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학원 선생님 글 지우셨나요?

방금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6-01-30 17:03:14
방금 글 보고 제 맘이 다잡아지던데 지우셨네요
전 집에 빚이 있어서 이제 초6올라가는 큰아이는 영어 학원 작년 6월부터 처음 보내보고 그동안은 계속 엄마표였어요
둘째도 4학년 올라가고
이젠 저도 지쳐서 형편만 좋으면 다 학원으로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슬슬 갱년기에 몸도 마음도 힘들어 자꾸 속상하고 꾀가 나고 그랬어요
둘째도 사교육은 피아노 좀 보내다 그것도 여의치 않아 관뒀는데
요즘 체력이 달리고 애들 방학이고 하니 주변에선 학원에서 벌써 중등과정을 한다고 하니 맘에 짐도 되고 해서 힘들었어요
그러니 자꾸 돈에 쪼들리는 생활이 불평이 나왔는데
아까 그 글을 보니 학원을 보내도 다가 아니고 엄마 손이 필요하다는걸 다시 확인하게 되니 불평이 접어지네요
돈있어 학원 보내도 엄마몫은 남으니 좀 더 고생한다 생각해야지 하고요 다행이 영어 학원은 아이다 하도 가고 싶다고 해서 무리해서 보냈는데 기특하게도 늘 시험에서 1,2등을 하며 성적을 알아서 관리하네요 아마 그래서 아이가 알아서 하는 것 같으니 수학도 보내면 알아서 하려니 했나봐요
IP : 59.13.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0 5:04 PM (121.143.xxx.125)

    아.. 못봤는데.. 저희도 애들 교육 제가 엄마표로 시키거든요. ㅠㅠ

  • 2. ...
    '16.1.30 5:12 PM (223.62.xxx.109)

    저는 애들 다 키웠는데, 그 글 읽고 공감했거든요.
    다시 한번 읽어보려니 없네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여유도 있어야 하고요.

  • 3. ..
    '16.1.30 5:18 PM (223.62.xxx.133)

    혹시 제 글인가요..학원파트랑 과외하고 있단 글이여.. 좀 혹시 학부모님이 알아보실까봐 지웠어요..아직 미혼인데 강사일 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게 연습시키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구나 싶어지더라고요.

  • 4. 아 글 보고싶네요.
    '16.1.30 5:30 PM (182.222.xxx.79)

    저도 요즘 그 생각이거든요.
    부모가 다른애들이 하니깐 시키는 불안조성으로
    마케팅하는데 구태어 보내야하나,
    안보내자니 찝찝하기까지 한데,
    좋은 글이면 잠시 더 공개?어떠세요?ㅎ

  • 5. 룰루
    '16.1.30 5:34 PM (221.138.xxx.56)

    잠시만 다시올려주시면안될까요?
    읽어보고싶네요
    요즘고민중인데ᆢ

  • 6. ..
    '16.1.30 5:39 PM (59.13.xxx.191)

    네 점둘님 글 맞아요 도움이 되었어요
    학원 안보내거나 학원 보내지만 엄마가 어찌 도와야하는지 하는 팁 더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 7. ..님
    '16.1.30 6:03 PM (182.221.xxx.208)

    원글만 지우시고 댓글은 남겨두시지
    넘 아쉽네요 볼수없을까요

  • 8. ....
    '16.1.30 11:13 PM (58.233.xxx.131)

    .그러게요. 아쉽네요..
    댓글로라도 남기면 좋았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15 고민돼요.. 엄마가 매달 하던 생활비를...... 조언 절실 24 어째야 하나.. 2016/02/06 13,538
525914 어쨌거나 여기 들어와있는 사람은 19 .. 2016/02/06 4,484
525913 7살 아들 인후염인데 시댁 어쩔까요 7 에효 2016/02/06 1,897
525912 중국의 문화혁명을 쉽게 설명해주실 분~~ 7 ..... 2016/02/06 1,336
525911 어제자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여론조작의 교과서입니다. 8 황당하네요 2016/02/06 1,096
525910 명절때 어머님과만 전화하는 동서 27 전화 2016/02/06 6,511
525909 집에서 상 차리지않고 산소에서 할 때 차례음식 어떻게 준비하나요.. 2 차례 2016/02/06 5,025
525908 액체세제 쓸때요 1 yeppii.. 2016/02/06 944
525907 문재인의 인품에 반한 사람은 없나요? 35 불펜펌 2016/02/06 3,517
525906 나이든 미용강사나 요리강사들은 권위적이고 갑질 심하지 않나요? .. 3 깐깐한 2016/02/06 1,228
525905 소형아파트...남영역 vs 선릉역 어디가 좋을까요? 소형아파트 2016/02/06 1,220
525904 서울대 영문과 나오면 주로 어떻게 9 ㅇㅇ 2016/02/06 5,360
525903 흔한 국민의당 지지자 페북 .text 22 이거보세요 2016/02/06 1,913
525902 웅진 북패드 사용하시는분? 2 아일럽초코 2016/02/06 1,137
525901 중국어 처음 공부할때요. 2 초보 2016/02/06 1,185
525900 푸켓 아이동반 패키지?자유여행? 5 까치설 2016/02/06 1,679
525899 82에 학벌 좋으신 분들 많은 것 같아요 17 ... 2016/02/06 5,149
525898 반기문사무총장연설장에서영국남성이'한일합의반대'기습시위 3 11 2016/02/06 911
525897 일주일 넘게 설사가 나와요ㅜ 왜이러죠ㅜ 5 으앙 2016/02/06 4,247
525896 문정동에 머리 잘하는곳 1 이사 2016/02/06 783
525895 18 18 18 18 18 18 ..... 18 속으로 2016/02/06 7,071
525894 동서가 오늘 치질수술했어요. 제발 현명한 댓글을 부탁드려요. 64 제발 2016/02/06 20,691
525893 부모님께 세배시 무지해요 2016/02/06 686
525892 전 부칠 때 올리브유로 부쳐도 상관없죠? 19 2016/02/06 6,979
525891 용자님 나와서 아래 기사 설명좀 해 주세요 5 김한길 2016/02/06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