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제재는 마땅히 견지해야 하지만, 조선(북한)민생을 타격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중국의 대북제재에 관한 문제에서 한국은 너무 '제멋대로'(任性)여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국의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전이익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며 "서울(한국정부)이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중한 간 신뢰가 엄중한 손상을 입게 될 것이고 그 (한국)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