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연예인들 얼굴 고치는 거

에이스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6-01-28 16:41:53

첨에는 저 정도가 딱 좋은데 왜 자꾸 고치나 했는데

그건 뭘 몰라서 그런 말을 한 거였고 성형한 게 계속 그대로 있는 게 아니고

시간 지나니까 얼굴 모습이 변하니까 또 의사 찾아가고 또 의사 찾아가고

그렇게 되는데다 의사는 처음 얼굴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환자가 찾아온 그

얼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성형된 그 얼굴에서 또 고치고 고치고 하다보니

결국 나중에 나올 때는 우리가 보면 언젠가 봤을 때 그 때가 딱 좋았는데 왜 저렇게 얼굴을 가만히

못 놔두고 자꾸 고쳐대나 이렇게 하는 거 같아요.

오늘 보니 어떤 탈렌트 누구라고 이름은 말하고 싶지 않은데 전에는 물론 성형으로

의학 힘을 빌린거지만 완전 옥양 같은 케이스 아니고 원판 예쁜 데다 손을 좀 더 대서

인형 같더니 지금 오늘 보니 완전 강남 성형녀라고 말하는 그런 느낌을 주네요.

안 하다 하면 모를까 얼굴에 의사 칼질 하는 것도 한 번 하면 계속 하게 되고

점점 이상한 느낌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자기가 바도 자기 얼굴 익숙해지려면 시간 좀

걸리겠어요. 참 험한 직업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저 직업은.

겉보기엔 화려해도 늘 선택 당하는 입장이고 늘 새로운 피가 공급되니 언제든 밀려날수

밖에 없고 한 몫 한 번에 한 탕 땡길 수 있을 때 땡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직업 같아요. 

 

IP : 110.70.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8 4:45 PM (211.237.xxx.105)

    그렇죠. 저는 성형 과하게 한다고 이런 저런 말듣는 연예인들 보면
    저 연예인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싶던데요.
    몰라서 그러겠어요? 성형에 관한한 우리보다 나름 더 정보수집하고 이리저리 알아본 사람들일텐데..
    그 사람들은 외모가 밥줄이고 생명줄이고 돈줄이고 그런 사람들인데
    성형해서 더 망가진다면 당연히 안할겁니다. 욕심이 있어서만 계속 하는건 아닐거에요.
    안하면 더 이상하니까 할수 없이 하는것도 있을거예요.
    우리가 보는건 덜 이상한 상태고.. 그 덜 이상한 상태도 못봐주는거고..
    얼마전에 성형 거의 안한 여배우 나이들어 그냥 그모습대로 브라운관에 나오니 왜 관리도 안하는지 라고 하는
    댓글 달리더군요.

  • 2. 어디선가
    '16.1.28 5:12 PM (59.86.xxx.234)

    성형에 성공한 사람들이 연예인으로 남는 거라던 글을 읽었네요.
    성형 실패로 소리없이 사라져 간 연예인들이 아마 생각 이상으로 많을 겁니다.

  • 3. 멀리 갈 것도 없이
    '16.1.28 5:28 PM (223.62.xxx.66)

    여기서도 허구헌날 하는 얘기가
    누구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요.
    누구 얼굴선이 무너졌네요.
    누구는 주름이 왜 이렇게 늘어났대요?
    누구는 잇몸이 못생겨서 그거 밖에 안보이네요.
    누구는 암만 예뻐도 할매상이네요. 등등
    수백가지 이유로 생긴 거 씹잖아요.
    자기 뒷담화 조금 듣거나 안좋은 댓글 하나 달려도 심장이 벌렁거리는게 보통 사람인데
    그 소리 듣고 어떻게 버티겠어요.
    그러다 성형 부자연스럽게 되면 또 성괴라고 욕하고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하면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라 이 정도 소리는 들어도 된다고 하던데...으이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20 무릎연골재생수술해보신분 .. 19 limona.. 2016/02/09 9,859
526619 멸치국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 2016/02/09 5,340
526618 캘리포니아에서 해변에서 술 마실 수 있나요? 6 ... 2016/02/09 2,273
526617 아직 2개월이나 남았습니다. - 2월 9일 오후 11시 국회의원.. 탱자 2016/02/09 677
526616 유기견 띨개와의 1년 동거 17 사랑한다 2016/02/09 3,797
526615 눈물이 많으면 마음이 착한사람인가요? 31 2016/02/09 9,705
526614 중학교 남녀 짝 문의드려요 5 베아뜨리체 2016/02/09 973
526613 왜 '헬조선'이 되었을까? 원인은... 음.... 2016/02/09 603
526612 이마트 아름다운미 2016/02/09 737
526611 몸은 편한데 이번 명절은.. 참 6 쓸쓸하네요 2016/02/09 3,252
526610 당뇨있으신 아버지 발이 아프시다는데요 12 방울토마토 2016/02/09 2,668
526609 어제 좀 심하게 넘어졌는데요 3 ㅠㅠ 2016/02/09 916
526608 국제시장은 잼 없음 24 2016/02/09 4,257
526607 가보셧던 스파중에 제일좋았던곳 어디였나요??가서 몸정말 편하고 .. 4 아이린뚱둥 2016/02/09 3,521
526606 한라봉 어디서 구입하세요? 2 찬이엄마 2016/02/09 1,163
526605 캉골 백팩 색상 궁금합니다. 3 캉골 2016/02/09 1,558
526604 스텐에 물을 끓이면 하얀 가루가 생겨요 3 스텐이 좋아.. 2016/02/09 6,557
526603 간만에 감동받았습니다. 강추^^ 5 ᆞ. 2016/02/09 4,058
526602 김숙 너무 짜증나요 49 무지개 2016/02/09 28,200
526601 내부자들 보신분들~~!!! 7 스포있어요 2016/02/09 3,050
526600 바네사브루노 올신상 실크 원피스 이거 넘 이뿌지 않나요? 41 질문 2016/02/09 9,246
526599 부모님이 어릴때 나를좀더 이렇게 키웠으면..하는거 있으신가요?궁.. 19 아이린뚱둥 2016/02/09 4,707
526598 바세티 침구 어때요? 4 침구 2016/02/09 2,737
526597 북한의 인공위성은 미사일이다 2 무식한 농부.. 2016/02/09 1,204
526596 명동돈까스 없어졌나요? 4 오노 2016/02/09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