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ㅇㅇ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6-01-28 23:05:47

말을 할까말까할때는 하지 말라고 하죠;;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다음에 안그러지 않을까도 싶어서요

지금 남편이 저한테 좀 짜증이 나 있는 상태에요

구구절절 이야기쓰자면 힘들지만 저도 마찬가지고... 서로 안건드리고 있는 와중임

그런데 그전에 아픈 자기 엄마때문에... 약속되어있던거라 저희 조카 (7살 여자애)가 저희집에 오늘  왔구요

자고 내일이나 모레 가기로 되어있어요

애들 자러 들어가고 조용해지고 이제 잠좀 들었나 싶은데

갑자기 방에다대고 잘자라고 큰소리로 ...

그러더니 조카애한테 '고모부한테 너 아까 들어오면서 인사안한거 알지?' 하네요

애는 그후로 아무말도 안하고 지금은 잠든것 같구요


아까 들어오면서 고모부 인상쓰고 술마시고 있었고...

우리애들은 아빠한테 인사하는 틈에 ...조카가 인사를 했는지 어쩐지 저도 챙기지 못했구요

남편한테... 왜 자기는 먼저 아는척좀 해주면 안되냐고, 워낙 수줍음이 심하고

사람얼굴도 잘 못쳐다보는 아이인데... 인사안했다 싶으면 먼저 반갑게 맞아주면 안되냐고

니 조카를 내가 그렇게 대하면 너는 좋겠냐고

하고 싶은데 말할까요 말까요..

IP : 116.39.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6.1.28 11:10 PM (110.8.xxx.206)

    원글에 쓰신대로 말하면 비난조라 의사전달이 잘 안될것 같고요

    아이가 수줍어서 그런줄도 모르니 다음엔 당신이 먼저 인사하는 것보 좋을것 같다고 얘기하고 마세요

  • 2. ㅇㅇ
    '16.1.28 11:12 PM (116.39.xxx.154)

    ㅎㅎㅎ 그러게요 .. 저도 지금 짜증이 난상태라 ... 내내 비난조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16.1.28 11:24 PM (220.92.xxx.165)

    애들 있을 때는 피해서 분위기 봐서 얘기하세요.
    남편 참 못났네요. . .

  • 4. ..
    '16.1.28 11:39 PM (59.12.xxx.88)

    에공..원글님..그래도 차분하세요..저 같으면 나랑 얘기 좀 하자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아이들 깨면 안되니까) 한바탕했을 것 같아요..^^;; 아니..왜 원글님에 대한 불만을 조카한테 그것도 애한테 은근 전가한 느낌이 드는 건 뭐죠?

    원글님이 상황묘사를 잘 하셔서 그런지..아니면 제가 다혈질에 공감력이 좋은 건지...리얼하게 짜증이 나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92 이제 37세인데 피부 훅 가네요. 5 유유유 2016/02/04 3,942
525391 요즘 얼이 빠진채 살고 있었는데요 엄마 2016/02/04 868
525390 외신보도, 강추위속 밤새 소녀상 지키는 대학생들 인터뷰 보도 2 ... 2016/02/04 772
525389 연옌 옆에 같이 있는 사람들은(코디등) 어떻게 그 일 구한건가요.. 2 .... 2016/02/04 1,144
525388 바쁜 사람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9 .. 2016/02/04 1,951
525387 조선족과 대화중 단어 이질감 13 ㅎㅎㅎ 2016/02/04 2,687
525386 세월호66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2/04 437
525385 간절한 기도 드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천주교나 개신교인 분들.. 5 기도 2016/02/04 2,096
525384 jtbc뉴스 손석희님이 진행 안하시나요? 3 궁금 2016/02/04 2,139
525383 라디오스타 보셨나요 규현 정말.. 하 41 라디오스타 2016/02/04 28,456
525382 폐경될때 전달까지 규칙적으로 생리 잘 하다가 해당달에 갑자기 뚝.. 5 ... 2016/02/04 3,636
525381 음식을 제가 다 해서 기댁에 가는 경우.. 5 ... 2016/02/04 1,543
525380 일이 없는 상태인데 진상 거래처 일이라도 받는게 맞을까요? 8 .... 2016/02/04 1,062
525379 부천고 입학하게되었는데.. 어찌 해야할지...도움 말씀 부탁드립.. 8 방울맘 2016/02/04 2,808
525378 대학생새터에 들고가는 가방 2 새내기 2016/02/04 1,923
525377 요즘 왜이리 맞아죽는애들이 많나요 7 ㅇㅇ 2016/02/04 2,194
525376 이번 설 명절에 집에 친정식구들이 와요 3 뭘하지 2016/02/04 1,378
525375 반영구 눈썹 하고 몇일후부터 세안을 편하게 할수있나요 2 눈썹 2016/02/04 5,129
525374 정동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정동 2016/02/04 1,052
525373 다이어트때 과식하면 배아픈가요? 1 에구 2016/02/04 460
525372 올해 중학생 되는 남자아이 책가방 추천해 주세요~~~^^ 5 예비중 2016/02/04 1,074
525371 달리기 하면 얼굴 처지나요? (내기중) 9 ㅇㅇ 2016/02/04 8,349
525370 어린이집 아이의 특정 종교로 맘이 안좋네요~ 10 종교 2016/02/04 2,560
525369 백화점 현금 할인 되나요??? 4 할인 2016/02/04 3,445
525368 주택구입 월세 전세 1 하아... .. 2016/02/04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