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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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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내실거예요?

궁금이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16-01-28 11:59:39
항상 추석 설날이 다가오면 다들 명절에 가는거때문에 진저리를 치시잖아요.
제사지내는분들은 제사 음식만들고 일하는게 지긋지긋해서 그러신거고 제사안지내는분들은 괜찮으세요?
제사지내는거때문에 명절이 너무 싫으신분 40~50대분들은 우리가 다음 부모세대인데 나중에 부모님가시면 제사없애고 명절에 자식들도 오지말라고하고 부부둘이서만 지내실 생각이세요?
제사와 차례가 없어지면 명절이 부담없어질까요?
대체 명절이 지긋지긋하게 싫은 가장 큰 원인은 뭘까싶어요.
그날 만나서 밥만먹고 헤어지면된다하더라도 그럼 그 누군가는 다 함께모여서 먹을밥을 차려주고 나머지는 하루가서 밥만먹고 바로 헤어진다는건데....그럼 누군가는 또 그 함께먹을 밥을 해야하잖아요.
명절이 없어져야 사라질 갈등일까요? 
명절이 어떤 형태가되야 가족들이 부담없이 만나는날이 될거같으세요?

기일이나 차례에 다들 음식을 만들어오든 사오든 서로 들고올것들을 정해서...음..그런데 어디에 모여야하나요? 그럼 그것도 부모님 가신후엔 딸 아들 가리지말고 자식들집에 돌아가며 한해씩모여서 한끼먹고 헤어지면 딱 좋은거네요.

사실 외국도 우리나라 추석 설날같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는 가족들이 다같이 만나는 명절이고 심지어 모든 가게와 음식점도 일하지말고 그날만이라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고 다 닫아서 명절날 외식은 하지도 못해요. 다들 하나씩 맡은요리해서 혹은 사서 한집에 모이거든요.보통 부모님댁에...그러니 추석 설날을 있든말든한날로 취급하기엔 우리 문화와 풍속을 말살해버리는거같아서 저도 헷갈리더라고요.
IP : 71.211.xxx.18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1.28 12:03 PM (211.36.xxx.73)

    부모님까지만.그리고 형제자매들 돌아가며 밥차려 먹고 만나는 날로 하는게 젤 바람직한듯.

  • 2. 아들
    '16.1.28 12:05 PM (218.39.xxx.35)

    많은 집인데
    큰아들이 패륜아여서 의절했거든요.
    그 뒤론 제사 대신 성묘로 때우고 있어요.

    근데 제사 없으니 만고편하긴 하네요.
    앞으론 일년에 한두번 산소 찾아가는 걸로 대신 하는게 좋을 듯요.

    아 그리고 명절에 모이게 되면 각자 음식 한가지씩 해갖구 가고
    것두 하기 싫을땐 갈비탕이나 포장 음식 사가지고 가요.
    모이는 집은 밥하고 김치만...

    그렇게해서 싹 먹고 헤어지죠. 요샌 명절 음식보다 맛난게 얼마든 널렸으니 만났을땐 그냥 얼굴 보고 한끼 해결하는 정도만 하는 거죠.

    시부모님 살아계실땐 6인용 식탁을 서너번씩 차려대고 하루 종일 손님 접대하던 집인데...
    한대가 내려서니 이리 되네요. ^^;;;

  • 3. 제사
    '16.1.28 12:05 PM (222.121.xxx.122)

    제사 음식 해야 하는 입장에서 명절이 부담스럽더라고요. 시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신지 3년쯤 됐는데 올해부터는 명절차례는 안지내고 여행가기로 했어요. 남편과 시누님들께서 적극 지지해줘서 정말 고맙더라고요. 곧 다가올 설이 이다지도 부담이 없다니.. 좋네요.

  • 4. 이미
    '16.1.28 12:06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안지내는 집들 많을껄요
    기독교가 불교 제친지가 십수년 되지 않나요?
    명절때 민족의 대이동이 민족의 대여행된지
    꽤 된듯요..호텔숙박이 꽉차고 인천공항 북새통이
    반증 하잖아요

  • 5. ...
    '16.1.28 12:08 PM (108.29.xxx.104)

    한국은 그냥 추석하고 설날을 없애는 것이 나을 듯...

  • 6. ..
    '16.1.28 12:10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이미님은 불교와 제사 명절이 무슨 상관이어요?
    무슨 기독교가 불교를 제낀지 십수년 되어요?

  • 7. ..
    '16.1.28 12:13 PM (108.29.xxx.104)

    불교와 제사 명절이 무슨 상관이어요?
    무슨 기독교가 불교를 제낀지 십수년 되어요?

  • 8. 제사는
    '16.1.28 12:14 PM (218.39.xxx.35)

    유교의 산물입니다.

    배타적이지 않은 불교는 그걸 수용했을 뿐이고~

  • 9. 차례입니다.
    '16.1.28 12:17 P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명절에 지내는건 제사가 아니고 차례입니다.

  • 10. 차례입니다.
    '16.1.28 12:18 PM (221.138.xxx.184)

    명절에 지내는건 제사가 아니고 차례입니다.
    아 참, 저도 제사고 차례고 간에 안지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다만 명칭은 그렇다는거.

  • 11. 바람직
    '16.1.28 12:18 PM (218.155.xxx.45)

    제사 차례로 분란 없애기에 바람직한건
    제사,명절에는 기일 가까운 주말에 가족들 모여
    성묘하고
    외식하고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게 여자들은 시댁 하면 격식 차리거나
    예를 갖춰야 하는 곳이고
    그 어려운 자리에서 이삼일을 시중을 들어야하고
    친정도 못가고 등등이
    신경 곤두서게 하잖아요.
    그러니까 부모들이 그런거 정리해 줄 필요가 있어요.
    집안 화목은 어른들,딸들이 나서서 시동을 걸어줘야해요.
    며느리가 나서서 그런 제의 하면
    못돼먹은 며느리로 찍히잖아요.

  • 12. ....
    '16.1.28 12:20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냥 쉬는 날로 놔두고. 가족끼리 보낼사람은 보내고 아니면 걍 데이트를 하던 집에서 놀던..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처럼? 자유롭게 놔뒀으면 좋겠어요.
    먼 미래를 상상해보니 명절때 자식들이 오는 것도 피곤하네요.
    명절에라도 좀 쉬고 싶은데 밥먹자고 부득불 온다고 하면 . 아이구 두야..

  • 13. 제사
    '16.1.28 12:21 P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음식하는게 그리 힘든 일인가요?
    저는 제사 음식하는건 힘들다는 생각 전혀 없었는데
    제사에 대한 의미를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이고

    이것도 중국에서
    자기가 지은 죄를 희석시키려고
    제사를 지냈던 사람?(생각이 안나서..)이 있었고
    그마저도 중국에선 없어졌는데
    이게 울나라에 들어와서 지체 높은 양반들이 하나둘 지내니
    평민들이 부러워서 너도 나도 지내게 된것이라 하던데...

  • 14. ...
    '16.1.28 12:21 PM (118.223.xxx.155)

    봐서 부모님 제사면 몇년 지낼 의사는 있는데 그 윗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우리 어머님이 제 눈치를 보면서
    "그나저나 제사는 잘 지내고 볼 일이던데…"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제사를 안 지낸 집은 자식들이 안 풀렸다나 뭐래나…다 제사 지내라는 협박처럼 들려요. 잘난거 하나 없는 집안 뭘 그리 조상 제사에
    연연하는지…양반 흉내내는 것 같고 가소로와요.

  • 15. 제사
    '16.1.28 12:22 PM (182.227.xxx.37)

    음식하는게 그리 힘든 일인가요?
    저는 제사 음식하는건 힘들다는 생각 전혀 없었는데
    제사에 대한 의미를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이고
    마침 시누님이 제사 지내지 말라고 해서 저희는 과감하게 안지내기로 했지만요.

    이것도 중국에서
    자기가 지은 죄를 희석시키려고
    제사를 지냈던 사람?(생각이 안나서..)이 있었고
    그마저도 중국에선 없어졌는데
    이게 울나라에 들어와서 지체 높은 양반들이 하나둘 지내니
    평민들이 부러워서 너도 나도 지내게 된것이라 하던데...

  • 16. 맞아요
    '16.1.28 12:23 PM (218.39.xxx.35)

    저위에도 썼지만 명절 즈음해서 성묘하고 외식하면 가족 나들이도 되고 딱 좋더라구요.
    밖에서 만나 외식하니 서로 낯붉힐 일도 없고 즐겁게 만나 수다 떨다 와요. 외려 남자들이 얼른 일어나라고 막~

    아 비용은 부모님이 남겨주신 유산 나눌때 공금을 좀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부담도 없고.. ^^
    그런게 없는 집이라면 조금씩 각출해서 공금을 만들어놓으면 좋을거 같아요.

  • 17. 차례는
    '16.1.28 12:27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기념일도 아닌데 왜하는지 모르겠어요...그치만 기일은 그사람을 아는 사람에 한해서는 중요한 날이니까...추도는 하는게 맞는거 같고...남자든 여자든 배우자의 도리로써 서로 참석하는게 맞는거 같아요...음식은 거하게 할 필요가 없죠...누가 먹는다고

  • 18. 간소하게
    '16.1.28 12:30 PM (61.82.xxx.167)

    전 간소하게 제사 지낼겁니다. 명절에 당연히 형제, 부모 자식 만나 밥 먹고요.
    여행은 다른날 가면 되지 굳이 콕 명절에 가야 하나요?
    딱 명절, 생신에만 부모 자식 만나면 된다 생각해요.
    명절, 생신에 안만나면 평생 안보는거 아닌가요? 연휴일때 부모도 형제도 만나는거죠.
    그러라고 명절이 존재하고요.

  • 19. 이렇게
    '16.1.28 12:30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차례나 제사음식이 힘들다기보다
    식구들모이면 음식준비하는게 힘들죠.

    명절엔 며칠전에 형제들이 성묘나 납골당가는걸로
    제삿날은 각자집에서 각자방식으로 추모

  • 20. ....
    '16.1.28 12:37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안지내죠. 여행가고 뭐 이렇게까지 할지는 모르겠고.. 차례는 무조건 안지냅니다.
    부모제사도 없구요. 그냥 간단하게 성묘를 하고 외식하거나 그러고 땡할겁니다.
    지금 지내는거 따라다니는것도 지긋지긋한데..

  • 21. ....
    '16.1.28 12:37 PM (58.233.xxx.131)

    당연히 안지내죠. 여행가고 뭐 이렇게까지 할지는 모르겠고.. 차례는 무조건 안지냅니다.
    시부모제사도 없구요. 그냥 간단하게 성묘를 하고 외식하거나 그러고 땡할겁니다.
    지금 지내는거 따라다니는것도 지긋지긋한데..

  • 22. 아니요
    '16.1.28 12:41 PM (220.118.xxx.68) - 삭제된댓글

    여행다닐려구요. 설에 패키지여행 꽉차고 뱅기표도 비싸요 연휴기니 여행다닐려구요

  • 23.
    '16.1.28 12:44 PM (14.32.xxx.195)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안지내고 싶은데 남편이 찬성 안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ㅋ 그래두 명절날은 같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형제간 사이도 좋은데 서로 바쁘다보니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 아니면 만날일이 없어 아쉬울때가 많아요. 음식은 외식하던가 시켜먹던가 하구요.

  • 24. ..
    '16.1.28 12:46 PM (223.33.xxx.116)

    앞으로 자식들도 주관이 더 뚜렷해져서 부모가 하자고 억지를 부려도 판단하에
    합리적이지 않으면 안할집 많을겁니다
    저도 저희 친정 제가 먼저 나서서 제사 없애자고 했고 부모님도 고민하시고
    제사이제안지내요 저 제사때마다 가서 도왔고 작은아버지ㆍ숙모는 오지도 않는데
    뭐하러 우리끼리만 지내냐 간소화하든 없애든 하자 했거든요
    명절때만 억지로 보는 사이는 만나도 편치않아요 서로 불만쌓이고 ‥

  • 25. ..,
    '16.1.28 12:4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제사 차례 다 안지낼꺼예요
    아들 하나인데 명절때도 아들 며느리 오면 외식이나 한끼 하고 헤어질꺼구요. 아니면 각자 여행 가든지...
    시부모님이 제사에 목숨거셔서 아들 며느리들이 회사에 사표를 내는 한이 있어도 꼭 제사에 참여하라고 하시는 분들이라.... 게다가 먹지도 않고 버릴 음식들을 어찌나 많이 장만하시는지 금전부담도 심하구요. 남편이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자식들 힘들게 하는 제사는 없애기로 했어요

  • 26.
    '16.1.28 1:04 PM (61.79.xxx.174)

    아마 안 지낼듯해요
    시부모님 돌아가신다고 바로 정리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안 지낼거예요

  • 27. 명절에
    '16.1.28 1:06 PM (220.118.xxx.68)

    다 모이는 집인데 시어머니 작은어머니 스트레스 극에 달해 목소리 크게 내시고 신경전 벌이고 그거 싫어서 부모님하실때까진 참석하지만 그후엔 걍 연휴로 지낼려구요. 명절에 가족이 모여 화목하기란 힘든거 같아요

  • 28. ㅎㅎ
    '16.1.28 1:08 PM (203.173.xxx.206)

    제사랑 불교랑 뭔 상관 ㅋㅋ 저는 교회 다니는데 제사 지내는 사람 봤어요 그냥 그 집안 문화? 같은 거죠. 어른들 돌아가시면 정리하는 집들도 많이 봤구요. 뭐든 적당히 하면 괜찮은데 과하니까 문제죠.

  • 29. 장손며느리
    '16.1.28 1:18 PM (125.128.xxx.122)

    음식준비가 힘들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내 주도하에 무언가를 할 수 없고 항상 시어머니 시키는대로 해야 하고, 그렇게 안하면 싫은 소리 듣는게 제일 싫어요. 밥 먹고 나서 더 먹고 싶지 않아도 계속 이것저것 더 먹여야 하는것도 싫구요. 남자들 누워서 배 부르다고 해도 또 갖다 주면 먹잖아요. 그러면 시어머님은 "봐라, 먹지 않냐" 하시는데 그런것도 싫어요.

  • 30. .....
    '16.1.28 1:27 PM (211.210.xxx.30)

    시댁이 추도식만 간단하게 하는데요. 모여서 먹는 음식은 명절 음식을 하는 바람에 그게 갈등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음식을 조금씩 간편하게 바꾸고 있어요.
    나중에는 올 수 있는 집만 와서 간단하게 하고 바로 친정에 가든 놀러가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할 거에요.
    남고 싶은 사람은 딱 당일만 하루 재워 주는 걸로 하고요.
    크게 갈등이 있을거 같지는 않아요.

  • 31. 1004
    '16.1.28 1:34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애들 맛있는거 해먹이면서 명절을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우리애들이 배우자에 자식들 줄줄이 달고 오면
    제가 너무힘들것 같네요
    딱 내자식까지만 오면 좋겠는데 그건 안돼겠죠

  • 32. 제사
    '16.1.28 1:5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지금도 제사 안지내고 산소에 가서 성묘만 하고 옵니다.
    명절에는 제사음식 안하고 일반 음식하구요.
    부담 없어서 좋아요.
    가족모임은 무조건 외식이예요. 외식 후 집에서 티타임을 갖기도 하구요.
    그런데 지금은 부모님이 계시니까 명절, 가족모임 챙기지 돌아가시면 안할 확률이 높아요. 형제들 사이가 안좋아서 부모님 효도 차원에서 만나는 분위기라...

    친정쪽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자매들끼리 모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들은 사업한답시고 친정 재산 다 가져가고 입만 와서 분란 일으키니...ㅠㅠ

  • 33. 기념하는 거죠...
    '16.1.28 2:00 PM (218.234.xxx.133)

    기독교에서 제사 안지내는 걸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거 잘못된 정보고요, 형식이 제사/제삿상이 아닐 뿐이에요.. 명절과 기일, 생신날에 가족들, 형제들 모여서 간단히 상 차리고(혹은 고인이 좋아하셨던 음식들) 같이 기념해요. 고인에 대한 이야기 나누면서요..

    제삿상 차리느라 몸 힘들고 짜증나서 고인을 추억 못하는 게 주객전도된 거 같아요..
    음식 차리는 수고를 좀 덜고 그 시간에 고인에 관한 대화를 가족들끼리 더 많이 나누는 게
    실제로 더 제사의 의미에 맞고 고인을 기리는 거라 생각해요.

  • 34. 명절에
    '16.1.28 2:22 PM (223.33.xxx.168)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고 손님처럼 대접받고 오지만
    그래도 명절이 싫은 결혼 6년차입니다ㅎ
    명절에 시댁 먼저 가는 게 왜 당연한 건지
    큰 분란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덮고 살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천불이 납니다
    내가 경제적으로 남편한테 기대 사는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께도 그렇고요
    명절이라는 특별한 날 왜 내 부모보다 남편 부모를
    당연하다는든 먼저 찾아야되는지..
    그것 자체로 화가나고 명절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어요

  • 35. ....
    '16.1.28 2:50 PM (119.197.xxx.218)

    제사가 도대체 누구좋으라고 지내는 건가요? 정말 죽은 귀신이 나타나 음식먹는다 믿는 분 손 들어보세요?
    중국에 잘보이려 시작한 제사 정작 중국은 문화혁명때 다 때려치웠는데 한국은 아직도 제사가 분란거리네요. 물론 평온하게 없앤 집들은 제외.
    전 아들하나 있는데 나중에 명절 땐 명절 전이나 후에 만나 맛집가서 외식하고 명절땐 모처럼 연휴에 여행가라 할래요. 자손들을 편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줄여줘야 어른이지요. 제사 주장하고 음식거들라 하면 불편한 시댁 싫어집니다

  • 36. 희망
    '16.1.28 3:47 PM (211.253.xxx.235)

    전 시아버지 살아계실때까지만 지내고 그담부터는 안지낼꺼예요

    시숙이 장가를 안갔고 앞으로도 갈일 없어 보이는지라

    그냥 성묘만 하고 말 생각입니다

    그전까지는 할도리로 하긴하는데 하기싫은거 의무감으로 만드는 음식 이게 뭔의미가 있나싶어요

    얼굴도 본적도 없는 시댁조상.......윤회설이 있다면 이미 다른 생명으로 태어났을텐데 도데체 누굴 왜 기리는건지.....ㅠㅠ

    형제간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라 왕래할일도 없을듯하구요

    참고로 친정은 과감하게 없앴습니다
    속이다 시원하더라구요

    없어져야할 것중의 하나가 제사라고 여겨집니다!!!!!

  • 37. 지겹다 명절
    '16.1.28 4:42 PM (14.39.xxx.223) - 삭제된댓글

    제사 얼른 없어지면 소원이 없겠어요. 전이며 매번 같은 음식 지겨운데 싸오기까지 해야 해요ㅠ 왜 귀신 먹으라고 때마다 상을 차려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에요.
    저흰 나중에 제사 없애고 외동아들(며느리) 명절 전이나 후에 만나서 외식하고 커피 한잔 카페에서 마시고 굿바이하재요. 남편 생각이네요^^

  • 38. .....
    '16.1.28 6:50 PM (218.55.xxx.60) - 삭제된댓글

    시집- 맏이입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는 남편뜻에 따른다고 했습니다. 시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는 안 할겁니다.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뵌적도 없구요.지금처럼 명절 아침에 모여 밥만 먹고 해어지는 건 넘 무의미해서 안 할거예요. 명절 전주 주말이나 특별한 날 동생들 초대해서 그간 안부 나누고 하려고요.
    명절연휴기간에는 여행가거나 쉬려고요.

    친정- 막내입니다. 모두 딸들이라 큰형부언니 뜻에 따를거고요.
    기독교라서 가정예배 드리고 난후 각자 준비해온 음식과 친정 부모님이 준비하신 음식으로 점심 저녁 먹고 게임하고 상품도 나누고 재밌게 놉니다. 딸들이 맏며느리들인데 시집에도 아주 잘 하고 (저는 보통) 사위들도 잘합니다. 그런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지금처럼 명절에 다 모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39. .....
    '16.1.28 6:52 PM (218.55.xxx.60)

    시집- 맏이입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는 남편뜻에 따른다고 했습니다. 시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는 안 할겁니다.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뵌적도 없구요.지금처럼 명절 아침에 모여 밥만 먹고 헤어지는 건 넘 무의미해서 안 할거예요. 명절 전주 주말이나 특별한 날 동생들 초대해서 그간 안부 나누고 하려고요.

    친정- 막내입니다. 모두 딸들이라 큰형부언니 뜻에 따를거고요.
    기독교라서 가정예배 드리고 난후 각자 준비해온 음식과 친정 부모님이 준비하신 음식으로 점심 저녁 먹고 게임하고 상품도 나누고 재밌게 놉니다. 딸들이 맏며느리들인데 시집에도 아주 잘 하고 (저는 보통) 사위들도 잘합니다. 그런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지금처럼 명절에 다 모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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