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하나 딸 하나...나중에 시모 장모 다 되겠지만
저 역시 아이들이 어리니 지금은 며느리 입장
....
벌써부터 이꼴 저꼴 안 보고 싶고
고부갈등 장서갈등 그 딴 거 때문에 쌍방 속 끓기 싫으네요
옆집 새댁 옆집 애기아빠 대하듯 쿨 해야
욕 안 먹는 할매가 되는거죠?
네...
그럼 좋아요...바라지 말자는 거죠.
집도 안 해줬으면서
애도 안 봐 주면서...
사위.며느리 노릇 싫으면 자식들하고만 긴밀하면 되겠네요
그럼 그러겠죠?
대화 안 한다고ㅎ
저 역시 잘 하는 거 없는 자식이지만
가만보면 관계를 떠나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예의도 묵살해야
권리 찾는다란...생각...참....
1. 저는
'16.1.31 12:31 A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집해줄 형편이 되지만 절대 안해줄거에요.
갈수록 기본도 안된 인간들이 많아지는거 같은데 왜그럴까요..
살기가 힘들어서 그런건지
부모가 제대로 못길러서 그런건지.2. ..
'16.1.31 12:36 AM (112.149.xxx.183)왜이리 삐뚤어지게 비아냥들이죠? 저도 아들맘이지만 정말 우습네요.
무슨 시모가 꼭 될것처럼 말하는 것도 우스워요. 울아들 장가나 잘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인데 다들 참 자신감들 넘치네요. ㅎㅎ
열심히 돈 비축해 아들 편한 생활하게 됨 좋겠고 여자한테 잘해서 사랑받는 남자, 행복한 결혼하면 좋겠고 내자식과 긴밀하지 그럼 남의 자식이랑 나도 별로 친하고 싶지 않아요. 나 놔두고 아들이 며느리 친정으로 돈다해도 나 편하고 좋고.
뭘 그렇게 내가 잘났다고 누구에게든 대접받고 이럴 것도 아니고 울나라는 그래도 연장자가 남자가 아직은 여러모로 갑인 나라인데 그런면에서 그래도 갑이 처신을 제대로 해야지 을보고 뭐라 하는 거..수준 떨어지네요.3. 악담하려면하세요
'16.1.31 12:38 AM (119.192.xxx.231)아들 딸 두아이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할겁니다
그 아이들의 배우자 흠.절대 안잡을거예요
배우자만큼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로 길러야지
별 수 있겠어요
절대로 배우자와 엄마를선택하게끔
몰아세우지 않을거예요
본전생각나지 않게
잘 만 키워주고
그 외에 십원 한장 안 줄거고
그래서...
날 안 볼꺼라면 그리 하라 해요.
내가 잘못기른거니까....
대신 며느리나 사위한테 효도강요를 내비치지
않을거고
자식한테도 좀 약게 굴어야 겠다
싶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어때요?
님들 시모장모가 훨씬
인간적이고 착한 사람이죠?ㅋ4. ㅇ
'16.1.31 12:41 AM (219.240.xxx.140)오바는. 왜케 삐뚫로어지셨는지.
누가 집해달라 졸랐나요
김치국부터 마시네여.
아들살집 아들보고 벌어사라하셔요.
같이 살 여자부터 델꼬오고나서 얘기합시다5. ㅎㅎ
'16.1.31 12:42 AM (119.192.xxx.231) - 삭제된댓글2번댓글님
장서갈등.의 장서.라는뜻을 모르시나보네요ㅎ
아이들이 초등인데도 눈쌀찌뿌려 질 정도니
하는 말....6. 옳은말에 찔리시죠?ㅎ
'16.1.31 12:45 AM (119.192.xxx.231)장서.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도 종종 있던데
위에두분님이 그러시네요 흐흐
네.
안데려와도 좋아요
어디서 개떡같은거 데려오는거보다
골치아플 일 없이 사는것 ...찬성입니다
그리고 전 딸도 기르는 엄마 인지라....
댓글들 보니 웃기네요.
역쉬!!!7. 혼자서도 잘 살도록
'16.1.31 12:47 AM (183.104.xxx.158)아들을 키우세요. 딸도 마찬가지.
정서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이요.
결혼을 하는것도 안하는것도
스스로 선택하는거고 믿어줘야죠.
스스로의 삶에 책임지는거고요.
그 배우자야 나와는 상관이 없죠.
부모인 나도 그만큼 독립해야하고요.8. dma
'16.1.31 12:48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맘 어떤건지 전 공감되는데요 저도 아들 딸 하나씩 둔 엄마라.
어느 한쪽으로 맘이 치우치질않아요. 딱 중심 잡고 살아야겠어요.
사실 아들이든 딸이든 한쪽 성별의 자제를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비교적 많더라구요9. ///
'16.1.31 12:49 AM (61.75.xxx.223)아들하나 딸 하나...나중에 시모 장모 다 되겠지만
모르죠. 모두다 시모, 장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독신도 많잖아요.
독신으로 살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든 지지고 볶고 살든
당하고 살든, 갑질하고 살든 사람 인생 보두 제각각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사는거죠10. 네...동감이예요
'16.1.31 12:51 AM (119.192.xxx.231)윗님 댓글
제가 그 생각이예요11. 음
'16.1.31 12:51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맘 어떤건지 전 공감되는데요 저도 아들 딸 하나씩 둔 엄마라.
어느 한쪽으로 맘이 치우치질않아요. 딱 중심 잡고 살아야겠어요.
사실 아들이든 딸이든 한쪽 성별의 자제를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비교적 많더라구요.
아들만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시어머니 빙의되고, 딸만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친정엄마에 빙의되고...
그런데 전 아들과 딸 둘다 있으니 중심 잘 잡고 몇십년 후에 욕 안먹는 어른이 되고싶어요.12. ...
'16.1.31 12:54 AM (211.202.xxx.3) - 삭제된댓글자기 부모 자기가 챙기듯
자기 자식 자기 형제 자기가 챙기몃 돼죠
시누이가 왜 생일선물은13. 음
'16.1.31 12:55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맘 어떤건지 전 공감되는데요 저도 아들 딸 하나씩 둔 엄마라.
어느 한쪽으로 맘이 치우치질않아요. 딱 중심 잡고 살아야겠어요.
사실 아들이든 딸이든 한쪽 성별의 자제를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비교적 많더라구요.
아들만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시어머니 빙의되고, 딸만 둔 분들은 어쩔수 없이 친정엄마에 빙의되고...
그냥 중심 잘 잡고 살고싶어요.14. ...
'16.1.31 12:57 AM (211.202.xxx.3)자기 부모 자기가 챙기듯
자기 자식 자기 형제 자기가 챙기면 돼죠
시누이가 생일선물을 오빠에게만 줘서 기분 나쁘다
시모가 아들만 챙기고 며느리는 안 챙겨 서운하다
이런 글 이제 사라져야죠15. 우리시어머니가그래요
'16.1.31 12:57 AM (119.192.xxx.231)남아선호사상 강한 지역서 딸을 내리넷을 낳고
아들을 보셨죠
의외로 결혼후 독립성을 인정하시는 것 보고
참....
저러기 쉬울까
싶은 모습에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놀라왔죠
물론 저도 결혼초 잠시간의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균형을 찾고 나니
그게 참 마인드 콘트롤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반면
친정엄마는 평생을 질질 자식에게 끌려다니네요
아들며느리의 협박아닌협박에
개입하고 속 썩고 재산도 축나고
결혼을 하던 말던
잘살던말던 못살던말던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는게 참으로 어렵고 멋진
일이라는걸 알게 되더군요
그래야 내 속으로 낳은 아이들과도 계속 잘 지낼 수 있는거구요16. 김칫국벌컥벌컥?
'16.1.31 1:07 AM (119.192.xxx.231) - 삭제된댓글철저히 본인의 의사를 존중 할겁니다
결혼안한다면
저는 찬성찬성입니다.ㅎㅎ
시모장모
되면 되는거지만
안되는게 더 좋은 입장이라고나 할까요?
자식일 두고 악담들은...ㅉㅉ
남이 똑같이 님들의 자식을 두고
악담 하고 저주 한다면?17. ....
'16.1.31 1:33 AM (108.29.xxx.104)원글 양반이 바로 며느리 사위 달달 볶을 분이시네요.
18. ㅇㅇ
'16.1.31 1:35 AM (66.249.xxx.213)전 아들 딸 다 해주고싶어요.
그 대신 명의관리 같은거 잘하고 바보되지 말라고 미리미리 가르치고요.
사위며느리가 뭐라고 그들 때문에 내새끼 힘들게 살게 해요19. ...
'16.1.31 2:13 AM (210.97.xxx.128)전 이분 기분이 뭔지 격하게 알꺼같은데요
시어머니 갈등 글이 올라오면 며느리가 속 썩을 수 있겠다 싶으면서
며느리에게 마냥 공감해 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요
그게 내가 시어머니가 되는 입장이라 그런지 며느리가 둘이나 있는 친정엄마가 생각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20. 음
'16.1.31 2:39 AM (49.167.xxx.48)며느리들이 왜 이렇게 화를 내냐면요
님이 말씀하시는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예의를 못받아서 화가나는거에요
남녀평등을 실천하며 살다가 어느날 결혼해서 며느리되니 갑자기 신분제 사회로 돌아가 젤 밑바닥 취급받으니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껴서 가슴속이 화가 많이 차있는 상태라 그래요
먼저 인간대 인간의로써 예의를 갖춰서 대해줬다면
이렇게 악에받쳐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할거에요
님은 나중에 시모 장모가 되면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남의집자식 귀하게 여겨주시고 아랫것 명령하듯이 당연하게 이거저거 부리지 마시구요
아마 인간대인간으로서 예의 갖춰서 따뜻하게 대해주시면
그 며느리도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예의를 지키며 살아갈겁니다21. ..
'16.1.31 3:21 AM (49.173.xxx.253)대접을 받기를 원하면 대접을 해주면 됩니다. 내가 어른이니 며느리 사위인 니가 날 대접해보라가 아니라 대접받을수 있게 행동하면 저절로 우러나 하게 되는겁니다.
니가 왜 날 안존경해 멱살을 잡을게 아니라 존경스런 행동을 하면 알아서 따르게 되는게 인간관계인거 같아요.
며느리가 원래 기본이 안된게 아니라 기본이 안되는 행동을 하도록 시어머니가 만들었다고는 왜 안보시나요?
가시를 품고 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마음의 문이 열리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리이니 무조건하라라면 설득력이 없습니다.22. 자식에게
'16.1.31 3:32 AM (175.215.xxx.160)자식에게 주는게 그렇게 아까우세요?
아직 아이도 어리다는 사람이 대단하네요
아들에게 배우자만큼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로 키운다니... 어린 아들 두고
벌써 있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아들의 여자를 투기하나요
그래도 아들에게 배우자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고
배우자 편들지말고 엄마 편들라고 가르치는 것보다는 낫네요..
어릴때부터 미래의 연적에 대비해서
아들 교육시키는 무서운 엄마들 참 많아요23. 걱정마세요
'16.1.31 5:06 AM (74.77.xxx.3) - 삭제된댓글정상적인 아들이라면 부모에게
그렇게 무관심한, 기본도 모르는 짓 안해요.
며느리들이 남편 눈치보느라 시집 어려워하는거죠
남편도 관심없는 시집 뭐가 무섭나요 만만하지~
고로 아들이나 바르게 잘키우면 돼요.24. 시모 장모
'16.1.31 8:15 AM (223.62.xxx.113)못될거 같은데요?
요즘 결혼 못하는 미혼 남녀가 더 많아요.
안하는게 아니고 못해요 돈없어서25. 미래의연적이라...
'16.1.31 5:54 PM (223.62.xxx.252)부모자식간 사랑을
연적이라니요
모자지간이 어찌 연인이 된답니까ㅋㅋ
모녀지간도 마찬가지ㅎㅎ
정말....
답 없습니다...
부모자식간 다 끊고 살아야 답 나오나요
당신들도 자녀두고 나중에 사위며느리랑
연적되시마시구려26. 내편들게 가르치는게
'16.1.31 5:55 PM (223.62.xxx.252)어찌잘키운겁니까?
독해력들 심히 떨어지시는구려
자기입장에 갇혀 자기얘기만 떠들고 있으니
갈등을 어찌 피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