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82엔 수필같은 글이 없네요

ㅇㅇ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6-01-28 17:51:28

에세이나 꽁트 같은 글로
회원분들에게 큰 기쁨 주시던
글발 좋으신 분들
다 어디로 가셨는지 안 보여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나
작은 해프닝 에피소드 글 읽으며 미소짓곤 했는데
요새는 그런 종류의 글이 하나도 없어요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깊은 성찰의 글도 잘 안 보이고
베스트글 보면 다 일회성 날라갈 글들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진 걸까요..?
겨울이라 그런 걸까요?

IP : 111.107.xxx.2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5:53 PM (121.167.xxx.172)

    요즘 이상한 댓글들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얘기 올리면 일기장에나 쓰라고 비아냥대고..

  • 2. 막대사탕
    '16.1.28 5:54 PM (39.118.xxx.16)

    맞아요 일기장 ㅋㅋ

  • 3. ..
    '16.1.28 5:58 P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

    댓글 곳곳에서 필력 좋으신 분들의 아우라는 느껴져요.
    단지 엄한 댓글들이 많으니 재능기부할 이유가 없는거죠.

  • 4. ..
    '16.1.28 6:00 PM (119.94.xxx.221)

    댓글 곳곳에 필력 좋으신 분들의 아우라는 느껴져요.
    단지 험한 댓글이 많아져 재능기부할 이유가 없는거죠.

  • 5. 아 맞아요
    '16.1.28 6:01 PM (111.107.xxx.238)

    일기장에나 쓰라고 비아냥거리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요리 검색하다 가입했지만
    82에 머물게 된 이유가
    사람 사는 냄새. 향기가 풍겨서였는데..

    단지 정보 검색하려 온거라면
    여기 말고도 지식검색 하면 되죠

    삶의 향기나 성찰글
    잔잔한 일기글 같은거 좋은데 아쉽네요
    수필과 일기는 사실 별 차이도 없구요..

    우리네 같은 사람들 때문인가..

  • 6. ...
    '16.1.28 6:04 PM (121.143.xxx.125)

    1. 어쩌라고?
    2. 일기는 일기장에
    3. 뭐래? ㅋㅋㅋㅋ
    4. 분탕질 종자네
    5. 낚시네
    6. 자랑질도 가지가지.
    7. 묘하게 기분나쁘네

    이런 댓글 중 하나가 꼭 달리기 때문이예요.

  • 7. 댓글 아우라
    '16.1.28 6:05 PM (111.107.xxx.238)

    그렇군요 재능기부 가치가 없어져서 ㅠㅠ

    요즘은 82가 뭔가 색깔없는 잡스러운 사이트가 돼버린듯해요
    그냥 아무나 들락날락 포털사이트 같은?

    사이다처럼 정확하게 포인트 짚어주는
    댓글들 좋죠
    필력 좋으신 분들도 참 많은듯

  • 8. ㅎㅎ
    '16.1.28 6:0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쌈닭이 많아서 안올라오는듯

  • 9. 얼굴은 안보이지만
    '16.1.28 6:11 PM (220.121.xxx.167)

    글(댓글)을 보며 그 사람의 인격과 교양이 느껴지더라구요.

  • 10. 다시 읽어볼수있게
    '16.1.28 6:21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수필같은 잔잔한 좋은 글 다시 볼 수 있게 좀 부탁드려요.

  • 11. 마리링
    '16.1.28 6:22 PM (211.217.xxx.51)

    '이런인생'님 글 잔잔했던 기억이..
    요즘 모바일로 봐서 글쓴이를 잘 안 보고 클릭하는데
    줌인줌아웃 '들꽃'님이 올려주시는 시들도 좋아요.

  • 12. 들꽃님요
    '16.1.28 6:30 PM (111.107.xxx.238)

    나중에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먹고살기 팍팍한 세상이라 그런지
    일상에서도 문학이 점점 멀어지는거 같아요 왠지
    정보나 지식적인 글, 자극적 글 아니면 클릭수도 떨어지고..

    남의 소소한 일상 따위 들어줄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건지
    아님 연령층이 낮아지고 다양해져서
    정서공유가 힘들어진 건지 ..

    옛날 비타민 같은 분의 글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몇몇 고정닉으로 사이다 같이
    명쾌한 댓글 다시던 분들 계셨죠 아마

  • 13. 며칠전에 아버지에 관한^
    '16.1.28 6:32 PM (211.36.xxx.189)

    글이 올라왔는데 참 좋았어요.
    어찌나 자상하시던지..원글님이 부러웠다죠.

  • 14. 진심
    '16.1.28 6:36 PM (106.247.xxx.202) - 삭제된댓글

    댓글이 진심 별로라 저도 글은 잘 안쓰게 되네요.

    비아냥대거나 훈계하거나 무시하는듯한 댓글땜에.
    제 글이 아니어도 그런 댓글 보면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본인 마음의 여유없음을 그렇게도 티내고 싶은지....

  • 15. 아버지에 관한 글
    '16.1.28 6:46 PM (111.107.xxx.238)

    아 얼핏 제목 본거 같은데 놓쳤네요
    근데 사실 눈물나서 바로 못 읽었어요
    저도 아버지 사랑 많이 받았는데
    제가 그 사랑 돌려드리기 전에 치매 걸려버리셔서 ㅠ
    한스럽기만 하네요

  • 16. 예전에
    '16.1.28 6:48 PM (124.80.xxx.92)

    어린시절 얘기 써주셨던 분 글도
    정말 좋았고
    수채화 느낌의 글도 종종 있었는데
    몇년사이 댓글들이 너무 거칠어 진 후로
    이런 글들 보기가 힘들어 졌어요

    전 블로그에서 수수하게 일상얘기 잘
    쓰는 분 글 가끔 찾아서 읽어요

  • 17. ////
    '16.1.28 7:04 PM (1.254.xxx.88)

    12년까지가 좋았던것 같아요..재작년부터 뭔가 좀 이상해졌고, 작년보다 올해가 더 심해보여요.
    읽은수조작질까지 봤잖아요. 이제는 베스트글이 베스트로 안보여요.

  • 18. ㅎㅎ
    '16.1.28 7:28 PM (111.107.xxx.238)

    12년까지면.. 선거이후 망가졌나 보네요..후후
    이상한 세력들이 대거 유입돼서
    게시판이 혼탁해졌나 봅니다그려

    위트있고 정감어린 글들이 그립네요

  • 19. 자유게시판이외
    '16.1.28 9:30 PM (211.214.xxx.135)

    모든게시판이 별 기능을 못해요
    키친토크마저 글이 너무없고

    솔직히 다 없애고 자유게시판하나만 남겨도 유지될정도로 기능을 읽어가는듯
    정보보다 잡담, 험담기능으로 살아남는

  • 20. ////
    '16.1.28 9:44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윗님...저 키톡과 히트레시피로 먹고살아요....왜 이러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08 커피믹스와 체중 7 richwo.. 2016/02/03 4,022
524807 순천향대와 호서대 5 대입 2016/02/03 3,606
524806 국회에서 벌어진 굿판...새누리당 종교위원장 주선 가지가지한다.. 2016/02/03 536
524805 반영구눈썹 하고나서 몇일 지나야 한티가 안나나요? 1 반영구 2016/02/03 1,148
524804 곰팡이 냄새 속상해 2016/02/03 469
524803 황제출장 아리랑TV 사장, 세금으로 퇴직금 받는다 1 방석호 2016/02/03 981
524802 강남신세계 지하에 맛있는 빵 어디예요~? 5 davido.. 2016/02/03 2,107
524801 마누카꿀 5 .. 2016/02/03 1,707
524800 시어머니의 말말말 29 무시 2016/02/03 5,065
524799 7세 엄마표로 수학문제집 푸는데 진도 문제.. 5 돌돌엄마 2016/02/03 1,293
524798 강아지가 우유를 너무 좋아해요 11 토이푸들 2016/02/03 2,219
524797 금모으기운동에 동참해보셧나요?이제는 공매대차 안하는 증권사로의 .. 1 공매도타파 2016/02/03 1,001
524796 수학,물리를 아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가 의대 가면 너무 안 맞.. 10 의사 2016/02/03 2,317
524795 과외나 레슨 선생님 간식 말인데요 12 간식 2016/02/03 1,924
524794 서양좀벌레 박멸할수있을까요? 질문요 2016/02/03 1,870
524793 술 많이 마시면 젊어도 위가 상할수 있나요? 3 ᆞᆞ 2016/02/03 687
524792 매사 계획적인 사람과 즉흥적인 사람이 결혼하면 6 성격 2016/02/03 3,832
524791 읽기 힘든 글이실 수도 있습니다. 52 폐륜 2016/02/03 15,197
524790 2016년 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03 487
524789 유즙분비 있는거 정상이 아닌가요? 8 2016/02/03 3,468
524788 눈머리 안쪽에 난 뾰루지.. 피부과?안과? 2 ㅇㅇ 2016/02/03 1,644
524787 깎두기 양념이 쓴데.. 혹시 새우젓 때문일까요? 7 에고 ㅠㅠ 2016/02/03 991
524786 추합으로 입금할 등록금은 보통 얼마인가요? 4 2016/02/03 1,437
524785 앞집 신축공사 시끄러울 때 10 주택가 2016/02/03 1,672
524784 [단독] '해수부 장관이 청와대 조사 방해 지시했다' 2 세월호 2016/02/03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