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문에 남편과 트러블발생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6-01-27 00:27:11
명절날 언제 친정가냐 얘기나누다가 싸울뻔했네요,,
간만에 사이좋았는데,,역시 남편이 문제네요ㅠ
어떻게 뜯어고쳐야할지요,,크게싸워야할까여? 아님 구워삶아야 될까요?

저는 설날 오후 2시즘 가자 했는데,,
남편은 5명이나 되는 시누중 그중 가장 멀리살아 얼굴도 잘못보는 시누 한명은 보고 가야 되지않냐고 하네요,,
그러면 그시누가 아침먹고 출발해도 차가 막히고 해서 오후 4-5시에 도착하기 일수인데,,
어떻게 기다리냐 우선 2-3시는 기다려보되 더이상은 우리도 지체할수 없다고 하니,,
더 황당한 말을 하네요,,
명절 두번중 한번은 시누들 다 얼굴보고 가면 안되냐고??
그래서 제가 명절에 왜 시누올케가 만나야되냐며??때되면 가는거라고,,
했더니 이놈의 인간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한통속이네요.
속이 부글거려 잠도 안오네요,,
더이상 큰소리 날까 치웠는데,,
이걸 어찌하나요?
다시는 시댁일로 남편과 등지기 싫었는데,,
이건 뭐,,
IP : 112.148.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6.1.27 12:30 AM (121.139.xxx.146)

    남편 시댁에 두고
    얘들데리고 출발하세요

  • 2. !!!
    '16.1.27 12:33 AM (119.207.xxx.100)

    명절2번중 한번은 우리집부터 가자
    하세요~

  • 3. 아우
    '16.1.27 12:34 AM (112.148.xxx.72)

    남편 시댁두면 저는 처절한 이방인이 되는거 같아서요,,
    시댁식구들은 지자식은 같아 있고픈데,,며느리가 저렇구나 할꺼고,,
    으이유,이러니 시누많은집이 힘든거죠

  • 4. ...
    '16.1.27 12:35 AM (118.38.xxx.102)

    원래 명절은 시댁에서 아침먹고 출발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봐야겠으면
    한번은 시댁먼저, 한번은 친정먼저..
    그러면 시누들하고 일정이 같아질텐데요
    5명시누들 다 볼수있을텐데...

  • 5. 그러게요
    '16.1.27 12:36 AM (112.148.xxx.72)

    정말 한번은 친정먼저 가자고 말해볼까요?
    말이 통할 집안이 아닌데요

  • 6. 원글
    '16.1.27 12:37 AM (112.148.xxx.72)

    며느리 하나 부려먹고 싶어 난리인데,,
    명절에 제사도 지내야하는데 통할까요?
    으이유 지겹다

  • 7.
    '16.1.27 12:43 AM (223.62.xxx.34)

    그렇고 보고 싶음 개인적으로 시간내서 보면 될거가지고 ‥
    망설이다가 환갑됩니다 그냥 제사 끝나면 친정먼저가세요

  • 8. 원글
    '16.1.27 12:49 AM (112.148.xxx.72)

    저 밑에 지방사는 시누가 뭐라 지껄인거죠,,
    어디서 시어미노릇하는지;;
    그런데 다들 명절에 언제 가세요? 토욜에 가나요?일욜에 가나요?

  • 9. .....
    '16.1.27 12:57 AM (118.176.xxx.233)

    그럼 추석 때는 친정 먼저 가는 거 좋네요. 그래서 4-5시 쯤 시댁으로 떠나는 걸로.

  • 10. 2시도 늦어요
    '16.1.27 1:23 AM (59.31.xxx.242)

    아침먹고 상치우고 짐싸서 나오세요
    시누 5시쯤 오면 낯짝만 보고 헤어진답니까
    저녁먹고 어쩌고 하다보면 그날 친정 못가요
    남편이 못됐네요.

  • 11. 저는..
    '16.1.27 1:33 AM (125.180.xxx.81)

    주말마다보다보니..
    시누보고 가자는말이 없어서 좋네요..ㅋㅋ
    신랑이 명절에일하다보니..
    명절 내내 붙잡고 있을려고하네요..
    그러면서 매주오는딸 기다리시고..
    그냥 아이와친정갑니다..
    신랑은 시댁에서 출퇴근하라고하고..
    명절에도 시누네 뒤치닥꺼리할려니열받아서..

  • 12. ..
    '16.1.27 1:59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결혼 몇년차인데 아직도 그런 부당한일로 남편한테 지세요? 저도 신혼초반에나 부당한거 참고 뭐도 모르고 당했지. 다들 좀 지나면 적당히 슬슬 바꾸던데. 무슨 시누이들을 다 봐야한다며 친정가지도 못하게 하죠? 스스로 자존감키우시고 계속 싸우세요. 남자들 나중되면 싸우는거 자체가 피곤하니 아내 하자는대로 하게되있어요. 정안되면 친정일 만들어서라도 핑계대고 먼저 일어나세요. 남편 시댁에 버리고요. 아주 나쁜 사위네!

  • 13. jipol
    '16.1.27 2:05 AM (216.40.xxx.149)

    계속 싸우는 수밖에 없어요. 안그럼 자기 좋을대로만 하려드니까요.

  • 14. ...
    '16.1.27 2:59 AM (50.5.xxx.72)

    두번에 한번은 친정부터 가면 딱이네요. ㅎㅎㅎ

  • 15. 시누는
    '16.1.27 5:54 AM (14.34.xxx.210)

    꼭 명절에 봐야해요?
    그렇게 보고 싶으면 명절 아닌 때 약속 정해서 만나라고
    하세요!
    울 친정은 명절전에 친정식구들 큰언니네 모여 얼굴보고
    명절은 각자 지내요.

  • 16.
    '16.1.27 7:01 AM (211.36.xxx.39)

    말꺼내면 그래 한번은 시댁에 그리 내내 붙어있고 한번은 친정에 내내 붙어있자.그럴 자신있으면 명절에 시누이보자고 해라.이것만이 해결법이네요

  • 17. zzz
    '16.1.27 7:02 AM (180.69.xxx.11)

    원글에 배신때리지만
    저는 친정은 20분거리라 매주 가고
    4시간거리 시댁은 일년에 3번정도 내려가니
    명절은 최소 2박3일 연휴 시작부터 끝까지 지내다 돌아옵니다
    시숙부모들 점심쯤 오시니까 점심 저녁해드리고
    시누 저녁 아침점심 같이 해서 먹고
    다음날 시고모네 시고모할머니까지 친정오시니 점심 차려드리고
    시외삼촌집은 오고가는길에 선물드리고
    집에오면 다음날부터 일터로 쫓아가도
    주말 지나야 여독이 풀리네요
    일년에 두번이니 참아내죠

  • 18. ...
    '16.1.27 7:51 AM (222.238.xxx.191)

    억지 같지만 여자 형제들이 그리 보고싶으면
    먼저 처가에 가고 나중에 여자 형제들 오는 시간에 가면 되겠네요.

    4~5시에 오면 얘기하고 짐싸고 그러면 7시에나 일너마겠는데요

  • 19. ...
    '16.1.27 7:52 AM (222.238.xxx.191)

    일너마 -> 일어나

  • 20. 그냥
    '16.1.27 8:27 AM (115.140.xxx.180)

    아이들이랑 먼저 가세요 어차피 시집식구랑 님은 남이에요 남아있다한들 진짜가족 안됩니다 저도 그렇거 시작했는데 나중엔 남편이 먼저 같이 일아나요 혼자있으면 아무리 시댁이라도 본인이 불편하거든요

  • 21. ...
    '16.1.27 8:44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생신때만 만나도 양부모생전이면
    일년에 두번은 만나네요.
    그누나는 부모 생신에도 안와요?

  • 22. ㅇㅇ
    '16.1.27 9:12 AM (39.124.xxx.80)

    오후 4-5시에 그 시누이처럼 원글님도 친정에 도착해 있어야죠
    시누까지 온 가족 다 만나는 것은 시부모 생신날이예요.
    그때는 명절이 아니니 양가 신경 안써도 되잖아요

  • 23.
    '16.1.27 9:39 AM (112.148.xxx.72)

    그러니요,,남편을 더 잡아야겠어요,,
    저흰 친정보다 시댁을 더 자주가요,,
    시댁사누들 자주 보는데 유독 멀리사는 시누한명은 늘 못만나니 명절이라도 만날려고 이사단이 나네요,

  • 24. ㅋㅋㅋ
    '16.1.27 12:59 PM (115.137.xxx.156)

    아니 언제부터 그렇게 애틋한 사이였대요

  • 25. 아니..
    '16.1.27 1:56 PM (104.33.xxx.253)

    아 나..진짜 답답한 시댁들.
    그렇게 시누이들이랑 만나야하면 시누이들이 먼저 친정 부터 들리던가 아님 아들네를 먼저 친정 갔다가 오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짜피 명절 당일 오전에 함께 있느냐 오후에 함께 있느냐 차이인데 문 명절 당일 아침에 닭우는 소리라도 함께 들어야 할 이유라도 있답니까? 아 진짜 남의 일이라지만 명절 관련된 시댁 일은 감정이입 팍파되네요.

  • 26. 저희도
    '16.1.27 3:35 PM (121.124.xxx.222)

    시누 5명입니다. 시누들 사시는 지역도 시어머니 사시는데랑 3시간 정도 떨어져있어요. 어느 명절에 시누들이 오는데 기다리다 저희도 친정가는 길 밀리고 그래서 먼자 출발했거든요. 너무 서운해하시다.. 이젠 저희 친정먼저 갔다가 시댁에 가요. 명절 음식은 시어머니께서 미혼인 시동생이랑 조금 해놓으시고 (차례나 제사는 없음) 시누들도 조금씩 싸오고 잡채나 국은 와서 끓이고.. 3~4년 됐어요. 근데 친정도 평소 잘 못가는데 1박이나 2박만 하고 시댁가는 게 아쉽긴 해요. 명절 뒤로 휴일이 많은데 최소 시댁에선 2~3일 있게 되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028 뉴질랜드 달러 현금 받는 예금 뉴질 04:57:59 103
1607027 장마가 좀 늦게 올라오나보네요? ㅇㅇ 04:41:10 371
1607026 실비보험 없는데... 들어야하나 고민이네요 실비 04:38:52 182
1607025 집에있기싫을때 저렴하게 갈 곳이 있을까요 4 집에 04:25:14 523
1607024 퍼실 물빠짐 센서티브만 심해요? wii 04:01:22 112
1607023 지원금 25만원 줘봤자 고작 10조밖에 안해요 8 ... 03:38:49 639
1607022 숫자 69가 등판에 꽉차뉴티셔츠 버려야죠? 1 아들 옷 03:23:41 503
1607021 애플 잡스 유언이 아이폰 사이즈 유지하라~였다는데 1 ㅇㅇ 03:19:03 700
1607020 금쪽이 보고 마음이 무거워요 2 ㅇㅇ 03:18:38 920
1607019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근처 모텔? 5 엑스포 02:40:34 262
1607018 미국에서 한의사가 인기가 좋은직업인지요 ? 8 ….. 02:36:48 932
1607017 네이버 줍줍하세요 2 고물가엔동전.. 02:10:13 508
1607016 허재도 강문영이랑 사귀지 않았나요? 9 콩콩팥팥 02:08:27 2,384
1607015 바지에 똥싸고 울었어요 12 ㅇㅇ 02:00:03 2,346
1607014 택배 무료배송 문구보다보면 1 .ㅇㅇ. 01:37:57 493
1607013 교대로 쏘자고 사전 합의된 것 없을때 9 .... 01:29:12 846
1607012 근데 결혼을 왜 안햇을까요? 22 01:10:08 4,157
1607011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 아시나요 8 01:02:18 1,398
1607010 블루베리 벌레 5 궁금이 01:00:29 904
1607009 배달시킨 커피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2 ... 00:32:03 1,229
1607008 묵주 추천 해주세요 2 ㅇㅇ 00:26:56 363
1607007 1년 유통기한 지난 미개봉 헤어에센스 7 헤어에센스 00:20:39 1,028
1607006 이승철 노래할때요 6 ..... 00:14:03 1,678
1607005 남녀가 서로 마주보고 활짝 웃으면 눈맞은건가요 2 forwar.. 00:13:35 1,922
1607004 대접 못 받는 분들 1 00:09:2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