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안계신지 고래고래 노래를 불러대서 정말 참다 참다 올라갔는데
문을 안열어주네요.
딩동 딩동 여러번 초인종을 누르다 대문을 똑똑거리고.
한번은 밤 열두시에 피아노를 쳐대서 갔더니 아빠가 열어주셔서 말씀드리고 왔는데 오늘은 안계신가봐요
수위아저씨가 넘 늙은분이라. 해결안해주실걸 알아서 여태 말씀안드렸는데
오늘은 진짜 화가 나서 알고는 계시라고 이시간에 말씀드리고왔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피아노치고 들어주질 못할 소리로 고래고래 소리질러도 오후에는 참아요.
근데 이시간에는 진짜 답이 없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