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상사인데
아..진짜 스트레스 받아 더 이상은 못다닐꺼 같아요
요즘 몸도 안좋고 예전부터 따고 싶던 자격증이 있어서 겸사겸사 그냥 그만둘까 하거든요
뭐 이 상사만 아니면 그냥 더 다닐수도 있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안되겠어요
그만둘때 당신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
라는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하면 안될까요
이 회사 그만둬도 동종업계로 취업하게 될듯 한데
그럼 몸 사리는게 좋을까요?
아줌마 상사인데
아..진짜 스트레스 받아 더 이상은 못다닐꺼 같아요
요즘 몸도 안좋고 예전부터 따고 싶던 자격증이 있어서 겸사겸사 그냥 그만둘까 하거든요
뭐 이 상사만 아니면 그냥 더 다닐수도 있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안되겠어요
그만둘때 당신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
라는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하면 안될까요
이 회사 그만둬도 동종업계로 취업하게 될듯 한데
그럼 몸 사리는게 좋을까요?
정말 나쁜 상사라면, 먼훗날 우주가 알아서 한방 먹입니다...참으소서
동종업계면 그냥 나오세요.
그사람때문에 그만두는거라면 하세요
동종업계에 그상사땜에 직원 그만두었더라고 소문나요
동종업계면 언제 어디서 말이 전해질지 모릅니다.
그냥 속으로 욕하고 나오세요.
그냥 나오세요 세상 좁고 평판으로 치면 상사가 갑이겠죠.한번 평판 나빠지면 회복하는데 십년 죽도록 노력해야 해요.나올때 인사까지는 못해도 절대 얼굴 찌푸리고 나오지 마세요
조용히 잘 나오는 것도 사회생활입디다...
내가 한마디한다고 바뀔 인성도 아니고,
그 말 했다고 내 인생 바뀌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만날지 모르는건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 뿐이 아닙니다.....
그냥 별 일없이 나오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사이다 마시고 야 통쾌하다 잘했다 해놓고
뒤에서는 걔도 아까 봤지 성질 장난아니다 누구는 성질 없어서 같이 다니나
손뼉 같이 쳐서 소리나는거다 맞지? 하고 세트로 까고 재미지게 구경합니다.
걍 나와서 더 좋은데로 가세요. 그게 복수....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겠어요
저도 직장생활 꽤 했지만
사실 바로 옆 동종업계라면 몰라도
그 동종업계의 기준이 어느 정도까지 잡으신건지
좁다 해도 또 넓은게 세상이더군요
내가 이유없이 당했다면 그에 대한
당당한 말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뒤에서 누가 뭐라든 그거 신경쓸거 없지요
내가 해야 할 일 했고
해야 할 소리 했다면요
저도 비슷하게 이유없이 당해서
한소리 비슷하게 하고 나왔어요
그 사람이 바뀌든 안바뀌든 그건 상관없어요
적어도 내가 부당하게 당한것에 대한
한마디는 하고 나오는게 속 편해요
전 더 따끔하게 했어야 했는데 후회해요
제 경우는 그렇다고요. .
저 23살때
사표써서 봉투에 넣고 책상에 던지면서
당신 그렇게살지마
외치며 나온적 있었어요
내 인생의 잊혀지지 않는 사이다
지금도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합니다
자식키우는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말라하세요.
그 업을 애들이 다 뒤집어 쓸거라고 하세요.
사람들 많은데서요.
꼭요.
그사람 인성을 바꿔주려고 욕하는게 아니죠.
스트레스 푸는거지.
다만 그 분야에서 다시 일할거면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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