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패션감각은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 조회수 : 12,770
작성일 : 2016-01-28 17:03:20

30대후반 패션테러리스트입니다...

전 한번도 패셔너블한적이 없어요.


화장도 못하고.. (비비에 눈껍그리고 립글로스 끝) 다행히 잡티없고 피부가 좋아서 버텨요..

옷도 못입고.. 한번도 옷 잘입었다. 센스있다. 이런 마ㅣㄹ 못들어본거 같고

막. 잘입었다하는 코디? 봐도 왜 잘 입었는지 모르겟ㅇ요.


옷사는 돈도 아깝다고 많이 생각했었고..

그래서 대체로 세일하는 거..  싼거 위주로 산것 같아요.

일테면 20만원짜리 니트는 못산다! 하는 생각이 있어요

홈쇼핑에서 바지도 가끔 사고.. 무난무난..


그나마 여기서 소개받은 안나키즈.. 여기서 무난한 옷 많이 사서 입어요.

근데 자주 사다보니 비슷비슷해서 지루하네요. 일년쯤 지나면 후즐근하기도 하고.


몸집도 작고 뱅뱅이 안경쓰고 다닙니다.

안경벗으면 사람들이 못알아봐요. 뱅뱅이 안경 아시죠? 눈 작아지는거.

 155-48

직장다니는데.. 유니클로패딩입고 다녀요. 홈쇼핑서 산 운동화신고..



저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패셔니스타.. 까진 아니어도 센스있게 이쁘게 하고 다니고 싶어요!!

점점 노화되면서.. 더 늙기전에 이쁘게 하고 다니고 싶네요.


뭐 어떡게 하면 되죠??

잡지라도 사서 봐야하나요..



IP : 121.152.xxx.23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8 5:04 PM (175.209.xxx.110)

    뉴욕, 파리, 밀란 이 세개 정도만이라도 유명 브랜드들 컬렉션 시즌별로 살펴보세요...
    그럼 감각이 좀 늘어요..
    그와 동시에 나에게 맞는 스타일은 무엇인지 계속 연구해 보셔야 하구요...

  • 2. ..
    '16.1.28 5:05 PM (114.206.xxx.173)

    타고난 센스 그리고 관심과 훈련이죠.

  • 3. ...
    '16.1.28 5:05 PM (175.121.xxx.16)

    아쉽게도 거의 타고 납니다.
    테러리스트가 안되려면 무채색 위주로
    베이직한 아이템만 골라 사세요.

  • 4. .....
    '16.1.28 5:06 PM (121.150.xxx.51)

    감각은 분명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 5. 이론..
    '16.1.28 5:11 PM (121.152.xxx.239)

    그래서 젋을적엔 막 .. 좋아하는 꽃무늬옷? 이런거 사입다가 남편에 질색을 해서
    무난하게.. 유니클로 회색... 안나키즈 무늬없는 옷.. 이런가만 입다보니 지루해요..TT.

    가끔 베네통에서 원색옷 사서 그 한을 풀지요. ㅎㅎ
    이번생은 틀린건가요...

  • 6.
    '16.1.28 5:13 PM (219.240.xxx.140)

    저도 약간 그랬는데
    요즘은 감각이 많이 생겼어요.

    일단 코디 힘들면
    원피스 입으셔요.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차려입은 여성스런 느낌나요.

    그리고 무난한 쇼핑몰에서
    코디 된 그대로 사서 입으셔요.
    그리고 코디 물품만 교체해보셔요. 큰 틀은 유지하고요.
    그거 하다보면 응용력이 생겨요.

    너무 화려한 의상 이나 코디 말고요
    너무 시크한 스타일말고
    무난하게 여성스럽게 입는걸 목표로하세요.

    더불어 머리스타일도 무난하게 맞추세요. 뽀글 머리 피하고
    어깨길이 씨컬 생머리도 좋고요

    니트에 치마. 겨울반바지
    스키니진에 부츠 에 오버사이즈코트
    원피스에 코트
    봄여름엔 원피스에 가디건
    블라우스에 치마. 자켓
    여름엔 그냥 원피스

    원피스 중에도 편한거 많아요.

  • 7. 음..
    '16.1.28 5: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패션감각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많아야해요.
    내적인 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외적인면도 중요하게 생각해야지 그나마 생기는거예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일단 거울 보는거죠.
    내 체형을 연구하고
    내 얼굴 내 머리모양 이런것을 연구하면서
    인터넷이나 잡지나 이런곳을 보면서
    나랑 비슷~한 유형을 찾는거죠.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이나 이런곳 돌아다니면서
    옷을 입어보는거죠.

    이렇게 한 일이년 노력하면
    아~~나에게는 이런 옷 스타일이 어울리는구나~
    아~~나에게는 이런 색이 어울리는구라~
    정도는 알게 되거든요.

    그 이후부터는 나한테 어울리는 옷 스타일과 색상을 맞춰서 입으면
    중간 이상은 갑니다.
    거기에다가 신발까지 적당하게 맞추면 기본 이상은 되구요.

  • 8. ...
    '16.1.28 5:1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게 크구요. 이거저거 엄청 많이 입어보면 나아질거에요. 그 비용과 노력을 들이는게 어려워서 그렇죠. 천계영 웹툰 드레스코드 한번 읽어보세요. 그분도 멋내기랑 전혀 안 친하다가 마흔쯤에 비로소 패션에 관심 가지게 돼서 그린 웹툰이에요.

  • 9. 음..
    '16.1.28 5:1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일이년동안은 계속 시행착오를 해야해요.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을때까지 다양하게 시도하고
    또 나에게 어울리는 패턴도 찾아야하고
    나에게 어울리는 소재도 찾아야해요.

    어떤 사람은 샤랄라~~소재가 어울리지만
    어떤 사람은 빳빳한 면소재가 어울리기도 하거든요.

    이런 색, 패턴, 소재도 사람마다 어울리는것이 달라요.

    이런것이 관심
    나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야 알 수 있는거죠.
    나에대한 관심이 좀 집중되어야해요.

    애키우는 아줌마들보면
    애들옷은 엄청 잘 입히는데 본인옷은 못입는 분들 있잖아요?
    그거 다~애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니까
    어떤옷을 입으면 이쁠까~이런 관심 그리고 돈을 들이니까
    애들은 이쁘게 입히는 거잖아요.

  • 10. 일단 48킬로시니..
    '16.1.28 5:21 PM (119.94.xxx.221)

    공부도 타고난 유전자와 노력처럼
    패션센스도 타고나고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패션테러리스트를 벗어나려면
    안경 빼고 렌즈끼시고
    머리 잘하는 곳에 가서 하시고
    메이크업 강습 좀 받으시고
    (매년 유명브랜드들 패션쇼 보시면
    그해 유행패턴을 좀 알게 되는데 요건 일단 패스~)
    나한테 어울리는 색과 디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일반인들이 시행착오로 출혈이 좀 있습죠.ㅠ
    안그럼 나닮은 연예인들이 어케 입는지
    꼼꼼히 보았다가 밴치마킹하시던가
    평소 나한테 괜찮았던 브랜드 코디된거 고대로 입으시면
    뭐 중박은 칩니다.
    머스트 아이템 몇개 구비하고
    백과 신발 무난하지만 좀 비싼걸로
    기본 몇개 준비하면 금상첨화구요.
    피부관리, 헤어 관리 이것도.
    여자의 변신은 무죄인데 무척 부지런해

  • 11. 글이 짤려 이어서
    '16.1.28 5:22 PM (119.94.xxx.221)

    야 가능하니 무척 피곤한 일이긴 해요.ㅎㅎ

  • 12. ..
    '16.1.28 5:25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얼굴형, 몸매, 다리 각선미 등을 보고
    자기스타일을 정해야 해죠.
    내가 누구 닮았는가 보는거죠.
    최강희, 배두나 과인지
    박주미, 이영애 과인지
    신민아, 이효리 과인지
    중성 이미지는 약간 보이시하게 입어야 어울려요.
    여성 이미지는 블라우스, 니트, 치마, 긴머리, 단정, 럭셔리.. 이런 게 어울리구요.
    청순섹시 이미지는 흰티, 청바지, 자켓, 힐 이런 게 어울리구요.
    옷이 많은 것 보다도 통일감, 조화, 자기와 맞는 컨셉 이런 게 중요하죠.
    연예인 딱 찍어서 입은 옷 따라해도 좋아요.
    아니면, 해외 패셔니스타 중 자기 스타일과 비슷해 보이는 배우를 골라서
    따라해보는 거요.
    옷은 아무리 잘 입어도, 유행에 쳐지면 말짱 도루묵이므로..
    한꺼번에 많은 옷을 사는 것은 좋지 않구요.
    적은 옷을 잘 관리해서 냄새 안 나게 입는 것이 좋죠.

    전체적으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통일감 있게 조화되어 있고,
    헤어스타일, 화장과 잘 어울리면 옷 잘 입어 보여요.
    자기 스타일과도 맞아요. 자기과 어떤 과에 속하는지.
    선머슴 이미지에 럭셔리 컨셉은 아니지 말입니다요.

  • 13. ..
    '16.1.28 5:27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얼굴형, 몸매, 다리 각선미 등을 보고
    자기스타일을 정해야 해죠.
    내가 누구 닮았는가 보는거죠.
    최강희, 배두나 과인지
    박주미, 이영애 과인지
    신민아, 이효리 과인지
    중성 이미지는 약간 보이시하게 입어야 어울려요.
    여성 이미지는 블라우스, 니트, 치마, 긴머리, 단정, 럭셔리.. 이런 게 어울리구요.
    청순섹시 이미지는 흰티, 청바지, 자켓, 힐 이런 게 어울리구요.
    옷이 많은 것 보다도 통일감, 조화, 자기와 맞는 컨셉 이런 게 중요하죠.
    연예인 딱 찍어서 입은 옷 따라해도 좋아요.
    아니면, 해외 패셔니스타 중 자기 스타일과 비슷해 보이는 배우를 골라서
    따라해보는 거요.
    옷은 아무리 잘 입어도, 유행에 쳐지면 말짱 도루묵이므로..
    한꺼번에 많은 옷을 사는 것은 좋지 않구요.
    적은 옷을 잘 관리해서 냄새 안 나게 입는 것이 좋죠.

    전체적으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통일감 있게 조화되어 있고,
    헤어스타일, 화장과 잘 어울리면 옷 잘 입어 보여요.
    자기 스타일과도 맞아아죠. 자기과 어떤 과에 속하는지.
    선머슴 이미지에 럭셔리 컨셉은 아니지 말입니다요.

  • 14. ..
    '16.1.28 5:29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얼굴형, 몸매, 다리 각선미 등을 보고
    자기스타일을 정해야 해죠.
    내가 누구 닮았는가 보는거죠.
    최강희, 배두나 과인지
    박주미, 이영애 과인지
    신민아, 이효리 과인지
    중성 이미지는 약간 보이시하게 입어야 어울려요.
    여성 이미지는 블라우스, 니트, 치마, 긴머리, 단정, 럭셔리.. 이런 게 어울리구요.
    청순섹시 이미지는 흰티, 청바지, 자켓, 힐 이런 게 어울리구요.
    옷이 많은 것 보다도 통일감, 조화, 자기와 맞는 컨셉 이런 게 중요하죠.
    연예인 딱 찍어서 입은 옷 따라해도 좋아요.
    아니면, 해외 패셔니스타 중 자기 스타일과 비슷해 보이는 배우를 골라서
    따라해보는 거요.
    옷은 아무리 잘 입어도, 유행에 쳐지면 말짱 도루묵이므로..
    한꺼번에 많은 옷을 사는 것은 좋지 않구요.
    적은 옷을 잘 관리해서 냄새 안 나게 입는 것이 좋죠.

    전체적으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통일감 있게 조화되어 있고,
    헤어스타일, 화장과 잘 어울리면 옷 잘 입어 보여요.
    자기 스타일과도 맞아아죠. 자기가 어떤 과에 속하는지.
    선머슴 이미지에 럭셔리 컨셉은 아니지 말입니다요.

  • 15. 제가 게으러요
    '16.1.28 5:30 PM (121.152.xxx.239)

    이게 쫌 큰 영향인듯 싶어요.
    어차피 밤되면 지울 뭘 공들여 하나..

    애들도 막 대충입혀서 유전적인 패션테러리스트..

    아~~ 이제 부지런하고 이쁘게 살고싶네요.

    돈도 돈이지만 부지런하고 관심이 필요하군요

  • 16.
    '16.1.28 5:31 PM (183.98.xxx.33)

    근데 기본 마인드가 니트에 20만원 못 씀 이러면 힘들어요
    하다못 해 백화점 가서 비싼옷 구경이라도 많이 해야 저게 왜 예쁘고 저렇게 입는게 멋진지를 느끼는데
    유니클로 다녀서는
    그냥 끝없이 동네룩이죠.

    예전에 82에 올라온 패션 글 중 가장 인상 깊은게
    자기가 평소에 즐겨하는 룩에 가장 큰 돈을 써라 였는데
    내가 청바지에 흰티를 좋아한다면
    청바지 흰티는 내가 쓸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써 보세요
    그럼 뭐가 다른지 알거에요.

  • 17. 박주미, 이영애
    '16.1.28 5:37 PM (121.152.xxx.239)

    과 입니다~ ^^;;;
    초딩몸매에 딱 얼굴만 갸름해요.. 실은 이영애, 임수정, 채시라 닮았다는 말 20대중반까지만 들었음.


    키도 작은데 다리도 짧아요. 비율 안 좋고.
    게다가 다리도 미워서 컴플렉스라 짧은 치마도 못입어요.

    머리는 며칠전에 파마햇는데., 아줌마같다고 아들이 놀리네요.. ㅎㅎ

  • 18. 좋아하는
    '16.1.28 5:41 PM (121.152.xxx.239)

    브랜드는 키이스요~
    20대부터 좋아했는데.. 비싸서 잘 못사구..
    몇년에 한벌? 정도 사는데, 아주 좋아요..
    저랑 옷이 잘 맞는 느낌.
    꽃무늬도 있고...

  • 19. 솔직히
    '16.1.28 5:46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패션은 기본이 몸매에용............

    해외 유명 패셔니스타나...우리나라나....유명블로거나..
    패션으로 유명한 사람들..공통점은 몸매가 좋습니다....
    그래야 옷이 살거든요 ---;;
    (물론 예외적인 사람들도 있죠....근데 전반적으로..그렇습니다)
    비율 안좋으면 더더더욱...패셔너블하긴 힘듭니다.

    그냥 단정하게 입으시는게 최선일 것 같네요
    모든건 관심이있어야..되는 것인데 님은 관심조차 없잖아요..
    그냥 베이직한것만 하세요..

    단정한 룩을 하시되....질이 좋은걸 찾으세요..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룩 되어 있는대로 고대로 사심 되지 않을까요...

  • 20. ...
    '16.1.28 5:48 PM (210.96.xxx.187) - 삭제된댓글

    시간과 관심 투자, 돈투자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계속 관심가지고 입어보고 들여다보고 사보고 실패해보고 해야돼요. 20만원짜리 니트 못사면 계속 그렇게 사는거죠. 재능있는 사람은 싼 가격으로도 센스입게 입을 수 없지만 패션테러리스트는 불가능. 일단 돈으로 발라봅니다...

  • 21. ...
    '16.1.28 5:49 PM (210.96.xxx.187)

    시간과 관심 투자, 돈투자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계속 관심가지고 입어보고 들여다보고 사보고 실패해보고 해야돼요. 20만원짜리 니트 못사면 계속 그렇게 사는거죠. 재능있는 사람은 싼 가격으로도 센스입게 입을 수 있지만 패션테러리스트는 불가능. 일단 돈으로 발라봅니다... 하다보면 늘어요

  • 22. 그런데
    '16.1.28 5:52 PM (1.235.xxx.221)

    굳이 패셔너블 하셔야 할 이유라도 생기셨어요?

    무채색 옷 지겨우시다면 속옷을 화려한 거 입으시든지 ,핸드폰 케이스나 지갑 같은 걸 화려한 걸로 바꿔가면서 욕구 해소하시고,유니클로와 안나키즈에서 무난한 거 갖춰 입으면 패션테러리스트는 아닐 것 같은데요.

    무채색에 단정한 머리.유행에 맞는 안경테 ,아웃도어룩 아닌 캐주얼룩 ,안나키즈나 유니클로 정도면 그냥 무난한 ..단정한 차림새일텐데요.

    타고난 감각이 없는데 옷 잘입는다 소리 들을려면 정말 엄청나게 공들여야 해요.관심이 온통 거기에 쏠려있다 싶을 정도로요.그리고 시행착오도 여러번.돈도 엄청 들여야 하구요.그렇게까지 해야 할 정도로 필사적일 이유가 있으신가요?

    우선 때와 장소에 맞는 차림이어야 해요.출퇴근 하면서 운동화 신지 마시구요.유니클로 패딩 입지 마세요.
    안나키즈에서 코트 사서 출퇴근때 입고 다니면 될 텐데요.출퇴근 옷은 전부 안나키즈에서 사서 입으세요.거기 코디된 그대로 사서 ,귀찮으면 색색깔로 바지 블라우스 셔츠 사서 바꿔가며 입으세요.그정도만 몇년 해도 감이 키워질 겁니다.

    패션잡지나 블로그 정기 구독하면서 보시구요.그리고 귀찮고 불편한 걸 감수하겠다는 마음이 곧 패션과도 연결되더라구요.그러니 홈쇼핑으로 옷 사입는 거.운동화 신고 다니는 거부터 안하겠다 생각하셔야해요.

  • 23. ..........
    '16.1.28 6:04 PM (121.152.xxx.239)

    테러리스트는 예전에 제 맘대로 입었을때 ㅎㅎ
    남편이 질색해서. 말씀대로 그냥 무난무난단정단정하게 잊고 다녀요..

    멋지게. 이쁘게 하고 다니는 사람보면 부럽기도 하고..
    더 나이들기전에 좀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여^^;;
    그래서 운동도 시작했어요. 일년전부터
    체력이 좋아지니 이제 이쁘게 허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 24. ..
    '16.1.28 6:15 PM (118.237.xxx.106)

    전 패션 귀차니스트인데 ..
    옷 못 입는다는 소리랑 화장 못한다는 소리는 안 듣고 사는게 ..
    20대 때 멋쟁이 되고 싶어서 돈 엄청 썼거든요
    패션을 모르는 사람이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으니엄청 시행 착오를 겪게 되고 비용이 엄청 들더라구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
    본인을 잘 알아야해요 .
    내가 뭘 해야 이쁘고 뭘 입어야 되는지 많이 알아야 해요

    저라면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 브랜드 하나 골라서 거기 옷으로 위 아래 악세사리까지 다 장만할 것 같아요 . 마네킹 하나 다 벗기는 수준? 여러 옷 입어보면 나한테 맞는 옷이 나와요 . 내가 이쁘다 생각하는 옷이 아니라 내가 이뻐 보이는 옷이요 . 그리고 그 옷 입고 다니면서 비슷한 스타일로 베리에이션 확장이요
    그러면서 악세사리 바꾸기 .

    사실 10여년 엄청 돈 쓰고 알게된게 .. 사람은 취향이 있고 어울리는게 있기에 사는것만 사게 되더라구요 . 그냥 그런 소재옷과 그렁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거에요 .

    머리도 .. 여러가지 원하시는거 있으면 찍어 놓으시고 미용실 가셔서 이런 이미지 맞는지 물어보시고 상의 하셔서 결정 해야해요. 옷 만큼 머리 엄청 중요하거든요

    화장은 사실 기본에 조금만 베리에이션 주면 되는데 .. 이것도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이 있으니 유행 색상 고르지 마시고 ., 어울리는거 하나 사서 연습하시면 되요 .

  • 25.
    '16.1.28 6:34 PM (175.223.xxx.153)

    소녀스타일 어울릴거같은디
    서정희 옷 입는거 참고해보셔요 ㅎ
    무릎아래 오는 치마에 가디건 입어도 되고요
    저희 엄마도 꽃무늬 잘 입어요.

    돈도 쓰기 싫고 관심도 없음 ㅎㅎ 답 없긴한데
    그냥 긴치마에 가디건 입고 다니셔요.
    기본 스타일로요.

  • 26. ㅠㅠ
    '16.1.28 6:50 PM (175.196.xxx.37)

    20대때 집이 번화가라 백화점가서 아이쇼핑 많이 하고 사람들 어떻게 입나 관찰도 하고 예쁜 스타일 찾는거 좋아해서 따라해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땐 옷 잘입는다 그런 소리도 들었는데 지금은 촌스러워요. 결혼하고 이사온 동네에 스타일리쉬한 스타일 보기 힘들고 백화점도 없고 무엇보다 귀찮아졌어요. 예전엔 악세사리에도 관심많고 메이크업도 관심많고 즐겨 했어요.
    지금은 살도 찌니 옷발도 안받고 그다지 꾸밀 일이 없으니 매번 입던 옷, 편한 옷만 찾게돼요. 발아파서 운동화 신고 편함만 추구하고 뭐 그러다 보니 옷이 제한적이고 저도 어느새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어 있네요.ㅋ 우선 아이쇼핑을 자주해서 보는 눈을 키우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자꾸 입어보고 시도해봐서 나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고요.

  • 27. 족집게
    '16.1.28 6:52 PM (14.52.xxx.6)

    돈과 시간, 무엇보다도 관심이죠. 몸매나 얼굴이 받쳐주지 않는 다면 더더욱, 피나는 노력을 ...ㅋ
    제가 보기엔 패션니스트나는 좀 어려우실 것 같고, 무조건 비싼 옷을 사세요~ 캐주얼은 빈폴 선에서 끊으시고(그 아래는 사지 말라는 뜻), 정장은 키가 작으시니 레니본, 미샤, 마인급 입으시면 좋은데 키이스 비싸다고 하시니...음 아울렛 이용하셔도 비쌀텐데 솔직히 키이스 너무 노티나요-.- 백화점 자주 가셔서 디피된 거 보심 대충 감은 오실 듯. 아님 아우터부터 좀 좋은 거로 구입하시면서 시작하세요. 저 제발 유니클로는 집에서만 입거나 버리시길. 보세옷은 진정 멋쟁이들이나 입는 옷. 라식하실 수 있음 하시고요. 마흔 전에 라식해도 20년은 안경 안 끼고 사니 괜찮습니다. 이후엔 노안이 오니..좀 그렇지만.

  • 28. 오 ...
    '16.1.28 7:06 PM (175.204.xxx.208)

    피가되고 살이 되는 한마디한마디네요~^^

    정독하고 참고할께요~

    일단 카드한장 가지고 백화점으로 고고씽!@~~

    아.올해 아이가 입학하는데.
    그래서 패셔너블 이뻐지고 싶은것도 있어요^^
    엄마들 만나야해서..

  • 29. 댓글과 반대 견해
    '16.1.28 7:07 PM (59.9.xxx.6)

    저위에 긴 긴 조언들...저는 일단 대부분 반대예요.
    옷을 많이 입어 보라뇨?
    우리가 옷만 신경 쓰며 살수 없고 또 개인적으로 외모치정에 돈 많이 퍼붓고 거울 끼고 쇼핑에 집착?하는 사람 경멸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저는)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유럽에서 팻션 비지니스에 종사했던 일인이고 또 비싼옷은 내돈 주고 안사지만 또 옷을 많이 사진 않치만 팻션감각 뛰어나다는 말 듣는데요.,
    우리나라 연예인 옷 너무 너무 못입어요. 보면 명품중에서도 저런걸 누가 사? 하는것만 골라 입는듯. 지드레곤? 패셔니스타라고 하는 연옌들 옷이 세련되어 보이나요? 그리고 연예인들의 팻션이나 여성잡지, 팻션쇼에 나오는 옷들은 우리 범인들이 입을만한 옷들이 아니예요. 연옌들은 연옌처럼 입는거고 패션광고나 잡지도 촬영용이라 보심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정말 옷을 못입는게 옷과 악세서리를 매치할줄 모르고 자기 스턀을 못살린단거예요. 즉 블로거나 미디어에 나오는 연예인.모델을 따라 한다는거예요. 저들은 원글님이나 저와 다르거든요?
    댓글에서도 말씀들 하셨듯이 자신의 체형의 장점, 단점을 캣치하고 자신의 피부톤과 얼굴에 맞는 옷과 악세서리, 색상을 파악하는게 바로 팻션감각인데 이게 쉽지 않치요. 원글님을 모르기 때문에 조언을 드리기가 불가능하구요.너무 각지고 단정한 클래식한 옷차림은 있어 보일진 몰라도 매우 지루하고 개성없고 따분한 인상을 주지요. 나이도 들어 보이게 하구요. 그럼 어쩌라구? 고급스러운 캐쥬얼이 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편안하고 세련돼 보이지요.

  • 30. 멋쟁이 되세요
    '16.1.28 7:26 PM (124.53.xxx.190)

    순수하고 맑으신분 같아요.. 귀여우실 것 같아요^^
    패션테러리스트에서 꼭 탈출 성공 하시길요~~

  • 31. 댓글과 반대 견해
    '16.1.28 7:34 PM (59.9.xxx.6)

    안경이 어때서요? 뱅뱅이 말고 렌즈 압착시킨 안경과 부드럽고 따뜻한 디자인의 테로 바꾸세요. 안경만큼은.

  • 32. 초딩엄마
    '16.1.28 7:38 PM (125.129.xxx.180)

    질문과 딴 얘기이긴 한데요, 초등 들어갈때 엄마는 그냥 눈에 안띄고 평범한게 최고인듯해요. 좀 튀거나하면 물망에.... ㅠ

  • 33. ..
    '16.1.28 7:45 PM (37.120.xxx.187)

    음 일단 꽃무늬는 너무 어려워요...
    패셔너블의 정의는 모르겠지만
    일단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으면 다들 패션센스있다고 하는 것 같고요.
    좀 비싼 브랜드에서 인생아이템들 몇개 사서 매칭해서 입으세요~

  • 34. 초딩엄마2
    '16.1.28 8:04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38살이 됐는데 저는 요즘 일부러라도 무난한걸로 입어요.
    염색필수구요. 머리는 미디기장유지.
    나이들었는데 긴머리하신분들 징그러워요.. 특히 검은 생머리하신분들ㅜㅜ
    안경쓰신다니까 짧은커트하셔도 스마트해보이실듯.
    옷은 퍼진옷 긴옷만 아니시면 다 소화해내실것같아요.

  • 35. 지나가다
    '16.1.28 8:46 PM (223.33.xxx.231)

    59.9. 댓글과 반대 견해님!!!! 물개 박수치면서, 찬성합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화보들 정말 못봐줄 정도입니다. 개성도 철학도, 전통도 성찰도, 자신감도 전혀없이. 그냥 스타일리스트가 입혀주는 대로, 패션 쇼에서 나온 그대로 입고 나와서,,,,

    우선 자기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체형, 분위기, 장단점, 피부와 눈동자, 머리카락색, 등등,

    그리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상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자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만들어 가야해요. 자기와 비슷한 체형와 분위기를 가진 패셔니스타를 참조하면 도움될 겁니다.

    그 다음은 무수한 도전과, 엄청난 시행착오와(돈도 시간도, 노력도 대단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자신감이 있어야 한독 생각해요.

    저는 아주 오랫동안 패션 까페에서 멋진 옷차림들 열심히 봤고, , 영화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 옷은 옷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이 가진 철학, 지향점을 보여주기때문에 생활 전체가 아름다운 것, 날 사랑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참 뜬구름잡는 말처럼 들릴 지 모르겟는데,
    예전에 "박노해" 씨의 흰셔츠, 승효상씨의 검은 티셔츠를 최고의 패션이라고 했던 스타일리스트의 말이 기억나서 적어봅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껴 입는 옷 중에서 몇 개 유니클로 있긴 합니다만, 유니클로 가서 무난무난, 무채색으로 사오지 마시고, 앞으로 꼭 멋쟁이 되시길 바랍니다.

  • 36. 환경
    '16.1.28 8:51 PM (1.229.xxx.197)

    관심이겠죠 책이든 잡지든 블로그든 백화점 혹은 지나가는 사람들 입은거 티안나게 눈여겨 보고 그게 나랑 어울리는지 패셔녀블하려면 근데 돈이 많이 들긴하는거 같애요
    집값 비싼 동네에 살땐 저도 한 패션했는데 옷값이 장난아니게 들었어요 마흔 초반까지
    어쩔수 없는 일로 지금 동네로 이사왔는데 예전 처럼 입으면 너무 튀어서 눈총을 주더라구요 그냥 무난하게
    단정하게 그리고 옷도 거의 안사입어요 멋을 안내니깐 돈은 안들어요

  • 37. .....
    '16.1.28 10:12 PM (211.36.xxx.217)

    패션감각 글저장 할게요. 감사합니다..

  • 38. 블루후니
    '17.2.23 11:29 AM (58.120.xxx.132)

    패션감각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448 아기 때문에 행복하네요ㅎㅎ 13 .. 2016/01/28 2,616
522447 기저귀발진에 이 연고(큐티베이트,디푸코, 프레카크림)발라도 되나.. 1 부끄 2016/01/28 2,928
522446 눈가 예민하신 분들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 추천 좀 ㅇㅇㅇ 2016/01/28 384
522445 잠시 보낼 초등 영어 학원 영어학원 2016/01/28 320
522444 와..82쿡에서 소녀상지킴이들 에게 피자를 보냈네요 23 소녀상 2016/01/28 3,463
522443 영어 과외는 어디서 구하시나요? 7 ... 2016/01/28 1,338
522442 [육아] 아이 태권도학원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습니다. 11 ㅇㅇ 2016/01/28 5,849
522441 당귀는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1 약재 2016/01/28 731
522440 눈썹문신 세련되게, 유행안타게 잘하는곳 추천 좀 해주세요 3 ㅋ기 2016/01/28 1,950
522439 6천원 할인받아서 주문했어요. bbq치킨 2016/01/28 575
522438 상간녀가 쓰고있는 회사 제품 쓰기 싫은데... 바디용품 2016/01/28 1,137
522437 김무성 "애들이 학교 공짜밥 안먹어" 7 트윗 2016/01/28 1,938
522436 와 덕선이 공부 잘했네요~~ 9 ㅎㅎ 2016/01/28 6,386
522435 중국에 사시거나 살아보신분요 10 ㅇㅇ 2016/01/28 1,786
522434 왕년 유호정이나 김민 이나영 등이 여리여리인가요?? 13 여리여리 2016/01/28 3,193
522433 넥타이 직구 하고싶은데 어디서 하면될까요? 3 저.. 2016/01/28 927
522432 수지보다 설현이 훨씬 이쁘네요 42 ㄴㄴ 2016/01/28 7,168
522431 좋은 친구가 많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8 우정 2016/01/28 1,650
522430 비싼동네에 살면 뭐가 좋아요..??ㅋㅋ 24 .. 2016/01/28 5,710
522429 떡국떡 1인분 5 2016/01/28 4,076
522428 수학에서 말하는 모서리랑 일상에서 모서리가 말하는 건 10 () 2016/01/28 884
522427 가슴 크면 여리여리 아니죠?? 17 .. 2016/01/28 4,716
522426 생생정보를 보며 항상 궁금한 점이 있어요! 4 문화의차이?.. 2016/01/28 1,623
522425 절실_이사들어갈 집 도배해도 입주청소 필요할까요 4 ... 2016/01/28 804
522424 노즈쿨 이라는 뿌리는 비염약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1 비염 2016/01/28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