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그리고 저는 설거지를 매우 심하게 미루는 사람이고요.
오늘 하루 종일 먹은거 쌓아놓고 다음날까지 그냥 두는 날도 많을 정도로요.
그러다 얼마전부터 설거지 할 때 고무장갑을 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때부터 설거지가 싫지 않아서
밥 먹으면 바로 바로 설거지를 하게 되더라고요
미루는 적도 있지만 적어도 자기 전에는 다 해놓고 자고요.
거스레인지도 그날 그날 다 닦고 자고.
왜 이럴까요?
손에 물 묻히며 일하는게, 저는 몰랐지만 몸에서는 싫어했던걸까요?
신기하네요
1. 글게요
'16.1.27 10:36 PM (218.235.xxx.111)손이 거칠어지는게 싫었던 모양이네요
전 맨손으로 하는게 좋은데
고무장갑 끼고 하려면 좀 꺼려져요...(찬물이라,,어쩔수 없이 끼지만)2. ᆢ
'16.1.27 10:37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흰장갑 끼고 고무장갑 장착해야지
안그럼 하기 싫은
손이 면을 좋아하는 모양3. ..
'16.1.27 10:41 PM (122.37.xxx.53) - 삭제된댓글전 습진이 잘생겨서 늘 장갑끼고 해요.. 컵하나 닦아도..
근데 전에 회사다닐때 자기컵 씻고 도시락 설거지할때 그렇게 그거 가지고 한마디씩 하다라구요.
공주라고..헐..
그때는 어려서 대꾸도 제대로 못했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요..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하면 공주랍니다..내참..ㅋㅋ4. ///
'16.1.27 11:45 PM (61.75.xxx.223)전 처음 설거지하기 할때 핸드크림 바르고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을 장착하는 것을 습관 들였습니다.
요즘은 설거지하는 시간이 손을 핸드크림으로 마사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설거지를 하니 설거지하는 것이 그리 싫지않습니다.5. 띠용
'16.1.27 11:59 PM (115.139.xxx.20)저랑 정반대시네요!
전 최근부터 맨손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희한하게 덜 미루고 바로 해요.
장갑끼고 하는 게 뭔가 '일'하려는 준비같았는데, 에잇 손 포기하자 하고 맨손으로 하니
다가다 몇 개씩 바로 하게 돼요.6. 면장갑
'16.1.28 1:01 AM (182.226.xxx.58)면 달린 고무장갑도 써 보시고
고무장갑만 있다면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 껴 보세요. 정말 손이 편해져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있다면 설겆이 더 안 미뤄집니다.
물론 불리는 시간이 있지만 잠시 불리다가 바로바로 식기세척기에 넣어 놓음 됩니다.
저는 반대로 맨손으로 설겆이 하는게 싫어 장갑끼고 씻고나면 핸드크림 필수이다 보니
아직 40대인데도 20대 손 같다고 해요. 손만 그래요..ㅎㅎ
손 주름과 굳은살, 각질도 무시 못활 노화의 증상이라 하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182 | 제주위보면 다들 평범하게 명절보내는데 23 | ,,,, | 2016/02/07 | 6,639 |
526181 | 악마다이어트 어때요? 1 | Gj | 2016/02/07 | 1,750 |
526180 |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4 | ... | 2016/02/07 | 1,376 |
526179 |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6 | dd | 2016/02/07 | 2,660 |
526178 |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5 | 저네요 | 2016/02/07 | 3,272 |
526177 | 삭제된 선데이/저널기자 원문에 나온 최/태원과 첩 소개한 사람이.. 2 | ㅇㅇ | 2016/02/07 | 2,617 |
526176 | 가족이란게 뭔가요. 5 | .... | 2016/02/07 | 1,649 |
526175 | 조언절실) 30개월 남아 발달단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41 | 조언 | 2016/02/07 | 7,484 |
526174 | 디스커버리 채널 | 다시보기 | 2016/02/07 | 530 |
526173 | 더f샵 다니는분 계세요? | ... | 2016/02/07 | 513 |
526172 | 매너 있게 헤어지는 법 있을까요.. 7 | ㅇㅇ | 2016/02/07 | 5,824 |
526171 | 마누카꿀 드셔보신 분 3 | ... | 2016/02/07 | 2,685 |
526170 | 친정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 20 | 명절 | 2016/02/07 | 6,888 |
526169 | 형님한테 귀싸대기 맞았네요.. 148 | 베리베베 | 2016/02/07 | 29,933 |
526168 | 다섯살배기가 능청스런 행동을 하는 걸 영어로 뭐라 할까요 4 | .... | 2016/02/07 | 1,185 |
526167 | 매일 아침 출근 & 아침 식사 도와주실 도우미 아주머니 .. 1 | 문의 | 2016/02/07 | 1,451 |
526166 |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4 | 잘 해요 | 2016/02/07 | 1,203 |
526165 | 요리가 망하는 사람 1 | 남편요리 | 2016/02/07 | 761 |
526164 | 화목한 가족명절 부러워요 1 | ... | 2016/02/07 | 1,037 |
526163 | 김종인이 무슨수로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합니까?? 14 | ..... | 2016/02/07 | 961 |
526162 | 영화 드라마 보고 절대 안울어요.. 4 | ..... | 2016/02/07 | 1,418 |
526161 | 2016년 대한민국 패망 ㅠㅠ 11 | 패망 | 2016/02/07 | 4,026 |
526160 | 40중반 까르띠에 탱크솔로 너무 늦었을까요? 6 | ... | 2016/02/07 | 5,227 |
526159 | 잡채 볶지 않고 무치는거 8 | ㅇㅇㅇㅇ | 2016/02/07 | 3,051 |
526158 | 세월호663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 bluebe.. | 2016/02/07 | 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