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어릴땐 짝사랑했던 사람 생각날때 있으세요..??

...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6-01-29 18:08:27

저는 20살때 지독한 짝사랑에 빠진적이 있거든요..ㅠㅠ 그친구 3년정도 짝사랑했던것 같아요..ㅠㅠ
군대 가 있을때 편지도 써서 보내기도 하고..

근데 가끔 진짜 그때 생각하면 이불킥 할정도로 창피해요..ㅋㅋ

물론 그친구는 친구 이상으로 절 이성으로는 안좋아햇죠..

그러니 짝사랑 그렇게 오랫동안 해서도 제마음을 안받아줬겠지만..ㅋㅋ

3년동안 그짓을 했으니 개도 제가 개 좋아하는지 당연히 알죠.. 개랑 대학동기였는데

대학교 동기가 자기 군대가 있다고

편지 보내고 이짓은 안할테니까.. 그래도 답장도 꼬박오고.. 가끔 그친구랑 전화 통화하고 그랬던 기억은 나네요...

한편으로는 그친구 기억속에 나는 어떤 사람으로 있을까 차라리... 그친구 기억속에서 없었으면 좋겠어요.

82쿡님들은 저같이 짝사랑 해준 사람 기억 나세요... 82쿡님들이 짝사랑한 사람 말고

82쿡을 반대로 짝사랑해준 사람요...

.

 

 

IP : 175.113.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29 6:1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ㅎㅎ고향에서
    내편지보따리를 아주오랜세월 날라주던 우체부머시마가
    긴긴세월을 나를 목빼고 기다려서
    나이사십줄다되서 제동생이 한마디 해줬노라더군요

    이제 그만 기다리라고 ㅠㅠ
    그소식을 다 늙어서 들었습니다

  • 2. ...
    '16.1.29 6:43 PM (223.62.xxx.107)

    있죠.
    제인새 최고의 지독한 짝사랑.
    한번 보려고 학교앞 2층카페서 한참을 앉아있곤 했어요.
    근데 10여년전 죽었다는 소식을.....
    그저 살며 우연히 한번이라도 보고싶었는데
    그것도 안되나봐요.
    가끔 그 시절 카페서 듣던 노래가 나오면
    마음이 너무 아리구요.
    슬프네요.
    우리딸이 그때 제 나이.
    뭐 혼자맘으로만 한 짝사랑이라
    내맘만 아는 내사랑.
    그곳에서 잘지내기를.

  • 3. ...
    '16.1.29 11:02 PM (211.52.xxx.97)

    저 짝사랑한 남자들 기억은 나지만 마음이 애뜻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하지만 19살 때부터 몇년간 짝사랑한사람은 지금도 기억나요. 무려 30년전이고 지금 결혼생활이 무척행복한데도... 그저 그때의 젊음이 아쉬워서일수도 있고 너무나 순수했던 사랑이라 잊혀지지않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37 중국의 인권보호 모자이크 8 보셨나요?ㅎ.. 2016/01/30 1,110
523636 책상은 어디꺼일까요? 도움이필요해요 7 책상 2016/01/30 899
523635 수학과외선생님께 여쭤요 9 ㅠㅠ 2016/01/30 1,584
523634 간 초음파를 했는데 경도의 지방간 소견이 있네요 6 간 때문야 2016/01/30 7,587
523633 82에서라도 시가, 시모, 시부 , 도련님 아가씨 대신 시동생 .. 22 운동 2016/01/30 4,089
523632 나이많은 싱글 시누에요. 올케오고나서도 명절 준비 많이 했어요... 19 2016/01/30 5,533
523631 전기렌지(하이라이트)에 철팬이나 롯지 쓰시는 분 계세요? 6 ... 2016/01/30 4,091
523630 시어머니 폭언.. 6 귀여워 2016/01/30 3,495
523629 어른들하고 식사하다보니 다이어트가 안되네요. 7 다이어트 2016/01/30 1,586
523628 초등 졸업식때 선생님께 선물드려도 되나요 3 ㅇㅇ 2016/01/30 1,688
523627 희한하게 읽고 답변없는것보다 5 카톡 2016/01/30 1,255
523626 남자들이 여자들 볼때 기혼 미혼 기준이 뭘까요?? 9 .. 2016/01/30 3,165
523625 집 김밥은 끝이 없이 들어가네요. 8 김치김밥 2016/01/30 3,284
523624 자궁경부 상피세포 이상, 남편하고 같이 병원갈 필요있나요? 5 ㅠㅠㅠ 2016/01/30 4,278
523623 북한이랑 전쟁나면 출국도 안되는데 어떻게 대피하나요? 15 ㄴㄴ 2016/01/30 5,795
523622 용인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하면 되나요? 2 로즈마리 2016/01/30 1,705
523621 한자바보 중국어 문맹 지금 시작하면.얼마나 할 수 있을가요 2 아예 2016/01/30 964
523620 누리예산문제는 이러면 어떨까요? 4 혼자고민 2016/01/30 524
523619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면 안되는 이유 3 샬랄라 2016/01/30 1,771
523618 폰바꿔야하는데 요즘 폰 넘 비싸네요 ;; 22 마늘 2016/01/30 4,556
523617 올해 12월에 미국행 비행기표는 언제 구입하는것이 참나 2016/01/30 448
523616 브리트니 스피어스 5 화이트스카이.. 2016/01/30 2,915
523615 덩치크고 발볼 큰 중딩 남학생 메이커... 혹시 2016/01/30 416
523614 편의점 도시락 드셔 보셨어오?^^ 16 happy 2016/01/30 5,471
523613 이 속담들 아시나요?? 10 속담 2016/01/30 4,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