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예배만 드리고 오는 신자인데요 평생 교류 안 해도 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6-01-31 22:24:47

등록 교인이고 세례도 받았는데요

몇 번 교류 시도할 때마다 조금 뜨아한 적이 많아서...

깊은 교류도 아니고 약한 교류긴 했지만

뭔가 좀 젠 체?하는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었고

스펙이 떨어지면 아는 척을 안 하더라구요...

그나마 제가 좀 젊기라도 해서 그렇지

나이도 많고 스펙도 별로면 얼마나 무시당할는지....

심지어 옆 사람한테 뭔가 물어보니 대놓고 무시까지 당했네요

상대방은 깐깐한 대기업 중역스런 느낌이 나는 아저씨였는데

자기가 윗사람인 건 회사에서지 교회에서도 갑질을 하려는 겐지...

장점은 대형 교회라서 모임 안 나가도 아무도 터치 안 하니 그거 하나는 좋네요

예배는 혼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은혜로운데요

사람들이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나홀로 신자할지 교회를 바꾸면 좀 나을는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극단적으로 웃거나 극단적으로 무표정인 사람이 많아보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IP : 39.115.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ㄷㅋㄷ
    '16.1.31 10:28 PM (122.36.xxx.29)

    교회도 속물적이라 사람차별 쩔어요

    돈이 많거나.. 믿음이 강하거나...직업이나 직장이 좋던가.해야지 사람들 호감받죠..

    정용진 같은 사람 온누리에서 따로 관리하나본데 ㅋㅋㅋ


    돈이 많거나 직업 좋지 않으면...... 대인관계라도 원만하게 잘해내야 그 안에서 버팁니다
    별별 사람들 다 있어서 알게모르게 상처받죠.

    여리고 예민한 사람들은 교회안에서 인간관계 힘들어합니다

  • 2. ....
    '16.1.31 10:41 PM (121.174.xxx.129) - 삭제된댓글

    어느 그룹이나 비율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모인 곳은 나쁜 사람, 좋은 사람, 이상한 사람, 내맘에 드는 사람...
    대체로 그 비율이 비슷한거 같아요.
    종교단체라고 해서 특별히 선하거나? 순진하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대체로 사회에서나 친구간에도 인간관계 폭이 좁으면 다른데서도 그리 돼요..
    사람 성향이 그런거니까.

    너무 닫아두지 마시고,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흐르는대로 맡겨 두려고 하는데.
    글쎄 그러다 상처받기도 하고, 좋은 사람 만나게 될때도 있고 그래요.
    인간관계가 쉽지 않죠..

  • 3. christina
    '16.1.31 11:11 PM (89.66.xxx.16)

    음 제목만 보고 저는 지금 냉담중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혼자서 시간을 가져보니 모든 생각과 느낌은 저의게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관계로 보면 서로 그 시간대로 맞지 않는 시기가 있어요 똑가타은 교회라도 몇년 사이 사람들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질 수 있어요 요즘은 젊은 엄마들과 세대차이도 있구요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이지 그 사람들의 교회가 아니예요 제가 그만 다닐 떄는 기준이 있어요 심할 정도로 상대를 봐주기 어려울 떄 내가 자꾸 사람을 미워하게 될때 그 때는 그만 두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목회자의 단점이 보일경우 직접 나서서 싸우기는 더 힘들거든요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있지 그 사람들 마음에 있지 않아요 어떠한 규칙도 규범도 없어요 하나님의 대한 사랑만 있다면 어느 곳을 가던 살아갈 수 있어요

  • 4. 착각
    '16.2.1 12:18 AM (89.66.xxx.16)

    착각의 동물 사람이자요 가끔 자기가 마치 뭐 있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있어요 늘 넘어서야 할 선을 잘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감정이 생기면 돌아서야지요 지나고 보면 다 연단의 길이지요 각자가 넘어가야 할 숙제

  • 5. 여전히
    '16.2.2 4:30 AM (175.196.xxx.111)

    저도 10년동안 대형교회 공동체소속 없이
    주일만 출석한 교인이었어요
    목사님 설교말씀 듣고 참 좋은 설교라고 뿌듯해
    했었지요~
    그런데 설교는 좋은데 내 삶은 변하지가 않더라구요
    건강한 공동체에 소속되어야 굳건한 믿음생활을 할 수 있
    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 건강한교회공동체는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걸 느끼실 겁니다~
    제가 아는 건강한 공동체는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목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68 결혼한지 10년만에 첨으로 살림장만..조언 좀... 24 ... 2016/02/03 3,730
525167 다이어트할때 크림치즈 베이글 최악일까요? 13 .. 2016/02/03 13,569
525166 게임캐릭터 그리는일 하시는분 계신가요? 5 혹시 2016/02/03 582
525165 영화 - 대호 - 잘 만든 영화네요! 감동이에요 11 푸른대잎 2016/02/03 1,517
525164 중3되는 아들이 올해 산 오리털 잠바 소매를 뜯어 먹었네요 ㅠ 8 .. 2016/02/03 1,522
525163 너무궁금해서그럽니다 3 갑자기 2016/02/03 579
525162 자궁경부암예방접종 (가다실) 아무데서 맞아도 되나요? 3 .. 2016/02/03 1,892
525161 저 술먹고 싶은데 아무리 뒤져도 없을때 미림 마신적 있어요..... 13 고백..? 2016/02/03 6,752
525160 남자들은 효도를 왜 4 ㅇㅇ 2016/02/03 1,410
525159 교습소 하시는 분중 사업자현황신고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사업자현황신.. 2016/02/03 978
525158 미군의 민간인 집단학살..끊나지 않은 전쟁 노근리 이야기 1 한국전쟁 2016/02/03 427
525157 집주인이 전세 재계약을 보름 앞당겨서 하자는데 7 2016/02/03 1,622
525156 반찬사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2 반찬구입 2016/02/03 846
525155 현대 기아차 생명 직결 mdps 수리기 흉기차 2016/02/03 532
525154 게보린 펜잘은 요새 안먹나요? 16 2016/02/03 2,645
525153 친정부모님 문제 7 이해 2016/02/03 1,994
525152 140일 아기인데요 3시간 거리 차 타는 것은 괜찮은가요? 30 씨앗 2016/02/03 5,443
525151 열정페이 없애자더니…대학생 무보수 동원한 새누리 의원 세우실 2016/02/03 447
525150 어릴때 동물 키웠던 분들 육아에 도움 되시나요? 9 ..... 2016/02/03 1,100
525149 홈쇼핑 ᆢ역시 6 2016/02/03 2,505
525148 주병진 집 어마어마하네요 34 wisdom.. 2016/02/03 21,774
525147 다들 점심안드세요? 10 밥묵자 2016/02/03 1,587
525146 노건호씨, '노무현 조롱' 홍대교수 상대 손배소 패소 12 11 2016/02/03 1,855
525145 조각남과 헤어진 ㄱㅁㅎ 열애 소문 50 .. 2016/02/03 33,398
525144 안달라붙는 후라이팬 추천좀 해주세요^^ 10 푸푸라이 2016/02/03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