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2013년 생각하면 지금도 오싹하고 소름이 돋거든요..
그해 1월 저희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 해였는데 1월26일날에 돌아가셨어요...
근데 병원을 가서 얼마 안있다가 돌아가셨거든요 병원은 2012년 12월 31일날 가서 1월 26일날에 돌아가셨으니
어떻게 보면 교통사고로 즉사한 집들보다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음의 준비는 할 시간은 있었죠 26일...ㅠㅠ이라는 시간은 있었으니까..
근데 병원 가기전에는 전혀 내인생에 그런 일을 펼쳐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우리가 그렇게 빨리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오는지를... 엄마를 다시는 못보는걸 상상도 못했던것 같아요.
2012년도에 12월달에도 엄마가 시집가라고..성화가 대단했거든요..ㅠㅠ
그때 시집 안간다고....ㅋㅋ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평소에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굉장히 친구같은 사이였는데 유난히 그때 많이 다퉜거든요..
어떻게 보면 인생을 모르고 사는게 참 다행이다 싶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엄마 떠나고 나서... 어차피 언제 가는 인생인지도 모르는데 살아 있는동안에는
재미있게 살다 가자는 주의로 좀 많이 바뀐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