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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효도하면 내자식 복받는다 말

며늘 조회수 : 6,954
작성일 : 2016-01-30 10:54:42

혹시 그런 경험하신 분있나요?

저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저런 말 하네요.

차라리 가만히나 있지 왜 저런 말을 하면서 위로랍시고 하는지...

그런말 들으면 그럼 내가 시부모 잘 못모시면 내자식이 복을 못받고 잘 못사나 싶은게 화가나요.

정말 시부모 잘 모셔서 자식대에 복받은 경험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1.181.xxx.14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요
    '16.1.30 10:56 AM (39.121.xxx.103)

    복은 복불복이에요..
    울 아빠 소문난 효자..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머니 엄마,아빠가 다 모시고 살았고
    엄마도 효부였고..아빠는 나중에 외할아버지,외할머니께도 친아들들보다 더 잘했어요.
    복은 개뿔....

  • 2. 부자 시부모를 잘 모시면 자식대에 복 받습니다.
    '16.1.30 10:57 AM (61.106.xxx.176)

    할아버지의 유산은 손자까지 풍족하게 살 수 있게 하거든요.
    님의 시부모님은 부자인가요?
    아니라면 효도하실 필요 없어요.
    받을 복이 없다는 증거니까요.

  • 3.
    '16.1.30 10:58 AM (119.149.xxx.79)

    걸리던데...
    원글님 너무 참지 말고 할말은 하고 집안일 나눌 건 나누면서 사세요.

  • 4. 그거
    '16.1.30 10:58 AM (1.176.xxx.65)

    위로가 아니고 세뇌예요.

    누가 만들었낸 말인지
    순전히 자기 늙어 봉양받으려고 만들어낸 이기적인 어른들의 말입니다.

    뿌린대로 걷어야 세상이 공평하지 않겠어요.

  • 5. 그만큼 힘든일이니
    '16.1.30 11:00 AM (175.198.xxx.222)

    그런소리 나오는거 같아요..아무나 못하는 일이긴 하잖아요..

    뭐 말대로 다 되면 좋겠지만...희망을 드리자면 저 아시는 분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애들이 다 잘풀리긴 했어요 뭐 꼭 그런거 때문은 아니지만 다들 시어른 모시고 살면서 고생하더니 자식들이 그 복 다받았다고 주위에서 말하긴해요

  • 6. 효도를 하든말든
    '16.1.30 11:02 AM (61.106.xxx.176)

    잘 풀릴 자식은 잘 풀립니다.
    경험들 있으시잖아요?
    어쩌다 자식이 잘 풀려도 그걸 효도에 갖다 붙이는 진저리치는 이기심들이 놀라울 뿐입니다.

  • 7. 눈팅이야
    '16.1.30 11:04 AM (218.39.xxx.35)

    글쎄요... 장남인 경우 유산을 더 받는건 봤어요
    그게 복일까요?
    근데 본인은 피폐헤져 암걸리고 우울증오고...
    그냥 그복 안받지 싶대요

    원글님껜 죄송...;;;

  • 8. 며늘
    '16.1.30 11:06 AM (121.181.xxx.147)

    저의 시아버지가 부자도 아니고...
    복을 짓는다는 말도 있지만 참 힘드네요.
    어쩔땐 전생이 있었다면 제가 시아버지께 죄를 많이 지었나보다..그렇게 자조하기도 한답니다.
    딸들은 말뿐이지 잠깐 들여다볼때만 아버지 아버지 그러지 경제적인 도움도 뭣도 아무것도 없네요.
    들여다본다고 오히려 저희집에 온식구 데리고 와서 자고가며 힘만 더 들게 만들고..
    힘들어요. 정말이지...

  • 9. 노예처럼살면 복받는다?
    '16.1.30 11:07 AM (223.62.xxx.104)

    그래서 그걸 본자식이 부모를 존경할거 같나요?
    절대 아니죠. 존경은 커녕 경멸하겠죠.
    타인에게 노예처럼 살라고 하는건데..그럼 지는 그렇게 살고 있대요?

  • 10. 그러게요
    '16.1.30 11:11 AM (218.39.xxx.35)

    저 아는 사람은 친정아버지가 혼자되셔서 아파트 가까이 살면서 식사 해드렸는데
    나중에 키친 드렁커 됐어요
    남편은 집이 안편하니 (식사때만 친정 아버지가 오시는데도) 겉돌고
    애들도 네식구 단란함을 못 느끼고 성장해 늘 그늘지고
    같이 부대끼고 살아 좋은게 뭘까 싶더군요

    뭐 친정아버지가 부자라 유산은 아주 넉넉히 남기고 가셨지만
    이미 병든 몸인지라...

    암튼 저도 50이 훌쩍 넘고보니 어떻게 노후를 보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자식에겐 잘대 안기대고 살아야지 다짐하게 되구요

  • 11. 효도를 하면 자식이 배운다는 말
    '16.1.30 11:13 AM (61.106.xxx.176)

    그게 왜 웃기냐면요.
    그렇게 말하는 당사자가 자기 부모나 시부모에게 효도를 했더라면 효도하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자식들은 이미 효자나 효녀이지 않겠어요?
    자식들이 이미 효자거나 효녀인데 뭘 자꾸 효도하는 모습을 봐야 자식들도 배운다고 떠드나요?
    그렇게 자꾸 강요하는건 효도하는 모습을 봐도 자식들은 효도를 하지 않거나 그렇게 떠드는 당사자도 효도 따위는 개나 줘버린 인간이었다는 뜻밖에 더 되나요?

  • 12. 개 풀 뜯어먹는 소리
    '16.1.30 11:15 AM (116.121.xxx.245)

    젤 효자 울 둘째 삼촌 애들이 제일 쳐졌어요. 학벌도 직업도 가정도...
    부모 생각보다는 애들 교육에 신경쓰고 자기 가족끼리 잘 살았던 큰삼촌네는 애들이랑 그 배우자들 다 사짜 직업에 결혼해서도 이혼 안하고 잘 살구요.
    자식이 복 받긴 개뿔.

  • 13. 효도
    '16.1.30 11:17 AM (218.39.xxx.35)

    개념도 참 우스운게 지들이 좋어 낳고 키운거지 애들이 저 키워주세요 한거 아닌데
    돌려받겠다는게 참...

    애 다 커서 직장인 대학생인데 그저 지들 잘 살기만 바래요
    효도 안받아도 잘 살수 있게 노후대책중이구요

  • 14. 효는 자신을 극복하고
    '16.1.30 11:23 AM (14.35.xxx.59)

    해야만 하는 일인건 맞아요.
    중요한건 ~~마음가짐인거 같아요...내가 평상심을 가지고 하면 좋지만,복이되지만,
    화나고 속상하고 하면 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기왕 해야할상황이면 ~~쉽게 하세요...다른 형제들에게 경제적 부담도 지우시고,오면 같이 산책이라도 시키시고 ,외식도 하면서 외식비도 부담시키시구요. 재미있고 즐겁게 하세요.
    엄마가 즐겁고 재미있으면 자식은 그 긍정의 기운 받는거 같아요.
    우리부모님 ~~평생 조부모님 모시고 살았고...나중에 돌아가실즈음 병간호는 아버지가 다 하셨고 엄마는 힘든내색 하셨지만 아버지는 단 한번도 힘든내색없이 하셨어요..우리도 그거 배운것 같아요.내 앞에 주어진 사명(??)은 극복하고 해내야하는것도 있다는거요...물론 저희아버지는 자기가 할필요없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냉정하게 거절하셨어요..저희도 우리가 구지 할필요없겠다고 생각하는건 구지 짐 짊어지지 않아요.

  • 15. 전 반대로
    '16.1.30 11:23 AM (114.129.xxx.213)

    저희 시어머님 참 좋은분이세요.
    자식들한테 부담 안주려 노력하시구요.
    그런데 항상 말로 점수를 잃으세요.
    늘 하시는 말씀이 제사 잘 모시고 부모한테 잘해야 자식들 잘된다고 입에 달고 사시죠.
    얼마전엔 쿤형님께 서운한 일이 있으셨는데 부모한테 잘 못해서 잘 된 사람 없다며 큰형님도 벌 받을거고 조카아이들도 잘 되는지 두고보라시는데 학을 뗐어요.
    어찌 자기 손주들한테까지 악담을 하시는지..거기다 큰 조카는 오래 준비한 시험 치고 결과 기다리고 있을때였어요.
    그 말 듣고 정이 다 떨어져서 어머니께 살갑게 하던 행동 다 끊고 전화도 잘 안합니다.

  • 16. 먼저
    '16.1.30 11:24 AM (114.204.xxx.212)

    암걸린단말 맞아요
    위로랍시고 하는거죠 ...
    적당히 하세요 할말 하고 불편한건 얘기하고요

  • 17. 아이쿠
    '16.1.30 11:27 AM (59.9.xxx.6) - 삭제된댓글

    고지식한 부모말대로 대학 학과 선택했다가 망한 경우도 많고 부모말 듣고 정해준 결혼했다가 망항 경우도 많고.....
    모든 부모가 현명한것도 아닌데다 시대의 흐름도 당연 잘 파악 못하고...
    엤날식이 속담이나 격언은 엤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나 통할지 지금 빠르게 변화한 시대에 전혀 안맞는게 많죠.

  • 18. 아이쿠
    '16.1.30 11:29 AM (59.9.xxx.6)

    고지식한 부모말대로 대학 학과 선택했다가 망한 경우도 많고 부모말 듣고 정해준 결혼했다가 망항 경우도 많고.....
    모든 부모가 현명한것도 아닌데다 시대의 흐름도 당연 잘 파악 못하고...
    옛날식이 속담이나 격언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나 통할지 지금 빠르게 변화한 시대에 전혀 안맞는게 많죠.

  • 19. 효는 자신을 극복하고
    '16.1.30 11:31 AM (14.35.xxx.59)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중에 외할머니도 모셨는데 외할머니 모실때는 엄마가 힘들어 하지 않으시니까...아버지도 할머니보다 덜 힘들어하시는게 보였어요.

  • 20. 안모시고 살아도
    '16.1.30 11:31 AM (39.118.xxx.46)

    효심깊은 집 자식들이 잘 풀리는 건 봤어요.
    아내에게 윽박지르고 강요하는 효가 아니라. 아들 당사자가 하는 '효'
    부모에게도 정성껏 직접 수발하고. 심성이 고우니 아내 힘들게 하지 않고
    자식들에게도 잘해요. 그러니 자식들이 발복받아 명문대 가고 다들 잘풀렸어요.

    진심 우러나서 하는 효니 당사자도 힘들지 않았고 가정이 화목했던거죠.
    그외. 여자 하나 후려쳐 강요하고 희생시킨 효. 암만 걸려 오십대에 요절하더이다.
    말을 하려면 제대로 알려줘야지.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부모에 잘하면 자식이 잘 풀린다'니.

  • 21. ..
    '16.1.30 11:3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런말 흘려 들으세요.
    본인들이 그렇게 못하니 자기말 편하자고 하는 말이지요.

    참지 마시고 쉽게 하세요.
    자책할 것도 없어요. 미안해 할 것도 없고, 의무도 아니거든요.

  • 22. 효는 자신을 극복하고
    '16.1.30 11:35 AM (14.35.xxx.59)

    저희 아버지 특징은 자신의 힘든 감정을 자식들에게 절대로!!! 전가하지 않아요.
    저희도 할머니나 외할머니한테 잘하구요.
    저도 시어머니때문에 힘든면이 있었지만 , 구지 효도하지 않았지만, 애들에게 내 감정 흘리지 않았어요. 가타부타 시시비비를 할머니에 관해서는 일체 함구했어요.구지 효도하지 않았어도요.
    그래서 애들은 할머니에 대해서 감정이 얽혀있지 않고 자연스러워요. .

  • 23. ,,
    '16.1.30 11:36 AM (14.38.xxx.23)

    그러니 부모도 자식한테 올인하지 말고
    자식도 크면 부모한테서 떨어져서 살아야 해요.
    서로 정신적으로 독립이 되야죠.
    효도니 내리사랑이니 그런말에 집착하지 말구요.
    부모도 유산같은거 남기지 말고 사회에 기부하는 수순으로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야 한다고 봐요.

  • 24. 며늘
    '16.1.30 11:43 AM (121.181.xxx.147)

    효는 자신을 극복하고님 말씀 들으니 부모님께서 참 내공이 강한 분이셨네요.
    저는 저의 힘듦을 큰딸에게 은연중에 하소연하는 일이 있어요. 그부분은 제가 고쳐야겠어요.
    독박효도(?)라...제속을 저도 이기지못해서 감정을 흘렸나봐요..
    시아버지 모시는건 그렇다치고 제발 들여다본다고 손님들이 안왔으면 좋겠네요. 그들이 더 힘들게해요.

  • 25. 효는 자신을 극복하고
    '16.1.30 11:45 AM (14.35.xxx.59)

    저희아버지~~ 할머니 마지막 돌아가시전 1년을 대소변 받아내셨어요.

    아버지한테 ~~아버지 우리는 아버지처럼 못할거 같다고,,,그 힘든일을 아버지니까 하셨지 ,우리는 못한다고. 나중에 그런일 있으면 요양원 가시자고...얼마나 다행이냐고 ㅡㅡ지금은 요양원같은 시설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맞대요...그건 그렇대요...ㅠㅠ

  • 26. ..........
    '16.1.30 11:49 A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안되는 경우도 많이 본것 같아요.
    어떤 상황이든 부모가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아이에게 풀게 되면 악영향이 되는거고 부모가 마음 잘 다스려 현명하게 이끌어가면 아이에게 귀감이 되겠죠.
    내그릇을 알고 처신해야 할 것 같아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어른문제는 어른선에서 해결하고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아야지 엄마혼자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딸이든 아들이든 안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조부모와 살았던 좋은 기억도 있어서 딸들의 경우 시집살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예도 많이 봤어요. 안좋은 상황에서도 부모가 할말은 해가며 잘 조율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야지 무조건 복종하고 쩔쩔매며 분노를 풀지못해 억울해하는 모습은 아닌것 같습디다. 보기드물게 매운 시집살이 하신분들 그 집 형제중 애들은 제일 평범해서 속 터져서 하는 말입니다.

  • 27. ㅋㅋ
    '16.1.30 11:50 AM (223.62.xxx.33)

    저 맏며늘...
    제사음식 혼자 다 하고, 시부모님 옆에서 모시고 ㅡ주로 남편이ㅡ
    저도 저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복 받을거고 ,자식들 잘 될거라고...
    지금 현재 상황은 울 고딩딸 전교 꼴찌라는거 ㅍㅎㅎ
    나중엔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서두요ㅠ
    근데 또 울 시어머니랑,시작은 어머니보믄...
    울어머니 효부 맏 며늘,시숙모님 뺀질이 막내며느리...
    울 어머니 자식들 다 잘뎌고 잘사는데..
    그 집 자식들은 이혼에 신불자에 부모 한채 남은 집 팔아 야금야금...
    제가 보기엔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의 인성,인격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제 딸아이 공부는 못 하지만, 착하고 바르고 예쁘긴해요 ㅋ

  • 28. ..
    '16.1.30 11:5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그부모가 시부모를 말하는거잖아요
    내부모는 몰라라하고 시부모 몸바쳐 봉사하면 내자식이 잘될거라는
    허무맹랑 이데올로기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자발적 노예가 필요한 사람들이었겠죠

  • 29. 아줌마
    '16.1.30 12:09 PM (174.54.xxx.205)

    자식이 잘 되는 지는 자식이 커 봐야 알겠고요. 확실한 건, 마음이 편해 져서 인 지, 일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작년에 고민 많이 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그냥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해결 하고 나니, 뜻밖의 남편 승진이 있고... 또 제 일도 술술 풀리고... 뭐 그런게 있더라고요. 맘이 편한게 참 좋은 것 같아요.

  • 30. ...
    '16.1.30 12:18 PM (58.230.xxx.110)

    그거 자식볼모로 은근 협박하는거 아닌가요?

  • 31. ##
    '16.1.30 12:19 PM (118.220.xxx.166)

    시고모님들 시누이들 내게 늘 히는말
    나는 가까이사는 둘째며느리 ㅜㅜ

  • 32. 6769
    '16.1.30 12:27 PM (121.144.xxx.122)

    키워주신 부모도 아니고 시부모라면
    윗분 말씀대로 한여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데올로기가 맞죠
    사랑하는 배우자의 부모니 함께 잘해드리는 것과
    온갖 잡일까지 도맡아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것 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사위에게 처가 부모 봉양 강요는 안하지요?

    나중에 복 받는 다는 립서비스에 세뇌 되지 마시고
    우러나는 일만 최선을 다하시고
    힘든일은 참지만 말고 표현하세요~
    나중에 복 받는게 다 무슨 소용이랍니까?
    현재를 누리셔야죠
    한번 뿐인 인생입니다~

  • 33. 종손 자식들이
    '16.1.30 12:42 PM (122.44.xxx.36)

    왜 잘 안풀리는지 아세요?
    종손이라 자녀교육에 엄마 입김이 없구요
    사공이 어찌나 많은지
    집안 대소사는 다 종손집에 시댁 식구들만 바글바글
    애들 훈육 하려하면 할아버지 빽 믿고 엄마 우습게 알기십상이고
    일관성있는 교육이 힘들답니다
    그냥 내가 좋아서하고 내 인성이 안할 수 없어서 하는거지만
    다시 태어나면 고아랑 살고 싶어요

  • 34. 우리 엄마
    '16.1.30 12:46 PM (122.44.xxx.36)

    착하게 산 끝은 있다고 어찌나 저를 세뇌시키던지......ㅠㅠㅠ
    엄마의 이기심으로
    절 조종해서 자발적 호구로 살라고 권장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았네요

  • 35. 아니요
    '16.1.30 1:33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우리 아버지 효자입니다. 어머니 이용해서 아니고 본인이 직접 효도하세요. 그거 보면서 저도 그리하겠다 마음먹고있어요. 아버지 특유의 책임감도 자식들이 많이 닮아서 형제 자매 모두 똑부러지게 잘살고있구요. 그런데 아버지가 만약 입효도만 하고 어머니 부려먹었다? 솔직히 제가 그걸 보고 효도하겠다는 생각 안들겁니다.

  • 36. 마키에
    '16.1.30 2:01 PM (119.69.xxx.226)

    그렇게 모시고 사는 사람의 노고와 공은 돌아가시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매일 매일 식사봐드리고 말친구 해드리는 며느리는 시아버지 죽인 년이 돼구요
    가끔 가뭄에 콩나듯 찾아와 맛난 외식 한 번 해드리고 푼 돈 쥐어주는 시동생 시누이들이 더 효자 효녀 되어 며느리를 쥐잡듯이 잡을거에요
    저희 집 목격자입니다 ㅎㅎㅎㅎ
    복은 개뿔 ㅋㅋㅋㅋ
    대신 저희는 할머니 돌아가시고 부모님 사이는 더 돈독해지고 가족여행 다니고 너무 좋았네요

  • 37. ...
    '16.1.30 2:50 PM (59.20.xxx.63) - 삭제된댓글

    아~~
    우리 시부모님이 시조부모님께 불효를 했나봅니다.
    자식들이 다들 시원찮게 사는걸 보니..

  • 38. 지랄...
    '16.1.30 3:34 PM (71.211.xxx.180)

    나라를구한 열사님들 후손도 다 생계가 어려울정도로 힘들게살고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뿔뿔히 흩어져 생사도 모르고.....나라를 구해도 못받는복을 무슨 부모한테 잘한다고 받을까요.

  • 39. 글쎄요
    '16.1.30 6:21 PM (112.169.xxx.81)

    복은 복불복이던데요..

    왕싸가지,얌체같이,
    자기 것,자기 자식, 잘 보듬고 사는 사람들이
    더 잘살더군요.

    효도 한다고,
    자기,자기 자식 내팽개치고 사는 사람들이
    더 엉망으로 살구요..

    부모님 잘 모시면서도,
    자기 가정,자기 자식 잘 챙기는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구요..

    부모 안모시고,효도 안해도,
    부모 지원과 사랑 받는 자식들이
    나중에 제일 잘살아요

  • 40. 나도 늙은이인데
    '16.1.30 6:24 PM (220.76.xxx.30)

    그미친소리 지겨워요 시부모가 병들어 잇으면 문병오는 친척들이 병은 한가지인데
    약은천가지래요 그런말 무시하세요

  • 41. ......
    '16.1.30 9:17 PM (39.118.xxx.111)

    효도는 돈이 하지요

  • 42. 상관없던대요.
    '16.1.31 1:03 AM (211.210.xxx.213)

    옛날에야 유산 몰빵받기라도 했지만 지금은 병걸리기 다반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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