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하원후 다들 학원 보내시나요?

육아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6-01-27 17:56:46
올해 7세 된 우리 딸 유치원 마치면 2시 반이면 옵니다. 5세 6세때도 친구만들어 주기 힘들었는데 3년차되니 학원이라도 보내야지 싶네요.

우리 유치원은 방과후가 없고 종일반도 맞벌이만 가능하고, (아이가 종일반 싫어해 어차피 못가네요) 공립도 아닌데 방학도 한달이예요.ㅜㅜ

애가 하나면 근처 도서관이나 등등 체험할 곳에도 좀 데려가고픈데 얼집 안가는 동생있으니 제약이 많네요. 날이라도 포근하면 놀이터라도 갈텐데, 아이는 너무 심심해하고 이친구 저친구 조인해봐도 아무도 안될 때는 멘붕옵니다.

오늘은 블럭방 보내서 좀 낫네요. 한글은 쉬운 것 위주로 조금씩 읽는 정도고 받침이나 쌍자음은 아직 잘 모르거든요. 피아노는 한글 잘 읽을때 가야 할까요?

아이가 그림그리고 만드는 것 좋아해서 이웃 엄마들도 미술학원 보내라고 하는데 잘하는데 굳이 갈 필요있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좋아하니 미술학원은 잘 갈 것 같기도 해요. 피아노를 보냄 넘 빠를까요.

미술의 경우 학원이 나을지 아파트 내에 주2일 하는 곳으로 보내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뭘 배우기 보다는 시간때우기용이 되겠네요...ㅜㅜ 놀 친구가 없어서 가는 거니....

학교가면 놀이터에 애들이 없다고..모두 학원다녀 그렇다는데...학교도 가기 전에 모두들 종일반하거나 일찍 와도 학원가니 친구가 없네요. 유쳔 친구들은 집이 멀거나 외동이라 스케쥴 안 맞기 일쑤고...ㅜㅜ

동생있는데 일찍 오는 학원 안가는 친구들은 엄마들이 어찌 놀아 주시나요?

질문도 많고 쓰고보니 두서없네요...7세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너무너무 힘드네요.ㅜㅜ
IP : 1.25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6.1.27 6:13 PM (222.101.xxx.26)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희 아들은 얼마전부터 태권도 다녀요. 운동량이 부족했는데 태권도 다니니 기운도 빼주고 매일 방과후에 갈 곳도 생겨서 하루 금방 가네요. 태권도에서 품새나 발차기도 가르치지만 각종 생활체육으로 혼이 쏙 빠지게 놀아줘요 ㅋㅋ

  • 2. 돌돌엄마
    '16.1.27 6:15 PM (222.101.xxx.26)

    2시에 하원해서 집에와서 간식 먹고 3~4시에 태권도 다녀와서 동생이랑 좀 놀고 영어만화 보거나 책읽고 6시에 밥먹고 문제집 조금 풀고 7시반쯤 누워 책읽다가 자요. 아침에 7시면 일어나고요..

  • 3. ㅇㅇ
    '16.1.27 6:19 PM (203.226.xxx.80)

    저흰 유치원내 발레,한글,미술등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거하느라 따로 학원은 안보내요 학원다니는 애들은 유치원으로 학원차가 픽업을 오더라구요 그거하면 집에 4시넘어 오겠네요.

  • 4.
    '16.1.27 6:33 PM (49.171.xxx.160)

    둘째 딸애 유치원도 방과후수업 없고 맞벌이만 종일반 가능해요. 작년 6살때는 일년내내 하원후에 3-4시간씩 놀았구요.
    올해는 아마도 같이 놀 친구들이 없을것같애요. 작년후반부터 태권도, 미술 등등 하는 애들이 늘어나더라구요.
    피아노는 아직 한글이 완벽하지않아서 가을쯤 시작할까해요. 미술 엄청 좋아하는데 1학년 들어가면 할려구요.
    초등 큰애한테도 학원비 들어가니까 둘째까지 뭘 시키기가 부담스럽네요.
    이러다가 3월되서 놀이터에 친구없으면 당장 미술이라도 보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5. ^^
    '16.1.28 6:02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초등1학년이 되니, 같은 반에 미술학원다닌적이 한번도 없는 학생이 제 아이 포함해서 2명정도뿐이었어요. 초등학교입학전에 미술을 다 떼고(?) 오는 분위기인듯. 미술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110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 질문 드려요. 10 재건축 2016/01/27 2,390
522109 대구여자들 사과 많이 먹어서 예쁜건가요? 21 .. 2016/01/27 4,724
522108 황석정 박수홍 립밤 같이 쓰는 거 좀 5 그냥 2016/01/27 3,593
522107 돌아가신분 49재가 끝이아닌가봐요 백일도하나요 9 /// 2016/01/27 3,016
522106 전세자금대출을 집주인이 기피하는데요 8 전세 2016/01/27 1,989
522105 영남인 혹은 친노의 불편함에 대하여 13 낮선 상식 2016/01/27 912
522104 영국 남자 가수가 부른 노랜데요 5 답답해 2016/01/27 1,834
522103 이재명 시장님이 칼을 뽑은듯...jpg 9 드뎌 2016/01/27 4,565
522102 자궁경부 고주파 받아보신분 3 2016/01/27 1,862
522101 교회다니시는분들. 7 .. 2016/01/27 1,071
522100 가슴이 답답해요..심근경색일까요? 10 심장 2016/01/27 2,916
522099 결혼한 거 아이 낳은거 진심 후회됩니다. 31 .. 2016/01/27 21,838
522098 약과 레시피 부탁드려요 2 약과 2016/01/27 837
522097 옥돔구이할때요~ 2 봄날 2016/01/27 1,874
522096 과식중독이 되어 위가 아픈 경우 3 위아픔 2016/01/27 1,494
522095 제목도 모르고 보는 일일 드라마 2 .. 2016/01/27 898
522094 통관시 문의드려요 나나30 2016/01/27 334
522093 목욕탕 세신언니한테 무시당했어요ㅜㅜ 44 ㅜㅜ 2016/01/27 31,348
522092 세월호652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시기를! 10 bluebe.. 2016/01/27 433
522091 대학선택 41 비비 2016/01/27 3,828
522090 무슨 자격증 만들기가 돈이 이렇게 많이 드나요??ㅜㅜ 3 We 2016/01/27 1,696
522089 살아보니.....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 뭐던가요? 69 ㅎㅎㅎ 2016/01/27 21,092
522088 정부출연연구소 다니는 남자 8 ........ 2016/01/27 2,760
522087 더블웨어를 능가하는 디올 파운데이션 있을까요? 1 ... 2016/01/27 1,991
522086 애들 중고딩되니 7 ㅇㅇ 2016/01/27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