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소모가 심한 사람은 어떻게대해야 하나요?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6-01-29 18:29:40
아우
정말 저는 이런사람이 너무 힘든데요
사소한감정 을 중시하는 사장님.
작은회사고 워낙 사장님이 가족적으로
지내오시는걸 좋아해서 사소한 집안얘기도
하는걸 좋아하시는 편이세요
근데 사실 전 이런부분이 넘 힘들더라고요
일이면 일이고 저는 직원일 뿐인데
이만큼 챙겨주니 너도
그 이상을 신경써서 하라는 분위기라서요.

그동안
솔직히 일처리가 안된것없이 그동안 다해드리고
주말밤낮없이 업체연락상담 다했거든요
그러다가
요즘
아이들이랑 남편이 아파 며칠 쉰다고하니
그래그럼잘쉬고 몸잘챙기고 라고 하셔서
이해해주시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전화해서는
에고 그렇게 힘들어??? 어쩌냐 어럼서
누구에게 문자좀 보내달라하고
누구에게 자료좀보내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좀 화가나더라고요 그냥 직접전화에도 되는데 제가 꼭 대신 전달해야할 이유가 없는데 속으론 좀 그랬지만
아 네 알겠다고했더니
답변이 너무 성의없다는식으로 저를 나무라시네요;;;,

그래서 그러면 어떻게더 잘 얘기드려야는데요?
이랫더니 그냥 끊으시네요
업무에 차질이 있어 회사 운영에 제가 큰 죄를짓는
상황이 아닌데
알바비이라고 40만원 받는 입장이고
너무 개인 비서처럼 별일도 아닌일에
화내시는게 이해가안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작은회사는 이렇게 너무 가깝게되니까
직원도 아닌 뭐 그런사이가 되나봐요ㅠ


IP : 211.36.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같은 회사!!!
    '16.1.29 6:31 PM (223.62.xxx.233)

    가장 족..같은 회사의 줄임말이라는 그 회사 다니시는군요.
    이직하지 않는 이상 답 없죠 모

  • 2. 돈40에
    '16.1.29 6:36 PM (1.176.xxx.65)

    영혼까지 지배하는 노예이길 원하는데
    저래서 사장 하나 달랑있는 회사나 업장은

    감정까지 받아줘야하니 기피대상 1순위입니다.

  • 3. 내비도
    '16.1.29 6:38 PM (121.167.xxx.172)

    어느 회사의 직원 모집 문구가 생각나네요.
    가족같은 분위기는 포기하세요 - 너와 나는 가족이 될 수 없어요.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동료, 상사로 지냅시다.

  • 4.
    '16.1.29 6:47 PM (211.36.xxx.144)

    애둘보는 입장이라 처음에는 재택근무인줄 알고 가서 사장님이 그러면 일주일에 한두번 나와라해서 그리하겠다고했었어요 .그렇게 2년을 했는데요
    사장님은 투잡하시느라 거의 오전에만 계시고 거의 저혼자 회사의 일을 해왔어요 차비에 전화비에 빼면 진짜 남는 돈이 없었어요 ㅠㅠ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394 밀대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 고민중 2016/02/01 870
524393 친정 엄마 상황좀 봐주세요 23 2016/02/01 5,009
524392 제가 받은 인종차별... 12 ... 2016/02/01 3,040
524391 썸타다가 남자가 갑자기 변했을 때 3 yaani 2016/02/01 2,436
524390 열정페이’ 2월부터 금지…인턴 야간·주말근무 못 시킨다 열정페이 2016/02/01 475
524389 페이팔로 미국에 송금할수도 있나요? 참나 2016/02/01 375
524388 주산..수학실력과 관계있을까요?? 12 .... 2016/02/01 2,197
524387 울집애들은 어디만 갔다오면 아파요ᆢ 3 초등둘 2016/02/01 876
524386 (추천부탁) 갑자기 떠나는 여행 2 오리무중 2016/02/01 751
524385 카톡으로 커피 선물받은거 다른사람한테 줄수있나요? 3 카톡 2016/02/01 19,181
524384 스키장 주간종일권이랑 스키장비 대여료요 1 알려주세요 2016/02/01 1,261
524383 공부잘하는 학교서 다른학교로 2 경험맘 계세.. 2016/02/01 608
524382 강아지가 집을 옮긴후로 이상하네요.. 19 .. 2016/02/01 3,670
524381 수퍼싱글 침대에 퀸이불 쓰시는분 계세요? 1 질문 2016/02/01 1,332
524380 해외 여행 그냥 제집처럼 다니려면 수입이나 재산이 어느정도..?.. 5 .. 2016/02/01 1,941
524379 응팔 정주행 했어요 2 ;;;;;;.. 2016/02/01 1,044
524378 딱지생기고 재생테이프 붙이는거 괜찮나요? 이제라도 2016/02/01 703
524377 저 밑에 육덕 어쩌구 글 토나오는 건 저뿐인가요?? 6 ㅇㅇ 2016/02/01 1,808
524376 강아지는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11 하늘 2016/02/01 2,344
524375 노원병에서 안철수는 승리 가능하겠죠? 17 ㅇㅇ 2016/02/01 1,575
524374 병문안 가서 얼마나 오래 계시나요 13 나참 2016/02/01 2,215
524373 새누리 이 현수막 밑에 정의당 사이다 현수막이 필요해요. 1 사이다플랭카.. 2016/02/01 752
524372 시그널 ...이제훈 연기 20 시그널 2016/02/01 6,551
524371 올 해 설이 8일인거 맞죠? 2 헷갈리 2016/02/01 667
524370 샤넬백 팔아버릴까요? 6 2016/02/01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