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미권의 유서깊은 명문대는

ㅇㅇ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6-01-28 10:18:08

어제자 베스트 글에서 영어 유치원글중에

영미권의 유명 명문대 보내는 얘기가 나와서..


미국대학이 아이비리그가 아닌

주립대도 아웃풋이 한국대학보다 낫다고 하고


문득 내가 가난하지 않고 내자식이 따라만 준다면

한국의 명문대보다 영미권 유명대학이 더 나을까..


최근 제가 교환교수로 오신 분 수업을 들으면서

아 왜 유학을 가라고 하는지 알겠다


일단 영어를 배워도 그분이 보내는 영문메일이나

프린트 자료 보면 네이티브 지식인의 영어문장이

뷰티풀하다는 느낌...

많이 정제되고..저런 영어를 배울수 있고


어려서 부터  그쪽 사람들은 에세이 글쓰기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여하튼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논리적인 힘..? 향기,,?

한 개인에게서 문화적인 향기나 누적된 역사 이런걸

느끼기 힘든데

전 말로 표현하기 힘든걸 느껴서...


서양의 학문을 한다면

그래서 저런 문화까지 배울수 있게

단지 책과 글자가 아니라...

그래서 유학가는거구나..느꼈거든요..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10:26 AM (108.29.xxx.104)

    그것은 오로지 문장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교육이 사고를 하게 만듭니다.
    생각을 하게 하고 그것에 내 생각을 말하게 만듭니다.
    내 생각이 없고 그것을 전개함에 논리성을 상실하면
    좋은 글이 아니라고 보니까요.

  • 2. 상상
    '16.1.28 10:42 AM (116.33.xxx.87)

    대한민국도 그런 전통과 고귀한 철학이, 한글에도 정제되어있는 아름다움과 기품있는 글들이 많이 있죠.
    이런것들이 잘 개발되면 좋겠어요

    어차피 외국에 나가서 배워도 미국 시민이래도 결국은 어느나라에서 왔는가? 는 바뀌지 않는 질문이거든요. 우리나라가 역사도 오래되고 쌓아온 문화도 결코 적지 않은데 안타깝습니다.

  • 3. ..
    '16.1.28 10:58 AM (119.192.xxx.29) - 삭제된댓글

    잘 못 아셨네요.

    요즘 미국 명문대 출신들도 한국에서 좋은 직업 얻기 힘들어요.
    한국에서 살려면 스카이 나와야 대접받고요.
    미국에서 살려면 당연 미국 명문대고요.

    남편 친구 하나가 미국에서 영문학 박사 공부하는데 미국 교수한테 문장이 퍼펙트하다고 너무 글 잘쓴다고 칭찬듣는다넉요.
    그 친구 중학교때 영어공부 시작한 순 한국 토종이거든요.
    물론 공부는 무지 잘했지만.

    참 저 대학 때 중문학과였는데 공부 잘하던 과친구 하나가 중문으로 된 에세이 제출하면 중국인 교수님이 매번 감탄을 하셨어요.
    글이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하셨네요.
    그 친구도 대학 들어와서 중국어 공부 시작한 순 한국토종.

    콘라드라고 영미문학에서 유명한 작가가 있어요.
    이 사람은 19세인가 영어공부 시작해서 훌륭한 작가가 됐어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같은 교육을 받아도 글 잘쓰는 사람있고 못쓰는 사람 있고...

    글이란 결국 노력으로 일군 생각의 힘이죠.

  • 4. ..
    '16.1.28 10:59 AM (119.192.xxx.29)

    잘 못 아셨네요.

    요즘 미국 명문대 출신들도 한국에서 좋은 직업 얻기 힘들어요.
    한국에서 살려면 스카이 나와야 대접받고요.
    미국에서 살려면 당연 미국 명문대고요.

    남편 친구 하나가 미국에서 영문학 박사 공부하는데 미국 교수한테 문장이 퍼펙트하다고 너무 글 잘쓴다고 칭찬듣는다네요.
    그 친구 중학교때 영어공부 시작한 순 한국 토종이거든요.
    물론 공부는 무지 잘했지만.

    참 저 대학 때 중문학과였는데 공부 잘하던 과친구 하나가 중문으로 된 에세이 제출하면 중국인 교수님이 매번 감탄을 하셨어요.
    글이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하셨네요.
    그 친구도 대학 들어와서 중국어 공부 시작한 순 한국토종.

    콘라드라고 영미문학에서 유명한 작가가 있어요.
    이 사람은 19세인가 영어공부 시작해서 훌륭한 작가가 됐어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같은 교육을 받아도 글 잘쓰는 사람있고 못쓰는 사람 있고...

    글이란 결국 노력으로 일군 생각의 힘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954 마냥 긍정적 마인드의 부작용? 좀 바보가 되는듯한... 4 에공 2016/02/03 896
524953 급합니다. 이혼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움 주세요. 18 눈물 2016/02/03 4,733
524952 1달지난 두부가 2개예요 22 2016/02/03 3,503
524951 요즘 소주병, 맥주병 가게에서 팔수 있나요? 3 .... 2016/02/03 651
524950 상속때문에 창피한 저희집 10 창피함 2016/02/03 6,043
524949 척추후만증(곱추등) 치료 경희대가 최곤가요? 2 친정엄마 2016/02/03 1,156
524948 구인 글보고 쪽지보냈는데 답 없음 접어야겠죠? 4 지역까페 2016/02/03 543
524947 중앙대 근처 20대 조카랑 밥먹기 좋은 곳 3 ... 2016/02/03 886
524946 전 과외선생인데, 봉지로 주시는 간식을 어찌할지.. 41 dav 2016/02/03 13,941
524945 남편주소지를 이전하고 나면 우리집 세대주는 제가 되는건가요? 4 전입신고 2016/02/03 1,893
524944 명절에 새우 샐러드 할까하는데, 소스는 뭘로할까요? 5 며느리 2016/02/03 1,176
524943 조카들에게 가방선물을 해주고 싶어요 4 이모이모 2016/02/03 815
524942 응팔>티비나 영화 패러디한 것 뭐가 있죠? 8 뒤늦게 보다.. 2016/02/03 623
524941 김을동, ‘핵개발론’ 이어 ‘핵구입론’…“사서라도 보유해야” 5 세우실 2016/02/03 593
524940 자게 선지국 글을 보고 말입니다요... 8 미리 2016/02/03 1,724
524939 욕세럼 들어보신분? 3 궁금 2016/02/03 3,191
524938 우리나라 호텔등급 ... 2016/02/03 1,291
524937 밥 먹고 졸음 심하게 오는것도 5 노화현상? 2016/02/03 1,870
524936 아이가 약속한 시간을 어기고 늦게 들어오면 어떻게하시나요? 4 .. 2016/02/03 739
524935 홈메이드 요구르트 신맛안나는 비결있을까요?? 4 akrh 2016/02/03 1,139
524934 퍼온글) 피자 배달 1년 해보고 느낀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의.. 76 도미노 2016/02/03 37,133
524933 블렌더/믹서 추천해주세요~! 블렌더 2016/02/03 696
524932 학원관계자분 - 한번 받은 수업료는 어찌계산해드려야하는지요? 1 질문요 2016/02/03 530
524931 남자 스킨로션 추천해주세요 6 g 2016/02/03 3,022
524930 통진당 이정희 눈물 흘는거에 무슨 감정이입이 됩니까? 15 .... 2016/02/03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