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하원후 다들 학원 보내시나요?

육아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16-01-27 17:56:46
올해 7세 된 우리 딸 유치원 마치면 2시 반이면 옵니다. 5세 6세때도 친구만들어 주기 힘들었는데 3년차되니 학원이라도 보내야지 싶네요.

우리 유치원은 방과후가 없고 종일반도 맞벌이만 가능하고, (아이가 종일반 싫어해 어차피 못가네요) 공립도 아닌데 방학도 한달이예요.ㅜㅜ

애가 하나면 근처 도서관이나 등등 체험할 곳에도 좀 데려가고픈데 얼집 안가는 동생있으니 제약이 많네요. 날이라도 포근하면 놀이터라도 갈텐데, 아이는 너무 심심해하고 이친구 저친구 조인해봐도 아무도 안될 때는 멘붕옵니다.

오늘은 블럭방 보내서 좀 낫네요. 한글은 쉬운 것 위주로 조금씩 읽는 정도고 받침이나 쌍자음은 아직 잘 모르거든요. 피아노는 한글 잘 읽을때 가야 할까요?

아이가 그림그리고 만드는 것 좋아해서 이웃 엄마들도 미술학원 보내라고 하는데 잘하는데 굳이 갈 필요있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좋아하니 미술학원은 잘 갈 것 같기도 해요. 피아노를 보냄 넘 빠를까요.

미술의 경우 학원이 나을지 아파트 내에 주2일 하는 곳으로 보내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뭘 배우기 보다는 시간때우기용이 되겠네요...ㅜㅜ 놀 친구가 없어서 가는 거니....

학교가면 놀이터에 애들이 없다고..모두 학원다녀 그렇다는데...학교도 가기 전에 모두들 종일반하거나 일찍 와도 학원가니 친구가 없네요. 유쳔 친구들은 집이 멀거나 외동이라 스케쥴 안 맞기 일쑤고...ㅜㅜ

동생있는데 일찍 오는 학원 안가는 친구들은 엄마들이 어찌 놀아 주시나요?

질문도 많고 쓰고보니 두서없네요...7세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너무너무 힘드네요.ㅜㅜ
IP : 1.25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6.1.27 6:13 PM (222.101.xxx.26)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희 아들은 얼마전부터 태권도 다녀요. 운동량이 부족했는데 태권도 다니니 기운도 빼주고 매일 방과후에 갈 곳도 생겨서 하루 금방 가네요. 태권도에서 품새나 발차기도 가르치지만 각종 생활체육으로 혼이 쏙 빠지게 놀아줘요 ㅋㅋ

  • 2. 돌돌엄마
    '16.1.27 6:15 PM (222.101.xxx.26)

    2시에 하원해서 집에와서 간식 먹고 3~4시에 태권도 다녀와서 동생이랑 좀 놀고 영어만화 보거나 책읽고 6시에 밥먹고 문제집 조금 풀고 7시반쯤 누워 책읽다가 자요. 아침에 7시면 일어나고요..

  • 3. ㅇㅇ
    '16.1.27 6:19 PM (203.226.xxx.80)

    저흰 유치원내 발레,한글,미술등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거하느라 따로 학원은 안보내요 학원다니는 애들은 유치원으로 학원차가 픽업을 오더라구요 그거하면 집에 4시넘어 오겠네요.

  • 4.
    '16.1.27 6:33 PM (49.171.xxx.160)

    둘째 딸애 유치원도 방과후수업 없고 맞벌이만 종일반 가능해요. 작년 6살때는 일년내내 하원후에 3-4시간씩 놀았구요.
    올해는 아마도 같이 놀 친구들이 없을것같애요. 작년후반부터 태권도, 미술 등등 하는 애들이 늘어나더라구요.
    피아노는 아직 한글이 완벽하지않아서 가을쯤 시작할까해요. 미술 엄청 좋아하는데 1학년 들어가면 할려구요.
    초등 큰애한테도 학원비 들어가니까 둘째까지 뭘 시키기가 부담스럽네요.
    이러다가 3월되서 놀이터에 친구없으면 당장 미술이라도 보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5. ^^
    '16.1.28 6:02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초등1학년이 되니, 같은 반에 미술학원다닌적이 한번도 없는 학생이 제 아이 포함해서 2명정도뿐이었어요. 초등학교입학전에 미술을 다 떼고(?) 오는 분위기인듯. 미술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116 일산은 왜 집값이 싼가요? 98 . . . .. 2016/01/27 29,855
522115 치인트에서 백인호 멋있지않나요? 9 치인트 2016/01/27 2,296
522114 집밥 백선생 레시피 모음이에요 ~ 20 백선생종영 2016/01/27 5,251
522113 고마운 부동산 사장님!? 4 .. 2016/01/27 1,601
522112 무지막지하게 싸우는 두딸 어찌 가르치나요? 17 오늘 2016/01/27 2,566
522111 이마트 온라인배송이 바뀌었네요 10 .. 2016/01/27 4,899
522110 친정엄마 칠순 생신잔치 도움 부탁드려요 2 .. 2016/01/27 1,046
522109 판교역주변 택배 어디서 보내요? 3 판교 2016/01/27 1,244
522108 이케아 소품 중에서 괜찮은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케아 2016/01/27 2,250
522107 미미파솔 솔파미레로 시작하는 곡 제목 11 .. 2016/01/27 13,192
522106 노모 인터넷 화상으로 관리 ? 4 외국에서 2016/01/27 1,017
522105 깍두기를 담갔는데... 1 2016/01/27 776
522104 저처럼 약과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9 .. 2016/01/27 5,114
522103 재수한 조카가 경인교대 예비50번 받았다는데. 11 궁금 2016/01/27 9,345
522102 1회용 렌즈 이틀 착용 괜찮을까요? 5 렌즈 2016/01/27 3,851
522101 자하람간장게장- 명절선물 4 고민 2016/01/27 547
522100 18살 차 가까운 연상녀 좋아하는게 가능한가요?? 23 ........ 2016/01/27 8,820
522099 살기 힘들때는 그냥 힘든채로 사는거죠? 49 1234 2016/01/27 3,047
522098 저 잘한거 맞죠^^;? 49 .. 2016/01/27 937
522097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 49 2016/01/27 2,658
522096 사춘기 자녀들 렌즈/화장/치마길이 등에 어느정도 개입 하시나요?.. 48 질문 2016/01/27 843
522095 82님들 눈 검은 눈동자 다 보이세요? 9 .. 2016/01/27 2,675
522094 스마트폰 디카는 데이터로 관계가 없죠..?? 3 .. 2016/01/27 407
522093 유쾌한_더민주_당직자들 jpg 9 수고하셨습니.. 2016/01/27 1,784
522092 냉장고 파먹기는 돈 벌기 7 냉장고 2016/01/27 6,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