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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핀 분들.. 마음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바람 조회수 : 20,553
작성일 : 2016-01-29 17:52:28

남편이랑 상간녀랑 모텔에서 벗고 뒹구는 사진도 봤구요.
둘이 다정하게 데이트 하면서 찍은 사진도 봤어요.
상간녀한테 반지사주고 고백하고.. 그런것도 다 알고 있구요.


상간녀와 함께 모텔에서 뒹구는 동안..

제 전화 안받고 그랬던 것이 마음에 크게 상처로 남아 있구요.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는데..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극복이 될까요?

IP : 180.64.xxx.195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9 5:53 PM (216.40.xxx.149)

    극복 안돼요.

  • 2. ..
    '16.1.29 5:54 PM (14.52.xxx.162)

    그냥 돈벌어다주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따로 돈 모읍니다.

  • 3. ㅡㅡㅡㅡ
    '16.1.29 5:58 PM (216.40.xxx.149)

    그리고 확실히 끝난건 맞아요?

    암튼... 님은 님 살 궁리 하세요. 돈모으시고 일도 알아보시고. 뭘 배우거나.
    남편만 보고 살지 마세요.

  • 4.
    '16.1.29 5:58 PM (112.144.xxx.169)

    저도 극복못할것같네요
    불가능할것같네요
    완전히 남남이돼서 눈에안보이거나 남편에 대한ᆢ맘이 완전히 떠버려서 어찌해도 관심없어지지않는한 힘들것같아요

  • 5. 아...
    '16.1.29 6:00 PM (14.39.xxx.185)

    정말 슬프고 힘드시겠어요.
    이혼안하실거면 정말 돈버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기능적으로만 살아야죠...
    근데 정신건강을 위해서 이혼은 하시는게 좋을것같아ㅛㅇ...

  • 6. ...
    '16.1.29 6:00 PM (118.237.xxx.106)

    한번 깨진 그릇이 다시 붙나요?
    아무리 다시 잘 붙여도 갈라진 자국이 있는거지요

    금간 그릇으로 생활 하시는거에요
    늘 자국을 확인 하면서 ..

    그래도 궁할 때는 그거라도 쓰겠지만
    또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늘 살아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7. 윗분
    '16.1.29 6:00 PM (121.132.xxx.86) - 삭제된댓글

    윗분같은 마인드가 창녀죠.
    몸만 파는 여자가 창녀가 아니예요. 영혼을 팔아먹는것도 창녀예요.

    원글님. 한번 박힌 못은 그 상처가 없어지지 않는대요. 용서하시거나 아니면 깨끗이 헤어지거나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 8. 그냥
    '16.1.29 6:01 PM (14.34.xxx.210)

    한마리 개**라고 생각하고, 사랑이니 뭐니 심각하게 생각지말고 원글님도 원글님의 감정에 충실하며 남편에게 너무 기대지말고 언제든 남편없이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놓으세요

  • 9. ..
    '16.1.29 6:01 PM (223.62.xxx.65)

    걍 합리화하며 사는 수 밖에.

  • 10. ...
    '16.1.29 6:04 PM (175.121.xxx.16)

    그놈 인생도 망가뜨립니다.

  • 11. ㅇㅇ
    '16.1.29 6:05 PM (39.7.xxx.4) - 삭제된댓글

    상간녀는 처녀예요? 유부녀예요?
    상간녀 배우자도 불쌍타

  • 12. 그럼
    '16.1.29 6:07 PM (112.148.xxx.72)

    지금은 상간녀와 끝낸거죠?
    저도 극복은 함들것 같네요,,
    하지만 만약 남편분이 다시 그럴일 없이 용서를 빌고 정말 한순간의 실수였다면,,
    잊고 행복해지시길요,,
    잊지않으면 내내 힘드실거같아요,, 남편분이 어떤분인지 원글님이 아시니 힘내세요,,

  • 13. .....
    '16.1.29 6:09 PM (211.225.xxx.106)

    돈지랄 하며 사세요. (정신과 의사가 해준 말입니다.)
    그 놈 돈을 즐기며 쓰세요. 대도록 뻔뻔하게-만약 그 놈의 돈이 없다면 마음 다스리며 함께 할 이유가 없습니다.

  • 14. ...
    '16.1.29 6:11 PM (39.112.xxx.135)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면 평정심 찾기는 어렵죠
    마인드가 확고하게 변하면 같이 살아도 더럽지 않거든요 관심이 없어지면요
    넌 앞으로 내 인생에 돈 벌어다주는 기계다
    너 덕분에 앞으로 내 인생 편하게 살거다 이 생각만이 최고죠
    너부터 챙기던것을 앞으로는 뭐든 나부터...

  • 15. ....
    '16.1.29 6:13 PM (121.150.xxx.227)

    모든상처는 아물긴하지만 이전처럼 완전히 회복은 안됩니다.영원히 맘한구석에 흉터로 남아있는거죠.쳐다보기 끔찍해 얼굴 돌려버리는 화상흉터처럼.. 그럼에도 잘 지내려면 피해자인 원글님이 노력을 해야한다는것 그이야기 꺼내지말고 살아야하고 불쑥불쑥 미워죽어도 화풀이해봐야 첨에나 미안하지 시간지날수록 적반하장으로 지긋지긋 정떨어져 할테니..

  • 16. 체성
    '16.1.29 6:15 PM (175.117.xxx.60)

    이혼하세요.볼때마다 생각나서 어찌 사나요?

  • 17. ..
    '16.1.29 6:17 PM (223.62.xxx.51)

    너무 심한 바람이면 극복불가죠

  • 18. ㅋㅌ
    '16.1.29 6:19 PM (49.1.xxx.238)

    진정 새로 시작하기로 하셨다면
    한때 분명 사랑했던 사람일테니 그 감정을 떠올려보고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저 인간도 그저 완전하지 않은 보통 인간 중 한 명일 뿐이다
    저 사람이 죽은 것보다는 어찌됐든 이렇게 살아서 내 곁에 돌아온 것이 낫다
    이런 식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분이 많지만
    저는 걸레도 잘 빨면 행주로 쓸 수 있다는 사람이라서요.
    힘든 결정하셨으니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 19. ㅁㅁ
    '16.1.29 6:2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사진까지 찍어가며 논놈이면 젊잖은 놈은 아니네요
    그냥 넌내 금고다하고 살든지 버리든지

  • 20. ...
    '16.1.29 6:20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극복도 안되고 돈 펑펑 쓰고 살아도 회복이 안돼요.
    헤어지는게 가장 상처가 안남는 길이예요.
    같이 살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가버렸어요.

  • 21. ....
    '16.1.29 6:34 PM (211.36.xxx.154)

    맞바람 펴보세요
    저도 애둘낳고 남편외도알고 너무힘들어죽고싶더군요..

    견디기위해이방법저방법 쓰다 ..다른사람도 만나보게됐어요..
    물론 남편은 몰라요..결론은 바람펴보니 허무함만남더군요..바람..별거없더라구요..내가해보기전에는 도대체 뭐길래 뭐가그렇게좋길래 했는데.
    .가정놓고 다른사람만나보니 정말할짓이못되더라구요..애들도 나도 다 ..엉망..
    저도 사는게너무힘들어서 이쪽으로간거에요

    그전엔 저도 바람?피는 년놈들 다 감방가야된다는 사람이었어요.. 결론은 그런데 왜 바람펴보라고 하냐구요?

    해보기전엔 절대 알지못하는것이니까요...
    얼마나 할짓이 못되는지 허무한지..
    남편 바람도 우습고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저 ㅂㅅ 연기같은감정 붙들려고 쯧쯧
    허무해요 모든게 만나고나면 남는게없어요
    내자리도없고 바람남녀둘에게 서로는 허상인거죠
    서로 떳떳하지도 소개할수도 없으니까요
    서로 나에게 진심일거라 혼자만의착각하며 ㅋ

    절욕하셔도 어쩔수없어요...

    지금은..남편은 그냥 애들아빠고 ..애들만 잘키우자는생각으로살아요~~그냥 남편은 하숙생이죠 돈갖다주는하숙생 .
    저인간이 더이상 바람피든 어쩌든 상처안받기로했어요
    애들아빠로만 있어달라했어요~

  • 22. 윗님
    '16.1.29 6:36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헤어지는게 깔끔하지 맞바람도 지저분한 행동이네요.

  • 23. ...
    '16.1.29 6: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부셔버릴거예요.ㅋㅋㅋ

  • 24. ...
    '16.1.29 6:53 PM (175.121.xxx.16)

    부셔버릴거예요

  • 25. 시가에
    '16.1.29 7:08 PM (112.121.xxx.166)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 취미 즐기며 사세요.
    개차반 자기가 자기 부모 버린 셈임.

  • 26. 위메
    '16.1.29 7:12 PM (112.121.xxx.166)

    맞바람 피라는 분을 욕할 필요는 없음. 탈리오 법칙. 죄는 죄대로 되갚아준 거니.
    근데 맞바람님, 바람이 허무하다는 생각은 님 생각.
    남자들 중에는 바람이 삶의 활력인 경우가 많아요.
    동물적 본성이 강하니 금기와 새로움에 환희를 느끼며 사는 거죠.

  • 27. .....
    '16.1.29 7:12 PM (118.176.xxx.233)

    평생 노예로 부려 먹을 좋은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생각하세요.

  • 28. 저위에 댓글들이 대박
    '16.1.29 7:25 PM (59.9.xxx.6)

    걸레도 잘빨면 행주로 쓸수 있다 ?
    허허허~~~진짜요? 전 절대로 걸레를 잘 빨아 행주로 쓰진 않겠습니다. 걸레는 걸레의 생이 있고 행주는 행주의 생이 있는거라서 아무리 잘 빨고 삶아도 달라지진 않아요.

    남편을 돈 버는 기계라 생각하고 돈이나 챙겨라는 분들의 더러운 창녀 마인드. 창녀가 몸 팔아서 창녀가 아니지요. 영혼을 파는게 더 큰 창녀 대왕이지요.
    원글님께 : 용서가 안된다면 정리하세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 29. 맞바람도
    '16.1.29 7:29 PM (49.197.xxx.255)

    그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더군요.

    이혼 하세요..
    부정 하겠지만,
    애들은 핑계예요.
    당신이 만약 이건희 딸 이었다면 남편이 모텔에서 상간녀와 뒹구는 사진을 봤는데도 그 남자와 살까요?
    용서요?
    가정을 안 깨겠다고?

    그런 남편과 어떻게 살아요?
    애들 대학 갈 때 까지만?

  • 30. 나야나
    '16.1.29 7:31 PM (125.177.xxx.184)

    잊혀지지 않아요 그냥 덮어두다가 어는날 바람이 휘릭불어서 들춰내지면 미칠것 같다가 다시 잠잠해지고 그러다보면 좀더 깊숙히 덮어집니다

  • 31. 지금
    '16.1.29 7:36 PM (125.134.xxx.25)

    이혼하면 억울할것같아요
    맘비우고 원글님위해 살아보세요

  • 32. 아몬드다
    '16.1.29 7:49 PM (182.215.xxx.5)

    저사람은 내곁에 있는 사람이지 내거가 아니다.
    나도 이사람곁에 있는거지 내가 이사람것은 아니다.
    저사람도 나도 단한번 살아가는 인생
    각자 살고싶은대로 살아가게 하자.



    라고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배우자가 아닌 그저 단한번 살아가는 생명체 인간이요.
    이관점에서 보면
    평생 한사람과 살아가는것이 과연
    좋은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상대가 내게 계속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싶다면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고 저는 제게 충실한 삶을 살아갈거같아요.
    조금은 가슴이 서늘해지지만
    나를 위해 살아가는 기분이
    생각보다 좋답니다^^

  • 33. ..
    '16.1.29 8:02 PM (125.180.xxx.75)

    얼마전에 티비에서 노부부의 갈등에 대해 보여줬는데
    남편이 젊은 시절 끊임없는 바람으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였어요.
    남편은 지난일을 반성하고 잘해보려고 해도 아내는 정신이 피폐해져서 히스테릭하게 반응하고 시비걸어 싸우고 옛날일 들춰내고...
    평생을 이리 사니 남편도 질려하고..
    매일매일 싸움의 연속이더라구요.

    심리치료도 받고 서로 노력을 하던데...
    제가 보기엔 평생을 그럴바엔 차라리 이혼이 답인거 같아요.
    남편을 평생 증오하며 그 부인도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겠어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아이들도 다 커서 결혼까지 했지만 마음의 응어리가 너무 많아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럽게 울더군요.
    아이를 위해 억지로 억지로 그 결혼을 유지한다는게 정답은 아닌거 같아요.
    강부자씨나 엄앵란씨같은 마인드라면 모를까 ..

    정말 어려운 문제 같아요.

  • 34. 궁금해요
    '16.1.29 8:04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그런 사진까지 보았는데 어떻게 극복을 하나요.
    극복해야만 하는 이유가 뭔가요.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극복을 해보겠는데
    그런 사진......상상만 해도 부르르 떨리는데
    극복을 하다니요.

  • 35. 저는
    '16.1.29 8:05 PM (124.51.xxx.155)

    남편이 정신적 외도를 했는데 제가 이혼하자 했어요. 근데 애들이 울며불며 매달려서 그래, 애들 대학 갈 때까지만 살자 했지요. 남편은 불안한지 제게 엄청 매달려요. 혹시 이혼당할까봐 벌벌 떨어요. 이렇게 마음 먹으니 점점 편해져요. 살다가 용서 안 되면 뻥 차 버릴 거예요. 지금은 애들 아빠로 필요하니 유보.

  • 36. ..
    '16.1.29 8:17 PM (219.254.xxx.180)

    홀로 설수있다면 당연 이혼이구요
    아님 홀로설수있을때까지 돈과 능력을 모으고나서 버릴것같아요

  • 37. ..
    '16.1.29 8:17 P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

    음...일단 상한 마음, 상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꺼내서
    그렇구나, 하고 들여다 보면 한결 나아지실 거예요.
    많이 도움되죠.
    거기다 끝까지 튕겨나가지 않고 돌아온 걸 고맙다, 하게 되면
    한결 나아질 겁니다..
    그런데 마음 다스리는 것과는 별개로
    남편의 윤리 감각이 그렇다는 걸 알았으면
    구체적으로 성병 걱정을 하셔야 할 건데요...
    참혹하지만 그것도 실제적인 문제네요.

  • 38. 저라면
    '16.1.29 8:19 PM (1.235.xxx.221)

    어느시간까지 기한을 정하겠어요.애들 수능 보는 날 까지..라든지,고등학교 입학하는 날까지 라든지 ...

    그리고 그 기간까지는 최선을 다해 내가 꿈꿨던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겟어요.

    남편때문에 내가 이렇게 상처받았는데 노력을 왜 하냐 ..이러면 내 인생은 남편때문에 휘둘리는 거지만,내가 노력하는 건 내 주체로 사는 거니까요.

    그렇게 기한까지 이혼 후에도 잘 살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위해 준비하고 지금 결혼은 최선을 다해 ,이혼후에도 미련이 전혀 남지 않도록 ..정말 태어나서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 이런 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어요.

    그러면 남편이 붙잡아도 미련 후회가 안남으니 시원하게 이혼하고 잘 살 수 있고, 또는 노력하다 보니 나도 남편도 미성숙해서 서로 잘 모르고 실수를 했구나 포용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겨 더 잘 살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엄마는 우리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자신의 인생을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게 되면 부모가 이혼하더라도 그리 상처 덜 받을 것 같아요.

    어차피 없던 일로 하고 모른 척 살 수는 없어요.그건 회피이고 외면 이에요.문제해결이 절대 안됩니다.

    이 결혼과 가정을 유지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결정은 지금은 하기 어려우니까요.좀 뒤로 미뤄놓는 거죠.

    그리고 노력해보다가 보다가 안되면 그때는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기도 쉬울 거에요.더이상 안된다는 걸 아니까 미련 안남으니까요.

    지금 결정하지 마시구, 어쩌면 시한부일수도 있는 지금의 결혼과 지금의 가정에 원글님은 여한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보세요.이거 더 어렵고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지만,그래도 잘해나가다 보면 상처받았던 원글님의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 될 거고.. 자존감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훨씬 현명할 겁니다.

  • 39. 음..
    '16.1.29 8:26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만약 이혼하면 뭐 먹고 사실지는 생각해 보셨어요?
    살 섞고 산 애들 아빠인 남편도 내게 그따위로 해대는데
    생판 모르는 불특정 다수인 남들은 애딸린 이혼녀인 내게
    젠틀하고 깍듯하게 대해줄까요?
    혼자서 돈 벌면서 애들까지 잘 키우실 자신은 있으시구요?
    여기서 이혼을 쉽게 말하는 다수의 사람들.. 막상 자기 일이라면 절대 쉽게 못그러죠.
    만약 전혀 모르는 남자가 나를 위해 월급 몇백씩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것도 돈 주는 사람이 내 눈치 보고 돈 받아쓰는 나는 큰소리 탕탕 친다구요.
    나쁘지 않죠?
    이혼하고 식당 같은 데 다니면서 허드렛일로 생활비 벌면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온갖 손님들에게 머리 숙여가며 노곤하게 일하면서 최저임금 받아 생활하면 당당하고 행복해지나요?
    뭐가 더 약은 일인지 생각해 보세요.
    설사 이혼을 해도 남자가 아쉬워질 일은 별로 없어요.
    생활전선에 대책없이 뛰어들어야 할 여자들의 삶만 더 비참해질 뿐이죠.
    남편분을 용서하고 극복할 생각 마시고 평생 앵벌이로 부려먹는다 생각하세요.
    노소영은 여깄는 사람보다 못나고 생각 없어서 최회장과 이혼 안해준다는 거겠어요? 절대 아니죠.
    님도 제발 약게 생각하세요.

  • 40. 윗님 말
    '16.1.29 9:23 PM (220.118.xxx.161)

    새겨들으세요. 맞는 말이예요,
    더해서 말한다면, 그렇게 살다가 늙어지면 웬수 갚으세요.
    지금은 돈 벌어 오는 기계로 쓰고 늙으면 머슴으로 부리세요.
    그 분하고 억울함을 잊어버리기는 힘들거에요. 그러나 세월이 가면 조금씩 흐려지긴 해요.
    이혼하면 더 비참해져요. 남편 못지 않게 돈을 잘 번다면 모를까.
    이혼하고 평생 혼자 살겠다고 생각한다면 모를까, 다시 재혼한다면, 어디서 살다 이혼한 애딸린 홀아비던가
    아니면 애틋하게 사랑하던 마누라와 사별한 홀아비겠지요.
    차라리 바람피워 더럽다고 느껴지는 남편이 낫지요, 다시 시작하기로 하셨다니 남편이 사과도 했겠지요.
    그냥, 덮고 사세요. 결혼한 사람들 다들 그러고 살아요. 이혼하지 마세요.

  • 41. ??
    '16.1.29 10:47 PM (211.52.xxx.97)

    절대 잊혀지지않지요. 그런데 그일이 있고 14년이 지났고 아이들 다 대학가고 큰집에 둘이 남아
    있으니 베프가 되었답니다.
    그당시 그사람의 심리가 이해가 되었고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는 아빠라 잘 넘어갔어요.

  • 42. 절대
    '16.1.29 11:11 P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둘이 뒹구는건 아니지만 데이트하는 사진을 많이 봤어요. 내가 힘들때 둘이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더군요.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이 좀 더 띄엄띄엄 날뿐이지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한번 깨진 그릇 붙여도 표시는 나는 법이죠.
    남편을 절대 믿지 않습니다. 배신자니까요.
    처음이 어려운거지 두번째야 쉽지 않겠어요...
    같이 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미움들 마음속에 담아두고 참는거죠...
    윗님처럼 시간이 좀더 지나면 베프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나중에 최대한 비참해지게 복수하고 싶어요

  • 43. ㅠㅠ
    '16.1.29 11:26 PM (112.151.xxx.50)

    극복안되지만 살게 되네요.
    맞바람피려고 남자소개받았지만 이게 뭔짓인가 내자신이 불쌍해 그것도 못했어요. 그것도 제겐 용기가 필요한것이네요.
    13년전업주부 할게 없어요. 8 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소소하게 돈을 조금 버네요.
    지금도 계속 공부합니다.어차피 헤어지지 못하니 (사정이야 다 다릅니다) 그냥 삽니다. 여러가지 배우고 여전히 살림 잘하고 부부관계도 하고 ,, 가끔 가슴이면서 울고,, 이리 사니 어느덧 2년이 흘렀네요.
    아직도 속으로 욕하고 늦으면 짜증이 납니다. 그러나 열심히 삽니다. 한번뿐인 제 인생이니깐요.
    내생 끝나기전에 복수할 날 있겠죠? 시간이 흐를때까지 맘껏 미치시고 울고 하세요. 그리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그냥 버리기엔 내가 넘 불쌍하잖아요. 그리고 반드시 돈은 따로 모으세요.
    진심으로 말씀 드리는 겁니다.

  • 44. ..
    '16.1.30 1:19 AM (66.249.xxx.208)

    요새 제가 배신과 용서, 를 화두로 새벽이나 아침마다
    묵상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이유가 아니고 기상하면 성경을 묵상하기로 했거든요. ㅡㅡ
    성경이.. 초반부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배신당한 분이 아픈 가슴 누르며 화해하자고 쫓아오는 이야기...죠.
    지금 십자가 바로 직전, 유다가 예수님께 입맞춤으로 병사들에게
    "잡아가 죽이"라고 신호하는 장면을 보고 있어요.
    사랑의 신이 되는 건 너무 슬픈 일이네요.
    구약의 호세아서는.. 아예 외도해서 사생아 낳고 집나간 배우자를
    처음부터 그럴 거라고 알면서 결혼하고 기다린 사람 이야기로 시작하구요.

    살면서 내가 얼마나 많은 인연을
    배은망덕하게 흘려보냈나 생각하고
    저 또한 남들 나무랄 처지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게 되는 중년에
    하나님이 모두에게 끝까지 배신당하면서도, 그럴 걸 알면서도
    끝까지 사랑으로 쫓아오고 품어주시는 이야기가 너무.. 감사해요.
    저도 하늘과 땅에 몸 둘 곳 없는 배신자다, 라고
    무릎꿇고 고백을 하고 싶어지는데요...모든 인간의 골수에 배신이란 것이
    뼛속 깊이 박혀있다는 것을
    이제 체험으로 역사로 알게 되니
    이젠 오히려 돌아온 배신자란 너무 고마운 존재,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성경의 기록을 읽으면서 사람과 공동체에 대한 환상이 다 깨지지만
    그러나 그런 배신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란 것,
    사람이 배신의 유전자를 타고 나는 것이
    사랑받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걸 체감하게 되니
    겸손해지면서 마음이 순해지네요.

    .... 나도 용서받은 배신자라고,
    오늘도 생각합니다.

  • 45. ..
    '16.1.30 1:26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그것도 분에 넘치는 최상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신자죠..

  • 46. ㅇㅇ
    '16.1.30 1:30 AM (49.1.xxx.224)

    저 미혼이지만 위의 1.241님, 220.118님의 댓글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을 피웠어도 남편분에 대한 우선권은 원글님한테 있잖아요. 남편분은 원글님의 사람이에요.
    그걸 놓치지 마세요.

    남편분이 더럽고 추접스럽게 느껴지시겠죠. 당연한 감정이구요.
    근데 만약 원글님이 이혼을 하고 남편분에 대한 권리를 놓아버리면요,
    원글님 속상한 거 알아주는 사람 거의 없고 남편분은 오히려 날개를 달고 과거를 세탁한 채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가면서 자유롭게 살거 같아요.

    남편분께 속상한 거, 분풀이 하고 싶은 거 남편분과 살면서 당사자에게 다 푸시구요.
    아내로서 누려야 되는 권리도 누리면서 사셔요.
    세상 사람들은 한 사람이 이혼했다는 사실은 크게 받아들이지만
    그 저변에 무슨 진실이 있는지, 그 당사자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그걸 알려고 하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남편과 가정을 꾸리고 사는 여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사회에요.
    혼자 사는 여자만큼 만만한 존재가 없어요.
    이부진과 같은 재력과 사회적 위치가 없는 이상 이혼녀가 살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가정 주부라는 존재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위상이 있어요. 그걸 놓치지 마세요.

  • 47. ..
    '16.1.30 1:31 A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그것도 분에 넘치도록 최상의 사랑을 받는
    배신자죠..

  • 48. ..
    '16.1.30 1:36 AM (66.249.xxx.218)

    그것도 여전히 못났는데
    최상의 사랑을 받는 배신자, 라구요.

  • 49.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16.1.30 2:15 AM (182.211.xxx.159)

    전 아이들 수능치뤄서 대학 결정날때까지만 같이 살기로 혼자 마음 먹었어요. 그랬더니 10년밖에 안남았네요^^ 시어머니 스트레스도 요정도면 지나간다...싶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다만 10년동안 지지고 볶고 너 바람질했지 죽일놈아 이러고 10년 살면 저라고 안괴롭겠어요??그래서 적당히 바가지 긁고 잘해주기도 하고(지금 나한테 잘해주니까
    그리고 안싸워야 생활 스트레스가 없으니까...) 경제력 갖출수있게 준비도 하고 취미생활하며 돈도 좀 쓰고 비자금도 좀 만들어요. 때가되면 집명의도 공동명의도 바꿀꺼고( 마음 바뀌어 안해주면 어쩔수없고요. 시부모가 준거니까)
    하지만 가끔 이상하리만치 우울의 늪으로 빠질때도 있고
    그여자 음성도 얼굴도 기억나고..그래서 미칠듯한 분노에 빠져들때도 있어요.
    상처를 고스란히 말해야 하는 과정이 두려워서 상담을 못받고 있는데 지금 정신이 건강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한번뿐인 내 인생 이번생은 망쳤다...이렇게 생각하고 살고싶진 않아요.
    쓰레기 같은것들 쓰레기 같은 기억으로 님의 고귀한 뇌를 더럽히지 마세요~~

  • 50. ...
    '16.1.30 4:28 AM (116.126.xxx.4)

    10년 지나니 그냥 그 사람자체를 무시하면서 살아요. 직장이 떨어져 있어 주말에만 집에 오니 얼굴 덜 봐서 좋고,,
    저한테 아직까지 그 남자 지갑에서 압수한 그 여자 증명사진있고 문자주고 받은거 프린트한거 서류봉투에 넣어져 저 책장 어딘가 있구요. 키스한 사진도 블로그에 비공개로 저장되어 있어요 ㅎㅎ
    그 여자랑 육탄전 하면서 울집에 떨구고 간 악세사리들도 아직까지 잘 간직하고 있고요.
    사람 좋아하는거 제가 뭐 어쩌겠어요. 그 당시에 그 여자가 그렇게 좋았나보죠.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
    지금의 저는 가족에게 매사 짜증내고 성격이 히스테릭하게 변했답니다.~
    지금 내 눈에 띄면 장나라처럼 발날라차기 해줄거 같은데

  • 51. ...
    '16.1.30 4:41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능력되면 혼자살면서 좋은 남자 다시 찾아보는거고 현남편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아서 헤어지기 힘들면 함께 살게되는거죠~~

  • 52. ...
    '16.1.30 4:47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마음 다스림이란 별거 없어요.
    태어남과 죽음이 내뜻이 아니듯
    남편의 외도도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게 맘편하죠.

  • 53. 헤어질 상황이 아니면
    '16.1.30 8:58 AM (118.220.xxx.90)

    힐러리나 엄앵란 같은 사람들의 마인드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남편들이 평생 바람폈지만 그 남편 이용해서(?) 잘들 사시잖아요.

  • 54.
    '16.1.30 9:14 AM (117.123.xxx.77)

    돈지랄하며 삽니다
    돈지랄이래봤자 명품같은거 아니고
    아이들과 맛있는거 돈 안아껴요
    생활비 주는거 아이들과 나를 위해 펑펑씁니다, 또달라구 하구요
    장볼때 남편 팬티한장 안삽니다
    이혼하면 아이들 충격일까봐 같이사는데
    주말엔 독박육아를 시키고 자유를 즐기고
    처음 3년은 원형탈모도 생기고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내 편. 내 남편이다 생각하고 놀러다니고 삽니다
    남편돈으로

  • 55. 그렇게
    '16.1.30 9:33 AM (1.229.xxx.118)

    속속들이 알고 있음 관계회복이 더 힘들겠어요.
    그냥 문자 정도 보고
    나머지는 추측하는 삶도 엄청난 불신으로 삶이 피폐해지는데...
    자기가 배우자에게 얼마나 큰 상처 준지 몰라요.
    그야말로 괜히 개지랄 떤다고 생각하고
    비난하지요.
    깨끗하게 정리는 안되지만
    정신승리하는 방법은
    나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남편이 알아야하고
    괴로워해야 합니다.
    맞바람 남편 몰래 피는거 보다
    훨씬 의미있습니다.
    그동안의 서로의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이후의 부부 관계는 달라질테지만요.
    헤어질지 계속 부부로 살지 .
    본인이 겪어봐야 그 고통을 알 수 있습니다.
    님도 남편 바람이 막연히 생각했던거랑은
    완전 다른 강도로 삶에 타격을 받지 않았나요?

  • 56. 만약
    '16.1.30 9:46 AM (74.111.xxx.121)

    마음을 다스려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가 그토록 크고 대단한 것이니 그 이유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리세요.

    마음을 다스리고 살 이유가 없으면 바로 깨고 나오세요. 선택은 둘 중 하나인데 어정쩡하게 걸쳐있으니 고통스러운 거예요.

    참고로, 바람 피우는 인간은, 결혼 전에도, 후에도, 부인에게 밝혀진 후에도, 언제나 바람 필 준비가 된 상태로 삽니다. 그게 그 사람이 가진 윤리의식이자 습관이자 취향이예요. 실수로 바람 피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그런 드문 케이스가 내 경우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보통 주위에서는 이미 다 눈에 보이는데 부인들은 전혀 모르는 둔감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57. 우와!
    '16.1.30 10:00 AM (59.9.xxx.6)

    여기 막판의 댓글들이.............
    결국 경제적 능력 없어서,야들 때문에 이혼 못하고 평생 복수심에 칼 갈며 사는 분들 보니 제가 그런거 안겪어봐서 뼈속 깊이 이해 못하는진 몰라도 자기 직업 확실히 갖고 당당하게 이혼하는 여자들이 용기 있고 진실하다고 판단이 들어요. 저 분들...부부모임이나 자식들 결혼식에서는 더없이 화목한 부부처럼 행세하겠죠?

  • 58. ...
    '16.1.30 10:23 AM (211.36.xxx.169)

    이혼해봤자 먹고살길 막막하면 치사하고 더러워도 덮고 같이 사는 수 밖에요. 누가 늙은 이혼녀에게 돈을 주겠어요. 그렇다고 비난해서는 안되죠 어쩔수없는 살아가는 방식이고 그렇다고 내가 생활비 보태줄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 59. ㅎㅎ
    '16.1.30 10:24 AM (124.51.xxx.155)

    이혼하는 사람만 용기 있고 진실한가요? 이혼 안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혼하는 게 나을 경우가 있고 이혼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결국 엄마가 판단하는 거죠. 이혼 안 하고 애들한테 내색 안 하고 좋은 엄마 모습 보여주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윗분은 아시나요? 그리고 이미 신뢰를 깨뜨린 남편은 이미 진실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왜 여자한테 진실된 모습을 강요하나요?
    저는 제가 교수라 먹고살 만큼 벌지만 이혼 안했어요. 그냥 내가 마음을 비우고 살면 울 애들 잘 지낼 수 있는데 왜 이혼해서 애들한테 상처 주나요? 애들 너무너무 잘 크고 있어요. 남편도 자기가 아쉬우니 벌벌 떨고 알아서 기네요.

  • 60. ㅎㅎ
    '16.1.30 10:43 AM (124.51.xxx.155)

    그리고요 감정도 변해요. 그땐 죽을 일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 이혼 안 하길 잘했다 싶어요. 원래 바람 피우는 기질 가진 개차반 같은 남자랑은 같이 살 필요 없죠. 하지만 정말 바람이 실수일 수도 있어요. 물건 한번 훔쳤다고 해서 그 사람이 상습적으로 계속 훔치는 거 아닌 것처럼요.
    우리 82 사이트도 이중적인 게... 이혼해라.. 하면서 막상 며느리가 이혼한 가정 출신이라면 꺼려진다는 사람들이 다수예요. 소중한 우리 애들한테 그런 흉터를 남기고 싶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이혼해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경우엔 이혼 안 하고 제 마음 다스리는 게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저한테 벌벌 기고 경제권 저한테 다 넘긴 거. 이건 바람피었기 때문에 자기가 치러야 하는 댓가고요.
    원글님, 원글님한테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의 지금 상처, 나중에는 훨씬 옅어질 수 있어요. 단, 너무 그 감정에 몰입 안 하실 경우에요.

  • 61. ...
    '16.1.30 10:57 AM (211.36.xxx.169)

    ㅎㅎ 님 맞습니다. 다 자기에 맞는 선택을 하는거지 자기가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입터는 사람들 정말싫네요. 남편 돈보고 계속살든 사랑해서 덮든 애들때문에 살든 다 자기 선택이고 남에게 비난받을 여지 없어요.

  • 62. 남편이
    '16.1.30 11:00 AM (39.7.xxx.231)

    바람난사람 진짜많네요...
    한국남자들...ㅉㅉ 조강지처 마음이나 힘들게하고..

  • 63. 어떻게 다스리며 사나요?
    '16.1.30 11:48 AM (211.36.xxx.44)

    저는 다행히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 즐깁니다.
    땀나도록 몰두하면 분노가 잊혀지는 시간도 있고..
    그런 시간이 점점 길어지니
    괴로움도 옅어진다고 할까요..

    공부도 하고 싶어요..뭐든 배우고싶어요..(미래를 대비해서라도)
    아이들 어려서 오랜시간 몰두하기 힘들지만..

    피부관리등 관리도 받으시면서 스스로가꾸시고요..

    여행도 가시면서 기분전환도 하시고..

    남편에 대한 분노가 생길때
    작은 복수도 해가면서...

    전 그렇게 몇년을 보내고 있어요..

    저런일당하면 이혼 한다 장담하던때가 있죠..
    막상 이혼을 하려고 생각하니...현실은

    위에< 음..님>과 같은 상황이더라구요..
    남편은 부양의무에서 자유로와지고 더 신나게 즐기겠죠..

    본인이 경제적능력이 있어 이혼후 감당할것들이 가볍다면 이혼도 고려해볼수있죠..
    그치만 이상황에서 더 힘들어지진 마세요..

    하지만 저놈을 사는게 모든걸 포기할정도로 힘들어진다면 이혼을 권유해요..

    원글님은 어떻게 다스리고 살아야할지 묻고있는거잖아요.
    이혼할까 말까요?아니고..

    저 질문의 답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고 있거든요..

    도움되는 많은 댓글 있으면 좋겠네요.

  • 64. 심리학 전공자
    '16.1.30 12:15 PM (125.142.xxx.68) - 삭제된댓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이혼하지 않는 사람도 그게 자신의 삶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선택후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죠
    남편이 바람피워도 아이 때문에 절대 이혼 못한다는 여자도
    지금의 배우자보다 더 능력있고 섹시하고 진실한 사람이 나에게 청혼하면
    모성애는 개나주게 됩니다
    이게 인간의 실체이고 이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쉽습니다

  • 65. 심리학 전공자
    '16.1.30 12:16 PM (125.142.xxx.68) - 삭제된댓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에게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이혼하지 않는 사람도 그게 자신의 삶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정서적이든
    그리고 그선택후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죠
    남편이 바람피워도 아이 때문에 절대 이혼 못한다는 여자도
    지금의 배우자보다 더 능력있고 섹시하고 진실한 사람이 나에게 청혼하면
    모성애는 개나주게 됩니다
    이게 인간의 심리이고 이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쉽습니다

  • 66. 심리학 전공자
    '16.1.30 12:17 PM (125.142.xxx.68) - 삭제된댓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에게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이혼하지 않는 사람도 그게 자신의 삶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정서적이든
    그리고 그선택후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죠(정신승리)
    남편이 바람피워도 아이 때문에 절대 이혼 못한다는 여자도
    지금의 배우자보다 더 능력있고 섹시하고 진실한 사람이 나에게 청혼하면
    모성애는 개나주게 됩니다
    이게 인간의 심리이고 이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쉽습니다

  • 67. 토닥토닥
    '16.1.30 12:26 PM (72.194.xxx.129)

    30년가까이 지나니까
    불쌍한마음이 생기네요......
    그냥 내 자신에 충실하면서 뭐도 배우고 한가지에 내마음을 붙이고 살면서
    부딪치질 않으려고 내자신 너무초라하게 그사람에게 기대지않고 내스스로 설려고 노력하다보니
    세월이 흘러 나는 그래도 많이 성장해있더라고요.
    나에게 시련준사람에게 나를 성장시켜주어 고맙다는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잘 성장해 주었고요 아마도 나의 참음 덕분이었다고 난 확신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비참하게 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나 혼자 열심히 배우고 운동하고 살았었을 뿐이죠

  • 68. 솔직히
    '16.1.30 12:30 PM (183.97.xxx.122) - 삭제된댓글

    다른여자 물고 빨고 밑까지 닦아준 남자랑 사는 여자들 대단
    하긴 돈지랄의 힘이 위대 오브 위대
    제일 불쌍한 여자가 서민 남편이 바람

  • 69. ....
    '16.1.30 12:31 PM (119.149.xxx.61)

    그 정도로 다 보셨다면
    그냥 헤어지시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사는게....지옥이잖아요.....

  • 70. 진리인듯
    '16.1.30 12:32 PM (183.97.xxx.122) - 삭제된댓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에게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이혼하지 않는 사람도 그게 자신의 삶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정서적이든
    그리고 그선택후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죠(정신승리)
    남편이 바람피워도 아이 때문에 절대 이혼 못한다는 여자도
    지금의 배우자보다 더 능력있고 섹시하고 진실한 사람이 나에게 청혼하면
    모성애는 개나주게 됩니다
    이게 인간의 심리이고 이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쉽습니다 2222222222222222

  • 71. 그럼에도 불구하고
    '16.1.30 12:40 PM (175.194.xxx.48) - 삭제된댓글

    그 남편 떠나서는 살아갈 용기가 없자나요?
    내가 못낫거니 하고 참아내야지요.

  • 72. 수 많은 글 중에 이보다 더
    '16.1.30 12:49 PM (49.197.xxx.255)

    정신을 확 깨게 한 말은 없었습니다.
    위에 심리학 전공자님의 글 몇번이고 다시 읽습니다.

  • 73. 보라
    '16.1.30 1:02 PM (219.254.xxx.151)

    여기찾아가서 주인장님과상담해보세요 전 정말많은도움이되었고 평생 은인이라생각하고삽니다 cafe.daum.net/musoo

  • 74. 그럼에도...
    '16.1.30 1:11 PM (1.244.xxx.121) - 삭제된댓글

    상처입은사람이 정말많군요
    저 또한..ㅠㅠ
    사는게 너무힘드네요
    인생이란게 뭘까요
    저는 빨리세월이 흘러서 자연으로 돌아가고싶어요

  • 75. 무상
    '16.1.30 1:12 PM (1.244.xxx.121)

    상처입은사람이 정말많군요
    저 또한..ㅠㅠ
    사는게 너무힘드네요
    인생이란게 뭘까요
    저는 빨리세월이 흘러서 자연으로 돌아가고싶어요

  • 76. 죄송
    '16.1.30 1:44 PM (49.175.xxx.96)

    죄송하지만
    극복못할것 같아요

    더군다나 뒹군것까지 봤으면 ㅠㅠㅠㅠ

    극복보단
    저남자랑 헤어져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것같아요 ..

  • 77. ..
    '16.1.30 1:57 PM (112.169.xxx.106)

    이거 원글보니 낚시의 냄새나는데
    열심히 댓글들을 다셨네요
    사진까지있다니...그부분이 낚시네요
    여자들 모두 여기서 열폭하라구..

  • 78. ...
    '16.1.30 2:0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낚시로 이글을 쓰셨던 뭐던 이런 비슷한 경험을 가진분들이 댓들들을 읽고 다시 마음을 되잡을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서 남편을 믿지는 않아요. 영업을 위주로 해야하는터라 깊게 들여다보면 제속이 문드러질수도 있으니 그냥 딱 좋은 부분만 보는거죠. 설사. 뒤에서 어쩌더라도 내 아이를 나 말고 책임져야할 이는 남편이고. 아직 아이는 어리니 윗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아빠가 필요할때까지 그저 그렇게 좋은면만 보고 나쁜면이 보이면 흐르는 강물에 흘려보내듯 털어버리는거죠. 어쩌겠어요. 애만 없으면 너죽고 나죽자 이러던가 말던가 하겠는데, 낳아달라고 한마디도 안하고 그저 나 좋아서 낳은 애는 독립할때까진 내가 안고 책임져야죠.

    위에서 전공자님 말씀 맞긴 하지만. 정말 나의 반쪽이 다시 나타나서 영혼의 짝이 되어 준다고해도 양심이 아예 없는 사이코, 소시오패스 아닌 이상 내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 다 버리고 그렇게 새로운 환상의 영혼의 짝 만나서 하하호호하는게 인생최고의 나날이라 살아질까요?

  • 79. 사진까지
    '16.1.30 2:24 PM (222.121.xxx.77)

    보셨다니 힘드시겠지만 또 살아져요..

  • 80. 애들
    '16.1.30 2:27 PM (175.223.xxx.92)

    애들 대학갈 때까지래 헐 진짜 비참하네요. 그러고 뒹군 남자랑 섹스를 해도 섹스리스로 살아도. 애들 대학가면 그 때 뭐 하고 살 건데요? 현실적이지도 않고... 주체적으로도 안 보여요.

  • 81. 합리화
    '16.1.30 2:44 PM (222.120.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폭행당해서 늘 썬글끼고 다니던 동네 엄마
    매일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드높은 모생애 강조하더니
    바람나서 남자랑 외국으로 같이 도망가서 5년째 연락도 없다고함
    합리화,정신승리가 나쁜건 아니라고봐요
    정신과 다니는것 보다 낫죠

  • 82. 합리화
    '16.1.30 2:47 PM (222.120.xxx.225) - 삭제된댓글

    더 나은 이성을 만날 자신이 있으면 대부분 이혼하죠(젊고,돈많고,미모등등)
    하지만 애 하나둘 낳고 40넘으면 그 가능성이 별로 없으니 정신 승리만이 살길이예요

  • 83. 합리화
    '16.1.30 2:50 PM (222.120.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폭행당해서 늘 썬글끼고 다니던 동네 엄마
    매일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드높은 모생애 강조하더니
    바람나서 남자랑 외국으로 같이 도망가서 5년째 연락도 없다고함
    합리화,정신승리가 나쁜건 아니라고봐요
    정신과 다니는것 보다더 나은 이성을 만날 자신이 있으면 대부분 이혼하죠(젊고,돈많고,미모등등)
    하지만 애 하나둘 낳고 40넘으면 그 가능성이 별로 없으니 정신 승리만이 살길이예요
    유독 비혼과 딩크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도 이부류입니다

  • 84. 합리화는 정신건강에 좋은것
    '16.1.30 2:55 PM (222.120.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폭행당해서 늘 썬글 끼고 다니던 동네 엄마
    매일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드높은 모생애 강조하더니
    바람나서 남자랑 외국으로 같이 도망가서 5년째 연락도 없다고함
    합리화,정신승리가 나쁜건 아니라고봐요
    정신과 다니는것 보다 낫죠
    결혼생활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더 나은 이성을 만날 자신이 있으면 대부분 이혼하죠(젊고,돈많고,미모등등)
    하지만 애 하나둘 낳고 40넘으면 그 가능성이 별로 없으니 정신 승리만이 살길이예요
    유독 비혼과 딩크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도 이부류입니다

  • 85. 시크릿
    '16.1.30 3:02 PM (119.70.xxx.204)

    인생뭐있다고 참고사나요?
    이혼하고 가사도우미를해도
    같이안살겁니다

  • 86. 세상에
    '16.1.30 3:08 PM (1.237.xxx.217)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마음으로 살게 되었어요.
    남편을 너무나 사랑하고 남편 역시 같은 마음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어느날 드라마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현실로 닥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 싶었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 둘씩이나 낳아두고 바람피는 남편이 제정신 아닌 놈이지,
    하지만 그간 반듯하게 살아왔으니 언젠가 정신차리겠지 생각했어요.
    모든거 집어치우고 이혼해버리고 애들 버리고 뛰쳐나왔으면 지금쯤 저는 더 폐인이 되었을지 몰라요.
    저는 전문직이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남편과 같이 사는건 아니에요.
    남편이 상간녀에게 보낸 편지, 문자, 여행다닌 흔적......
    그 모든것들이 잔상으로 남아 꽤 오랜시간 저를 괴롭혔지요.
    그 여자와 완전히 정리되기까지도 오랜 시간 걸렸고 무릎꿇고 사죄하긴 커녕
    길길이 날뛰며 저를 능욕하던 상간녀의 뻔뻔함에 분노 그 이상의 감정을 느꼈어요.
    우여곡절 끝에 완전히 그 더러운 관계가 정리되었고 한 5년쯤 지났을까요.......
    어느 날 남편이 저에게 나즈막히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때 그 힘든 시기를 아이들과 잘 넘기고 자기를 받아줘서, 가정을 지켜줘서 고맙다구요.
    모든걸 때려치는건 오히려 쉬워요.
    고통을 견디고 내 가정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큰 용기와 힘을 필요로합니다.
    극복이 되기 보다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그때의 고통의 농도가 묽어져갑니다.
    어느덧 그 일을 겪은지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일을 겪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으니 너무 집착하며 살 필요 없다란 생각......
    그런 생각을 항상 가슴에 품으며 살게 되었다는것.........
    분명 엄청나게 잘못했지만 그 과오를 극복하기 위해 남편도 애쓰며 살고 있다는 것도 고통의 기억을
    약간이나마 희미하게 하는데 일조했다고 할 수도 있구요.....외도에 고통받고 상처받은 분들 힘내세요.

  • 87. 골골골
    '16.1.30 3:15 PM (211.243.xxx.166)

    휴유~~~

  • 88. 상줘야함
    '16.1.30 3:24 PM (222.120.xxx.225) - 삭제된댓글

    1.237
    이정도 정신승리면 노벨상급
    기승전 공수래 공수거

  • 89. 궁금
    '16.1.30 4:06 PM (175.209.xxx.77)

    1237님글이 다닥다닥해서 안읽고 패스했다가
    상줘야한다길래 읽어봤는데
    엄앵란인가요?
    외도로 고통받고 상처받은거 애써 극복하려고 애쓰는건 피해당한 여자 몫인데
    남편은 뭘 애썼다는건가요??

  • 90. 외도
    '16.1.30 4:31 P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 패턴은 비슷한거 같아요
    1.남편 바람핌
    2.이혼하고 싶지만 자식과 가정을 위해 내가 참고 희생(난 큰용기와 힘이 있는 훌륭한 사람)
    3.남편이 그런 훌륭한 나를 인정해줌
    (재발시 죽을때까지1.2.3무한반복)
    4.해피엔딩이라고 우기기

  • 91. 외도
    '16.1.30 4:33 P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 패턴은 비슷한거 같아요
    1.남편 바람핌
    2.이혼하고 싶지만 자식과 가정을 위해 내가 참고 희생(난 큰용기와 힘이 있는 훌륭한 사람)
    3.남편이 그런 훌륭한 나를 인정해줌
    4.해피엔딩이라고 우기기
    (평생 1.2.3.4 무한반복)

  • 92. ..
    '16.1.30 4:38 PM (125.177.xxx.193)

    정신승리가 뭐 어때서 비아냥인지...어떤 이유로든 살기는 같이 살아야겠고 마음은 괴롭고 하면 정신승리라도 해야지 어쩌겠어요. 비꼬는 분들도 본인도 모르는새 항상 유리한 선택을 하시고 정신승리로 마무리하고 삽니다.

  • 93. 에휴..
    '16.1.30 4:41 PM (125.177.xxx.190)

    평생 한 사람하고 살아야하는거 너무 힘든거 같아요.

  • 94. ㅇㅇ
    '16.1.30 4:52 P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가 나쁜점은
    인내하고 위로하다가 갱년기랑 겹쳐서 한번에 와르르 정신과 몸이 무너져요
    억울하다는 감정이 무서운 거라서요
    60대 이상 정신과 오시는분들 중 이런분들 많아요
    60대이상이면 몸도 같이 망가져서 각종 병이 발병됩니다
    특히 전문직 정도 되는 잘난 아들이 며느리랑 알콩달콩 사는 경우에는 미치죠
    내인생 억울해서

  • 95. ㅇㅇ
    '16.1.30 4:53 P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의 나쁜점은
    인내하고 위로하다가 갱년기랑 겹쳐서 한번에 와르르 정신과 몸이 무너져요
    억울하다는 감정이 무서운 거라서요
    60대 이상 정신과 오시는분들 중 이런분들 많아요
    60대이상이면 몸도 같이 망가져서 각종 병이 발병됩니다
    특히 전문직 정도 되는 잘난 아들이 며느리랑 알콩달콩 사는 경우에는 미치죠
    차라리 성격이 못돼면 며느리 잡으며 풀고 사는데 착한분들이 우울증 걸립니다
    내인생 너무 허무해서

  • 96. ..
    '16.1.30 4:53 PM (182.208.xxx.121)

    절대 극복 안되구요
    그런 인간은 또 그짓거리 합니다...

    몇일전 자는 놈 죽이려다 참았습니다....

  • 97. 심리?
    '16.1.30 5:15 P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에게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2222222222

    맞고 사는 여자들도 이혼해봤자 그만도 못하니까
    참고사는거겠죠.

    바람난 남편과 사는게
    맞고 사는 여자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좀 나으실라나요?

    이래저래 못된놈들 많아요.

  • 98. 명언 저장
    '16.1.31 12:18 PM (211.204.xxx.192)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에게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이혼하지 않는 사람도 그게 자신의 삶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정서적이든
    그리고 그선택후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죠(정신승리)
    남편이 바람피워도 아이 때문에 절대 이혼 못한다는 여자도
    지금의 배우자보다 더 능력있고 섹시하고 진실한 사람이 나에게 청혼하면
    모성애는 개나주게 됩니다
    이게 인간의 심리이고 이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쉽습니다

  • 99. ㅁㅁㅁ
    '16.2.1 12:50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겪어보지 않은 분들 함부로 말하지좀 말아요..

  • 100. .....
    '16.2.2 2:30 PM (220.95.xxx.129)

    좋은 댓글이 많아서 저장합니다 저 자신한테 하는 말인것 같아서 울컥하네요

  • 101. ....
    '16.5.1 1:46 PM (121.88.xxx.106)

    저장해요
    삶이 힘들어요

  • 102. 놈 놈
    '16.6.26 8:01 PM (182.209.xxx.151)

    등산 바람때문에 저장합니다

  • 103. 다시
    '19.9.15 7:33 PM (1.11.xxx.125)

    좋은 댓글이 많아서 저장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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