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격이 변할수도 있을까요?

ttt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6-01-31 00:04:08

제가 요즘 그것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 중이에요

윗 상사 취미가 저 괴롭히기 인가 싶을정도로 피마르게 하거든요

제가 무뚝뚝 하긴 해도 다른 사람한테 짜증 내거나 성질 내거나 하진 않았어요

이유 없이요

그런데 상사가 괴롭혀 대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짜증 내기도 하고 버럭 하기도 하더라고요

어떤때는 내가  왜이러지...하고 스스로 놀랠때도 있어요

내가 이렇게 되는게 싫고..

회사 그만둬야 하나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IP : 221.147.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해요
    '16.1.31 12:29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저 변했어요.정말 악질 상사 만나서.
    없던 미간주름도 생기고
    생글생글하니던 내가 무표정 어두운 인상으로 변했어요
    생계문제로 그만둘 순 없어 그냥 견뎠네요
    의식적으로 입꼬리 올리고, 웃으며 다니니
    인상은 좀 나아지고 있는중..

  • 2. .....
    '16.1.31 12:31 AM (122.34.xxx.106)

    원래 있던 성격의 한 특성이 굉장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삶을 갉아먹게 되는 거 같아요. 제 경우...

  • 3. 저도 변했어요.
    '16.1.31 4:11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왜 사람들이 사회생활하면 변하는지도 이해가 되었어요.
    (순수하게 마음을 나눴던 친구들까지도...)

    사회생활 늦게 시작했는데요.
    일년 사이에 정말 많이 변했고 인상도 변했어요.
    특히 독한 상사 때문에 저도 철저하게 변했어요. 얼마나 이간질하고 갈구던지요.....
    동료들이 다들 제 마음 이해하는데도 막상 말로 꺼내면 저만 나쁜 직원이 되더군요.
    이게 사회생활이란 거요..
    문젠 어딜 가든 저런 상사는 또 있을 거예요.
    이직할 곳 구하시고 그만두세요....
    상사가 혼자 갈구는 거 아닐 거에요. 이간질하는 사람도 어딘가 있어요.
    직장사람들하곤 정말 조심해야하더군요......
    최악의 사람들을 직장에서 만난다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817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9 싱글이 2016/03/12 999
536816 괜히 엄마가 아니에요. 1 엄마 2016/03/12 904
536815 약사님 계신가요? 3 .. 2016/03/12 819
536814 내가 본 모성애 없는 여자 6 내내 2016/03/12 4,484
536813 애 책임질 능력없음 이혼마세요 7 ## 2016/03/12 1,667
536812 옷에서 걸레냄새나는 PT코치님..ㅠ 14 제고민도좀ㅜ.. 2016/03/12 5,486
536811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2 2016/03/12 918
536810 타로 점이 그렇게 잘 맞나요? 6 고민이다ㅠ 2016/03/12 4,728
536809 한국여권 이상한 점 발견 5 2016/03/12 2,166
536808 꽃청춘에서 팬티바람으로 수영하고 팬티 벗고 노는거요? 33 세대차이? 2016/03/12 17,238
536807 너무추워요 손,발,등,코 다 시려요 4 냉증 2016/03/12 1,273
536806 3월에도 시골에서는 농사짓느라 바쁜가요? 7 ㅡ듣 2016/03/12 1,045
536805 뮌헨 공항에 주방용품 쇼핑할 곳 있나요? ... 2016/03/12 964
536804 파수대는 뭐하는 미친것들인가요? 싸웠어요 8 *같은것들 2016/03/12 1,996
536803 시어버린 무김치 구제 방법알려주세요 2 쭈글엄마 2016/03/12 693
536802 갤럽 전화와서 정의당 지지한다 했네요 9 여론조사 2016/03/12 980
536801 고1 모의 영어 어땠어요? 10 2016/03/12 1,905
536800 이사한후 전에 살았던 사람 영향 있을까요? 4 궁금 2016/03/12 2,375
536799 얇아진 손톱이 자꾸 갈라지고 부러지는데 효과좋은 치료방법 없을까.. 12 ... 2016/03/12 4,861
536798 아이들 거의 다 키워놓으신 어머님들... 5 .. 2016/03/12 2,022
536797 사람들이 제 말을 끊어요 ㅠ 13 2016/03/12 3,799
536796 김광진 공천위에 목소리를 냈네요. 9 ㄴㄷ 2016/03/12 1,690
536795 시그널에서 세월호를 봅니다 스포있음 5 Jj 2016/03/12 1,854
536794 솔직히 애 낳아놓고 안돌보는 엄마들 많더라고요. 12 참치캔 2016/03/12 5,067
536793 태.양.의.후.예. 유감 14 군대미화 2016/03/12 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