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영어 안시키시는 분 계시나요?

초등맘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6-01-31 21:40:02
아이가 2학년 올라가는데요..그전부터 계속 해오던 아이들도 있지만 안하던 아이들도 슬슬 알아보기 시작하네요..
저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공부는 스스로 해야한다는 생각에 학습지 한번 시켜본적없고 문제집 풀려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영어학원도 일찍 보낼생각은 없는데요..
주위에서 영어는 일찍부터 접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3학년때부터 학교에서 영어배운다는데 학교수업만으로는 안되나요?
미리 안하면 수준차이가 많이나서 아이가 힘들어할까요?
저희동네는 애들이 많아서 영어학원도 원할때 바로 들어갈수없더라구요..
집에서 엄마표로 해주는분들도 계시던데 저희애는 엄마랑 하는건 안좋아하거든요..
학원안가고 학교수업만으로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따라갈수있는지 궁금해요~
IP : 118.222.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31 9:42 PM (222.236.xxx.110) - 삭제된댓글

    문법이니 독해니 하는 건 가르쳐본 적이 없는데..
    원어민 회화는 방과후건 학원이건 시켰어요.
    얼마나 잘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언어로 얘기하는 걸 겁내지는 않네요.

  • 2. ...
    '16.1.31 9:44 PM (14.35.xxx.135)

    영어는 학교수업만으론 안되요
    일단 가볍게 학습지나 리틀팍스하세요

  • 3. 이 글 꼭 한번 읽어보세요
    '16.1.31 9:45 PM (183.103.xxx.22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1581

  • 4. 공립초등
    '16.1.31 10:03 PM (118.219.xxx.147)

    영어교사는 기간제가 많아 선생님이 자주 바뀌고..
    대부분 수업시간에 영화,팝송,챈트..틀어놓고 놀려요..
    우리 아이 학교는..
    학교에서 배우는거 없어요..
    ebse로 공부시켜보세요..
    의지만 있다면 학원 안가고 엄마표로 인강 도움 받아가며 가능해요..

  • 5. 아이성향
    '16.1.31 10:12 PM (61.254.xxx.74) - 삭제된댓글

    저나 남편이나 둘 다 영어나 외국어 꽤 좋아했고 잘했던 편인데 어찌된 게 저희 아이는 영어에 영 흥미가 없어서 1학년때 본인이 간다해서 눈높이 러닝센터 1년 다니더니 안하고 싶어해서 관두고는 지금 초3인데 아무 것도 안하고 있어요. ^^;
    학교 영어는 어차피 기본이니 학교 영어 시험 봐도 다 만점 나오긴 하네요.
    아이가 재밌어하면 뭐든지 시켜주면 좋은데 저희 아이는 영어는 별로 관심이 없고...
    사실 남편 전공도 직업도 영어 관련인데 아이 본인이 안한다면 그냥 내버려두자고 하고 저도 억지로 시키면 거부감만 든다싶어 안시켜요.
    사실 주변에 저희 같은 케이스는 거의 없긴 하네요. ^^;
    주변에선 아빠 때문에 믿는 구석이 있어서 따로 안시키나보다 하는데 정말 아무 것도 안해요. ㅎㅎㅎ.

    별 도움은 못되는 답변인 듯 합니다. ^^;;;

  • 6. ㅋㅋㅋ
    '16.1.31 10:26 PM (122.35.xxx.159)

    아이성향님, 저두요.
    저랑 남편 둘 다 미국박사. 저는 언어학전공.
    아이는 초 3, 초 2 올라가는데, 영어는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ㅎㅎ
    영어가 그렇게 중요한지, 그렇게 어려운건지 잘 이해가 안가서요.
    그냥 아이가 하고싶을때 시켜도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는정도의 과목이다 싶은데....
    이정도의 영어광풍이 낭비로 느껴지네요.
    온라인 말고 실제로 주변에 저같은 사람은 정말 한.사.람도 없더군요.

  • 7. 고딩 엄마
    '16.1.31 10:32 PM (183.103.xxx.222)

    위에 ㅋㅋㅋ 맘 님
    정말 놀랍습니다. 두분다 미국 박사 시면서 언어학 전공이시라면서 영어가 그렇게 중요한지 어려운건지 이해가 안가신다는데 더 놀랍습니다.

    요즘 세상 사시는 분 않같으시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입시 한번 치러 보세요.

    전공하신 분이 이렇게 말씀 하시니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왜 영어가 중요한지 모르시는 분이 언어학 박사 사 시라니...

  • 8.
    '16.1.31 10:37 PM (116.125.xxx.180)

    위에분은 본인이 애 좀 크면 가르치거나 사교육 시켜도 방향을 어찌할지 확고하신가보죠
    엄마 가 잘하면 애도 잘하게 되요

  • 9. 고딩 엄마
    '16.1.31 10:38 PM (183.103.xxx.222)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 할때는 이미 다른 아이들이 너무 많이 멀리 나가 있어서 아이가 따라 잡기 힘들어요. 너무 아이들 방치 하지 마세요.

    최고는 아니라도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 좀 봐 주세요.

    그 아이들이 뭘 압니까? 부모가 먼저 세상을 살아본 부모가 잘 이끌어 가 줘야죠.

    어느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힘든 공부를 척척 해 낼까요?
    세상 돌아가는 거 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0. 아이 특성따라
    '16.1.31 11:07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부모님 기준따라 하면 됩니다.

    남들은 참고일뿐이고요.
    아이특성, 영어공부 방향, 목표지점 등을 생각하고
    기준을 세우고, 계획하면 됩니다.

    저는 초등 5학년때 시작했어요.

  • 11. ...
    '16.2.1 12:40 AM (220.70.xxx.101) - 삭제된댓글

    딴동네 이야기같아요... 초2인데 아직 영어공부 천천히 하겠다... 그나마 엄마표도 싫어해서 안한다...
    영어 수학 독서말고 뭘해요?

  • 12. ...
    '16.2.1 12:42 AM (220.70.xxx.101)

    다른 사람들을 보지마시고 내 아이 진로를 생각해보시고 입시를 할거면 입시 요강과 문제를 살펴보세요.

  • 13.
    '16.2.1 7:42 AM (112.152.xxx.96)

    남들할때 놀다가 무슨재주로 따라가나요ᆢ남들도 하는데는 이유가 있죠ᆢ시간지나보면 초등 6년 지나보면 실력차이 많이 나요ᆢ한애들과 안한아이ᆢ영어공개수업가면 ᆢ못알아듣고 눈치보며 옆짝궁 따라만하는 아이 ᆢ그거 애한테 도움안된다고 생각해요ᆢ실제로 내아이가 영어수업에 얼마나 어버버 하는모습보면 안시킨거 무모함이지 당다하기 힘들어요ᆢ결국 진도 못한거 남들만큼 메꿔야죠

  • 14. 낭비가 아니라
    '16.2.1 9:34 AM (175.118.xxx.178)

    학교교과과정은 따라 가야죠.
    초등영어평균이 90점 넘습니다.
    위에 고등엄마님께서 선배로서 잘 말씀해주셨네요.
    미국박사고 아무 것도 안 시키고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거 애들 고학년만 되도 생각 달라지실걸요.
    쿨한게 아니예요.
    형편에 안맞고 애들 힘들어하게 만드는 영어교육이 아니라 기본은 해야하는거죠.
    이상 영어사교육 종사자.

  • 15. 박사건 박사 할아버지건
    '16.2.1 9:49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사교육 많이 시키자 주의 아니고, 영유도 싫어라 하는 사람이에요.
    영어유치원도 진심으로 좋은 유치원인데 영어로만 하는.. 거면야 좋겠지만, 늘 애들 앉혀놓고 기초적인 쓰기 읽기 이런거 강조하고 자꾸 훈련시키고, 어차피 집에선 이중언어 환경 (엄마가 영어를 아주 능숙하게 쓴다거나 ) 아니고 그러면 싫거든요.

    그래도 초등에는 영어 시켜야된다고 봐요. 당당히 안시키는 분들은 꼭 보면 시키는 사람들은
    ' 그 어린애들 뭣도 모르고 학원많이 보내는 무식한 엄마들 ' 로 보는 시선이 많은데 ;;
    학원에서 애들 안 잡아먹어요.

    언어학박사라고 하시면서 당당히 안한다고 하시니...
    학원 안보낼수있어요. 꼭 어딜 보내라는게 아니라 책을 읽어준다거나 해야 맞지않나 싶네요.

    암튼요. 2학년정도가 적당한거같아요. 늦어도 2학년 여름 정도
    ( 물론 집에서 열심히 디비디 틀어주시고 책 읽어주시고 할수있는 사람은 그러면되죠 )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른데, 보통 엄마랑 하기 싫어하는 애들은 자존심도 좀 세다고 할까?
    엄마가 윽박지르는것보다 특히 초반에는 학원에서 즐겁게 익히는게 나아요.
    왠만한 대형학원은 수준이 평준화되어있기도 하구요.

    학교 영어로는 그냥 영어 따라간다하기 어렵구요. 엄마가 영어 엄청 잘하시는거 아님 괜히 뒤늦게
    애가 간다고 할때 4학년 이럴때 2학년 꼬마들과 다니려면 존심상해하고 그래요.

  • 16. ...
    '16.2.1 10:41 AM (121.140.xxx.3)

    2학년인데... 영어학원 일찍 보낼 생각없다... 엄마표도 싫어한다...
    요건 좀 아니다 싶어요.
    영어학원 일찍 보내지 않으려면 그만큼 집에서 해야하는 거구요.
    집에서 할 수 없는 여건이면 영어학원이나 인강 등 뭔가 해야하는거구요.

    다른 아이들은 놀고 싶지 않아서 공부하는게 아니거든요...

  • 17. 지금부터 관심 가지세요
    '16.2.1 4:18 PM (203.233.xxx.130)

    언어는 성실성 아닌가요?
    박사시니 더 잘 아시겠네요..
    성실함과 시간의 힘이라고 보는데..
    아이가 관심을 언제 보일거라고 보시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51 코수술 후 2년 됐는데 코끝이 간지러워요... 2 ㅇㅇ 2016/02/01 4,870
523450 아리랑 TV 방석호 사장, 미국출장.. 법인카드로 가족 호화여행.. 6 ... 2016/02/01 1,964
523449 "쿠퍼스"야쿠르트 드셔보신분 3 ㅇㅇ 2016/02/01 879
523448 예비 초등 4학년 악기 할 줄 아는게 없는데 괜찮을까요? 4 cho 2016/02/01 1,557
523447 분당,죽전 쪽 사시는 분들.. 7 교회문의 2016/02/01 2,387
523446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매력있어요 1 난좋아 2016/02/01 1,533
523445 맛있는 떡볶이 추천해주세요(시판제품) 17 비프 2016/02/01 4,601
523444 내용은 괜찮은데 목소리가 거칠어서 듣기 싫은 3 ㅠㅠ 2016/02/01 1,580
523443 1인당 백만원내 해외패키지 어디가좋을까요? 4 .. 2016/02/01 2,075
523442 두번본남자 생일상 고민하시던 분 4 smn 2016/02/01 1,270
523441 선보고 마음이 바뀌었는데 어떻게 거절해야할까요? 1 ... 2016/02/01 1,538
523440 런던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퍼포먼스, 영국 현지인들의 큰 관.. light7.. 2016/02/01 600
523439 여자는 50까지만 일하고 그 뒤론 즐기라고 하시는데 맞는거 같아.. 72 // 2016/02/01 19,105
523438 시어머니와 칼 7 2016/02/01 2,670
523437 저기 아래 23개월 아이 훈육법이란 글이 보여서 써봅니다. 17 아이셋 엄마.. 2016/02/01 4,574
523436 이쁜거 다 소용없더라구요 46 ㅇㅇ 2016/02/01 25,492
523435 아이폰6인데 옆으로 돌리면 화면도 수평돠는거 어떻게 하나요 1 아이폰 2016/02/01 1,095
523434 혹시 엘지디스플레이 생산직 연봉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한숨.. 2016/02/01 10,281
523433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교사 혹은 어린이집 영어교사 관련 문의 드.. 3 .. 2016/02/01 1,839
523432 30대후반 며느리입니다. 11 .. 2016/02/01 4,712
523431 PC통신 어디 이용들 하셨음?? 14 zzz 2016/02/01 921
523430 자기 전문분야 있는거 있으세요? 그러면..그분들은 자기분야에서 .. 아이린뚱둥 2016/02/01 496
523429 요즘 덧글 1 아유 2016/02/01 454
523428 영화 '접속'의 두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3 contac.. 2016/02/01 2,811
523427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고싶어요 .... 2016/02/01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