대였어요

  • 24. 이래서
    '16.2.1 4:10 AM (178.191.xxx.60)

    돈 오고간거 정확히 기록해놓아야해요.

  • 25.
    '16.2.1 4:24 AM (119.206.xxx.47)

    2001년 1억이면 집 살 수도 있는 금액 맞아요. 새 아파트 33평이면 3 % 잡으면 적어도 150만원 월세 나올텐데요
    그때 집 사서 지금 월세 받고있는 입장이라...

  • 26. ㅎㅎ
    '16.2.1 4:51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은행이 사준걸로~
    근데 그당시 1억은 적은 돈 아니에요
    그 정도만 있었어도 아직까지 이 고생은 안할텐데.....

  • 27. ….
    '16.2.1 4:57 AM (118.223.xxx.155)

    집을 나름 사주신 샘이네요. 당시 1억으로…영 억울하면 6억에 팔아서 대출 3억 갚으면 3억 남으니까, 그걸로 만족하시던가요.

  • 28. ...
    '16.2.1 6:39 AM (1.243.xxx.247)

    한 가지는 확실해요. 원글님네 능력으론 못 샀을 집이에요. 빚이 반이라도 6억짜리 집 갖는데 큰 역할 한 거 맞죠. 저도 왜 전세로 대출금을 안 갚는지 잘 모르겠고, 대출금 싫으면 팔아서 3억짜리 집으로 가시는 것도 좋겠죠.

  • 29. ..
    '16.2.1 8:17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그게 뭐가 사준거에요
    당시 전세 껴서라도 3억쯤 되는 집 사줬으면 가만히 앉아서 집값이 두배는 됬을텐데요
    서울 아무리 후진 동네도 그정도는 올랐어요
    그걸 기회비용 다 놓치고
    분양가 오를대로 오른 재개발 집에 돈만 들이 붓는 형국이구먼
    시집의 판단 미스죠
    돈조금 들여 재개발 집 사줘서 돈벌면 생색낼려고 했는데
    재개발이 시일만 끌고 지지부진하다
    분담금만 늘어 손해보게된거죠
    그래놓고 집사줬다고 우기는거네요

  • 30. ##
    '16.2.1 8:56 AM (211.36.xxx.178)

    2001년 1억이면 많이 해주신것...
    재개발 들어가면서 세번정도 가격상승 기회있을때
    팔았어야죠
    자금운용 못해서 대출받아놓고
    이제와서 집을 사줬네안사줬네..

  • 31. ...
    '16.2.1 9:00 AM (1.243.xxx.247)

    2001년 1억이면 큰 돈 맞아요. 그게 뭐 사준거냐고 툴툴댈 일이 아니라 이왕 준 자산을 좀 더 영리하게 운용하지 못한 결과로 봐야 합니다.

  • 32. ......
    '16.2.1 9:21 AM (175.192.xxx.186)

    1억에 중도금도 몇 번 내줬다면서 사 준거 맞죠.

  • 33.
    '16.2.1 9:27 AM (175.223.xxx.245)

    사준건 아니고 조금 보태준거죠

  • 34. ....
    '16.2.1 9:47 AM (223.62.xxx.24)

    사준 건 맞는데 잘못 사준거죠
    같은 돈으로 분당이나 강남 아파트를 사줬으면
    지금쯤 대출없이 6-10억 자산 됐을건데
    재개발 딱지를 잘못사서 그간 기회비용 시간
    자산 생성기회 놓친 것.
    결론적으로 시댁이나 원글님 부부나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시다는게 문제...

  • 35. 어째튼
    '16.2.1 10:02 AM (58.143.xxx.78)

    3억은 대충 번거 아닌가요?

  • 36. ...
    '16.2.1 10:15 AM (220.75.xxx.29)

    윗분들 말씀 맞아요.
    제 시댁은 98년에 1억천주고 반포아파트 사주셨는데 그게 몇년후 7억 되더군요.
    몇년후 제 동생 결혼할 때보니 몇억 들여 신림동재개발딱지를 사서 집을 해주셨는게 이게 전혀 돈이 안 되구요.
    처음 입지선택이 잘못인거죠.

  • 37. 8282
    '16.2.1 10:16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님이 집을 살때도 대출은 껴서 사잖아요.

    그리고 그 당시 1억이면 집값 맞아요.

    그러니 집을 사주었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니예요.
    대출껴서 집사주었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기도 그렇잖아요.

    문제는 뭐냐면... 님이 시어머니에게 고마와하는 마음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말을 하려면 대출까지 갚아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은근히 있었나봐요.

    어쨋든 그런거 따져서 뭐하려구요?
    그당시 평균치 아파트 한채값 이상 해주셨으면 그말할 자격은 된다고 봐요.

    1억만 주었으니 고맙지 않다?
    6억을 마저 채워주면 고마와할껀가요?

    마음심보가 왜그래요?
    1억을 벌려면 님이 몇년을 일해야하는데요.

    그래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에게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으니
    아무것도 해주지 말아야해요.
    그 1억을 아파트 사두었다가 올때마다 몇십먄원씩 용돈으로 흘리면 고마와했을텐데...
    시부모님이 잘못했네요.

    그리고 월세는 왜 그리 작게 받는데요?
    님이 재테크를 잘못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원금이 1억이 있었는데 왜 재산이 안불었다는 건가요?

  • 38. 8282
    '16.2.1 10:2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월세 80만원 받을바에는 전세줘서 대출을 갚는게 유리하겠네요.
    3억 대출이면 이자가 80은 넘잖아요.

    남는돈 1억5천 으로 오피스텔을 사두어도 월세60은 받겠네요.

    아마도 전세를 준후에 아파트 전세가 많이 오른 경우인가봐요.
    대부분은 대출을 갚는 것보다는 월세가 유리하거든요.
    재계약을 하시고 월세를 올려받으시면 저축도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30년에 3억 버는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보이나요?
    1년에 천만원 저축하려면 한달에 80만원 저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중간소득월급자의 반을 저축해야 가능한 금액입니다.

    돈개념이 너무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본 재산이 있었는데 저축이 안되었다는 건 이상해요.
    주위사람과 상의를 좀 해보세요.

  • 39. 8282
    '16.2.1 10:3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집을 팔고 대출을 갚으면 3억이 남는데
    그돈이면 수도권 30평 아파트 살수 있어요.

    그렇게 하시던지요.
    왜 할수 있는 건 안하고
    어차피 안할 보금자리 득들먹이며 징징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보금자리는 집없는 사람이 받아야지요. 욕심이 너무 많나봐요.

    돈 많네요. 3억이면 40대 평균자산은 되요. 지금 살고 있는 집 대출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82여자들의 특징

    [시어머니가 결혼할때 돈을 준건 당연하므로 고맙지 않다.]

  • 40. ....
    '16.2.1 11:10 AM (124.49.xxx.100)

    남녀 입장 바뀐 글이에요. 남편은 결혼때 집을 해주기로 하고 결혼했기에 약속을 안지켰다 하는 중이에요. 답답한 마음에 올려봤습니다.

  • 41. 8282
    '16.2.1 11:50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남녀 입장 바뀐글이면 제 답변도 달라집니다.
    82님들 조언을 님 부부싸움에 이용하시려구요?

    결혼때 집을 해주기로 약속을 했으면 집을 해주어야지요.
    약속없이 그냥 집을 해준거랑 결혼조건으로 말한 것은 달라요.

    그 약속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했냐에 따라서 상대방이 속았다고 느낄수도 있거든요.

    시어머니가 결혼을 약속한 아들에게 선의로 집을 사주었다면 위의 답변이 가능하겠지만

    집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결혼했는데 딱지만 덜렁 내주었다면 약속 안지켰다고 말할수도있지요.


    언어란것은 상황에 맞게 정확하게 사용해야지 분란과 오해를 막을수 있어요.

    결혼조건이 아니었다면 남편에게 조근조근 납득할만하게 설명을 해주세요.

    우리 친정부모님도 참.. 왜 딱지를 사줬을까... 그돈이면 집을 샀을텐데...
    집 사준다고 약속했으니 대출금 갚아 달라고 졸라볼까? 하면 남편이 님을 말릴겁니다.

    처가나 부인의 생색내는 말투가 꼴보기 싫어서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상황 잘모르는 사람들의 조언으로 님주장에 목소리 높이면 바보되는 겁니다.



    비생산적인 다툼은 길어질수록 사랑은 식고, 가정의 평화는 위태해집니다.

    이런식으로 82님들 농간하면서 님 편들게 하는 것보다는
    평상시 집사왔다고 유세는 하지 않았나 스스로를 돌아 보는 게 더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42. ...
    '16.2.1 12:02 PM (124.49.xxx.100)

    남편과의 싸움에 이용할 생각은 없고 이혼 앞두고 재산분리중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싶었어요. 82는 주로 글쓴이를 책망하는 댓글이 많기 때문이죠. 집해왔다고 유세한적 없고 집지어질때까지 언제지어지냐고 시집살이 당한 기억은 있네요. 하지만 부부 둘은 워낙 곰같은사람들이라 별 얘기 없이 세월은 흘렀을뿐입니다. 남편은 지나와 생각해보니 집에 자기 월급 고스란히 들어갔는데 명의는 아직 제것이라 허무해하네요. 이해가고요. 제 명의라고 제가 다 갖을 생각도 없고 그렇습니다.

  • 43. 8282
    '16.2.1 12:2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이혼할때 명의자에게 재산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들은 다 빈몸으로 이혼하게요?

    누구의 명의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여도를 보겠지요.
    그리고 아파트 프리미엄은 기여도가 아니라 두분 결혼생활중 획득 재산으로 봅니다.


    들어간 돈도 제대로 계산 못할정도로 숫자관념이 없으시면

    15년동안 남편의 연봉을 계산해보세요. 그중 생활비 빼면 집에 집에 들어간 돈이 대충 나오지 않나요?

    연봉이 4천이었으면 6억을 벌었습니다.



    남편이 자기 몫을 모르고 쓸데없이 한탄하는 겁니다.

    대충 반은 나눠가질것 같은데...

  • 44. 두 분은
    '16.2.1 7:21 PM (58.143.xxx.78)

    왜 신발 한 켤레 사주면
    구멍 뚫릴 때 까지 신는 사람들 있죠.
    딱지를 사줬어도 중간에 갈아 타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에
    붙기도 하는데 저 같음 곰같은 저분 성향의
    남편이여도 돈은 많이 모았을겁니다.
    왜냐? 조용히 간섭없이 묵묵히 벌어오고
    뭐 반대라는 것만 없는것도 큰거라 보거든요.
    여자가 뭔가 안목이 있는 조합임 돈 벌어요.
    반대로 둘 중 하나가 그래도 마찬가지
    중요한건 서로 책임 묻지 마시고
    현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책만 찾으세요.
    주변과 비교해봤자 병만 찾아 옵니다.
    한탄,원망,비교....모두 금지구요. 식구중 암환자
    없슴에 고마워하세요.

  • 45. ㄱㄱ
    '16.2.1 10:33 PM (223.62.xxx.24)

    삼십년을 은행에 이자낸다면 정말 바보 어떻게든 빨리 갚으세요

  • 46. ..
    '16.2.1 10:59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님은 재개발 딱지 가져오고 남편 월급으로 집값 내고 생활해왔다면
    그리고 현재 저축액도 없다면
    그집은 남편꺼가 맞습니다

    재개발 딱지라는건 거의 프리미엄이고 시세 차익의 기대하는 가치인데
    재개발이 10년이나 걸렸다면
    시세 차익은 그닥 없을걸요
    들어간돈이나 집값이나 거기서 거기일거 같아요
    님의 몫은 최대한으로 잡아도
    투자금 1억에 친정에서 내준 집값 일부 플러스 약간의 위자료정도라고 생각해요

  • 47. 기대
    '16.2.1 11:36 PM (211.108.xxx.159)

    일억 씩이나 받았는데 마음심보가 왜그러냐는 댓글까지 나왔는데 남,녀가 바뀌었다니 댓글이
    어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07 썸타다가 남자가 갑자기 변했을 때 3 yaani 2016/02/01 2,424
523506 열정페이’ 2월부터 금지…인턴 야간·주말근무 못 시킨다 열정페이 2016/02/01 460
523505 페이팔로 미국에 송금할수도 있나요? 참나 2016/02/01 355
523504 주산..수학실력과 관계있을까요?? 12 .... 2016/02/01 2,177
523503 울집애들은 어디만 갔다오면 아파요ᆢ 3 초등둘 2016/02/01 856
523502 (추천부탁) 갑자기 떠나는 여행 2 오리무중 2016/02/01 727
523501 카톡으로 커피 선물받은거 다른사람한테 줄수있나요? 3 카톡 2016/02/01 19,164
523500 스키장 주간종일권이랑 스키장비 대여료요 1 알려주세요 2016/02/01 1,243
523499 공부잘하는 학교서 다른학교로 2 경험맘 계세.. 2016/02/01 586
523498 강아지가 집을 옮긴후로 이상하네요.. 19 .. 2016/02/01 3,653
523497 수퍼싱글 침대에 퀸이불 쓰시는분 계세요? 1 질문 2016/02/01 1,312
523496 해외 여행 그냥 제집처럼 다니려면 수입이나 재산이 어느정도..?.. 5 .. 2016/02/01 1,918
523495 응팔 정주행 했어요 2 ;;;;;;.. 2016/02/01 1,029
523494 딱지생기고 재생테이프 붙이는거 괜찮나요? 이제라도 2016/02/01 686
523493 저 밑에 육덕 어쩌구 글 토나오는 건 저뿐인가요?? 6 ㅇㅇ 2016/02/01 1,787
523492 강아지는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11 하늘 2016/02/01 2,327
523491 노원병에서 안철수는 승리 가능하겠죠? 17 ㅇㅇ 2016/02/01 1,549
523490 병문안 가서 얼마나 오래 계시나요 14 나참 2016/02/01 2,190
523489 새누리 이 현수막 밑에 정의당 사이다 현수막이 필요해요. 1 사이다플랭카.. 2016/02/01 736
523488 시그널 ...이제훈 연기 20 시그널 2016/02/01 6,536
523487 올 해 설이 8일인거 맞죠? 2 헷갈리 2016/02/01 648
523486 샤넬백 팔아버릴까요? 6 2016/02/01 2,712
523485 아산병원 지하식당 뭐가 먹을만 한가요? 10 점심 2016/02/01 3,221
523484 설전날에 포경수술하면 안되겠죠? 드레싱하러 몇번가나요? 8 레이져 얼마.. 2016/02/01 1,461
523483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복 15만원어치 사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전복 2016/02/01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