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언니가 중학생 동생 졸업식 가는 게 쪽팔린 일인가요?

졸업식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16-01-30 17:41:08
방학내내 집에서 방콕하는 대학생 딸에게
바람도 쐴 겸 동생 졸업식에 같이 가자고 했더니
요즘 졸업식에 누가 언니가 가냐고
동생도 쪽팔려 할거라고
단칼에 거절하네요
졸업식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온가족이 총출동해서 가야하냐고
저를 오히려 고리타분한 엄마취급 하네요
다른 집 형제 자매들도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요?
아님 제가 애들을 잘못 키운건가요ㅠ
IP : 211.201.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30 5:42 PM (39.118.xxx.202)

    못됐네요.
    맛난거 사준다고 델꼬 가보세ㅇ‥ㄷ

  • 2. ..
    '16.1.30 5:43 PM (114.206.xxx.173)

    제 형제들도 그렇고 남편 형제도 그렇고 우리 애들도 그렇고 시간이 허락하면 당연히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해주죠.

  • 3.
    '16.1.30 5:46 PM (112.154.xxx.32)

    중학생도 아니고 대학생된 녀석이
    언제 철든대요~
    알바해서 전 고등학생 동생 용돈도 주고 했었는데

  • 4. zzz
    '16.1.30 5:47 PM (119.70.xxx.163)

    말하는 뽄새하고는..언니라는 것이 못 됐네요

  • 5. ...
    '16.1.30 5:51 PM (14.47.xxx.144)

    아주 하찮고 사소한 일상도 함께 나누는 게 가족인데
    졸업식 같은 큰 행사에 당연히 참석해서
    축하와 격려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 둘째도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남편은 회사 사정상 부득이 하게 참석 못하고
    대학생 큰아이와 저, 그리고 시부모님이 참석합니다.

  • 6. 에고
    '16.1.30 5:57 PM (182.221.xxx.208)

    님이 일단 말을 잘못하셨어요
    바람도 쐴겸 졸업식에나 다녀오자니요
    가족구성원의 중요한 행사인데 너무하네요
    무조건 가자하세요

  • 7. 가야죠
    '16.1.30 6:00 PM (61.82.xxx.74)

    그건 철없는 언니생각이고ㄱㅋㅋ

  • 8. ㅇㅇ
    '16.1.30 6:07 PM (121.168.xxx.41)

    언니 빼고 비싸고 맛있는 음식 사먹고 오세요

  • 9. ...
    '16.1.30 6:17 PM (119.64.xxx.92)

    머리 크면 지 졸업식에도 가기 싫어하는데요 뭘.
    가기 싫다면 그냥 두시죠.

    생각해보니 저 중학교 졸업식때는 언니들만 왔었네요. 고등학생, 대학생.
    동생하고 3년터울이라 엄마는 동생 초등 졸업식으로..
    언니들이 나름 착했었나 봄 ㅎㅎ

  • 10. ....
    '16.1.30 6:36 PM (218.37.xxx.218)

    저도 한번도 안갔어요. 동생 초중고대 졸업식.. 근데 나중에 후회되더라고요. 중학생때 대학생이였는데 가줄걸 하고요. 저는 그 때 히키코모리라서 안간건데 많이 후회되요. 살살 구슬려보세요.

  • 11. ...
    '16.1.30 6:41 PM (1.243.xxx.247)

    못되고 덜 떨어진 대학생일세. 저런 식으로 하면 동생하고의 관계도 앞으로 딱 저 정도밖에 안 돼요.

  • 12. ㅇㅇ
    '16.1.30 6:57 PM (121.168.xxx.41)

    저 중학교 때 엄마만 오셨는데(다들 학교 가느라)
    친한 친구는 당시 의대 다니던 언니들, 이모들까지 와서
    무지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13. ...
    '16.1.30 7:06 PM (218.236.xxx.94)

    왠만하면가지.... 저희집은 엄마가 제 졸업식때 한번도 안오셔서...
    7살터울 나는 남동생 졸업식 제가 갔던 기억이...

  • 14. .....
    '16.1.30 7:55 PM (182.212.xxx.20)

    우리애 졸업때보니
    대학생언니들이 이쁘게하고 와서
    이렇게 찍어라 저렇게 찍어라 코치하고
    그러는거 참 부럽든데~~~

  • 15. 가기싫은 이유
    '16.1.30 7:59 PM (121.174.xxx.134)

    방학내 내 방콕한것도 그렇고 움직이는거 싫어하는
    성격인가보죠.
    못땐게 아니라 만사가 귀찮아서 그러는거 같은데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저나이때는 돌아다니고 꾸미고 하는거 좋아할 나이인데....

  • 16. 식군데..
    '16.1.30 8:08 PM (221.139.xxx.6)

    대학졸업할때 아무도 안가면 좋겠냐고
    물어보세요
    아니면 예쁘게 하고 가서
    사진같이 찍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얘기 다시 해 보세요

  • 17. ..
    '16.1.30 8:12 PM (59.15.xxx.181)

    친구동생이면 안가도 되는데
    우리집 분위기는
    가족행사에 가족은 무조건 참석하는걸로.

    가족내 규칙은 권위있을때 세워놔야지요

    동생도 어리니 언니 오면 너무 일이 커진다며 짜증낼수 있겠지만(분노의 사춘기때이니..)
    가족이라는게 왜 가족이겠어요
    집안 경조사
    뭉쳐서 함께 하니까 가족인거지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전 좀 강압적으로
    니생각도 맞고 일리는 있으나
    내생각은 이게 가족이 할 도리라고 생각해 하고
    조금 강압적으로 요구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166 영국의 타임즈지가 말하는 한국의 필리버스터.jpg 1 외신은 2016/02/29 1,091
533165 여자 배우 좀 찾아주세요 ㅠㅠ 9 ㅠㅠ 2016/02/29 1,516
533164 홍익표 서영교의원 고인의 명예회복..... 2 。。 2016/02/29 887
533163 해외거주 82님들 거기선 정치이야기 많이들 하나요? 7 ㅇㅇ 2016/02/29 589
533162 영화 동주~저처럼 아쉬웠던 분은 없으신가요? 9 푸른박공 2016/02/29 2,686
533161 6살 4살 아들 덕분에 행복해요 19 이뻐라 2016/02/29 3,017
533160 속이 계속 쓰려요... 1 두부조와 2016/02/29 772
533159 예전 문제지 답안지가 없어요 2 답안지 2016/02/29 426
533158 집을 나갔어요 ㅠㅠ 9 남편이 2016/02/29 2,962
533157 케이트 블란쳇 인물이 참 기품있어보여요 6 오스카시상식.. 2016/02/29 2,860
533156 멜라토닌 먹고있는데요 1 우리 2016/02/29 3,309
533155 옆모습보니 턱살이 어마어마하네요 8 ㅇㅇ 2016/02/29 3,745
533154 첫 골프 라운딩 ) 주차부터 이용방법 알려주실 쿡님들 부탁해요 .. 2 이비 2016/02/29 1,231
533153 내 치수보다 크게 보는데 2016/02/29 397
533152 대구 11비행단 부근 괜찮은 치과 좀 알려주세요. 2 군인아들 2016/02/29 422
533151 발사이즈 평균이... 1 ~.~ 2016/02/29 652
533150 동주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12 국정화반대 .. 2016/02/29 1,692
533149 마음의 여유는 어찌 생길까요? 4 지금 2016/02/29 1,872
533148 돈없으니 서럽네요 17 찐빵 2016/02/29 12,714
533147 초등 입학식 당일날 학원에서 하는 이벤트 뭐가 좋을까요? 1 11 2016/02/29 626
533146 거꾸리라는 운동기구 8 땡글이 2016/02/29 3,683
533145 스와니코코 제품 어떤가요? 3 궁금 2016/02/29 1,310
533144 문과성향도 과고 갈수 있나요? 14 .. 2016/02/29 2,148
533143 나경원 나왔네요 9 나경원 2016/02/29 2,890
533142 저 장염인거 같아요. 4 2016/02/2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