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작성일 : 2016-01-27 22:34:58
2059475
고무장갑 끼면 그릇이 제대로 닦인건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주방에서는 고무장갑 안 썼거든요.
그리고 저는 설거지를 매우 심하게 미루는 사람이고요.
오늘 하루 종일 먹은거 쌓아놓고 다음날까지 그냥 두는 날도 많을 정도로요.
그러다 얼마전부터 설거지 할 때 고무장갑을 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때부터 설거지가 싫지 않아서
밥 먹으면 바로 바로 설거지를 하게 되더라고요
미루는 적도 있지만 적어도 자기 전에는 다 해놓고 자고요.
거스레인지도 그날 그날 다 닦고 자고.
왜 이럴까요?
손에 물 묻히며 일하는게, 저는 몰랐지만 몸에서는 싫어했던걸까요?
신기하네요
IP : 110.70.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게요
'16.1.27 10:36 PM
(218.235.xxx.111)
손이 거칠어지는게 싫었던 모양이네요
전 맨손으로 하는게 좋은데
고무장갑 끼고 하려면 좀 꺼려져요...(찬물이라,,어쩔수 없이 끼지만)
2. ᆢ
'16.1.27 10:37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흰장갑 끼고 고무장갑 장착해야지
안그럼 하기 싫은
손이 면을 좋아하는 모양
3. ..
'16.1.27 10:41 PM
(122.37.xxx.53)
-
삭제된댓글
전 습진이 잘생겨서 늘 장갑끼고 해요.. 컵하나 닦아도..
근데 전에 회사다닐때 자기컵 씻고 도시락 설거지할때 그렇게 그거 가지고 한마디씩 하다라구요.
공주라고..헐..
그때는 어려서 대꾸도 제대로 못했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요..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하면 공주랍니다..내참..ㅋㅋ
4. ///
'16.1.27 11:45 PM
(61.75.xxx.223)
전 처음 설거지하기 할때 핸드크림 바르고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을 장착하는 것을 습관 들였습니다.
요즘은 설거지하는 시간이 손을 핸드크림으로 마사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설거지를 하니 설거지하는 것이 그리 싫지않습니다.
5. 띠용
'16.1.27 11:59 PM
(115.139.xxx.20)
저랑 정반대시네요!
전 최근부터 맨손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희한하게 덜 미루고 바로 해요.
장갑끼고 하는 게 뭔가 '일'하려는 준비같았는데, 에잇 손 포기하자 하고 맨손으로 하니
다가다 몇 개씩 바로 하게 돼요.
6. 면장갑
'16.1.28 1:01 AM
(182.226.xxx.58)
면 달린 고무장갑도 써 보시고
고무장갑만 있다면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 껴 보세요. 정말 손이 편해져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있다면 설겆이 더 안 미뤄집니다.
물론 불리는 시간이 있지만 잠시 불리다가 바로바로 식기세척기에 넣어 놓음 됩니다.
저는 반대로 맨손으로 설겆이 하는게 싫어 장갑끼고 씻고나면 핸드크림 필수이다 보니
아직 40대인데도 20대 손 같다고 해요. 손만 그래요..ㅎㅎ
손 주름과 굳은살, 각질도 무시 못활 노화의 증상이라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24955 |
난방 안하시는분들 진짜 답답해서인가요? 절약때문인가요? 환경오염.. 33 |
단순 |
2016/02/03 |
6,292 |
524954 |
꼬막을 싸게 살 수 있을까요? 6 |
응팔의 일화.. |
2016/02/03 |
997 |
524953 |
마냥 긍정적 마인드의 부작용? 좀 바보가 되는듯한... 4 |
에공 |
2016/02/03 |
896 |
524952 |
급합니다. 이혼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움 주세요. 18 |
눈물 |
2016/02/03 |
4,733 |
524951 |
1달지난 두부가 2개예요 22 |
ㅇ |
2016/02/03 |
3,503 |
524950 |
요즘 소주병, 맥주병 가게에서 팔수 있나요? 3 |
.... |
2016/02/03 |
651 |
524949 |
상속때문에 창피한 저희집 10 |
창피함 |
2016/02/03 |
6,043 |
524948 |
척추후만증(곱추등) 치료 경희대가 최곤가요? 2 |
친정엄마 |
2016/02/03 |
1,156 |
524947 |
구인 글보고 쪽지보냈는데 답 없음 접어야겠죠? 4 |
지역까페 |
2016/02/03 |
543 |
524946 |
중앙대 근처 20대 조카랑 밥먹기 좋은 곳 3 |
... |
2016/02/03 |
886 |
524945 |
전 과외선생인데, 봉지로 주시는 간식을 어찌할지.. 41 |
dav |
2016/02/03 |
13,940 |
524944 |
남편주소지를 이전하고 나면 우리집 세대주는 제가 되는건가요? 4 |
전입신고 |
2016/02/03 |
1,893 |
524943 |
명절에 새우 샐러드 할까하는데, 소스는 뭘로할까요? 5 |
며느리 |
2016/02/03 |
1,176 |
524942 |
조카들에게 가방선물을 해주고 싶어요 4 |
이모이모 |
2016/02/03 |
815 |
524941 |
응팔>티비나 영화 패러디한 것 뭐가 있죠? 8 |
뒤늦게 보다.. |
2016/02/03 |
623 |
524940 |
김을동, ‘핵개발론’ 이어 ‘핵구입론’…“사서라도 보유해야” 5 |
세우실 |
2016/02/03 |
593 |
524939 |
자게 선지국 글을 보고 말입니다요... 8 |
미리 |
2016/02/03 |
1,724 |
524938 |
욕세럼 들어보신분? 3 |
궁금 |
2016/02/03 |
3,190 |
524937 |
우리나라 호텔등급 |
... |
2016/02/03 |
1,291 |
524936 |
밥 먹고 졸음 심하게 오는것도 5 |
노화현상? |
2016/02/03 |
1,870 |
524935 |
아이가 약속한 시간을 어기고 늦게 들어오면 어떻게하시나요? 4 |
.. |
2016/02/03 |
739 |
524934 |
홈메이드 요구르트 신맛안나는 비결있을까요?? 4 |
akrh |
2016/02/03 |
1,139 |
524933 |
퍼온글) 피자 배달 1년 해보고 느낀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의.. 76 |
도미노 |
2016/02/03 |
37,131 |
524932 |
블렌더/믹서 추천해주세요~! |
블렌더 |
2016/02/03 |
696 |
524931 |
학원관계자분 - 한번 받은 수업료는 어찌계산해드려야하는지요? 1 |
질문요 |
2016/02/03 |
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