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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 너머 산이네요 누수 문제

싱크대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6-01-28 16:14:04
싱크대 아래 급수 중에 온수 밸브가 새서 급수 밸브도 바꿔보고 수전도 바꿔보고 이래저래 해도 그대로였는데
오늘 수전 바꾸러 오신 분 말씀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급수관이 문제라 세멘트 뜯어내고 갈아야 한다대요.
그 전에 급수 밸브 교체한 업체에 다시 전화해보니 그건 싱크대 들어내고 작업해야지 그냥은 안 된대요.
문제는 지금 부엌이 딱 싱크대만 ㄱ자로 들어가있는 좁은 형태에 상판 대리석 맞춤형이라는 것(아파트 아니고 단독주택이라)
이거 완전히 대공사 되게 생겼어요.
게다가 자가면 걍 눈 딱 감고 목돈 쓰는데 전세고 주인집 여간 깐깐하고 구두쇠 같은 인간들이라
여태 자잘한 수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옛날에 이사 첫날 보일러 안 돌아서 고친 거랑 
중간에 수전 한번 바꿔준 것밖에 없거든요. 
그나마도 그 수전 교체한다고 얼마나 실강이 했었는지 생각하면 아직도 악몽 꿀 지경이고요. 
최근에 수전 교체는 그 돈 받으려고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일단 그냥 우리가 냈어요. 
밸브 바꾼 것도  돈십 들었는데 이걸로 해결 되면 안 받을 생각이었고요. 
어차피 올해 말에 나갈 예정이라 대충 버티고 살까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모르겠네요.
많이 새는 건 아니고 약간 스며나오는 정도라고 그러긴 하는데 
물은 일단 틈 나서 새기 시작하면 골치아파지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절대 리모델링 되어서 새것 같이 보여도 구옥에는 안 가야겠어요. 
사람 부르고 어쩌고 하는 것도 신경쓸 게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에휴 이럴 때면 그저 내집 없는 게 죄지 싶네요. 
IP : 125.129.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6.1.28 4:17 PM (121.165.xxx.114)

    그정도는 주인이 감당하는거에요

  • 2. ㅆㅇ
    '16.1.28 4:20 PM (125.129.xxx.124)

    그건 아는데 그 말 하는 것도 스트레스인 거죠
    게다가 비용이야 주인집이 내는 거 맞지만 부엌 살림살이 다 들어내고 정리하고 청소하는 건 제몫이잖아요 가정주부도 아니고 제 일도 바쁜데

  • 3. 그래도
    '16.1.28 4:53 PM (211.210.xxx.30)

    상태는 집 주인에게 말 해야할거 같아요.

  • 4. 원룸이
    '16.1.28 5:27 PM (121.154.xxx.40)

    그렇게 조금씩 새서 바닥이 곰팡이 피었었어요
    귀찮아서 이사해 버렸네요
    이사 하세요

  • 5. ..
    '16.1.28 5:49 PM (210.178.xxx.234)

    전 마룻바닥이 젖어들어서 누수탐지했더니 목욕탕 온수배관이 터졌더라구요.
    일단 땜빵했는데 주택이 오래되면 배관을 새로 깔고(물론 바닥 다 뜯어야하는데 기술적으로 벽타고 배관 묻을 자리를 딴대요)기존 배관은 막아버리나 봐요.
    온수배관이 문제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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