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부터는 시가 안가기로 남편과 이야기되어 좋았는데

나만속터지지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6-01-29 16:38:43
시모의 갖은 구박과 사기치심에 질려 안가는걸로 얘기를 끝낸 맏며늘이에요.
동서는 저보다 10년후에 결혼했는데
시동생이 시모앞에서만이라도 동서편이라서 그런지 동서한테는 암말도 못하면서 저한테만 개진상이고 (신랑이 남의편인편 ㅠㅠ)
어쨌든 가족들앞에서 저한테만 사기치셔서 너무 질렸어요.

엄펑난일들이 너무 많아서..... 중략.....ㅠㅠ

신랑이 구정전주에 시모한테 미리 며느리는 이제 안온다고 말씀드리려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더래요

4일전 저녘엔 계속해도 안받는다고 전화하더니 3일전에는 결국은 꺼져있다고 지엄마 집에서 혼자 쓰러져계신건지 걱정된다고 전화를 했네요.
전 솔직히 그쪽동네 얘기 너무 듣기도 싫다고 4일전 나한테 말하지말라고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100% 놀러가신거다 건강하셔서 120살까지 무병장수할분이니 걱정말고 어쨌든 나한태 얘기하지말라고 그냥 니들이 알아서하라고 말까지 했는데

작년 추석이후로 전화한통 안해서 괘씸하다고 안받는게 분명한듯한데 쓰러진것같다고 아주 난리가 났길래
신랑 직장보다 집에서 훨씬가까워 다녀왔는데(비번알아요__)
역시나 놀러가셨네요.

쓰러지긴커녕 나간지 얼마안된흔적이 여기저기
사진찍어서 톡으로 전송하고
다시는 이런일로 전화하지말라고했어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화기는 다시켜져서 신호가 가는데 안받는데요.

이번주 일요일이 시모생신인데 분명히 기다리실분인데

왜 아들전화까지 전화를 안받으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IP : 223.62.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시에미다
    '16.1.29 4:50 PM (211.237.xxx.105)

    전화가 꺼졌다 켜졌다 하니 걱정되고 애닳지? 내가 전화 안받으니까 무슨일인가 싶지?
    그러니까 전화만 하지말고 직접 와서 내가 삐진거 풀어라 납짝 엎드려서

  • 2. 원글님도
    '16.1.29 4:52 PM (61.82.xxx.167)

    원글님도 이제 신경쓰지 마세요. 아들이 둘이나 있고 동서도 있는데요 뭘~
    여행 다니신다는거보니 아직 건강하신분일텐데 모른척하고 사셔도 상관없죠.
    차라리 수족 못쓰고 진짜 힘드실때 곁에서 도와드리는게 진짜 며느리 도리라 생각해요.

  • 3. 시모 1승
    '16.1.29 4:54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님 1패,,,

  • 4. 남편이 문제
    '16.1.29 5:17 PM (211.40.xxx.74)

    맘 편히 가지시고 시어머님께 남편을 드리세요.
    뭘 미리 전화해서 안간다고 사전보고 하나요. 그냥 안가면 그만이지.
    그리고 왜 시어머니를 이해하려 하나요. 이해하려고 애쓰는 순간 님은 벌써 시어머니의 패에 말려든 거에요.
    저렇게 전화하고 전전긍긍하는 아들이 있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어떤 반응이 나오던 모르쇠로 가시는게 답일 듯.
    대신 남편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님이 너무 힘들다고 우는 소리 하세요.
    지금 남편의 행동이 어의 없고 우습게 보이시겠지만 그 어머님 밑에서 자란 아들이에요.
    그것고 동생과 달리 엄마를 무지 사랑하는.
    님이 너무 세게 나오면 모든 원망이 님에게로 쏟아집니다. 어머님 조금만 아프셔 봐요.. 님이 죽일년 됩니다.
    죄송하지만 그동안 전혀 바람막이가 되지 못한 남편이에요. 님 탓할 가능성도 정말 커보여요.

  • 5. ....
    '16.1.29 5:58 PM (1.241.xxx.162)

    아들 엄마 문제에요
    님은 그냥 신경쓰지 마셔요....
    아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님은 빠지셔요...
    그런것까지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 6. ....
    '16.1.29 7:18 PM (118.176.xxx.233)

    시모가 텔레파시 능력이 있으신가 보네요. 원글님 마음을 어떻게 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035 송중기가 남자로 안보이는 이유 16 숟가락 2016/04/11 6,039
546034 TV도 오정보 주는 거 인식하세요? 2 happy 2016/04/11 635
546033 이럴수가,, 1년동안 뿌린 스프레이가 썬크림이었어요 8 켁!!!! 2016/04/11 3,246
546032 [대전]2016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나들이"엄마,.. 1 아회마을 2016/04/11 702
546031 허리 디스크에 이거 좋을까요?? 2 디스크 2016/04/11 883
546030 채식주의자 외국인친구 어떤 한식을 해줘야할가요 24 Jj 2016/04/11 8,453
546029 10년 만기 1년 남았네요ㅠ 3 미래에셋 연.. 2016/04/11 2,276
546028 회사생활 기본기 8 벌써노땅? 2016/04/11 2,075
546027 문재인 패션쇼!!!! 35 문재인 2016/04/11 4,281
546026 집 문제가 고민입니다 ㅠㅠ 4 ... 2016/04/11 1,776
546025 기숙학원 다니던 아니가 독재 기숙학원으로 옮기고 싶다는데요 6 재수생엄마 2016/04/11 2,874
546024 청소기 추천 부탁 드리어요 제에발~~~ 1 청소기 2016/04/11 605
546023 문재인님 부산경남 전남 5 힘껏 응원 2016/04/11 1,170
546022 수세미즙 비염에 효과 8 코막힘 2016/04/11 2,207
546021 한경희 광파오븐 어떤가요? 2 ======.. 2016/04/11 1,797
546020 하현우 복면가왕에서 4 .. 2016/04/11 2,881
546019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2 왕초보블로거.. 2016/04/11 744
546018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자기가 자기 중심적인 걸 모르나 봐요. 10 지친다 2016/04/11 3,497
546017 소셜커머스에서 핸드폰 사도 되는지? 티몬 2016/04/11 312
546016 기미에 달걀식초 바른다는 글~해보신 분요. 2 극복 2016/04/11 2,273
546015 남편 사무실로 꽃배달 시켰다는글 꽃배달 2016/04/11 1,017
546014 중국 다른도시 가보신 분들도 홍콩이 좋으시던가요? 19 갈까말까 2016/04/11 3,139
546013 중 3 턱교정중인데요 이거 2016/04/11 537
546012 세월호 스카프 받았어요.. 12 세월호 2016/04/11 1,351
546011 문재인 선거유세 지원중 겨드랑이 공격 당하다.. 29 아진짜 2016/04/11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