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댓글분석해서 친구매칭해 주는 시스템

ㅇㅇ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6-01-27 11:47:35
있었으면 좋겠죠? ㅎ

여러가지 댓글 달고 읽다 보면
수십개 수백개의 글들 중에서
희한하게 자기랑 비슷한 의견의 글들이
꼭 몇개는 있잖아요

드라마나 연예인 호불호도 그렇고
사람들이 올리는 어떤 작은 상황이나 트러블에 대한
평가나 어드바이스도 그렇고
정치성향이나 식습관도 그렇고
(아메리카노에 밀크를 타냐 마냐 등등ㅋㅋ)

82글들을 보다 보면
똑같은 상황의 글을 보고
어쩌면 저렇게 의견들이 각양각색일까
놀랄 때가 많거든요

댓글의견이 나랑 비슷하면
왠지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 철학이 비슷할거 같아요
옳고그름을 떠나서

익명사이트라서
현실에서는 잘 말하지 않던 (눈치보거나 서로 배려하느라)
속마음도 자세히 드러나고 ㅎㅎ

그런분들과 친구 하면
일상의 수다떨기가 아주 잼있을거 같은데
너도 그리 생각하니?
나도나도 ~
이러면서 말이죠 ㅎ

같은 드라마를 봐도 어남류다 어남택이다
물고뜯고 싸우는걸 보면 더 그렇고,,

제가 페이스북 창시자처럼 머리좋은 사업가라면
그런 매칭 사이트 개발할거 같아요


세상에 뿌려놓은 모든 글들을 수집하여
자동적으로 분석하여
이 사람은 어떻습니까? 당신과 많은 생각이 일치하네요
이렇게 추천하는거죠

물론.. 신청자들만 모아서 분석해 주는 걸로.
안 그러면 너무 무서우니까요 개인정보 누출. ㅎㅎ

하긴.. 이미 국가 차원에서
국정원 같은 곳에서 실행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주의 인물 성향 분석하고
이런 건 이미 있겠죠
기업에서도 개인 댓글 수집하고 하니까..


아무튼 미래에는
인터넷상의 모든 자신의 글들을 분석하여
친구를 매칭시켜주는
배우자도 그렇게 만나는 시스템이
등장할 것 같긴 해요.

실제로 대화할때보다
인터넷 익명 사이트나 문자 혹은 블로그. 댓글 등등
말이 아니라 글로써 속마음을 솔직히 드러내는 게
점점 많아지는 세상이다 보니까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토론하거나
그러지 않고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신랄하게 얘기하는 시대잖아요

어렸을땐 한친구와 여러가지 얘기를 할수 있었는데
요즘 시대는 호불호가 너무 갈리다 보니
이 사람하고는 이 얘기
저 사람하고는 저 얘기
이렇게 신경쓰며 배려해서 얘기해야 되죠

정치성향도 그렇고
드라마 감상도 그렇고
가짓수도 너무 많아서 공통화제 찾기도 힘들고
저만 해도 워킹데드 같은거
현실에선 공감하는 친구가 없어서
인터넷 카페 찾아서 신랄하게 토론하거든요

각자 취향이 달라서
부족한 부분들은 모두 인터넷에 털어놓으며
충족시키는 시대인거 같아요

만약 문자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ㅎㅎㅎ
녹음해서 동호회에 보내고 그랬을려나

암튼 요즘 시대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별없이
온라인 즉 사이버공간의 세계도
자신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거 같네요
점점 비중이 커질거 같아요


IP : 126.253.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11:49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아이디어가 신선하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ㅎㅎ
    여기는 익게라 잘 모르겠는데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이상하게 저랑 늘 의견이 같은 분들이 있었어요.
    제 의견이 소수의견일때도 있는데 그런때에도 항상 의견들이 비슷...
    정말 친구로 만나고 싶더라구요

  • 2. 어 맞아요
    '16.1.27 11:56 AM (126.253.xxx.40)

    소수의견일 때 특히 감동하죠!
    세상에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었구나 하며 기쁨

    현실에선 같은 생각 하는 사람을 찾기가 참
    힘들어졌어요

    학창시절 동창들도
    어릴 때만 해도 생각이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각자 다른 경험을 하며
    다른 삶을 살다 보니
    그리고 숨겨왔던(?) 각자의 원래 성향이 드러나다 보니
    점점 공통화제가 적어지죠..
    가족도 그렇구요
    한배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취향이 다른데 하물며...
    ^^

    생각이나 취향이 아주 똑같은 사람은 없겠죠
    그리고 너무 똑같아도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삶의 철학이나 취향 부분에선
    두세가지 이상 일치하면 넘 좋겠어요

    일단은 공통화제가 있어서 좋고
    대화트러블도 적을듯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일치할테니까요

  • 3. 냉정열정사이
    '16.1.27 8:55 PM (103.51.xxx.60)

    저도그래요~친구가적다보니 이런 넓은곳에서 정치견해나 세계관이 비슷하다 느껴지는분들은 따로 친해졌으면 하는 생각이있네요~
    근데 기업에서도 댓글을수집하나요?
    헐~아무생각없이 족적을 남기면 안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788 연세대 통학하기 좋은 대단지 아파트 어디일까요... 15 아파트 2016/01/31 5,405
524787 잡지사면 주는 부록들은 어떻게 그렇게 비싼거 줄수 있나요..??.. 5 ... 2016/01/31 3,800
524786 향이 좋은 꽃이 피는 화분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6/01/31 4,657
524785 초등학생 1학년 가방 뭘 사야 하나요? 10 초등입학준비.. 2016/01/31 1,721
524784 *마트에서 파는 색칠된 소라게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 15 달하늘 2016/01/31 3,492
524783 핸드폰 벨소리 바꿔달라고 주말에 부르는 시어머니 9 ... 2016/01/31 2,446
524782 무말랭이차 드셔보셨나요?? 9 000 2016/01/31 3,658
524781 초5학년 피아노, 언제까지? 3 .. 2016/01/31 1,772
524780 소불고기 냉장해동 4일된거 먹어두 될까요? 1 겨울 2016/01/31 1,580
524779 어떠한 사람이 진정한 미인이라고 생각하세요? 23 ..... 2016/01/31 7,707
524778 요즘 퇴직 4 그런데 2016/01/31 3,157
524777 라디오스타 지난방송 보다가 1 2016/01/31 1,503
524776 30대 초반에 어렵게 어렵게 20 2016/01/31 12,080
524775 우체국 .. 2016/01/31 938
524774 옛날사진 폰으로찍어 저장하고 보는남자요 4 궁금 2016/01/31 1,260
524773 日정부 "위안부 강제연행 증거없다", 유엔에 .. 4 샬랄라 2016/01/31 828
524772 예비중 수학선행 수준요? 5 수학 2016/01/31 3,201
524771 무한도전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운거 (소심해서 제목바꿈) 22 브라더인블루.. 2016/01/31 4,476
524770 요즘에 장모님,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사위도 있나요? 19 2016/01/31 25,783
524769 비빔밥 재료 사러가요!! 조언 좀 5 ^^ 2016/01/31 1,495
524768 물다시마인지 생다시마인지 마른 다시마는 아니에요 2 질문드려요 2016/01/31 879
524767 남자 상사직원들한테 농담조로 기분나쁜 말을 들었어요. 18 어이없어요 2016/01/31 3,277
524766 미용실가는데 이래도 되나요? 3 k66 2016/01/31 2,410
524765 한달째 태국에 억류된 새신랑..외교부 뭐하나 샬랄라 2016/01/31 2,010
524764 시그널의 조진웅씨 멋있네요 7 ~~ 2016/01/31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