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이런 적 있다? 없다?
1. 님만큼
'16.1.28 8:33 PM (218.235.xxx.111)심각하게 고민은 안해보는거 같아요
마음이 땡기는데로...
그리고 선택한거에 대한 후회는 안해요.
다만,,,다음엔 다른 식당을 갈뿐이고.
전 길을 가도 절대로 뒤돌아보는거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누가 불러도 못듣더군요 ㅋㅋㅋ(나중에 그렇게 불렀는데 왜 안보냐..소리 여러번 들었네요)2. ^^
'16.1.28 8:33 PM (121.172.xxx.84)그 정도는 고민도 아니구려.
이 몸은
'오늘 밤참은 뭐 먹을까?' 탐구중.
뒤늦게 응팔에 꽂혀 12시 넘어까지 티비 끌어 안고 있거든요.
덕선이 남편찾기라고 하두 난리라
재미없겠다 하고 안봤는데
남편찾기 아니더구만요.3. ^^
'16.1.28 8:40 PM (121.172.xxx.84)아, 깍뚜기님 보니 반가워
내 얘기만 해버렸네요.
(이런 사람들 진짜 싫어하는데)
저도 메뉴에 관한한 결정장애가 좀 있는지라
혼자 먹을 경우엔 주로 애슐리나 빕스엘 가요.
맘 놓고 다 먹으려구.-_-;;4. 깍뚜기
'16.1.28 8:44 PM (163.239.xxx.26)님만큼님 / 시크하십니다 ㅎㅎ 저는 큰 결정은 후회가 없는 편인데,
이놈의 식탐은 멈추질 않아 언제나 최적의 식욕 충족 & 가성비를 따지느라 ㅎㅎ
121님 / 밤참은 일단 맥주가 붙박이 메뉴고 안주는 있는 거루다가~
흠... 응팔은 ㅠㅠ 결론을 알고 다시 보면 조금 다른 것들이 보이려나요?5. ^^
'16.1.28 8:52 PM (121.172.xxx.84)넵.
다른 것들이 보이니 정말 재미있어요.
해리포터 끝나서 정말 허무하고 서운해 죽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다시 보니 복선이 보여 그거 보는 재미도 있었거든요.6. 저도...
'16.1.28 10:22 PM (39.116.xxx.202)짜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고민 자주 했었는데,
요즘은 단골 중식당 가서 짬뽕 시키고,
짜장소스 조금만 달라고 해서 짬뽕면 1/3정도 덜어서 짜장소스에 비벼먹고 남은 짬뽕 먹습니다.7. 먹고 또 먹고
'16.1.28 10:23 PM (223.62.xxx.245)원글님 유머감각 있으시네요ㅋ
전 항상 중식 먹을땐 짜장 짬뽕으로 고민 됐는데 짜짬나온 이후로 넘 좋네요 뭔가 간질맛나지만‥ ㅋ 요즘은 1인 탕수육 세트 나와서
배고플땐 탕수육에 짜짬클리어해줍니다8. 아, 정곡을 찌르시네
'16.1.30 5:21 PM (119.25.xxx.249)'작은 고민으로 큰 고민 덮기'라니.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별 사소한 고민에 쓸데없이 시간 쓰는 이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