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퇴직

그런데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6-01-31 11:49:00
40대 중반이면 퇴직후 어떻게 살지 계획부터 해야하고, 거기다 애는 하나여도 사교육비 들건데..
솔직히 부모님들이나 주변인들이 딩크나 비혼한테 낳아라 마라 할 사회도 아닌 것 같아요
낳았다고 인생에 가장 좋은 일하기엔 사회가 더 힘들어지니까요 며칠전에도 25세 남자가 취업 안 된 거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자살했구요 이젠 자식 있어도 요양원행 많고, 그 자식들이 찾아올거라는데 제가 봉사활동할 때도 찾아오는 분들은 소수였어요
일본의 20년 전과 너무 흡사한데 거기에 경제적인 것은 더 나빠요
일단 생계부터 걱정해야 하는데 출산걱정하기엔 손에 쥔것도 없구요 요즘 직장 다니는 와중에도 가끔 해고통보 받는 꿈도 꿔요
이 직장 퇴직하면 뭐하지 고민합니다 젊은 애들도 힘든데 재취업될건 있는지.. 다만 아이가 없으니 그건 걱정을 덜 해요
퇴직 후 계획 있으세요?
IP : 210.222.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1 11:52 AM (114.206.xxx.174)

    정신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계획을 세우죠.
    하루하루가 어렵고 팍팍한데 미래를 생각할 여유가 어딨습니까?
    인생이 뜻한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니고.

  • 2. 그런데
    '16.1.31 11:55 AM (210.222.xxx.221)

    저도 비슷하긴 한데 점차 제가 혹은 남편이 대상자가 될 확률이 나이때문에 높아지고 있거든요
    둘이 손 붙잡고 놀 순 없으니까 뭔가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아둔 돈 있고 무리한 수익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 돈이 계속 있는것도 아니구요

  • 3. ᆢᆢ
    '16.1.31 12:0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집 경우는 남편이 사십중반이 되면서 많이 불안했어요
    퇴직 2년전에 제가 매장을 시작해서
    지난달 남편은 퇴직했는데 생활은 되는 수준이예요
    남편도 계속 놀지는 않을테니
    차라리 맘은 편하네요

  • 4. 그런데
    '16.1.31 12:03 PM (210.222.xxx.221)

    자영업 힘들다는데 대단하세요 윗글님
    얼마나 준비하셨어요?

  • 5. 점심먹고 왔어요
    '16.1.31 2:2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언젠가는 일을해야지 맘을 먹고
    백화점 알바부터 했어요
    준비는 돈마련부터 해서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구요
    다음달인 내일부터 매장한개를 더 오픈했어요
    하고있던 로드샵은 직원두고 전 2호점으로 출근해요
    경기가 안좋아서 점주라도 대기업 월급도 안될꺼예요
    내일부터 새로운곳에서 일할생각에 두렵고 설레고 하네요

    남편도 할일 준비하며 애들방학동안 애들 밥잘해주고
    애들과 잘 놀아주고 있어서
    일하며 애들걱정 안해서 좋네요

  • 6. 그런데
    '16.1.31 2:33 PM (210.222.xxx.221)

    저도 미리 준비해야겠네요 애는 없고 제가 미리 준비하고 남편 자기 일 찾게 알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30 영 가디언, 일본군 성노예 관련 한일합의 다뤄 light7.. 2016/02/02 300
524829 고기만두에 양배추 꼭 넣는 분들 계세요? 6 ... 2016/02/02 2,381
524828 분당이나 성남근처 치과비용 저렴한곳 아시는분 3 ... 2016/02/02 1,255
524827 아직도 생각하면 화나는 시가 식구들 말 4 2016/02/02 1,611
524826 대만도 설에 다 쉬나요? 1 방랑자 2016/02/02 619
524825 휘문고나 서울고 근처 중식당추천좀해주세요. 3 졸업식 2016/02/02 1,494
524824 응팔에서 볼때마다 빵터지는 정봉이 스팸먹는 장면 13 ㅋㅋㅋ 2016/02/02 4,439
524823 일룸 로타거실장 유리 안깔아도 될까요? 엘사 2016/02/02 1,697
524822 병문안 선물 뭐 사갈지............ 12 병문안 2016/02/02 2,741
524821 "헤어진 여친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문자해도 형사처벌&q.. 파스칼 2016/02/02 685
524820 학생 발명품 전시해놓은 과학관 있을까요? 1 2016/02/02 449
524819 애들 어려서 사진 보니 마음이 울적하네요.ㅠ 5 111 2016/02/02 1,504
524818 갈비찜 기름 제거 좀 여쭐께요. 7 ... 2016/02/02 7,094
524817 아이 셋 있는 분들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3 아이셋 2016/02/02 932
524816 동물백과사전 2 백과사전 2016/02/02 447
524815 죽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82죽순이 2016/02/02 1,214
524814 칠푼이 차장 때문에 미치겠네요 4 ... 2016/02/02 1,098
524813 영화 추천해 주세요. 4 요엘리 2016/02/02 797
524812 토란대 삶은거 원래 아린가요? 10 모모 2016/02/02 1,545
524811 조응천 비서관을 움직였던 말 19 역시 2016/02/02 2,724
524810 엄마가 독감이면 애들 학교 보내지 말아야 하죠? 2 어쩔 2016/02/02 1,004
524809 [단독]도로명주소 불편 없앤다..상세주소 직권부여 도입 14 세우실 2016/02/02 3,583
524808 미니 오디오 2개 갈등중인데 딱 7만원 차이난다면? 3 어떤거? 2016/02/02 777
524807 미국에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 날려고 하네요 17 미국 2016/02/02 3,035
524806 교통사고 휴유증 2016/02/0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