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이 아빠 엄마에게 천원씩 준다고 한다..그돈은 어제 자기 할머니한테서 받은 용돈인데...주면서 하는말
" 아빠 그동안 돈 벌어 오시느라고 고마웠고, 엄마 나 이만큼 키워줘서 고마워요" 이런다..
순간 뭉클...
내가 다시 주며 너 맛난 것 사먹으라하니 됐다고 하는데 " 엄마 아빠 부자되세요" 이러는데..웃기기도 하고..자식이라는게 참 새삼 ... 뭔가 ..싶고... 잊지 않고 싶어 올린다..
아들아 고마워...찰떡같이 잘 커줘서...사랑해~~
카스에 나만 보기 해서 올린건데 순간 허영이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는 익명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사춘기 오기전 이쁜 짓 하는거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준 첫 용돈
초등1아들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6-01-31 15:44:28
IP : 175.223.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드님이
'16.1.31 3:47 PM (39.7.xxx.55) - 삭제된댓글몇살인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참 잘 카우셨네요^^
가정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2. ㅋㅋ
'16.1.31 3:52 PM (218.235.xxx.111)그런짓 안하고 사춘가 가는 애들이
허다허다허다 ㅋㅋ
이쁘네요..
저도 아들 키우는데 저런 이쁜짓은 한번도 경험 못해봄3. ....
'16.1.31 3:55 PM (114.204.xxx.212)ㅎㅎ 우리도요 결혼기념일에 오백원짜리 커플반지를 선물 ㅡ 아빠한테도 못받아본걸 ...
때마다 선물 산다고 헤매다 학원 차 놓쳐 못가고 ...
그런 추억으로 고된 사춘기를 견뎌냅니다 ㅜㅜ4. ...
'16.1.31 4:11 PM (59.15.xxx.61)아이구~~이뻐라^^♥
그렇게 큰 아들 저희에게 보내주세요...ㅎㅎ
농담이고요.
우리 딸도 초딩때 엄마 생일케익 만든다고
주방에 생크림 떡칠을 하면서 크더니
28살 되니 엄마 용돈 20만원씩 줍니다.
자식이 주는 돈은 참 쨘해요.
선뜻 못쓰고 모으고 있답니다.5. ㅎㅎㅎ
'16.1.31 4:18 PM (119.224.xxx.203)이런 이야기 정말 좋아요.
사랑스런 아들 두셔서 좋으시겠어요.6. 대견하고
'16.1.31 8:46 PM (121.141.xxx.8)귀여운 아들이네요.
마음껏 예뻐해주세요~~~7. 이쁜놈
'16.2.1 12:23 AM (119.192.xxx.231)쨔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243 | 수돗물 끓여먹어도 되나요? 17 | 외로움 | 2016/02/08 | 12,887 |
526242 | 추운날씨 차량 관리방법 | ...ㅇ | 2016/02/08 | 435 |
526241 | 동부간선도로 현재 교통상황 1 | 걱정 | 2016/02/08 | 1,214 |
526240 | 법무법인 대륙아주 2 | 12355 | 2016/02/08 | 1,432 |
526239 | 헛소문 내고 다니는 미친놈 어떻게 대응해야해나요? 10 | Dyeh | 2016/02/08 | 4,922 |
526238 | 동물한테 버럭하는 남자는 애한테도 그러나요. 8 | .... | 2016/02/08 | 1,478 |
526237 | BBC, 한국 정부의 시위 금지에 맞서는 “유령시위” | light7.. | 2016/02/08 | 614 |
526236 | 카톡, 친구찾기 페이지에 죽 뜨는 사람들은 뭔가요? 4 | ..... | 2016/02/08 | 2,575 |
526235 | 이봉원씨보니 보컬 트레이닝 받으니 음치도... 1 | ... | 2016/02/08 | 1,920 |
526234 | 응급실가긴 과한데 아픈분들 | 메리제인 | 2016/02/08 | 630 |
526233 | 튀김하다 남은 기름으로 생선 구웠는데 14 | 구이 | 2016/02/08 | 5,849 |
526232 | 노트북 깡통 사려다가 중고 사려다가 다시 취소.; 스펙 좀 봐주.. 20 | 아까 깨뜨린.. | 2016/02/08 | 2,318 |
526231 | 왜 시댁오면 온몸이 찌부둥 할까요.. 3 | 000 | 2016/02/08 | 1,392 |
526230 | 명절이 직딩 싱글에게 너무 고맙네요. 5 | 싱글 | 2016/02/08 | 3,069 |
526229 | 정신과 약 먹어보신분이나 주위 사람중 약 경험 있으신분 있으세요.. 5 | 하하하핫핫 | 2016/02/08 | 1,635 |
526228 | 묘기증?알러지 괴로워요 1 | 은근 | 2016/02/08 | 1,276 |
526227 | 너무 통통한 콩나물, 먹어도 될까요 3 | 콩나물 | 2016/02/08 | 1,506 |
526226 | 오늘 문여는 시장 | 급질 | 2016/02/08 | 403 |
526225 | 아래 문이과 통합글 보다가 3 | 그럼 | 2016/02/08 | 1,416 |
526224 |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 흠 | 2016/02/08 | 8,391 |
526223 |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 떡국 | 2016/02/08 | 3,733 |
526222 |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 ㅠㅠ | 2016/02/08 | 3,970 |
526221 | 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15 | 제목없음 | 2016/02/08 | 8,514 |
526220 | 예전에 교회에서 일어난일 7 | ㅇㅇ | 2016/02/08 | 2,443 |
526219 | 미레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6 | 40대 | 2016/02/08 | 2,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