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파먹기는 돈 벌기

냉장고 조회수 : 6,230
작성일 : 2016-01-27 18:29:16

'냉장고 파먹기'가 유행이라길래

저도 시작해봤습니다.


냉장실도 냉장실이지만

냉동실에서 놀라운 발굴작업이... ㅋㅋ


손대기 싫어서 일단 넣어둔 식재료

큰 포장 샀다가 못먹은 식재료

있는지도 몰랐던 식재료

심지어 유통기간 3년 지난 거까지 가득합니다.


장류와 분말 종류까지 다 먹는게

최상급 난이도 냉장고 파먹기라는데

어쨌든 서서히 진도가 나가

냉동실에 빈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장보는 습관도 반성하고

당장 마트 갈 때 내는 돈이 적어지니

냉장고가 금고이자 은행이었구나 싶습니다.

경기도 좋지 않다는데

겨울 나기 전에 냉장고 완전히 털어보려고 합니다.


냉장고 관리 잘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번 해보세요. 진짜 강추입니다.

IP : 220.117.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봤더니
    '16.1.27 6:44 PM (175.203.xxx.195)

    장 안봐도 한달 식량 나오더라구요.

  • 2. 저도
    '16.1.27 7:05 PM (121.131.xxx.38)

    종종 파먹기 신공 발휘합니다.

  • 3. ....
    '16.1.27 7:06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집앞마트에서 신선식품 몇개만 사고 냉장고 파먹는 중인데 진짜 식비가 안들어요

  • 4. 어떨땐
    '16.1.27 7:12 PM (122.62.xxx.149)

    이런 기분도 느껴요.

    서바이벌게임 하는 사람들 무인도에서 사냥해서 식단차려놓을때 스스로 놀라는 ...

  • 5.
    '16.1.27 7:15 PM (14.52.xxx.171)

    파먹다가 냉장고도 좀 버려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장류 분말따위 ㅎㅎㅎㅎ
    냉장고째 버려주겠어....

  • 6. 11
    '16.1.27 7:28 PM (183.96.xxx.241)

    종종 파먹어서 돈 벌어요 ㅋㅋ 식구들한테 좀 미안하지만요

  • 7. 나도
    '16.1.27 8:48 PM (14.52.xxx.25)

    이번 한파에 장 안 보고도 너끈히 집밥 먹고 살았네요.
    어쩌다 보니 거의 2주정도 마트 출입을 안 했거든요.
    냉동실 발굴해 가며 먹고 살았지요.
    그런데 식생활의 퀄리티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는 팩트~!!!!!

  • 8. 맞아요.^^
    '16.1.28 5:58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한파에 장 안 보고, (배달하시는 분들도 많이 바쁠듯도 하고, 얼마나 추울까도 싶고 해서) 배달주문도 안 하고. 그냥 냉동고 파먹고 지냈어요. ^^ 저번 메르스때 한번 냉동고 파먹기 한뒤, 이번이 두번째예요. 어, 이런게 있었네? 싶은 것도 있고, 시금치 데쳐서 냉동해놓은것도 찾고, 재작년에 완두콩까놓고 얼려둔것도 찾았어요.^^ 반찬도 안 사다먹고, 시켜먹지도 않고, 제가 집에서 만들어먹으니까, 식구들도 밥을 잘 먹네요. 냉동고 파먹기는 게 좀 그래서, 밥은 매일 새로 해서 먹었어요. ^^ 이제 냉동고 저안쪽에 뭐가 있는지 다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65 친구중 한명이 일방적으로 종교때문에 절교를 선언했어요. 17 절교 2016/02/10 3,512
526664 어제 복꿈 꿨어요 ㅎㅎㅎㅎ 2 사십대중반 .. 2016/02/10 975
526663 가스레인지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요ㅠ 5 2016/02/10 8,813
526662 미국 공화당 TV 토론서 북한 로켓 발사 주요 이슈로 떠올라 1 대선주자 2016/02/10 440
526661 아이 데리고 놀러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 2016/02/10 749
526660 군산 숙소 추천 11 생일잔치 2016/02/10 3,374
526659 아이들둘 드디어 열이 내렸어요..이제 살거같아요^^ 9 2016/02/10 1,490
526658 페이닥터 원하는 의사 많다고 해도 , 결국 개업이더군요. 18 주변을보니 .. 2016/02/10 13,584
526657 한시간째 설거지 중인 남편 10 빨리치워 배.. 2016/02/10 5,053
526656 미국 '북한 광명성 4호 위성, 상태 불안…무용지물 가능성' 2 위성 2016/02/10 694
526655 원래 안 예쁜 얼굴인데요 2 에헤라디야 2016/02/10 2,236
526654 헤어-일반고 직업반 선택.. 대학..다시 조언부탁드려요 4 고3헤어 2016/02/10 1,073
526653 요즘 집알아보며 느낀점 36 .. 2016/02/10 24,315
526652 신종 플루 증상여쭤봐요 8 하마콧구멍 2016/02/10 1,897
526651 서재, 특히 책상에 대한 로망 6 책상 2016/02/10 2,124
526650 미드 보려는데, 스마트폰 어플이 1 사랑 2016/02/10 1,221
526649 가만히 있을때 다리 근육이 팔딱팔딱 뛰는거 같은 느낌 4 다른분들도 2016/02/10 4,332
526648 사드가 설치되면 신냉전대결구도로 갈수있다네요 구냉전체제희.. 2016/02/10 537
526647 소고기 먹고 몸살나는 사람 보셨나요? 소고기만 먹음 아프네요 1 2016/02/10 1,431
526646 왜 정신이나 기분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요? 5 와이 2016/02/10 1,694
526645 테러방지법은 미국식 애국법..홈랜드시큐리티법? 1 테러는핑계 2016/02/10 598
526644 미드를 찾고 있어요 5 미드 2016/02/10 1,101
526643 요즘 미국에서 대선후보들이 4 $$$ 2016/02/10 979
526642 일적인 면에서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남자들 8 궁금 2016/02/10 2,729
526641 남편의 진심 9 ,,, 2016/02/10 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