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방학숙제.. 독서기록장 일기장...

cheld`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6-01-27 16:06:46

많지도 않아요.

일기 일주일에 두개. 독서기록장도 마찬가지고요.

방학내내 키즈까페니, 태권도니, 스키니 지 하고싶은건 다 했는데요.

내일모레 개학이라 갯수만 겨우 맞춰서 독서기록장 쓰자고 했더니...

(많지도 않고, 이걸로 상주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읽은 내용에 대해서 한 두세줄정도 쓰면 땡입니다. )

몸을 배배 꼬고 그 세줄을 못써서 앉은채로 1시간 가까이.ㅇ...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나눴고. 문장화할수있도록 대화로 정리까지 해줬고

멍때리며 시간관리안되는것같길래 타이머까지 재서 앞에 놔줬고...

옆에 앉아서 지켜보는데

사리가 나올것같아요

숙제안해가면 떄려주는 선생님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정신좀 차리게요.

차라리 그냥 안해가게 놔둘까요?:

많지도 않은데 기본 성실함에 대한 문제인것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뾰족한 수 없을까요..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입니다.


IP : 14.39.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6.1.27 4:10 PM (211.201.xxx.119)

    두세줄 독서록이면 처음엔 같이 써보시고ᆞᆢ불러준다던지 ᆢ그후 두번째부터 지켜보심 어떨지요ᆞ세줄을 한시간동안 쓴단건 쓰기싫을수도 있지만 어떻게 쓸줄 이해안될수도요(엄마는 대화로 알려줬으나 본인은 이해안되거나)

  • 2. 지금
    '16.1.27 4:13 PM (14.39.xxx.185)

    독서기록장 활동을 2년간했는데요...1학년때 부터요...
    깊이있는 내용까지는 정말 바라지도 않고요.....ㅠㅠ
    책을 보고 느낀점이나 알게된점 딱 한가지를 가지고 두세문장 쓰는건데....
    평소에 빨리쓸때도 아주가끔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due를 앞두면 오히려 더 멍해진달까...
    이럴때 보면 공부는 글렀구나 그런생각이 들기까지 해요,,
    저같으면 아무렇게나 써갈기고 그냥 놀겠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ㅠ

  • 3. 원글님
    '16.1.27 4:15 PM (211.201.xxx.119)

    글쓰기 싫어한다고 공부못하는건 아닐꺼예요ᆞ아이들 지도함 사리가 나오는듯요 ㅎ모두

  • 4. ..
    '16.1.27 4:19 PM (210.217.xxx.81)

    ..아무렇게나 써갈기고

    님의 절규가 느껴지네요

    제 아들도 지금 2학년올라가는 1학년인데
    음..거의 동급인지라 개학하는날 참 민망하드라구요 어쩌겠어요
    지가 안하는걸 컥..

  • 5. //
    '16.1.27 4:24 PM (222.110.xxx.76)

    칸을 나눠주세요.

    작가:
    주인공 이름:
    가장 인상깊은 장면: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혹은 우리 옆집에 그런 인물이 산다면? 나도 그렇게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각각의 답에 대답하라고 한담에 합치라고 하세요.

    말이 세줄이지, 습관 안되어 있는 친구들은 긴 글 쓰기 어려워해요.

  • 6. ..
    '16.1.27 4:39 PM (110.70.xxx.103)

    2한년올라가는 우리집아들이랑 똑같아서 슬프네요T.T 윗님의
    글쓰기방법참고해봅니다

  • 7.
    '16.1.27 4:53 PM (211.36.xxx.198)

    우리집 아들도 비슷하네요 일기장 독서록 지가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 오늘보니 글씨가 알아먹지도 못하게 3줄씩 써놨더군요

  • 8. 슬퍼
    '16.1.27 5:20 PM (49.169.xxx.8)

    제가 방학마다 그 짓을 4년째 하고 있네요 ... 슬퍼요

    개학이 내일 모레인데 숙제를 하라고 하면
    왜 엄마에게 화를 낼까요

    스스로 챙겨서 할 생각도 없으면서 개학 이틀전 숙제하라고 하면 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인지상정아닌가요

  • 9.
    '16.1.28 1:23 AM (180.229.xxx.156)

    저희아이 초2여아이고 책 많이 읽어요. 또 제가 동화책 많이 읽어주고 일기관련책 빌려다 읽어주고 했어요. 저희도 일기 독서록 그정도가 숙제인데 이제사 좀 쓰지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일기한편쓰는데 한시간이상 걸렸어요. 이런과정을 거치면서 좀 괜찮아지는듯하네요. 남아라면 더 힘들듯요. 저는 영 생각이 안나면 그표지뒤에 몇줄 옮겨쓰라했어요.

  • 10. 그냥 기대를 하지말고
    '16.1.28 10:16 AM (112.152.xxx.96)

    불러주시기 바랍니다ᆢᆢᆢᆢ애도 고역입니다ᆢ불러주다 보면 나름 터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168 부끄럽지만 치핵 수술해야 하나요? 5 ㅁㅁ 2016/01/27 2,524
522167 중학교 가도 모임생기나요? 3 999 2016/01/27 1,074
522166 걷기운동 얼굴 처지나요? 7 ㅣㅣ 2016/01/27 4,809
522165 분당제생병원은 어떤가요? 2 궁금한데 2016/01/27 1,264
522164 제주도 겨울 여행지 어디 구경하러 갈까요? 1 아아 2016/01/27 844
522163 상속취득세...누구잘못인가요? ... 2016/01/27 1,327
522162 산후조리원 에 손님이 가면.. 궁금합니다 7 궁금합니다 2016/01/27 1,502
522161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6 트윗 2016/01/27 1,220
522160 정대철이가 아들을 더민주에서 빼낼려고 하네요 3 정대철 2016/01/27 1,371
522159 고도비만만 들어와요 궁금한게 잇으니까요 49 몸무게 2016/01/27 2,625
522158 중국드라마에 빠졌어요 8 2016/01/27 2,072
522157 가장 맛있눈 치킨 추천 부탁드립니다~ 7 현재 2016/01/27 1,924
522156 강아지를 대하는 마음이 많이 바뀌었어요... 7 영원한 귀요.. 2016/01/27 1,640
522155 (스포일수도)웹툰 치인트 10분만에 정주행하기 4 엘르 2016/01/27 2,071
522154 안철수,이희호여사 문병 논취록 사과 2 에휴 2016/01/27 1,006
522153 말이 너무 많은 이웃할머니 10 ㅁㅁ 2016/01/27 2,907
522152 나도 자식이지만 부모님이 안쓰럽네요 5 부모와 자식.. 2016/01/27 1,648
522151 유모차 꼭 비싼거 사야할까요 22 유모차 2016/01/27 5,534
522150 아파트 선택 조언 절실합니다 ㅜㅜ 8 고민중 2016/01/27 2,147
522149 늦둥이 너무 힘들어요. 도움되는 말씀이라도... 4 홈풀맘 2016/01/27 2,186
522148 문재인 당대표사퇴 기자회견문 전문 7 더민주당 2016/01/27 811
522147 제가 금 한돈을 팔면은요 1 얼마죠? 2016/01/27 1,625
522146 수족냉증 어느병원을 가야할까요 6 고장 2016/01/27 2,100
522145 정로환 약 먹어도되나요? 1 정로환 2016/01/27 679
522144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4 세우실 2016/01/27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