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년간 백악관 앞 '반핵시위' 펼친 피시오트씨 숨져

반전운동가 조회수 : 526
작성일 : 2016-01-27 09:50:2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8119

피치오트씨 "강대국이 먼저 핵무기 폐기해야... 핵무기 없는 세상" 염원한 평화운동가 


무려 35년 가까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텐트를 친 채 반핵 시위를 펼쳐 화제가 됐던 콘셉션 피시오트(Concepcion Picciotto)씨가 사망했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다.

피시오트씨는 지난 1981년부터 숨을 거둔 최근까지 35년 동안 미 백악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통해 '반핵 시위'를 벌여 이 부문 최장 기록도 갖고 있다.그녀는 올해 81세의 나이에도 백악관 앞의 천막 농성을 이어 갔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25일, 위싱턴D.C.의 한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구호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4월 16일, 피시오트씨는 백악관 앞 천막 농성장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관련 기사: "진짜 평화? 미국부터 핵 없애야 한다") 그녀는 당시 "힘든 것은 없다"면서 "진정 핵무기가 없는 세상을 위해 내가 일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피시오트씨는 이어 "북한 핵도 미국의 잘못"이라며 "그것이 반핵 운동을 하는 이유미여, 미국이 솔선수범해 핵을 먼저 폐기해야 한다"면서 반핵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피시오트씨는 2013년 10월 14일,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북한도 핵을 폐기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보다 먼저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이 핵을 먼저 폐기해야 한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관련 기사: "인간이 만든 최악의 무기... 미·러가 먼저 폐기해야")

그는 "인간이 만든 최악의 무기가 핵무기"라며 "진정한 평화는 핵무기가 없어져야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시오트씨는 당시 오마이뉴스 기사 인쇄본을 함께 펼쳐 보이며 "계속 천막 농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녀는 특히, 조지. W. 부시 정권 시절에는 부시의 '악마의 축' 발언을 빗대어 "진정 악마는 부시이며 그는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해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P 피시오트
    '16.1.27 9:59 AM (222.233.xxx.22)

    35년간 백악관 앞 '반핵시위' 펼친 피시오트씨 숨져
    피치오트씨 "강대국이 먼저 핵무기 폐기해야... 핵무기 없는 세상" 염원한 평화운동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8119

  • 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1.27 10:23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애들이랑 7~8년전에 여행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했었어요
    얼마전에 아들이 여행가서 백악관 간다길레 그분 물어봤더니 여전히 계신다고 사진 찍어서 보내 줫어요
    불과 한달도 안됫는데 ,,,,,,아침부터 마음이 짠 하네요

  • 3. ;;
    '16.1.27 12:02 PM (1.225.xxx.243)

    오늘도 각종 언론매체를 돌아다니며 뭐 주워올 건덕지 없나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우리 원글님 아이고 ㅜㅜ
    오늘은 처음으로 좋은 기사 가져오셨네요 참 잘했어요! (짝짝짝~)
    그래요, 앞으로 이런 기사 좀 가져와봐요 맨날 알량한 지식으로 우리나라 외교정책 비난할 생각만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국제 정치보다는 국내 사회 문제쪽에 관심을 두시는게 여기 82분들도 더 댓글도 달아주고 호응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997 ˝날 음해한 권은희·표창원이…˝ 김용판의 결연한 출사표 5 세우실 2016/01/27 953
521996 키크고 엄청 마른 남자 양복 어디서 사나요? 4 에고 2016/01/27 1,002
521995 일본이나 유럽 아파트 보면... 1 .. 2016/01/27 1,590
521994 잡티제거 레이저후 붉은끼 갈색색소침착 3 우울해.. 2016/01/27 5,763
521993 중학생 아이, 스마트폰 오래하면 안되는 이유, 새벽2시까지 통화.. 14 원.희. 2016/01/27 6,607
521992 은만 착용하면 바로 변색이 되어요 4 호호호 2016/01/27 1,404
521991 경계성 지능이 의심되는 고등학생 아이 지능 검사질문입니다 7 nn 2016/01/27 6,344
521990 자원봉사 나이스 연계 1월안에만 하면 되나요? 2 중학교 2016/01/27 1,592
521989 댓글분석해서 친구매칭해 주는 시스템 2 ㅇㅇ 2016/01/27 501
521988 내돈을 떼먹은건데 1 보험 2016/01/27 683
521987 엘레베이터 사용료 기준이 뭘까요? 7 판다팝 2016/01/27 2,195
521986 오늘 오후 2시까지 고립된 산양을 구해주세요! via 트위.. 2016/01/27 361
521985 에구~~대학보내기가..넘 어렵네요 17 대입 2016/01/27 5,510
521984 글램핑 장소 추천 글램핑 2016/01/27 492
521983 담달에 적금타요. 3 어디다? 2016/01/27 1,602
521982 친언니가 짜증나요 왕짜증 2016/01/27 1,300
521981 드라마 다시볼수 있는곳 아세요? ^^ 2016/01/27 376
521980 국어 영어는 백점, 수학 과학은 빵점 13 교육 2016/01/27 3,026
521979 버거킹 주니어와퍼 이렇게 맛없나요? 8 짜증 2016/01/27 2,134
521978 시샘많은사람 멀리하는것만이 답인가요? 5 내인생 2016/01/27 3,195
521977 도쿄 가서 꼭 봐야 할거 알려주세요 5 ㅎㅎ 2016/01/27 1,635
521976 본인이 흙수저이면 4 ㄴㄴ 2016/01/27 1,482
521975 복비 조정은 언제하나요? 2 전세 2016/01/27 1,840
521974 결국 사과하는군요. 진짜 뻔뻔합니다. 27 웃겨 2016/01/27 24,638
521973 인터넷이랑 티비를 전화를 sk로 옮겨야하는데 sk로 이동.. 2016/01/27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