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맞이 긴 글 - 또 사적인 이야기
1. 와
'16.1.31 2:27 PM (66.249.xxx.213)공부하러 간다고 도서관가서
책은 열람실에 던져두고
수필 코너에 있던 책 읽던 기억이 납니다2. 글게요
'16.1.31 2:31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고모는 돈 빌려가서 안 갚고 작은 엄마는 입으로만 인사치고 큰 아버지는 선산잽혀먹고..이런 일은 집집마다 다 있는 듯. 이래가지고 다들 원수되고 인연끊고.
3. 와~~~
'16.1.31 2:34 PM (122.34.xxx.218)어쩜 이리도 찰지게 글을 잘 쓰시나요..
한국의 명절이란 것의 실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글이네요.
읽다보니 저희 시댁 시조카들이 저를
/ , 늘 뚱한 큰 엄마가 묵묵부답을 수행하시고, //
이렇게 기억할 것 같단 생각이...
인간말 0 시짜들에 지쳐서 아예 입 닫은 거 뿐인데... ㅋㅋ4. ...
'16.1.31 2:42 PM (175.223.xxx.224)저도 심히 공감하면서...
얼씨구! 잘헌다~~매겨 봅니다.
거두절미...등단하세요!!!5. 우리 시댁에는
'16.1.31 2:4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자궁은 갖고 있는 며느리들이 한명도 없어요.
시어머니부터 세 며느리 전부다 자궁 들어냈어요.
유전도 아니고, 성도 다르고 나이도 다 다른데, 왜 하나같이 다 들어냈을까.....
친정쪽에서 고모에 사촌에 엄마에 언니에 단 한명도 없는데..
참 기묘하지요.6. ==
'16.1.31 2:43 PM (114.204.xxx.75)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7. 정말 글 잘쓰세요
'16.1.31 2:44 PM (1.231.xxx.214)정말 실 길게 끊으면 시댁이랑 멀리서나요? 저 첨 들어봐요 ^^
8. ㅡㅡ
'16.1.31 2:52 PM (58.65.xxx.32)고맙습니다. ^^
9. TV
'16.1.31 2:53 PM (122.34.xxx.138)드라마에 나오는 명절풍경과 현실은 많이 다르죠.
술 마시는 아들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며,
며느리들 앞에서 대장노릇하는 시어머니는 행복한 듯 보이네요.
바쁘게 전을 뒤집으면서
여자들끼리 오고가는 말이 많으면 많은데로
침묵이 흐르면 그 나름대로
숨막히는 긴장감.
동갑내기 아이들 키는 왜 서로 재보라는 건지,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죄인, 못하는 아이도 죄인.
일이 힘든게 아니라 그 이상야릇한 분위기에 기가 빨려
일 끝나고 목욕탕도 같이가고, 하룻밤 자고 가라는 걸
기어코 뿌리치고 잠은 반드시 집에와서 잡니다.10. MandY
'16.1.31 2:57 PM (121.166.xxx.103)젊어 마음 모질때가 좋았다...
11. 음미하게
'16.1.31 2:59 PM (112.169.xxx.141)글을 쓰시는군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넘 좋습니다.12. 지나가다
'16.1.31 3:00 PM (116.40.xxx.17)글빨이 매우 훌륭하시네요.^^
잘 읽고 갑니다.
등단하셔요~13. 블루
'16.1.31 3:35 PM (223.62.xxx.125)수필한권 읽은 기분이네요^^
14. 디스플러스
'16.1.31 3:37 PM (119.207.xxx.217)자식넘도 키워보니 굵고 짧고....
그러네요
자식넘들은 손까락 맞네요
굵고짧고... 깨물어 안아픈손가락은 있는데 덜아픈손가락은 있네요
정말 글을 맛갈지게 잘 쓰시네요
우리는 어릴적 막둥삼촌이 속썩이다 결국 이혼 하시고
아이들 데리고 큰집 전전하며 서로 고생 하다가 암으로 세상 떠나셨어요
나머지 형제들은 명절인든 생신이든 만나면 반갑고 좋아 어쩔줄 몰라 하며
좁은집에서 남여 따로긴 했지만 뒤엉켜 잠자던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자라 어른이 된 우리는 지금... 50~80대들이 되엇답니다..15. ...
'16.1.31 3:46 PM (114.204.xxx.212)글이 참 좋네요
우리 시가나 친정도 다 비슷
그러면서도 끊어내지 못하고 속 끓이는거 보면 참 ...16. 인생이 그렇지요...
'16.1.31 3:54 PM (39.7.xxx.60)남편 이발한다고 미용실 따라 왔다가 기다리면서 읽은 원글님 글에... 김광석 노래 생각나며 나도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에궁ㅋ... 미용실인데...
17. ㆍ
'16.1.31 4:29 PM (124.49.xxx.92)신랑신부 동시 입장하겠단 말 뒤에 이어질
타박도 싫어
전통혼례 해버린 저도 있네요...18. ..
'16.1.31 5:05 PM (125.130.xxx.10)요즘 많이 생각하던 것이 원글님 글 한줄로 요약되네요.
젊어 ... 마음 모질 때가 좋았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19. 글빨 참.
'16.2.1 12:41 AM (95.90.xxx.246)약빨고 쓴 거죠!!
.난 아직도..그대를..이해하지 못 하기에.....찾을 수 있을까 언제나 멀리있는 그대...기다려줘...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들고 있음.20. 글 좋아요!!!!
'16.2.1 3:15 AM (59.13.xxx.115)혹시 돌아가신 고모님 글 쓰셨던 분 아닌가요^^
저 님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고 수시로 읽어요.
글 정말 잘 쓰세요 부러워욧!!!
중고딩때 읽던 현대문학? 개화기소설? 청포도뭐시기 그런 소설같은 느낌이에요~21. 싸이클
'16.2.1 4:15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며칠 후부터 시작되겠네요.;;
22. 싸이클
'16.2.1 4:16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안방에 둘러 앉아 밥을 먹다가.. 밥상을 엎었다가.. 멱살을 잡아 벽에 내다 꽂았다가..
고도리 판으로 호호하하 마무리 되는 듯했다가..술상이 들어가면 그 상을 엎으면서..
다시 싸이클이 한 바퀴도는 그런 명절날 이벤트가 시작된 것이었다.-
며칠 후에 우리에게도 이런 이벤트가 시작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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