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 봉이지

.. 조회수 : 15,069
작성일 : 2016-01-30 12:08:21
전업이면 살림육아에도 정신없는데
시댁 제사도 지내야돼 시부모 병간호도 해야돼
시댁 대소사도 챙겨야돼
아주그냥 전업이 봉이네요
친정부모 아프면 알바해서 병원비 대라니
삼시세끼 갖다바쳐 빨래청소 다해줘
가사도우미에 베이비시터까지 쓰면 한달에 얼마 드는지아는지
전업은 누가 하고싶어서 하나
경력단절 무서워 애들 기관보내면서 맞벌이 하면 이기적이라고
지밖에 모르다고 하질않나
남자랑 같은 학교 나와도 여자가 연봉이 더 높아도
무슨 일생기면 여자보고 일 그만두라고 하면서
전업이 능력없어서 집에서 쳐놀면서 밥만 축내는 식충인줄 아는
인간들 아직도 있다니 베스트 글 몇몇 댓글에 기함하고 갑니다

IP : 39.119.xxx.9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그런글
    '16.1.30 12:09 PM (218.235.xxx.111)

    일일이 다 읽고 그럽니까?
    내식대로 살면 되죠

    그러거나 말거나...
    내갈길 타박타박 걸어가면 되는것을.

  • 2. 그런식이면
    '16.1.30 12:10 PM (119.70.xxx.204)

    시간많아 주체못하고 우울증타령하는 전업도 많죠

  • 3. ..
    '16.1.30 12:1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애들 어릴때 빼곤 전업이 그리 바쁠리가...

  • 4. 조만간
    '16.1.30 12:14 PM (61.33.xxx.2) - 삭제된댓글

    조금만 기다리셔요
    본인직딩이라고 진업 무시하는 분들이라면
    제가 그 자리 노려볼게요 ㅎㅎㅎ

    다른분도 동참하세요
    이제는 육아도 살림도 눈감고 할정도로 숙달됐고
    능숙해졌고 이젠 제 노후를 위해
    슬슬 나가 보려고요

    밥그릇 같이 나눠 먹어요
    자알~~~부탁 드림다~~~~

  • 5. 조만간
    '16.1.30 12:14 PM (61.33.xxx.2) - 삭제된댓글

    진업 수정 전업

  • 6. 그냥
    '16.1.30 12:15 PM (175.209.xxx.160)

    일하면 돼지 누가 맞벌이라고 욕을 하나요? 남들이 욕한다고 맞벌이를 안 하나요? 그럼 남들이 욕하면 전업도 안 하시게요? 솔직히 다 핑계잖아요. 그리고 전업하면 시간 많은 건 사실이죠. 엄마들끼리 수다 떨 시간은 있어도 시부모 병원 가볼 시간은 없는 거 아닌가요.

  • 7. 00
    '16.1.30 12:15 PM (175.117.xxx.221)

    요새 돈이 벼슬이라서그래요 나가서 한푼이라도 벌어와야 사람대접해주는 세상이되어 버렸더라구요 한달에 얼마벌고 집.차로 그사람평가하고 ..

  • 8. ...
    '16.1.30 12:15 PM (223.62.xxx.219)

    알량한 직장다니면서 유세는.

  • 9. ..
    '16.1.30 12:16 PM (39.119.xxx.92)

    애들 크면 또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하겠져?
    이 나라는 답이 없어요
    이민가야지 원

  • 10. ...
    '16.1.30 12:18 PM (175.223.xxx.232)

    전업 비하하는게 아니라
    저 직장 12년차, 지금 둘째 육아휴직 중인데
    세상 전업주부가 젤 부럽습니다.
    큰애가 5살인데두요...
    시간 자유롭게 쓸수 있는게 어디인가요...

    퇴근 후 몇시간동안 빡시게 해야할 일들을
    하루종일 여유있게 나눠서 하면되구요..,
    주말마다 시댁가지만, 휴직하고 난 뒤로는
    시댁가는 길도 즐겁습니다....
    전업이 할일 없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너무 여유롭습니다.

  • 11.
    '16.1.30 12:20 P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재벌 아닌이상 이민가면 원글이 밑바닥부터 시작해야될텐데..
    아침부터 밤까지 육체노동해야 겨우 밥세끼 먹을텐데..

  • 12. 안하면되요
    '16.1.30 12:2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직장다니는거 다 자기 먹고살려고하는거지, 그 돈벌어서 전업맘한테 주나요? 그들 사정이에요.
    왜 제사나 병간호 맡아해요?
    하지마세요.
    그들이 나 위해서 돈벌러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 13. 그건
    '16.1.30 12: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자도 마찬가지죠.
    술먹고 모임하고 운동할 시간은 있어도 처부모 문병갈 시간은 없잖아요.
    여자도 바깥일이든 집안일이든 일하고 여유시간에 지인들 만나 수다 떨면서 휴식해야지,
    일하고 나서 또 시부모한테 가서 노동하기 싫잖아요.
    며느리도 사위처럼 백년손님 대접해봐.
    왜 시가에 안가려고 하겠어요.

  • 14. 안하면되요
    '16.1.30 12:2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유세는 자기 남편한테해야지 왜 애꿎은데 유세하는지.
    누가 돈 벌어달라고 사정했나요 ㅋ

  • 15. ....
    '16.1.30 12:23 PM (175.223.xxx.232)

    그리고 살림 능숙해졌으니
    이제 밥그릇 나눠 먹자니요...
    직장맘들도 살림, 육아 다 하면서
    직장일도 놓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날로 남의 돈 받아먹은줄 아시나요?

  • 16. 175.223님
    '16.1.30 12:23 PM (39.119.xxx.92)

    님이 맞벌이라 제외되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세요
    전업하면 지금하고 있는 일들에만 직장일만 쏙 빠지고
    나머지 일들만 시간 나눠서 하면 될줄 알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그만두죠 저도 그랬구요
    이나라는 힘들어도 맞벌이 해야해요

  • 17. ....
    '16.1.30 12:23 PM (49.167.xxx.244)

    두 가지 다 해 본 사람인데 특히 가장 힘들다는 아이 어릴 때 전업했었고 나머지 일했는데
    다시 태어난다면 전업할거에요 시간 자유롭게 쓰고 하루 하루 직장에서 일에 야근에
    다양한 인간들에 시달리는게 간간히 시댁에 시달리고 일주일 한번 전화 드리고 명절 스트레스만 못할 것 같아요?
    게다가 맞벌이라고 육아나 시댁 관려 모든 일에서 자유롭기나 한가.

  • 18. 곡해마세요
    '16.1.30 12:25 PM (61.33.xxx.2) - 삭제된댓글

    열심히 양쪽 일 다하는 분들은
    저도 존경해요

    그러나 오로지 본인 직딩이라고
    전업 한가히 띵까띵까 생각하는분들께
    한 말이에요

    전업 시간은 누구나 아무나에게 막 쓰여져도
    된다는 법은 없어요

    각자 알아서들 해요

  • 19. ...
    '16.1.30 12:27 PM (58.230.xxx.110)

    일하는 동서 두신 분들은 스트레스가 대단해요...
    명절엔 더더욱...

  • 20. ...
    '16.1.30 12:28 PM (223.62.xxx.67)

    부러우면 당장 전업해요들...

  • 21. 전업하고싶음 하세요
    '16.1.30 12:3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선택해놓고 전업은 편하네마네 평가하지마시구요.
    하고싶음하는거죠.
    시간이 남아돌든말든 그건 그들(전업) 사정이에요.
    매달 생활비대주고, 전업들 가계 책임지는거 아니면 터치하면 안되죠.
    나는 바쁘니 니들이 다 해라? 웃기는 얘기죠.
    원글님 그냥 안하시면됩니다.

  • 22. .....
    '16.1.30 12:31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둘다 해봤어요
    시부모님 모시는 전업 빼면 나머지 전업은 그런 일은 좀 해야되는 게 맞지 싶어요

  • 23. ..
    '16.1.30 12:32 PM (39.119.xxx.92)

    역시나 댓글이 산으로 ㅋㅋㅋㅋㅋ
    전업 맞벌이 싸움붙이고 니가 더 편하네 내가 더 힘드네
    하자는게 아니라 뭔 일만 있으면 전업타령하는게 답답하다
    이겁니다

  • 24. ...
    '16.1.30 12:33 PM (174.0.xxx.194)

    전 맞벌이하다 잠시 전업 됐다 다시 맞벌이 하는데 솔직히 돈 버는 게 취미 맞지 전업 너무 지쳤어요
    다들 전업이면 무슨 하루가 48시간인 줄 아나 ..

  • 25. 예삐고양이
    '16.1.30 12:33 P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 부러우면 전업해요 라는 댓글이 가장 모자라는 인간이나 다는 댓글이지요.

  • 26.
    '16.1.30 12:34 PM (61.33.xxx.2) - 삭제된댓글

    전업이 시간 많아시간 시간 쓰는게 당연하다면
    직딩은 머니가 많으니 머니를 쓰자고요

    시부모 간병을 전업이 할경우
    직딩이 전업에게 간병비 주면 될듯요

  • 27. ㅇㅇ
    '16.1.30 12:34 PM (110.70.xxx.168)

    이런 글에 부러우면 전업해요 라는 댓글이 가장 모자라는 인간이나 다는 댓글이지요

  • 28. ...
    '16.1.30 12:36 PM (175.223.xxx.232)

    직장맘하면서 시댁 경조사에 빠져본적 없어요.
    시외가쪽 가족모임까지 다 참석합니다.
    직장일만 쏙 빠지는줄 안다구요?
    직장일만 쏙 빠져도 진짜 사람 사는거 같아요.
    주말에 시댁가고 남는 시간에 밀린 집안일, 가족 일주일 먹거리 준비, 대청소를...주중 5일에 나눠서하고 주말에 시댁 가니 세상 여유롭고 외국어 공부까지 합니다....
    그리고 전업이라면 시댁과 친정, 내 집안이 직장 아닌가요?
    직장 다닐땐 8시 출근, 7시 퇴근, 다시 집으로 출근, 퇴근 반복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너무 여유로워서 좋아요.
    휴직 들어가고 난뒤로는 신랑이 자발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한 도와달라고도 안합니다. 시댁, 친정 안부 전화도 제가 알아서 자주 하구요.
    내 직장에서 내가 할일 이니까요...

    이렇게 지내니 신랑이 제가 전업하길 원하네요...
    회사일만 신경쓰면 되니까요.
    맞벌이면 여자뿐 아니라 부부, 아이까지 같이 힘들어요..

  • 29. 아니오
    '16.1.30 12:43 PM (59.9.xxx.6)

    남편 바람 핀다, 폭력한다는 글에 여러 댓글에서 남편을 돈 벌어다 주는 기계로 생각하고 남편 벌어주는돈 다 써라라는 게 비굴한거죠.
    전업이 힘들면 직딩맘은 다섯배는 더 힘들겠죠?
    아이 10년 키워놓은후엔 엄마들 떼지어 몰려 다니거나 아침마다 스벅다서 커피 마신다거나 하는거 직딩맘은 상상도 못하지요.

  • 30. 아이고
    '16.1.30 12:52 PM (121.143.xxx.199)

    일이라도 한번 제대로 해보고 이런얘기해요.
    진짜 모자라보입니다.

  • 31. ㅇㅇ
    '16.1.30 12:56 PM (59.16.xxx.187)

    제 주위에 웃기는 여자있어요..같은여자가 더 여자를 욕해뇨. 20년넘게 전업하며 동네아줌마들이랑 놀러다니고 새벽까지 술마시러 다니며 살았는데
    우연히 어디 취업하더니 어찌나 돈버느라 자기 힘들다고
    유세를 떠는지..아침에 출근하러 나갈때 전업주부들보면
    야 니들 팔자좋다, 난 힘들게돈벌러가는데~ 맨날 노니까 좋겠네~ 이런생각한다고 말하더군요
    하.. 자기는 일한지 얼마나됐다고.. 같잖은 돈버는 유세를
    옆에서보기가 손발이 오그라들더라구요
    같은 여자가 저러니 좀 한심했네요

  • 32. 아니
    '16.1.30 12:58 PM (152.23.xxx.201)

    직장맘이랑 전업이랑 왜싸우는 지 모르겠네. 전업이 직장맘더러 돈 벌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그 돈 벌어 전업 나눠주는것도 아니고 안나눠준다고 욕하는 것도 아닌데 각자 자기 형편 취향에 맞게 사는데 왜 싸우죠?

    전업이 비굴한거면 맞벌이는 불쌍한건가? 왜 돈으로 모든걸 해석하는지.. 왜 싸우는지 도저히 이해불가

  • 33. ...
    '16.1.30 12:58 PM (49.167.xxx.244)

    역시나 댓글이 산으로 라니, 이미 산으로 갈 것을 알기까지 하면서
    글을 논란을 촉발시키게 쓴 스스로가 모자라다 자책을 해야지
    수준 드러나게 어서 댓글들 비웃으며 ㅋㅋ 거리기는.

  • 34.
    '16.1.30 1:02 PM (221.221.xxx.244) - 삭제된댓글

    전업, 맞벌이 문제가 아니라 시집살이 대부분은 남편이 시키는거 아닌가요?

  • 35. 전업
    '16.1.30 1:02 PM (61.33.xxx.2) - 삭제된댓글

    저위분요
    전업 직장은 내집이죠
    왜 친정 시집이 다 직장인가요?

    친정 시집은 전업 직딩 차이없이 모든
    자식들의 직장이죠
    마구 가따 붙이지좀 마시길~~~~

  • 36.
    '16.1.30 1:08 PM (175.223.xxx.132)

    전업이라서 시아버지 병간호한 사람이 접니다 ㅜㅠ
    3살 6살 애들 친정부모님께 맡기고 남자병실에서 입원하는동안 병간호 했어요ㅜㅠ
    시아버진 며느리가 병간호도 한다고 병실사람들한테 우쭐하셨으나 제 속은 말이아니였네요
    너무싫었어요
    솔직히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별로 슬프지 않을정도로요

  • 37. ..
    '16.1.30 1:11 PM (39.119.xxx.92)

    일 힘들다고 그만둔다고 했다가 시부모가 합치자고 하니
    그만두는거 없던일로 하고 계속 다니던 직장선배 생각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게 더 낫다며...
    이 나라는 집 반반에 맞벌이하며 애둘은 낳고 키워야 큰소리칠수 있어요
    나보다 덜 힘들것들은 불평하지마
    나도 힘들었으니 니들도 그렇게 사는게 당연해 이거죠
    그러니 이나라가 발전이 없고 아직도 요모양요꼴이죠
    여권신장 따위 개나줘

  • 38. 멍청이
    '16.1.30 1:20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이민가면 설거지 청소 밖에 못하는구만

  • 39. 그런말
    '16.1.30 1:32 PM (39.7.xxx.231)

    신경쓰지마세요...전문직, 교사 같은 맞벌이는 그런말 안해요~ 마트캐셔, 육아도우미, 식당아줌마, 경리 같은 맞벌이들이 같잖은 우월감에 그렇게얘기하는것이죠.. 남편이 돈을 못벌어 어쩔수없이 생계형맞벌이를 해야하는데 그 분노가 가만히있는 전업에게 향하는것이죠... 정말 의사, 약사, 교사같은 맞벌이는 그런얘기 안해요..자기가 원해서 하는것이니까요

  • 40. ...
    '16.1.30 1:41 PM (1.243.xxx.247) - 삭제된댓글

    남이 욕하면 일 그만두고 남이 우쭈쭈하면 전업하고 그러시나요? 삶에서 자신이 선택한 길이고 남이사 뭐라든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거죠. 한국에서 전업을 하면 일의 영역이 내 남편 내 새끼만이 아니라 양쪽 집안 대소사까지 챙겨야 하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 그게 너무 심하면 자신이 선을 긋고 싸워야 하는 것도 맞아요. 그걸 누가 법으로 금지시켜줄 수는 없잖아요. 가사 노동을 노는 걸로, 돌봄 노동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람들 틈에서 자기 자신을 지켜내면서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자신들의 몫이에요. 자기 자리를 만들 수밖에 없는거죠.

    전업 주부는 남편에게 귀속된 지위 맞죠. 그걸 자기가 택했고 남편의 수입과 계층에 따라 처지들도 많이 다른데 나만 최대의 피해자고 가장 천대받는 것같은 자기 연민은 넣어두셨으면.

  • 41. ...
    '16.1.30 1:44 PM (1.243.xxx.247)

    남이 욕하면 일 그만두고 남이 우쭈쭈하면 전업하고 그러시나요? 삶에서 자신이 선택한 길이고 남이사 뭐라든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거죠. 한국에서 전업을 하면 일의 영역이 내 남편 내 새끼만이 아니라 양쪽 집안 대소사까지 챙겨야 하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 그게 너무 심하면 자신이 선을 긋고 싸워야 하는 것도 맞아요. 그걸 누가 법으로 금지시켜줄 수는 없잖아요. 가사 노동을 노는 걸로, 돌봄 노동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람들 틈에서 자기 자신을 지켜내면서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자신들의 몫이에요. 발깔개 노릇하면서 뒤에서 궁시렁거려봐야 풀리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 공동 이슈들도 많죠. 육아나 노인 복지가 국가의 몫이고 사회적으로 해결되는 전업 주부의 삶도 달라집니다. 아이 키워 놓고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기회가 많아지게 만드는 것, 그 와중에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할 수도 있어요. 투표라도 똑바로 하거나 자기 권리를 정치권에 요구할 수도 있겠죠. 목마른 자가 자기 자리를 만들 수밖에 없는 거에죠.

    전업 주부는 남편에게 귀속된 지위죠. 그걸 자기가 택했고 남편의 수입과 계층에 따라 처지들도 많이 다른데 나만 최대의 피해자고 가장 천대받는 것같은 자기 연민은 넣어두셨으면.

  • 42. ...
    '16.1.30 1:59 PM (1.243.xxx.247)

    "남편이 돈을 못벌어 어쩔 수 없이 생계형 맞벌이를 해야하는" 수많은 노동계급 여성들에게 같잖은 전업 부심 부리는, 대체로 그저 그런 중산층 남자한테 인생이 달린 전업 주부님들 처지는 뭐 좀 낫습니까? 몇몇 고소득자 빼고 다들 사는 거 그만그만하고, 그런 남편 어느 날 정리해고 당하면 마트 캐셔 같은 비정규직 해야 하게 될 지도 모르면서 왜들 그러십니까? 내가 아무리 선망해 봐야 한 달에 수천 버는 개룡이 아닌 남자 마누라로 강남에서 도우미 쓰고 못 사실 거면 자기 정체성이 어디인지 똑똑히 알고 선 그읍시다. 피차 별 볼일 없는 사람 대한민국 하위 90퍼센트 사람들끼리 왜 이럽니까.

  • 43. 봉맞아요.
    '16.1.30 2:00 PM (210.205.xxx.133)

    옛날엔 유아기관이 많지않아 어디 맡길 곳없어 부모님들이 봐주지 않음 힘들었고 또 아이들을 띄엄띄엄 낳다보니 육아에서 해방되는데 오래 걸렸어요.
    전업할때도 남편월급 중 일정부분은 내몫이다 이런 생각은 갖고 있었죠.
    남손 빌리면 다 돈이니...
    그런데 전업하니 시댁일에는 완전 대기조..
    시어머니가 이런 말도 하더군요.
    네 형님은 돈버느라 바뻐 전화 자주 안한다쳐도 넌 뭐하느라 전화 자주 안하냐고..
    결정적으로 시어머니 맹장수술하고 일주일 가량 입원하셨는데 그 병슈발이 모두 내몫.
    큰아들은 와보지도 않았어요.형님도 물론 .
    처움엔 그것들 안본다 하시더니 그게 오래가나요..
    바로 하하호호지.
    퇴원하시자마자 알바다닙니다.
    정식취직은 나이많고 지병이 많아 어렵고요
    그냥 적게 벌어 적게 쓰는것 .그래서 내시간 내가 주인으로 사는거지 그 시간 남들이 탐내지 않았음 좋겠어요.
    쓰려면 댯가를 지불하던가...

  • 44. ....
    '16.1.30 2:33 PM (121.143.xxx.125)

    각자 자기 사정대로 사는거지 다들 왜그러세요?
    저는 한달에 수백나오는 건물 가지고 있는데 경제권은 남편한테 있고,
    애들 교육이며 살림이며 제가 다 하네요.
    돈벌면 대단한 사람이고 전업하면 열등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전업이든 전문직이든 재벌이든 어딘가
    나보다 팔자좋은 사람 있을거고 나보다 지구에 기여하며 사는 사람도 있을거고
    나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을거네요. 그리고 전업이든 뭐든 집에서 놀고 먹는지
    열심히 애들 뒷바라지하는지, 아니면 아픈 애 간호하며 사는지, 아픈 시부모 간병하는지
    알게 뭔가요? 왜 자꾸 하나로 묶어서 누구는 팔자 좋다, 누구는 열등하고 한심하다
    나누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 45. ...
    '16.1.30 2:34 PM (223.62.xxx.1)

    그냥 각자 알아살아요.
    지살기도 바쁜 세상에 남걱정은 넣어두시고요.

  • 46. 맞아요
    '16.1.30 2:39 P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할 도리가 있거든 하고 살면 돼요.

    전업이라고 시간과 노동
    직딩이라고 돈쓰는 문제를
    전가 시키면 안되죠

    직딩이 시가나 친정 먹여살리려 직딩하는거 아니고
    진업이 시가나 친정 도우미 할려고 전업하는거
    아니니까요

    전업이라고 시간과 노동을 써라
    직딩이라고 모든 비용을 다 써라
    이건 어쩜 폭력과도 같아요

  • 47. 이해안가
    '16.1.30 2:45 PM (211.36.xxx.164)

    맞벌이하면서
    간병비댔습니다
    아버님 한달꼬박계시는데
    200넘게들었던것같네요
    주말에는 틈틈히 찾아뵙구요
    맞벌이맘들이 전업멱살끌고
    병 원델꼬갔나요?
    왜맨날 가만있는 직장맘들
    못잡아먹어서난립니까
    싸우고싶음 시어머니머리채잡으세요

  • 48. ...
    '16.1.30 2:48 PM (223.62.xxx.1)

    이해안가.
    전업이 하고 싶은 말이요.
    능력없는 남편 머리채나 잡아요.

  • 49. ㅎㅎㅎㅎㅎ
    '16.1.30 4:15 PM (211.217.xxx.104)

    능력없는 남편이라 맞벌이 하남요? ㅋㅋ
    능력있는 남편이라 전업이면 시댁, 친정, 자식 다 돌봐야지, 그게 전업 일이지 그럼 뭔데요?
    그것마저 안 하겠다면 그게 식충이지, 남자에게 기대 사는.
    나 잘나서 능력 있는 남편 만났다 하시겠죠. 네네 그게 능력있는 남편 얻은 댓가에요.

  • 50. ...
    '16.1.30 4:44 PM (223.62.xxx.111)

    그렇게 보람차게 직장다니는거면
    전업이나 까지마요.
    식충이?
    벌레신가?

  • 51. 시간 남아돌고 무능한 전업 천지잖아요
    '16.1.30 4:46 PM (103.10.xxx.36)

    전업 중에 회사 다니는 듯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전업이 드무니 뭐라고들 하는 거예요.
    집안 살림을 유능하게 해보세요.
    아무도 뭐라 안해요.
    베스트 글 보니까 애 하나도 제대로 못 키워 절절 매는 와중에 개념까지 없으니 욕 처드시는 거고.

  • 52. 시간 남아돌고 무능한 전업 천지잖아요
    '16.1.30 4:47 PM (103.10.xxx.218)

    그리고 님같은 분은 제발 이민 좀 가주세요.
    여자들 이미지 통째로 떨어뜨리지 마시고.
    이민 가면 전업질도 못하고 하루종일 일해야 할 텐데 견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53. ...
    '16.1.30 4:48 PM (223.62.xxx.13)

    회사다니듯이 부지런한?
    ㅎㅎ 그런 사람들이 한가하게 전업이나 깔까요?
    그 알량한 직업도 전업이 있어
    꿰찬줄이나 아시길.
    꼴같잖아서.

  • 54. 윗분
    '16.1.30 4:52 PM (103.10.xxx.212)

    누가 먼저 전업을 깠나요?
    원글이가 먼저 발끈해서 맞벌이를 깠는데?
    머리가 나빠서 바깥일을 못하시는 거 확정이네요.
    ㅎㅎ 직업 갖는게 그리 쉬울 것 같으면 님도 취직 해보세요.
    전업이야 아무것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것 없어 도태된 부류가 제일 많죠.
    괜찮은 직업을 한 번이나 가져 봤으면 그렇게 멍청한 소리 못 해요.
    그리고 회사에서도 일 못해서 잘린 것들이 전업주부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이러더만.

  • 55. ㅇㅇㅇ
    '16.1.30 6:17 PM (220.76.xxx.30)

    전업도 전업나름 이지요 집구석이 돼지굴속이고 여러종류사람 많아요

  • 56. ..
    '16.1.30 9:39 PM (223.62.xxx.58)

    솔직히 아기들 어릴때나 힘들지 뭐가 그리 힘들어요?
    여기는 전업이 제일 힘들고 숭고한 일 하는것처럼 말해요.
    더 웃긴건 자기들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 일할수 있다는 착각들을;;;
    꿈들 깨세요.

  • 57. ..
    '16.1.30 10:45 PM (221.159.xxx.68)

    첫째,둘째 아이까지 아무도 안맡기고 내 손으로 직접 키운 전업 8년했지만 저는 생계형 워킹맘이 아닌데도 워킹맘이 더 힘드네요.
    전업은 시간도 자유로이 쪼개 쓸 수 있고 일도 미루기도 하고 외출도 하고 싶으면 하는데 직장은 그야말로 메여있는거라성...
    저는 집순이 은둔형인데다 살림하고 요리를 좋아해서전업이 더 성향에 맞아서ㅎㅎ
    반면에 살림에 전혀 재미를 못 붙이고 일하는게 좋은 활동형은 직장맘이 더 맞겠지요..

  • 58. 시간 자유롭게 쓸수있고
    '16.1.30 10:58 PM (122.36.xxx.29)

    전업들 팔자좋단 소리듣는게...

    아침에 애들 데려다주고 까페 앉아 수다떨고....
    애학교 끝날때쯤 학교앞에 가서 가방들어주면서 애들 데리러오고

    나 학교 다닐땐...엄마가 가방들어주면서 학교까지 마중나오지 않은듯.
    아파트촌은 굳이 그럴필요 있나요?

    오전이나 낮에 까페 앉아 남뒷담화 하거나 어설프게 사교육 관련 정보 나누는 아줌마들보면
    좀 그렇데요?

    남 통제 받지 않고,. 돈도 안벌어오고 그러니까 좋은소리 못들을듯해요/

    동네 아줌마 보면서 사회성있네 없네 판단하고. 뒷담화. 심한경우 노래방가고 술먹고 ㅋ

  • 59. 전업 맏동서
    '16.1.30 11:0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맞벌이하는 아랫동서,
    일한다고 빈손으로 오면서 애들 주렁주렁 델꼬 나타나서
    뺀질뺀질 거릴려면 아예 나타나지 않는게 고맙고,
    바램이 있다면
    얼른 좀 떨어져 나가줬음
    더 고맙겠고..

  • 60. 시간 자유롭게 쓸수있고
    '16.1.30 11:01 PM (122.36.xxx.29)

    돈있는 아줌마들은 나름 바쁜게 사람만나고, 운동도 pt 같은거 하고

    피부과나 관리실에서 관리받고...

    좀 개인주의적이기도 하고. 남에게 관심없는데

    돈없는데 한달 백만원 벌러 나가봤자 집안 살림 엉망되고 돈도 별로 못버니까

    한푼 아끼느라 한달에 5-6만원 체육센타 다니는것도 고민하고

    그런 분들중에 그래도 교양이라도 있으면 행동도 조심하고 남에게도 거리조절하는데

    그런게 아니면 정말 동네 아줌마 관심도 많고 말도 많고 말도 옮기고

  • 61. 시간 자유롭게 쓸수있고
    '16.1.30 11:05 PM (122.36.xxx.29)

    인기 없는 아이 보면 그 엄마 어떤지도 판단 된다고... 훤히 안다는 식으로

    니가 사회성없으니 애도 사회성없다 훈수두고.

    남에게 어찌나 관심도 많던지....그러니 중국 왕징에서 남편 직장상사 부인과 시비붙어 경찰 출동하고

    결국 상사부인이니 남편에게 따귀 맞아 상황 정리되고.....한국 신문에까지 회자되는거죠.

    주재원 부인되면 시댁으로부터 더 자유롭잖아요? 말조심 행동조심만 했어도 일이 그렇게 커지지 않는겁니다

  • 62. ...
    '16.1.30 11:06 PM (39.121.xxx.103)

    시댁관련일은 전업이라고 하는게 억울하고..
    친정부모님 병원비는 남편이 내는게 당연하고?
    전업들의 사고는 모든게 전업 위주로 돌아가는군요~~~
    그러니 욕먹는거에요....

  • 63. ...
    '16.1.30 11:12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서양인들 한국보다 남녀평등해 보이는거 저절로 된게 아니라 그 여자들이 쟁취한거에요.

    그래서 맞벌이 필수에... 또 육아휴직이나 그런게 확실히 보장되죠.

    한국은 아직도 결혼으로 팔자 바뀌잖아요.

    결혼도 무슨 투기? 같이 되버린 분위기에.....

    아예 재벌같이 살림 큰곳은 며느리들도 마냥 편하지 않은데... 부동산 투기로 돈번 졸부집안 일수록

    아들에게 집도 턱턱 쉽게 사주고. 손주 과외비도 보태주고 돈 잘쓰죠.

    또 며느리 눈치도 보더군요.

  • 64. ...
    '16.1.30 11:14 PM (122.36.xxx.29)

    그리고 서양인들 한국보다 남녀평등해 보이는거 저절로 된게 아니라 그 여자들이 쟁취한거에요.

    그래서 맞벌이 필수에... 또 육아휴직이나 그런게 확실히 보장되죠.

    어떤 나라는 주부는 아예 무직으로 간주해버려요.

    한국은 아직도 결혼으로 팔자 바뀌잖아요.

    결혼도 무슨 투기? 같이 되버린 분위기에.....

    아예 재벌같이 살림 큰곳은 며느리들도 마냥 편하지 않은데... 부동산 투기로 돈번 졸부집안 일수록

    아들에게 집도 턱턱 쉽게 사주고. 손주 과외비도 보태주고 돈 잘쓰죠.

    또 며느리 눈치도 보더군요.

  • 65. ...
    '16.1.30 11:14 PM (122.36.xxx.29)

    아직도 전업주부가 허용되는 나라니까 남편들이 집안일 육아를

    당연한 내일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도,와.준.다 는 개념이고...

  • 66. ...
    '16.1.30 11:15 PM (39.121.xxx.103)

    원글님 글 내용으로는 돈버는 남편이 봉이지..네요.
    돈벌 사람 남편밖에 없으니 내 부모님 챙길 수도 없고..
    장인장모 병원비까지 부담해달라하고..
    부인한테 대신 부탁하면 왜 시댁을 나한테 시키냐고 투덜투덜..
    갑자기 외벌이 남편들 불쌍해지네요..
    얼마나 삶의 무게가 무거울까..
    요즘 밖에서 돈버는거 전쟁통인데 전업부인이면 남편 좀 편하게 해주면 좋을텐데
    시댁관련이라하면 무슨 포비아처럼 싫어나하고..

  • 67. ....
    '16.1.30 11:17 PM (122.36.xxx.29)

    윗님 그래서 교활한 며느리와 ,,, 곰같은 시모 만나면 아주 집안 개판나는겁니다

    시모 머리 위에서 놀고 있구요.

    모자 관계도 거리두게 만들죠

  • 68. ...
    '16.1.30 11:22 PM (1.243.xxx.247)

    솔직히 애들 어렸을 때 빼곤 할 일이 많지 않죠. 그렇다고 남들이 막 부려먹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전업을 택했을 땐 내가 집 '안'의 일을 다 건사한다는 의미가 다 들어있잖아요. 선택의 여지 없이 여자가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시절도 아니고, 자기가 택한 거죠. 내 직계 가족 외의 일도 적절히 자르고 받아주고 조정하는 역할도 자기 거예요. 달리 또 뭐 할 거예요? 남들 돈 벌고 일 할 때 자기도 그만큼 열심히 자기 자기 몫은 하고 살아야죠. 남들 비정규직으로 힘들게 돈 버는 걸 생계형 운운하고 비웃는 천박함을 보면 모자라고 미성숙한 여자들이 여자에 대한 편견을 정당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 69. 워킹맘이지만
    '16.1.30 11:24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님 글에 공감합니다
    그 다니기 좋다는 공기업이지만 아이낳고 다니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맞서볼 수도 없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하루하루 절망하고 포기해가며 사회생활 합니다
    단지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기혼여성이 사회에서 어떤 불량품 취급을 받는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실상을 모르는 것 같고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그 어떤 확실한 시스템도 없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그냥 일을 포기합니다
    그렇게되면 또 그것대로 경제활동을 안한다고 잉여 취급받고 욕을 먹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자리가 기혼 여성들 자리에요
    미혼여성들도 프레임에 갇혀 욕먹는 건 매한가지고..
    정말이지 분노가 치밉니다

  • 70. 워킹맘이지만
    '16.1.30 11:25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님 글에 공감합니다
    그 다니기 좋다는 공기업이지만 아이낳고 다니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맞서볼 수도 없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하루하루 절망하고 포기해가며 사회생활 합니다 
    단지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기혼여성이 사회에서 어떤 불량품 취급을 받는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실상을 모르는 것 같고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그 어떤 확실한 시스템도 없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그냥 일을 포기합니다 
    그렇게되면 경제활동 안한다고 잉여 취급받고 욕을 먹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자리가 기혼 여성들 자리에요
    미혼여성들도 프레임에 갇혀 욕먹는 건 매한가지고.. 
    정말이지 분노가 치밉니다

  • 71. 워킹맘이지만
    '16.1.30 11:26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님 글에 공감합니다
    그 다니기 좋다는 공기업이지만 아이낳고 다니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맞서볼 수도 없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하루하루 절망하고 포기해가며 사회생활 합니다 
    단지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기혼여성이 사회에서 어떤 불량품 취급을 받는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실상을 모르는 것 같고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그 어떤 확실한 시스템도 없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그냥 일을 포기하는 수순을 밟습니다
    그렇게되면 경제활동 안한다고 잉여 취급받고 욕을 먹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자리가 기혼 여성들 자리에요
    미혼여성들도 프레임에 갇혀 욕먹는 건 매한가지고.. 
    정말이지 분노가 치밉니다

  • 72. 워킹맘이지만
    '16.1.30 11:27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님 글에 공감합니다
    그 다니기 좋다는 공기업이지만 아이낳고 다니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맞서볼 수도 없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하루하루 절망하고 포기해가며 사회생활 합니다 
    단지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기혼여성이 사회에서 어떤 불량품 취급을 받는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실상을 모르는 것 같고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그 어떤 확실한 시스템도 없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그냥 일을 포기하는 수순을 밟습니다
    선택지가 없어 전업이 되면, 경제활동 안한다고 기생충 취급받고 욕을 먹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자리가 기혼 여성들 자리에요
    미혼여성들도 프레임에 갇혀 욕먹는 건 매한가지고.. 
    정말이지 분노가 치밉니다

  • 73. 워킹맘이지만
    '16.1.30 11:30 PM (175.112.xxx.238)

    님 글에 공감합니다
    그 다니기 좋다는 공기업이지만 아이낳고 다니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맞서볼 수도 없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하루하루 절망하고 포기해가며 사회생활 합니다 
    단지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기혼여성이 사회에서 어떤 불량품 취급을 받는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실상을 모르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그 어떤 확실한 시스템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냥 일을 포기하는 수순을 밟습니다
    그렇게 전업이 되면, 돈 못벌고 빌붙어 산다고 욕을 먹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자리가 기혼 여성들 자리에요
    미혼여성들도 프레임에 갇혀 욕먹는 건 매한가지고.. 
    정말이지 분노가 치밉니다

  • 74. ㅏㅏ
    '16.1.30 11:31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듣기론 철밥통 직장다니거나... 전업주부일수록 비정규직 더 무시한다고.....하는거 같은데....

  • 75. ㅏㅏ
    '16.1.30 11:3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듣기론 철밥통 직장다니거나... 전업주부일수록 비정규직 더 무시한다고.....하는거 같은데....

    저는 주변에서 본 팔자좋은 전업들 보면.... 부동산 투기로 돈번 시댁... 살짝 무능한 남편....

    본인은 제대로된 직장이 아니라 백수로 지내기 뭣하니 어디 초등학교 강사로 있거나

    회사에서 은근 무시받는 위치에서 일한 여자일수록 남편 내조하고 육야전념 하겠다는 핑계로

    전업주부하면서 뒤로는 시댁 싫다고 씹던데요. 그러면서 또 욕심도 많고 바라는것도 많고...

    시부모 눈치보게 만들고

  • 76. ㅏㅏ
    '16.1.30 11:3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듣기론 철밥통 직장다니거나... 전업주부일수록 비정규직 더 무시한다고.....하는거 같은데....

    저는 주변에서 본 팔자좋은 전업들 보면.... 부동산 투기로 돈번 시댁... 살짝 무능한 남편....

    본인은 제대로된 직장이 아니라 백수로 지내기 뭣하니 어디 초등학교 강사로 있거나

    초딩이나 유치원생 대상으로 하는 학강.

    회사에서 은근 무시받는 위치에서 일한 여자일수록 남편 내조하고 육야전념 하겠다는 핑계로

    전업주부하면서 뒤로는 시댁 싫다고 씹던데요. 그러면서 또 욕심도 많고 바라는것도 많고...

    시부모 눈치보게 만들고

  • 77. ㅏㅏ
    '16.1.30 11:3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아님 남편 뒤에 숨어서 조종....

  • 78. ㅋㅋㅋ
    '16.1.30 11:55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무슨 혼자 나라를 구했나. 자기먹고살려고 돈벌면서 유세를 왜 다른사람한테 하냐구요.
    님들 능력빵빵하신 남편한테가서 유세 떠세요~

    왜 애꿎은 사람한테 민폐끼치면서 나는 돈버니까, 힘드니까 이러고 계세요.
    놀든, 열심히 집안인하든 그건 그사람 팔자죠.
    돈벌어서 전업들한테 생활비대주나요, 아님 전업들이 제발 힘들게 일해주세요 사정했나요.

    자식으로써 맡은바 책임 공평하게하고 그 이상 요구할수는 없는거에요.

  • 79. ...
    '16.1.31 12:15 AM (61.84.xxx.163)

    직장맘들이 전업에게 유세 떠는게 아니라..시댁의 형님이나 동서가 유세하는걸로 보이는거죠. 제3자로서의 전업과 직장맘은 전혀 이해관계가 없어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직장을 아들과 함께 짐을 지고 가는 며느리로 보는거고, 전업은 나름 고충이 있지만 내가 키운 아들이 부양을 해주고 있는 존재에요. 그렇다고 직장 다니는 여성들이 집안일에 완전히 손을 떼는 것도 아닙니다. 살림도 하고 돈 버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보기에 노는 것으로 보이는 며느리에 대해 전혀 차별이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남편이 돈 벌어다 주는 대가로 나도 살림하는데..왜 내가 시댁일까지 나서야 하느냐 하시는데..당장 부모님 세대만 봐도 전업여성이래도 딱 집안일만 하는 사람 없었어요. 농사일 등의 노동력을 직접 제공했죠. 그 시대를 지나온 분들 눈엔 요새 전업은 노는 사람일 뿐죠. 현재 전업이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알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분들 시댁, 남편으로 부터의 진정한 독립을 원한다면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려고 노력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0. 왜들 그렇게...
    '16.1.31 12:42 AM (175.215.xxx.160) - 삭제된댓글

    왜들 그렇게 남의 삶에 끼어들까요?
    남이 직장맘으로 살던 전업으로 살던
    뭘해줄 것도 아니면서
    이러쿵저러쿵 입을 대는지...
    각자 자기 방식대로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 81. 제발
    '16.1.31 12:47 AM (39.119.xxx.92)

    여기서 전업 맞벌이 편갈라서 헐뜯는 분들은 제발 나가주세요
    나가서 새글써서 니들끼리 싸우시고요

    위에 워킹맘님 공감 감사해요
    댓글 완전 사이다구요

    전업이라 제가 겪은 일을 쓴게 아니라 헬조선의 일반적인 여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쓴거예요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술퍼마시는 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으로 보는 직장문화에서 핏덩이는 어디다 맡기고 회사를 다닌답니까 이모님 계속 바뀌니 내새끼 어디 문제 생길까 그래 나하나 희생하자 직장 그만두니 전업이니 이거 해라 저거해라...
    애들크면 파트타임 자리 기웃거리겠죠 그거라도 안하면 식충이 취급받는거구요

    일단 여자들이 문제의식이 없으니 뭔 발전이 있겠어요

  • 82. 전업의 업무 영역
    '16.1.31 12:55 AM (175.215.xxx.160)

    남편과 자식까지가 가족이고
    전업의 업무 영역이에요
    그 이상은 재량껏 하면 됩니다

  • 83. .....
    '16.1.31 2:02 AM (121.137.xxx.163)

    옛날 할매들은 그러죠.
    새벽에 일어나서 식구들 아침 차리고
    어린애 젖 물리고 들쳐 업고 냇가 나가서 빨래 해 널고
    다시 와서 안방에 앉아 입으로 훈수 두는 시부모 밥상 차리고
    밭에 나가서 밭 한 뙈기 김 매고
    해 질 무렵에 들어와서 또 저녁 해서 식구 먹이고
    밤에는 빨래 걷어 바느질 하고
    늦은 밤까지 물레질 베틀질도 하며 수입을 보탰던거죠.
    (저 많은 일을 하는 동안 남자들은 뭘했을까요?)

    전업이든 맞벌이든 욕은 여자들이 먹습니다.

    전업이면 전업대로 돈에 대해 눈총
    워킹은 워킹대로 육아와 가사에 대해 눈총

    그냥 여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모두까기 당하는 집단이에요.

    전업 대 워킹으로 싸울 게 아니라 여자라는 위치가 한국에서는 왜 이리 어려운가를 생각하는 것이
    미래의 우리딸들을 위한 길입니다.

  • 84. 여자는 그냥 까여라
    '16.1.31 9:01 AM (218.51.xxx.75)

    너무 불쌍..

    남녀평등시대니 여자도 돈 벌어야 한다.
    애는 낳아야 한다.
    애는 여자인 네가 보든 네 엄마가 봐야 한다.
    전업되면, 전업이니 네가 다해야 한다. 애 크면 경력단절이고 취업난이고 할 것 없이 나가서 돈 벌어와라
    일하면, 그 와중에 칼퇴해서 살림과 애는 네가 챙겨라.

    남자와 시짜가 만든 틀에 여자들끼리 싸우기 바쁘네.

  • 85. 해결책
    '16.1.31 11:22 AM (211.204.xxx.192)

    결혼하지 말고 애 낳지 말고 연애만 하고 편하게 삽시다.
    아님 딩크로 살던가.
    출산 육아 살림을 여자들 책임으로 돌리는 사회에서
    그 책임을 받고 안 받고 할 자유는 최소한 있으니까.

  • 86. 심플
    '16.2.1 12:18 PM (110.70.xxx.84)

    이거지같은 나라의 문제는
    전업맘대 직장맘
    부자와 빈자
    서울 수도권민과 지방민
    경상도당과 전라도당 기타등등
    서로돕고 이해하고 발전을 도모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헐뜯고 싸우게하여
    분열시키려 한다는것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제발쓸데없고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 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08 수학전문학원하고 영어학원이 같이 있고 실장이 두군데를 다 관리해.. 2 영어학원 2016/01/30 871
523107 오늘밤은 하얗게불태울것같아요ㅡ무슨뜻이죠? 33 처죽일남편 2016/01/30 4,896
523106 귀여워하는 마음으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2 돌돌이 2016/01/30 1,707
523105 며칠전 약과글쓰신 분! 저 어떡해요! 12 허전한배 2016/01/30 3,857
523104 산책시 짖는 강아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9 오늘하루 2016/01/30 3,576
523103 이사를 가야 할 거 같은데 예비고 아이 전학 쉽나요? 3 예비고 아이.. 2016/01/30 900
523102 60대 아버지 겨울 파카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좀 2016/01/30 858
523101 SK 노순애 여사 빈소 조문에 최태원·노소영 따로 방문 2 둥ㄷㄷ 2016/01/30 3,819
523100 반품할때도 택배기사는 수당있나요? 1 모모 2016/01/30 1,422
523099 불로장생하는 실내 식물 알려주세요. 29 선인장빼고 2016/01/30 3,381
523098 어느 여중의 음악 문제 5 지나가다 2016/01/30 1,258
523097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화교 관련 소설이나 영화 6 overse.. 2016/01/30 479
523096 5세 여아 조언부탁드려요 7 도와주세요 2016/01/30 1,096
523095 당신이 마시는 우유, 당신의 몸은 힘겨워 해 (펌) 14 우유나빠 2016/01/30 6,357
523094 면세점 화장품 다음 날 다른 비행기 기내반입 되나요? 2 급질 2016/01/30 1,346
523093 아침에 눈을 뜨니 토끼눈이 되었어요 6 눈 출혈 2016/01/30 1,064
523092 인테리어 하시는분.견적좀;;부탁드릴께요~ 2 ss 2016/01/30 841
523091 중국의 인권보호 모자이크 8 보셨나요?ㅎ.. 2016/01/30 1,079
523090 책상은 어디꺼일까요? 도움이필요해요 7 책상 2016/01/30 877
523089 수학과외선생님께 여쭤요 9 ㅠㅠ 2016/01/30 1,562
523088 간 초음파를 했는데 경도의 지방간 소견이 있네요 6 간 때문야 2016/01/30 7,560
523087 82에서라도 시가, 시모, 시부 , 도련님 아가씨 대신 시동생 .. 22 운동 2016/01/30 4,053
523086 나이많은 싱글 시누에요. 올케오고나서도 명절 준비 많이 했어요... 19 2016/01/30 5,501
523085 전기렌지(하이라이트)에 철팬이나 롯지 쓰시는 분 계세요? 6 ... 2016/01/30 3,976
523084 시어머니 폭언.. 6 귀여워 2016/01/30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