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이제야 봤어요.
무섭더구만요. 꿈에 나올까봐 그만 볼까 몇 번 망설였는데 참고 끝까지 봤음. ㅋㅋ
그런데 마지막에 강동원이 다리위를 걸어가면서 슬쩍 웃잖아요?
그게 승리의 미소인건지, 악령의 미소인건지 모르겠어요. 돼지 죽은 흔적을 못봐서...
응급차에서 영신이 손이 움찔한것도 깨어난거죠?
온전한 영신이로 살아난 건지, 악령이 여럿이어서 다 몰아내지 못하고 잔재해있는건지...
나 머리가 나쁜가봐요... ㅠㅠ
글구 흰 돼지가 악령이 씌인 후엔 검은 돼지로 변하잖아요.
저 태몽을 검은 돼지 두 마리가 품으로 들어오는 거였는데 찝찝해요.. 히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