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에 대한 도리 중 질문

...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16-01-30 20:34:22

저는 시누입장 입니다.

오빠가 새언니한테 한번씩 애들 얼굴을 시댁에 전화하여 영상으로 보여주라고 했나봅니다.

새언니는 어쩌다 한번씩 영상전화를 하여 부모님께 조카들 얼굴을 보여줍니다.

근데 문제는, 아이들이 전화하는 것을 귀찮아하여 징징대고

새언니도 전화통화 시작때 안녕하세요 말 한마디 없이 아이들 얼굴만 비춥니다.

어쩌다 자신의 모습이 영상에 찍히기라도 하면 얼른 피합니다.

이런 모습이 영상을 통해 여과없이 보여집니다.

저럴거면 왜 전화할까 싶습니다. 실제로 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민망하여 먼저 끊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새언니한테 부모님에게 전화하기 싫으면 전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이들도 새언니를 보고 배울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살고 있고 직장인입니다.

새언니가 시댁에 방문하면 아이들이 어리고 하여 어머니가 새언니에게 부엌일 못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자랐는데도 새언니는 부엌 근처에도 안갑니다. 때문에 다녀가고 나면 몸이 약하신 어머니 어김없이 병나시구요. 병 뒤치레는 제 몫입니다. 

그래서 담부터 오면 애들 아침 밥은 직접 차리고 어머니가 설겆이 할 때 앉아서 놀고 있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오빠가 전해듣고 새언니편들고 날뛰네요.

제 얘기가 잘못되었나요?

IP : 114.206.xxx.226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도
    '16.1.30 8:37 PM (121.182.xxx.34)

    며느리가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니 저런 행동이 나오는겁니다. 시부모님도 그게 분명 보일테도 말은하지 않아도 엄청 속상하시겠네요.

  • 2. 어떻게 하라구요?
    '16.1.30 8:38 PM (61.106.xxx.176) - 삭제된댓글

    그만하면 도리도리 짝짜꿍 잘하고 있는데요.

  • 3. 어떻게 하라구요?
    '16.1.30 8:39 PM (61.106.xxx.176)

    그만하면 도리도리 짝짜꿍 잘하고 있는데요.
    며느리의 도리라는 게 무슨 사골뼈입니까?
    결혼만 하면 마구 우러나게?
    며느리는 남입니다.
    아들하고 잘 살면 그걸로 되는 겁니다.

  • 4. 오지말라고 하세요
    '16.1.30 8:40 PM (183.104.xxx.158)

    자식도 결혼하면 남인데,
    손자가 뭐라고요.
    정떼는게 나아요.
    골병들어가며 수발해봐야 얼굴보여줬다고 생색이나 내죠.

    다 필요 없으니 오지말라하고 ,
    전화도 하지말라하고,
    보고 싶으면 밖에서 만나 밥이나 일년에 한두번 먹자고 하세요.

  • 5. ...
    '16.1.30 8:40 PM (220.73.xxx.248)

    잘하셨어요.
    그런것을 시누질이라고 하지만 집안에
    바른말하는 사람 하나쯤은 있어야지요.
    그러나 엄마가 그 사실을 알면 마음이 편하지 않겠지요.
    참아야하는 것은 내 엄마때문이지요.

  • 6. ..
    '16.1.30 8:40 PM (1.253.xxx.219)

    그니까 원글님은 친정어머니랑 같이 사는 거지요?

  • 7. 원글
    '16.1.30 8:43 PM (114.206.xxx.226)

    네. 저는 싱글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오빠네가 집에 방문할 때마다 어머니가 힘들까봐 제가 아이들 밖에 데리고 나가서 한끼 해결하고 놀다가 들어옵니다. 어머니 몸이 많이 약하시거든요. 제가 설겆이 할려고 하면 어머니가 못하게 하십니다. 제가 설겆이 하면 새언니가 불편해질까봐서요.

  • 8. 그냥
    '16.1.30 8:43 PM (14.48.xxx.47)

    손님 이라생각하세요. 사위는.백년 손님이고 며느리는 ?

  • 9. 원글
    '16.1.30 8:44 PM (114.206.xxx.226)

    지금까지 전화를 해도 안녕하세요 말한마디 한적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 얼굴만 비추지요 아이들은 만화보다가 혹은 놀다가 갑자기 전화하라니 짜증내고요

  • 10. ..
    '16.1.30 8:44 PM (122.37.xxx.53)

    여기에서 매일보는대로 자기부모 병수발은 아들이 직접하고.. 제 자식 아침밥도 자기가 직접 해먹여야죠..
    먹고나서 설거지도 말할필요 없고요.. 잘 하셨어요..

  • 11. ...
    '16.1.30 8:45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 시가에 결혼안한 시동생 or 시누이가 있으면 시모보다 더 불편합니다.
    모르시죠?
    분가 하세요.

    때리는 시모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는 말은 결혼전에 결코 동감할 수 없는 겁니다.

  • 12. ...
    '16.1.30 8:49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 시가에 결혼안한 시동생 or 시누이가 있으면 시모보다 더 불편합니다.
    모르시죠?
    분가 하세요.

    (우리는 새벽에 도착해서 아침까지 자고 있는데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리더군요.
    왜 엄마가 밥을 해? 깜짝 놀라서 시계를 보니 아침 6시.
    망나니 시동생이 갑자기 은혜받아 거듭났는지 자기 엄마에게 악을 써대더군요.
    형수가 자고 있는게 못마땅했던 게지요.)

    때리는 시모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는 말은 결혼전에 결코 동감할 수 없는 겁니다.

  • 13. 오후
    '16.1.30 8:51 PM (220.81.xxx.229)

    잘 하셨네요.
    시어머니의 도리가 있듯 며느리의 도리도 있습니다.
    인사 한 마디없이 아이들 얼굴만 비추는 -놀라워요.

  • 14. 원글
    '16.1.30 8:53 PM (114.206.xxx.226)

    분가가 답일까요?
    사회적 지위도 있는 전문직이어서 경제력은 있습니다.
    근데 명절때 찾아오는 시누 편하게 하기 위해 제가 분가해야 하나요?
    몸 약하신 어머니 대신해서 제가 장보고 무거운 짐 들고요 .. 저는 제대로 집안에서 역할이 있습니다만...?
    오빠네 다녀갈때마다 어머니 몸 아프신데, 제가 분가하는 것이 답인가요?

  • 15. 왜 남의딸 때문에
    '16.1.30 8:53 PM (183.104.xxx.158)

    분가를 하나요?
    초대 안하면 그만인걸요.

    단호히 오지 말라고 하면 됩니다.

  • 16. ㅇㅇ
    '16.1.30 8:55 PM (58.145.xxx.34)

    분가하라니?

    저 며느리 결혼할때 미혼 시누 있는거 알고 결혼했을텐데 분가하라니?
    때가 되어 자연스럽게 결혼하는거면 몰라도 왜 새언니때문에 분가를 하나요?

    오빠 결혼하면 그집 미혼 형제들은 다 분가해야 하나요?
    분가비는 오빠가 대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 17. 뭔말?
    '16.1.30 8:57 PM (220.85.xxx.210)

    싹퉁바가지네요
    올케 불편하다고 분가?
    며느리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도리란게 있는법입니다.
    다짜고짜 영상통화로애들보여요?
    오빠가 돈은 잘버나보네요
    숙제하듯이...
    그냥 아들하나 없는걸로 쳐야할듯
    원글님 잘못한거없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손자들에게서 관심끊는게 나을듯
    그어미가 키운 아이들 할머니께 어떤마음일지

  • 18. 신경
    '16.1.30 8:57 PM (1.237.xxx.180)

    쓰여도 너무 티내시면 안좋지 않을까요.
    전화끊으면 같이사는 시누이랑 시어머니랑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거 알아서 아예 싸가지없게 나가기로 한건지 뭔지..

  • 19. 며느리의 도리를 지켜
    '16.1.30 8:58 PM (61.106.xxx.176)

    손주들 데리고 시댁에 갔으니 됐고, 남편의 명령대로 영상통화로 손주들 얼굴 보여줬으면 된거지 거기서 뭘 더 바라십니까?
    시누이의 품성을 보아하니 며느리의 말도 들어봐야겠다 싶네요.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 법이죠.

  • 20. ...
    '16.1.30 8:58 PM (121.150.xxx.227)

    바른말도 해서 더 안좋은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 시댁가서 부엌일은 시어머니가 애미야 와서 이것좀 도와다오하고 시키면 되는거고 영상통화는 애들땜에 하는거다 싶겠지 메이크업안한 얼굴 남편과도 영상통화싫죠 여자들 ..애들 얼굴보여준다고 하는것뿐인데 그게 불만이라니 이제 그 전화조차 안할텐데 분란만 일으킨 꼴이 될겁니다

  • 21. ㅁㄴㅇㄹ
    '16.1.30 9:01 PM (180.230.xxx.54)

    저는 화장 안했을때는 남편이랑도 영상통화 안하는디...

  • 22. 원글
    '16.1.30 9:03 PM (114.206.xxx.226)

    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분란만 되었네요 어머니께도 얘기했어요 진작에 부엌일 시켰어야 했는데. 오빠도 잘한거 없지만 어머니가 설겆이 하시는동안 새언니가 소파에서 놀고 있으니 속 답답하더라구요 다녀갈때마다 어머니 아프셔서 이 문제는 예전부터 얘기했던건데 이번엔 오빠가 알아서 난리났네요

  • 23. 아이고
    '16.1.30 9:04 PM (220.76.xxx.30)

    우리는 며느리와 갈등없이 살아요 그래도 손자는 우리아들이 일주일에 두번정도
    스카이프로 우리손자 보여줘요 우리아들도 스카이프는 켜주어도 손자만 비쳐주고 잇어요
    우리며느리도 얼굴 볼때도잇고 안볼때도 잇어요 우리는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은데
    원글님 올캐는 설거지도 안하고 그러는거는 잘못하는 며느리네요
    우리며느리는 내가아들집에가서 며느리가 바뻐서 설거지하면 깜짝 놀라서 며느리가 합니다
    내가그냥 대접 받으려고하는 성격이 아니라 내가볼때에는 올캐가 잘못된게아니라
    오빠가 잘못된거 같아요 한마디로 등신새끼네요

  • 24. 00
    '16.1.30 9:05 PM (59.15.xxx.80)

    원글이 오빠네 놀러오면 같이 움식하고 치우면 돼죠 .
    원굴은 왜 엄마가 아프도록 일허게 두나요 ?? 엄마가 하지말라고 해도 우리집에온 손님인데 엄마 이해시켜서 같이 하세요 .
    새언니는 시어머니가 오빠집에 방문하면 대접하겠죠.
    새언니는 집에서도 시댁에 가서도 부엌을일 해야하는건지요..

  • 25. ....
    '16.1.30 9:05 PM (121.150.xxx.227)

    오빠를 시키세요 .오빠는 엄마건강도 안좋은데 설거지 좀 하라고 만약 자기아들 설거지 하는꼴 못본다면 어머니가 더 문제인 겁니다

  • 26. 원글
    '16.1.30 9:07 PM (114.206.xxx.226)

    오빠도 내게는 오빠가 아닙니다. 전 오래전부터 형제없는 혼자라 생각해왔어요
    없는 편이 차라리 나은.... 그래도 부모님께는 그렇지 않나봐요.
    집안 사정에 의해 부모님 노후도 제 몫이예요. 옆에서 돌볼 사람은 저뿐입니다.

  • 27. 아이구
    '16.1.30 9:07 PM (220.85.xxx.210)

    글을 무얼로읽는지
    지새끼들 치닥거리를 시누가 하고 시어미가 해야힙니까?
    다들 왜이러는지
    시짜만 붙으면 이성을 잃고..

  • 28. ..
    '16.1.30 9:08 PM (114.200.xxx.16)

    윗님:
    네, 부모님 댁에 가서 밥 먹었으면 같이 설겆이하고 치워야지
    시어머니 부엌에서 설겆이 하는데 소파에 앉아 있는게 잘 하는거 아니죠.
    며느리가 손님인가요? 옆집 부인도 자주 와서 같이 밥 먹으면 손님이지만
    같이 차리고 같이 치웁니다 . 더구나 자식들까지 데려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 29. ..
    '16.1.30 9:09 PM (220.116.xxx.53)

    잘하셨어요
    분란 일으킨 거 아닙니다

    조용히 넘어갔음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프고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속 터졌을 거예요

    이번 일은 오빠가 빙추예요
    며느리 사위가 손님이라쳐도
    오며가며 인사라도 합니다

    새언니가 낯가림이 심하거나 내성적이라면 전화 통화가 어려울 수 있지만 이건 아닌 거 같아요

    새언니가 난리치고 오빠가 난리치면
    조용히 듣다가 말해보세요

    이래서 아들은 키워봤자 소용없다하는구나
    오빠도 나중에 시부모된다


    영상통화라도 손주 모습 보여달라는 말을 새언니가 고깝게 들었나보네요
    냅두세요
    어머니한테도 포기할 건 포기하자하시구요

  • 30. 세상이
    '16.1.30 9:10 PM (114.200.xxx.16)

    같이 모여 밥 먹으면 누군가의 노동력이 필요하니
    서로 조금씩 거드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지요.
    시댁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 31. 오빠가 젤 잘못
    '16.1.30 9:11 PM (211.244.xxx.52)

    오빠는 애들 얼굴 보여주고 싶으면 본인이 매일 전화해서 영상보내라고 하세요.
    설거지도 오빠더러 하라고 하시고요.
    통화도 시집 방문도 억지로 하는 사람 시키지 말고요.

  • 32. 음.
    '16.1.30 9:11 PM (211.176.xxx.117)

    원래 애들 전화하는 거 싫어해요.
    전화 한 번 시켜주면 게임 시켜줘야 할 정도인데, 애들 목소리 듣고 싶어 하시니까 억지로라도 전화해서 애들 목소리 들려드려요.
    억지로 전화하는 거 애들이 보고 배운다는 말은 좀 악담 같네요 ;;
    그리고 저 역시 통화는 하지만 영상통화는 피해요. 집안 모습이며 흐트러진 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애들 소파에 앉혀서 앵글 잡고 시킵니다^^;;

    그리고 음.. 저도 시댁 가면 부엌에서 요리하는 거 안 좋아해요. 내 부엌도 아니고 요리까지 해다 바치는 건 불편해요. 요리하실 때 옆에서 돕고 수다 떨고는 하지만 어머니가 메인으로 하세요. (아침만요. 전날 저녁은 저희가 모시고 외식합니다.)
    이건 원글님 어머님이 요령을 피우셔야 해요. 저도 고심 끝에 이렇게 합의(?) 본 거거든요. 전날 저녁은 외식, 다음 날 아침은 어머님, 설거지는 내가. 아니면 여러 사람이 피곤해요.
    친정 어머니가 원글님 어머님 같은데, 본인 몸이 피곤하고, 우리 식구 놀다 가면 몸살 앓을 걸 뻔히 아는데도 외식도 거부하고 제가 요리하는 것도 거부하세요. 설거지도 본인이 꼭 하셔야 하고요. 그렇게 피곤하니까 놀러오지 못하게 하시는데, 근데 또 오래 안 가면 서운해 하세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좀 피곤하죠.

    원글님이 분가할 필요까진 없는데,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잖아요. 어머님 스타일, 올케 스타일.. 그 둘이 적당히 합의보고 균형을 맞춘 걸 수 있는데, 원글님이 끼어 한 마디 하면 그 균형이 깨지며 틀어질 수 있어요. 한 마디를 해도 서로 의가 상하지 않게, 조금 조심하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33. 연세 있는
    '16.1.30 9:12 PM (222.232.xxx.111)

    분이 밥먹은 거 설거지 하는데 쇼파에 앉아 탱자탱자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요?
    감쌀 걸 감싸야지. 저건 싹퉁머리 없는거에요.

  • 34. ㅇㅇ
    '16.1.30 9:12 PM (58.145.xxx.34)

    저는 워낙에 친구사이에도 영상통화 같은걸 싫어해서
    첫번째 영상통화 건은.... 새언니가 싫을 수도 있겠다 생각들구요.

    지 자식 치닥거리를 시어머니한테 시키고 시어머니 설겆이할때 쇼파에서 놀다니 노답이네요.
    뭐 오빠를 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여자인듯....

  • 35. dma
    '16.1.30 9:14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지만..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인사도 안하고 바로 아이를 바꾸는 며느리는 와 진짜 대단하네요 ㅜㅜ 대단한 분을 며느리로 두셔서 원글님 어머니 맘고생 많이 하시겠단 ㅜㅜ
    솔직히 엄마가 저 정도면 애들 교육도 개판입니다. 그래도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인데 애들 앞에서 어느정도 어르신들 위신은 세워드려야지, 엄마가 나서서 통화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모습 팍팍 보여가며 옛다 받아라~ 이런 식으로 전화를 하는건데 애들이 엄마의 행동을 보고 그 느낌 못 느낄까요?
    저도 시집식구들과 사이가 안좋지만 그래도 애들 앞에서는 내 애들을 위해서라도 알머니 할아버지 높여드리고 좋은 말만 합니다. 정말 이상한 며느리이긴 하네요.
    그리고 누구네 집이더라도 자기 자식이 먹은 설겆이는 웬만하면 엄마가 하는게 좋죠.

  • 36. 근데
    '16.1.30 9:15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왜 오빠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나요? 설거지 정도야 오빠가 해도 되고 영상통화도 며느리가 저어하면 오빠가 하면 됩니다. 제 남편도 직접 사진보내고 시댁가서 제가 아기보면 본인이 설거지 하고 그래요

  • 37. 며느리의 도리는
    '16.1.30 9:16 PM (116.40.xxx.151)

    아들이랑 무탈하게 잘 사는 게 그게 도리입니다.

  • 38.
    '16.1.30 9:16 PM (14.39.xxx.198)

    저도 며느리지만..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인사도 안하고 바로 아이를 바꾸는 며느리는 와 진짜 대단하네요 ㅜㅜ 대단한 분을 며느리로 두셔서 원글님 어머니 맘고생 많이 하시겠단 ㅜㅜ
    솔직히 엄마가 저 정도면 애들 교육도 개판입니다. 그래도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인데 애들 앞에서 어느정도 어르신들 위신은 세워드려야지, 엄마가 나서서 통화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모습 팍팍 보여가며 옛다 받아라~ 이런 식으로 전화를 하는건데 애들이 엄마의 행동을 보고 그 느낌 못 느낄까요?
    저도 시집식구들과 사이가 안좋지만 그래도 애들 앞에서는 내 애들을 위해서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높여드리고 좋은 말만 합니다. 어디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뻐서 그러나요. 내 자식들 위해서 그러는거죠. 정말 이상한 며느리이긴 하네요.
    그리고 누구네 집이더라도 자기 자식이 먹은 설겆이는 웬만하면 엄마가 하는게 좋죠.

  • 39. 원글
    '16.1.30 9:17 PM (114.206.xxx.226)

    네, 새언니는 영상통화를 포함하여 자신의 친정과 통화 자주 합니다.
    댓글을 읽어보니...아무래도 우리랑은 친하지 않아서 영상통화를 피한다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어머니를 설득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손주가 몸이 마른 편이지만 여기 며칠 지내다가 떠날때쯤이면 잘 먹어서 살이 오르거든요 어머니가 그것땜에 포기못하고 아침밥 준비하셔요. 새언니는 평소 아침 대충해결하니 여기서도 아침차릴 생각안해요. 그래도 여기서 아침 준비하면 아침 준비안하던 사람도 움직여야 하지 않나요...결국 답답한 사람이 지는 거죠.

  • 40. 저도 시댁에서 설거지 안 합니다
    '16.1.30 9:20 PM (61.106.xxx.176)

    도대체 어떤 그릇을 어디다 넣어줘야 하는지를 모르겠더군요.
    시어머니가 내가 하는 설거지를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탓도 있습니다.
    제가 설거지를 하면 다시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는 남이 우리집에 와서 설거지니 뭐니 집안일을 거들어 주는 것도 싫어합니다.
    내 살림을 여기저기 들여다 보는 거 질색이거든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안일을 거들어 줘야만 만족하는 걸까요?
    설거지 그게 뭐라고?

  • 41. 근데
    '16.1.30 9:21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참고로 며느리거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단지 님이 오빠의 행동은 트집잡는거 없이 며느리만 트집잡아서 의아하네요. 그리고 새언니가 불편해할까봐 시누이가 설거지하는거 막는것도 이해안되구요. 원래 부모님 집 가면 음식은 그 집 안주인인 어머니가 하더라도 뒷정리나 설거지는 보통 자식들이나 사위 며느리가 하는게 맞지요..,

    하지만 원글님 효녀맞네요. 오빠 내외는 싹퉁바가지구요. 그래도 자기 오빠도 못잡으면서 새언니 잡을 생각은 마세요. 그게 가능하지도 않구요. 그냥 오빠네랑은 멀어지는게 답일 수도 있어요.

  • 42. 원글
    '16.1.30 9:21 PM (114.206.xxx.226)

    오빠도 고향오면 친구들과 약속잡아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오고 아침엔 늦게 일어나요
    처자식은 방치수준이고.. 제가 새언니와 애들을 데리고 놀러 다닙니다.
    오빠가 하는 꼴이 한심하면 새언니한테 뭐라 할 수 없는 건가요?
    효도는 셀프인건 알겠습니다만 어머니가 아침 준비 움직이시면 새언니도 참여하면 좋겠네요. 우리집은 평소 있는 음식 대충 먹는 편인데 아이들 입맛은 그게 아니니 아이들 오면 어머니가 음식 신경쓰십니다.

  • 43. 시누이질 했네요
    '16.1.30 9:23 PM (218.237.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이고 저도 결혼했고 아직 애는 없고 저희엄마 혼자사세요
    저희올케 저희집.저한테 한달에 한번정도 영상통화하고
    친정집에 한달에 한번 옵니다
    전화 아기만 비추고 할머니한테 인사해야지 하고
    목소리만 들리고 끊을때 끊을께요 들어가세요 하고 얼굴 안비춰요
    전 전화 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맙던데요
    그리고 가끔 피한다고 피했는데 얼굴 살짝 보이면
    애키우느라 다크에 얼굴머리 엉망이에요
    시집가서 애키우면서 영상통화 자주드리고
    아기때문에 몰골 초췌해도 꼭 얼굴 보여드리고 그러세요

    마음에 안 드는일 있어도 그런식으로 올케랑 얘기하면
    이제 영상통화도 안할거고 아기는 할머니 낯설어하게 될거고 며느리는 시어머니 시누이 더 싫어하게 될거에요

    저도 며느리고 시누이지만 올케 맘에 안들때 있어도
    입도 안대고 더 잘 해줍니다
    그럼 결국 화목해져요
    영상통화 거는것만해도 막장며느리 아니니 잘 해주세요~

  • 44. 시누이나 시어머니들이 잊고 있는 진실
    '16.1.30 9:26 PM (61.106.xxx.176)

    며느리는 남편을 통해 시댁을 봅니다.
    며느리들이 시댁에 고개를 숙이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남편과의 결혼생활 유지.
    시댁이 존경스러워서, 사랑해서 명절에 찾아가고 전화하고 그러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데 시댁과의 연결통로가 되는 남편이 부실하다?
    그러면 자연히 시댁에 대한 태도 역시 부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엉망진창인 연결통로를 통해 바라보는 시댁이 좋을리 있습니까?

  • 45. ..
    '16.1.30 9:26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님은 맞는 말했지만 82는 시누이짓 싫어합니다. 아무리 님이 옳아도 오빠 탓이고 시누이는 빠져라 할겁니다.

  • 46. 답답
    '16.1.30 9:27 PM (183.104.xxx.158)

    원글님 댓글보니 답이 없네요.

    내 자식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남의 자식이 내 맘대로 됩니까?
    정떼고 안보면 모든게 해결 됩니다.
    그 간단한건 죽어도 못하겠고
    상대가 내 의도대로 눈꼽만큼이라도 변했으면 한다면,
    그냥 지금처럼 노예 노릇하며 살아야죠.

    핏줄이 갑질인데 아쉬운 사람이 비위맞추고 비굴하게 살아야죠.

  • 47. 참나
    '16.1.30 9:27 PM (222.110.xxx.1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오늘댓글들은 너무한다.
    영상통화는 싫은 거 이해하겠는데
    이거만 보이고 명절에 와도 아무것도
    안한다는 건 안읽었나 보네요.
    그거면 됐다니..웃긴다 다들

  • 48. 오빠한테나
    '16.1.30 9:29 PM (1.237.xxx.180)

    먼저 뭐라고 하세요. 어쨌거나 새언니는 오빠를 통해서 이루어진 관계일 뿐이예요. 어쩔수없잖아요. 진짜 언니라고 생각하시는 듯..
    애들이 새언니보고 배우네 어쩌네 그런말 하면 솔직히 하던 전화도 하기싫죠. 오빠에게도 애정이없어서 오빠네 가정이 싸우든말든 그냥 어머니 힘든거만 보이시는건 알겠는데 그럴수록 오빠랑 해결해야지 왜 새언니를 직접 통해요ㅡ 그럼 역효과나는거 정녕 모르셨나요..

  • 49. 참 요즘은...
    '16.1.30 9:30 PM (114.200.xxx.16)

    며느리가 상전.
    시모, 며늘 다 떠나서 자기 자식까지 데리고 같이 밥 먹으면
    그거 뒷 정리하는 거 돕는게 당연하지, 손님이라도 안그래요~
    더구나 몸 약하신 어른이 일하시는데 소파에 그냥 앉아 있다니..
    상식 밖이네요.

  • 50. ........
    '16.1.30 9:32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이상한 시짜들도 많지만 염치없는 며늘들도 많네요.
    밥을 해줬으면 적어도 설거지 정도는 도와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영상통화를 하면 인사 정도는 합시다.
    아무리 생각해도 싹퉁바가지 없는 며느리인건 확실하구만.
    남편이 친정에 영상통화해서는 인사도 안하고 얼굴도 안비추면 기분들 좋겠네요.
    민낯이라 어떻다니.... 시부모가 며느리 화장 안했다고 구박할것도 아닌데.

  • 51. ..
    '16.1.30 9:32 PM (223.62.xxx.119)

    이제는 영상통화 며느리 버전 매뉴얼도 있어야겠네요.
    SNS고 안부전화고 영상통화고 학창 시절부터 너무너무 하기 힘들어하는 여자는 결혼하면 안되겠음..

  • 52. 참내
    '16.1.30 9:32 PM (222.110.xxx.138)

    아무리 그래도 오늘댓글들은 너무한다.
    영상통화는 싫은 거 이해하겠는데
    이거만 보이고 명절에 와도 아무것도
    안한다는 건 안읽었나 보네요.
    그거면 됐다니..웃긴다 다들
    처음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어도 나중에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 53. 원글
    '16.1.30 9:43 PM (114.206.xxx.226)

    네 정떼고 안보고 싶습니다.
    연휴때나 방학때 유치원이나 학교 보낼 수 없으면 여기 오네요
    저를 베이비시터 쯤으로 여겨요

  • 54. 먼저
    '16.1.30 9:47 P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

    니 오빠나 잡아라.

  • 55. 먼저
    '16.1.30 9:50 PM (211.244.xxx.52)

    니 오빠나 잡아라.지 고향에 마눌 끌고 와서 처자식 내팽개치고 놀러다니는데 뭔가 좋아서 아침밥하고 설거지 하고싶겠냐

  • 56. 나도 시누
    '16.1.30 9:50 PM (116.127.xxx.116)

    같은 시누 입장에선 사이다지만 올케 입장에선 참 재수 없다 했겠네요.
    오빠부부가 말귀를 못 알아 듣는 사람들 같은데 저런 사람들에겐 정색하며 따지듯 얘기해선 안 돼요.
    좋은 낯으로 나긋나긋하게 이건 이러저러해서 옳지 않다 잘 말씀을 하세요. 올케에게만 그러지 마시고
    오빠랑 둘이 같이 있는 데서 말씀하세요. 어차피 올케는 남의집 딸인데 남에게 뭐라 해 봐야 소용 없어요.
    그 집 아들인 오빠가 바뀌어야 올케도 사정을 조금 쯤 알아 먹을 겁니다.

  • 57. 아니요
    '16.1.30 9:50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새언니도 잘못했음 뭐라할 수 있지요. 자기 애들 밥은 본인이 하는거 맞구요. 그런데 그전에 오빠한테 뭐라하셨나요? 오빠놈은 지 부모 집 내려와서 처자식 방치하고 싸돌아다니는데 그거야말로 아들도리 남편도리 못하는거지요. 제 남동생이 그따위로 굴면 전 남동생부터 잡아요.

    글 읽어보니 오빠라는 작자는 식사준비 올케 시켰다는 거 가지고 난리를 치던데 오빠는 그 집에서 내놓은 자식이라 아예 못건드리는 상황인가요? 오빠마저 설득 못시키는데 올케가 뭐라고 말 듣겠어요. 지금이 남편 개차반이라도 아내가 알아서 며느리 도리 하는 시대는 아니지 말입니다.

    그리고 님 말은 합리적이고 올케가 잘못한 건 맞아요. 그런데 저 상황에서 올케 강제할 방법이 없으니 부모님 스트레스 받으면 멀어지는게 답이구요.

  • 58. ...
    '16.1.30 9:51 PM (1.243.xxx.247)

    으와...여기 댓글다는 여자들은 며느리 피해의식에 얼마나 절었는지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같군요. 악에 받쳐서 '시'자만 보이면 인간에 대한 예의고 나발이고 그냥 던지고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들어요. 행여 내가 저 원수들한테 한 치라도 손해를 볼까 벌벌 떨면서 말이죠. 그러는 여자들은 자기만치나 몰상식한 사람을 시집 식구로 두고 있겠지요.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악다구니 하다가 괴물이 된 사람들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원글님네 집은 며느리 피해에 별 해당사항이 없죠. 저 며느리는 뭐하는 인간입니까? 가족으로서의 허울은 왜 씁니까?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도 애새끼들까지 데리고 밥 얻어 처먹었으면 뭐라도 하는 게 인간 아닙니까? 왜 저래요? 진짜 무슨 철천지 원수에요? 상전이 노비 부려요? 원글님 말씀 잘 하셨고, 분가가 아니라 그 인간들 집에 못 오게 하세요.

  • 59.
    '16.1.30 9:55 PM (203.226.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부모님들은 원글님이 이렇게 속 끓이는데 무슨 조치를 취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저도 미혼 딸에 결혼한 아들이 있는데 내 딸이 이렇게 속상해 할 지경이면 그냥 있지는 못 할거예요. 이건 어머니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쟎아요.

  • 60. ㄹㄹ
    '16.1.30 10:17 PM (110.1.xxx.242)

    내가 새언니 입장이라면,,남편이랑 같이 했을텐데,,
    남편이 싫다고 할려나??어쨌든 전 시부모랑 같이 살았는데,,지금 돌아가시고 없지만 신혼초 똑같이 일했는데
    나만 설거지 하는게 넘 이상해서,,???남편이랑 같이 했어요,,시부모 있는데서,,
    생각해보니 시부모가 얼마나 싫어했을까요,,자기아들 설거지 시킨다고,,전 그러던 말던 무시하고 같이 설거지 했네요,,

  • 61. ㄹㄹ
    '16.1.30 10:20 PM (110.1.xxx.242)

    글을 다시 읽어보니 오빠는 안오고 새언니랑 조카들만 오나봐요..??
    그럼 오지 말라고 하세요,,시어머니 아픈데 아이들도 다컷는데 그럼에도 설거지 안하고 놀고 있고,,그게 꼴보기 싫음 오지말라고 하세요

  • 62. 여기
    '16.1.30 10:25 PM (121.168.xxx.170)

    미친년들 많네...
    퍽두나 지 올케가 애들데리고 와서 친정엄마가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가고나면 몸아퍼도 오빠욕하고 올케편 들겠다.

  • 63. 오빠
    '16.1.30 10:27 PM (14.52.xxx.6)

    오빠 빙신....

  • 64. ...
    '16.1.30 10:30 PM (1.249.xxx.3)

    진짜 황당한 사람들 많네요...
    세상에나 시어머니가 몸이 약하다잖아요~
    설겆이 하기 싫으면 방문을 안해야지
    아이들 봐달라고 데려오면서 밥얻어먹고 탱자탱자 놀고 있다니
    제 상식으로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인 듯...

  • 65. ...
    '16.1.30 10:32 PM (1.249.xxx.3)

    시댁 아니라도 어딜 가서든 뭘 얻어먹으면 뭘 도울려고 하지 않나요??
    설겆이해서 그릇정리못하더라도 씻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댓글보니 예의없는 사람들 많은 듯...

  • 66. ㅋㅋㅋ
    '16.1.30 10:34 PM (222.233.xxx.172)

    하기시른저나 하라고 강요 또는 눈치주고 가기시른시댁 오라고 강요 또는 눈치주니저러겟죠.
    전화안하고 집에오지말라함 간단하겟구만 무슨.
    그나마도 안하믄 더 난리칠거면서.
    저나해서 찾아가서 손주보여드림됐지 뭘또 며느리가 대단히 숙이고행동해야되나요.
    니네엄마 설겆이하시느라 힘들어 병나시면 니가하면되지요. 왜 남의집딸이안한다고 뒷담화세요?
    니가하거나 니네오빠시켜요. ㅉㅉㅉ

  • 67. ㅇㅇ
    '16.1.30 10:43 PM (121.165.xxx.158)

    담부터 오면 애들 아침 밥은 직접 차리고 어머니가 설겆이 할 때 앉아서 놀고 있지 말라고 했습니다
    --------------------------------------------------------------------------------------------------------------------
    원글님 이건 어머니가 올케가 왔을때 이거 도와다오 저거 도와다오 하며서 자연스럽게 시키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쓰신걸 보니 원글인이 올케한테 말한 거군요. 그냥 어머니께 말씀하셔서 얘기하게하시지...오빠는 지금 자기 아내 편드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동생주제에 오빠인 자기한테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화난거에요.

  • 68. dd
    '16.1.30 10:48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몸도 안 좋으신데 계속 일하시고
    오빠는 친구 만나러 나가고
    원글님은 조카들 데리고 나가고
    그 집 며느리는 아무 일도 안 하고 시댁에서 뭐해요?
    혼자 텔레비전 보나요?

  • 69. dd
    '16.1.30 10:50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이어서
    그 집 며느리는 혼자 늦잠 자나요?
    뭘 하는지 궁금하네요.

  • 70. 손아래 시누이가
    '16.1.30 10:58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어디 감히 건방지게..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어디서 전화를 해라마라, 앉아있으라 마라 주제넘게 꼴값이에요?
    님은 스스로를 뭐라도 되는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나본데
    그냥 손아래일 뿐입니다
    기도 안차서 진짜

  • 71. 미친것들은 미친것들 끼리 모여살기
    '16.1.30 10:59 PM (223.62.xxx.212)

    앞뒤 판단못하고 시짜 붙었다고 파르르 거리는 것들은 저런 올케 며느리 동서 만나서 서로서로 이해하고 살면 될 듯..

    기본 예의도 모르는 것들이 엄한 집에가서 집안 분란만들지 말고 지들끼리 지지고 볶아가면서 살기를 바람

  • 72. 헐.
    '16.1.30 10:59 PM (112.150.xxx.194)

    우리집에도 그런 미친x 있었음.
    말하자면 끝도없고.
    밖에 나가서 말해봤자 시짜 어쩌고 소리 들은거같아서 입다물고 살았는데.
    그 미친x 우리 엄마 돌아가시기전에 막말해놓고도.
    지가 잘났다고 장례식장에서 하하호호 하던거 생각하면.
    이젠 다신 볼일 없겠지만.
    꼭 지가 한만큼만 지 자식들한테 당해보길.
    원글님.
    오지 말라고하세요.
    뭐하러 힘들게 그러세요.
    이상한 시부모도 많겠지만. 이상한 며느리도 진짜 많아요.

  • 73. 손아래 시누이가
    '16.1.30 11:00 PM (175.112.xxx.238)

    어디 감히 건방지게..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어디서 전화를 해라마라, 앉아있으라 마라 주제넘게 꼴값이에요? 

  • 74. 그러게요
    '16.1.30 11:00 PM (222.233.xxx.172)

    어디서 전화를 해라마라, 앉아있으라 마라 주제넘게 꼴값이에요?
    님은 스스로를 뭐라도 되는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나본데
    그냥 손아래일 뿐입니다
    기도 안차서 진짜 2222222222222222

  • 75. dd
    '16.1.30 11:02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묘사한 상황만 보면
    그 집 며느리는 그냥 상전인 며느리가 아니라
    인간 개차반이죠.
    어린 자식 데리고 와서 늙은 시어머니 부려먹고 시누 부려먹고
    그러고도 손도 까딱 안 하는 게
    며느리고 나발이고를 떠나 그냥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 위에 썼듯이 궁금하다는 거죠.
    늙은 시어머니가 발 동동 구르며 손자들 먹을 밥 준비하고 설거지 하는 동안
    대체 그 집 며느리는 뭐 하고 자빠졌나 이거죠.

    거울 보면서 화장하나요?
    카톡 하나요?
    텔레비전 보나요?
    시댁 가서 시댁 식구들 부려먹으며 심지어 자식들까지 맡겨놓고
    본인은 아~무 일도 안 하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요.

  • 76. ,,
    '16.1.30 11:06 PM (14.36.xxx.119)

    저 아는 사람 새언니랑 완전 똑같아요
    시댁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먹다 가고 시어머니가 해준 음식 싸가지고 가고
    외식하면 자기네 식구들이 제일 많은데도 돈도 안내고
    들으면서 정말 제가 다 열분 났는데 이런 며느리 또 있네요
    전화는...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도 그냥 통화도 아니고 영상통화면
    시댁 식구들한테 너무 내추럴한 모습 보여주시 싫어서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설겆이는 너무 한거 아니네요?
    음식 다 해놓고 차리고 치우고 설겆이까지 연세 드신 분이 힘든데...
    가만히 차려놓은 음식 먹기만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원글님...
    오빠네 조카나 새언니 너무 챙겨주시 마세요
    지인분네도 조카니까 선물도 챙겨주고 놀러 다니고 하니까
    너무 당연시 하더라구요 고마워 하는게 아니고
    나중에 안 하면 왜 안해주냐고 그러고...

  • 77. 손아래 시누이가
    '16.1.30 11:09 PM (175.112.xxx.238)

    오빠는 손위라서 내가 터치 못하겠고
    언니한테는 한소리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 자체가 글러먹은 겁니다
    새언니도 님보다 손위고요
    님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명령조로 얘기해도 된다고 착각하나요?
    엄마가 힘들어하시니까 다음부턴 이러이러해줬으면 좋겠다 정도도 아니고
    싫으면 통화하지마라, 앉아있지 마라
    이딴식은 님이 더 무개념 막장이 되는 거죠

    집에서 브래지어 벗고 편한 티셔츠에 잠옷 바람으로 애들 돌보다가
    부모님께 애들 보여드리자고 내옷 갈아입고 머리 빗고 씻을 정신 없습니다
    그냥 더 자주, 나를 빼고 애들만 보여드리며 통화하는 게 낫다고 얼마든지 판단할 수 있는 거고요
    노브라 잠옷 바람이 시부모께 드러날까 민망해서 피하는데 그걸 눈꼴 사나워하면서 그딴식이면 전화도 하지말라고 하는 님 태도.. 그냥 꼴같지 않은 갑질인 거죠
    님도 좀 반성을 하세요

  • 78. ...
    '16.1.30 11:12 PM (1.243.xxx.247)

    참 내...위계 도리 드럽게 싫어하면서 이럴 때는 손아래 시누이가 어쩌고 하면서 거품을 무네요? 후후...예의 따지는 건 내 맘대로 할 때 뿐이군요. 아래 위 따지려면 시부모한테도 좀 따져서 윗사람한테 대하듯 제대로 하지? 손님? 주기적으로 와서 민폐 끼치면 손님이 아니라 진상이죠. 가족의 이름으로 희생만 강요해서 문제가 생기는 건데, 여기선 명백히 시부모가 피해자인데 왜 '시'만 나오면 파블로브의 개처럼 인간이길 자동 포기하면서 길길이 뛰나요. 진짜 이중성에서 후안무치네요. 기본 예의죠. 그거 못하면 누구에게다로 한 소리 들어야죠. 못배워 처먹은 인간이면 아래 사람이건 윗 사람이든 그 행동에 대해 말 듣는 것도 그 결과죠.

  • 79. dd
    '16.1.30 11:13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는 원글님 말을 액면그대로 다 믿지는 못하겠네요.
    시어머니한테 애들 영상통화는 자주 하게 하는 며느리라면
    설마 시댁 가서 시어머니 시누를 종 부리듯 하고 지난
    핑핑 놀기만 할까요?
    시댁 가서 대체 뭐하기에?

  • 80. 22.233이
    '16.1.30 11:14 PM (1.249.xxx.3)

    그 며느리인가 보네요.
    댓글에 보면 애들 보기 힘들 때 찾아온다고 되어 있잖아요??
    오라고 강요한게 아니라...
    꼭 자기 상황에만 감정이입해서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들 많네요, ㅎ

  • 81. ,,
    '16.1.30 11:27 PM (14.36.xxx.119)

    엄마가 힘들어 하는거 보이는데
    이건 상식 밖의 행동인데..
    손아래라고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와...놀래고 갑니다...

  • 82. 원글
    '16.1.30 11:31 PM (114.206.xxx.226)

    82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댓글들이 격앙된 것 같고 홈페이지에서조차 분란의 소지가 있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문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83.
    '16.1.30 11:35 PM (211.36.xxx.33)

    우리집에도 그런며늘이 있어요 말해봤자 입만 아파서 포기했어요 기본도 안하면서 큰소리쳐요 며느리가 상전ㅡㅡ

  • 84. ...
    '16.1.30 11:37 PM (1.243.xxx.247)

    원글님, 잘 하셨어요. 뭐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는 인간들은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잘 뒤집었어요.

  • 85.
    '16.1.30 11:41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놀랍네요.
    아까 올라온 글 중에 시집식구들 호칭 문제 우리 여자들부터 타파해야한다 어쩐다.. 이제 손아래 손위 서열관계나 이런거 남자쪽 위주로 정하지 말고 형제끼리는 서열없이 동등한 관계로 호칭도 불러줘야한다.. 하는 글에 맞소맞소 하며 열변 토하는 분들 많던데 헉, 이 글에는 그래도 남자쪽 위주로 그 며느리는 손위사람, 시누이는 손아래사람인데 어디 감히 손아래사람이 손위사람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느냐 하네요.. 완전 이율배반적은 분들 같으니라궁.

  • 86. ㅇㅇ
    '16.1.30 11:4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런 글 올리면 다들 자기 경험에 빗대어 댓글 달아요.
    그러니
    다들 뭐라 그러건 간에
    일단
    원글님 말이 왜곡이 없다는 가정 하에

    그 며느리는 도리고 어쩌고 말하기 전에
    그냥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거예요.
    열 많이 받았겠지만
    얼른 열 가라앉히고
    오빠한테 말하지 말고
    며느리한테 쿨하게 말하는 연습 하세요.
    앞으로 집에 오면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세요.
    엄마 많이 힘드니
    설거지 나랑 같이 하자고 하세요.

    사태가 그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거
    원글님 잘못도 있어요.
    같이 밥 먹었으면 같이 치우는 거 그게 상식이예요.
    며느리고 시누이고 간에.

  • 87. ㅇㅇ
    '16.1.30 11:42 PM (121.165.xxx.158)

    엄마가 힘들어 하는거 보이는데
    이건 상식 밖의 행동인데..
    손아래라고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와...놀래고 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손아래라고 손놓고 있으라는게 아니라 괜히 저쪽에서 트집잡을 거리를 준거니까 답답해서 그러죠.

  • 88.
    '16.1.30 11:42 PM (14.39.xxx.198)

    와 진짜 놀랍네요.
    아까 올라온 글 중에 시집식구들 호칭 문제 우리 여자들부터 타파해야한다 어쩐다.. 이제 손아래 손위 서열관계나 이런거 남자쪽 위주로 정하지 말고 형제끼리는 서열없이 동등한 관계로 호칭도 불러줘야한다.. 하는 글에 맞소맞소 하며 열변 토하는 분들 많던데 헉, 이 글에는 그래도 남자쪽 위주로 그 며느리는 손위사람, 시누이는 손아래사람인데 어디 감히 손아래사람이 손위사람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느냐 하네요.. 완전 이율배반적인 분들 같으니라궁. 같은 며느리지만 이런분들 정말 창피하단.

  • 89. ㅇㅇ
    '16.1.30 11:46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 손아래 시누이한테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댓글을 달앗을 거고요.

    원글님은
    절대 그런 경우 아니니 신경 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어머니 지키세요.
    남의 집 딸 며느리한테 기대하지 마시고요.
    이제 시댁에 오면 자기 자식하고 자기가 먹은 밥은 스스로 챙기고 치울 수 있게
    버릇을 들이세요.

  • 90. 억지로 가나 보죠
    '16.1.31 12:46 AM (211.210.xxx.213)

    님 엄마는 왔으면 하고 그쪽은 가기 싫으니까 갑을관계 성립된거죠. 화내면 더더욱 안갈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거구요. 아들바라기 접고 갑을관계 청산하시면 되요.

  • 91. ...
    '16.1.31 8:49 AM (1.243.xxx.247)

    전근대적인 호칭 타파는 내가 유리한 것만. 역시 뭔가 억압 받는 위치에 있어서 보편적으로 깨닫는 게 아니에요. 그냥 내가 불편하고 싫어서 바꾸고 싶은 방향이 진보적인 것과 우연히 일치할 뿐. 저한테 유리할 땐 대뜸 '어디서 손아래가...' 나오는 걸 보니 아직 멀었다 싶네요. 며느리가 실질적으로 별로 피해 본 것도 없는데 시집, 하면 피해망상에 시달리게 된 것도 우리 사회 비뚤어진 가족관계의 모습이죠. 오래된 훈훈한 대가족의 모습이 철저하게 가부장적이었고, 그 안에서 약자였던 며느리 입장이 지금 과도기에는 '받을 건 다 악착같이 받거나, 의당 그래야 한다고 기대하고' 소위 도리라는 의무의 가부장적인 의무는 개나 주는 모습이 되는 거죠.

  • 92.
    '16.1.31 9:57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그 집안 풍경 참으로 그로테스크하네요.
    힘든 집안일 한번으로 병나는 어머니는 설거지하고 있고
    새파랗게 젊은 딸과 며느리는 탱자탱자 쉬고 있다굽쇼?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백가지를 댄다고 해도
    결코 상식적이지 않는 집안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093 파파이스보는데 동글이라는분..대단하네요. 11 ㅇㅇㅇ 2016/01/30 2,152
523092 저희 고양이 왜이럴까요? 9 궁금 2016/01/30 2,781
523091 애가 독감인데 고열이 안없어져요.. 9 2016/01/30 2,113
523090 왜 유독 정리에 관한 책은 일본에서 많이 나올까요? 14 읽다보니 2016/01/30 5,559
523089 세월호655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1/30 374
523088 쿵푸팬더3 어떠셨어요? 저는 잤어요.. 8 쿵푸팬더3 2016/01/30 1,933
523087 오늘자 새누리와 정의당의 현수막 대첩.jpg (대박 웃겨요 ㅋㅋ.. 13 .... 2016/01/30 2,766
523086 식중독 겪어보신 분 계세요? 3 꽃게 2016/01/30 1,196
523085 오늘 3대천왕 어땠어요?. 1 ㅇㅇ 2016/01/30 861
523084 책임회피가 심한 사람들 어찌 대처하세요? 흐음 2016/01/30 594
523083 시부모에 대한 도리 중 질문 70 ... 2016/01/30 5,884
523082 안 좋은 일에 어떻게 됐냐고 묻는 거요 4 ㅇㅇ 2016/01/30 1,484
523081 시그널 어제 못봤는데 2 시그널 2016/01/30 1,063
523080 인터넷하면 이상한 팝업이 떠요.. Ads by DNSUnlock.. 4 팝업 2016/01/30 1,474
523079 예비 초5 남아 일산지역 변성기 확인 병원 병원 2016/01/30 1,011
523078 코감기에 약국 약 잘 듣는거 있을까요ㅠ 6 2016/01/30 2,356
523077 방통대 잘아시는분 10 *** 2016/01/30 3,213
523076 구정에 포르투갈 가는데 날씨 어떤가요 4 2016/01/30 965
523075 현재 여대생들 여고생들 여중생들 며느리 도리 할까요? 25 바뀔까? 2016/01/30 5,175
523074 미디롱헤어 웨이브 어떻게 하세요 고데기 2016/01/30 674
523073 그 가을날의 다람쥐는. . . 5 기억 2016/01/30 909
523072 뒤늦게 응팔보고 택이한테 빠졌어요 20 ㅇㅇ 2016/01/30 3,344
523071 넷이 이인분. 시키면 8 넷이이인분 2016/01/30 2,400
523070 데친곤드레 냉동 얼마까지 괜찮나요 나물홀릭 2016/01/30 468
523069 나쁜 남자와의 로맨스, 누가 원하는가? 치인트 2016/01/30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