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랑 더 이상 끈을 이어가지 않는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아니네요.
사춘기 때 외국에 혼자 나가서 물론 그전에도 어렸을때
살았던 곳인데 그곳으로 가서 살면서 이제 대학도 졸업했고
그 사이에 우리가 맘에 안들었나본데 저도 같이 글로 말하면서
오해도 생기고 글을 쓰면서 이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하며 쓰다보니 가끔씩이지만 글로 서로 소통 피곤하던차에
한번 상처받는 일이 생기고 이제
4개월째 연락이 없었어요. 최근에 애쪽에서 다시
연락을 시도하는데 4개월 정도 아무 것도 연락 안하고
살아보니 어려운 일도 아니다싶고 그냥 이대로
끝내고 싶어서 톡은 차단했어요.
어차피 더 이상 학생도 아니고 성인이고
서로 공유하는 것도 없으니 그냥 가족이라고 의례적으로
연락해야한다는 생각에 연락하면서 말이나 글에서 상처받고
해도 연락을 이어왔었는데 그것도 상처가 되서
연락 끊었는데 이런 제가 부모로서 이기적인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45 조회수 : 649
작성일 : 2016-01-26 20:06:25
IP : 39.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6 8:10 PM (119.67.xxx.194)그렇게 어떻게든 살아지겠지만 부모마음은 편치 않죠.
자식에게 부모는 언제나 약자니까요.2. 45세?
'16.1.26 8:25 PM (111.107.xxx.40)글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부모가 자식에게 이런 맘을 가질 수 있다는게.. 너무 슬픕니다3. 에고
'16.1.26 8:55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그래도.....
우리도 뒤돌아보면 서른넘고 서른다섯 넘었을때도 서른아홉이었을 때도
나는 내가 어른이라고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것들이 완벽한줄알고
말하고 행동했던 일들이 부끄러운 것들 투성이 던데요.이건 제 개인적인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자식,, 아직 어려요.부모보다는요.4. 에고
'16.1.26 8:57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서로 오해를 풀수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요.
원글님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겠어요.5. 저도
'16.1.26 10:32 PM (39.7.xxx.180)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부모도 사람이고 상처 받을 수 있고 그게
마음에 힘들게 작용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잘 소통 안되는 사람끼리 부모자식간이라도
부모쪽에서 먼저 연락 끊고 사는게 꼭 욕먹을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6. ...
'16.1.27 7:17 AM (223.62.xxx.154)내리사랑.
소통을 끊지 마세요. 소통은 최소한의 관심.
자식은 늘 사랑에 배고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4668 | 성장 주사 한 달에 얼마나 들어요? 8 | 더 자라야지.. | 2016/02/02 | 2,547 |
524667 | 새우튀김 보관 어떻게 하나요? | 명절싫어 | 2016/02/02 | 6,248 |
524666 | 제가 여자보는 눈이 높나요? 16 | ... | 2016/02/02 | 4,151 |
524665 | 요즘 넘나 xx 것 8 | ㅠ | 2016/02/02 | 3,778 |
524664 | 아직도 방사능 신경쓰면서 음식 가려드시는 분들 많으세요? 31 | ㅇㅇ | 2016/02/02 | 4,834 |
524663 | 표현 1 | 표현 | 2016/02/02 | 425 |
524662 | 중3하교 후 우울하다고 하네요. 4 | 덩달아 | 2016/02/02 | 1,464 |
524661 | 유방초음파 하려는데.. 1 | 분당 유방외.. | 2016/02/02 | 1,378 |
524660 | 미래가 어두워요. 10 | 흠 | 2016/02/02 | 2,715 |
524659 | 완벽한 파운데이션 화장 vs. 자연스런 비비 화장..? 6 | 선택 | 2016/02/02 | 4,730 |
524658 | 임대사업자 실업급여 문의 드려요~~ 4 | 곧실업자 | 2016/02/02 | 5,597 |
524657 | 이번 설.. 시댁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9 | 에효 | 2016/02/02 | 2,837 |
524656 | 시가 처가 호칭문제.. 10 | ... | 2016/02/02 | 1,515 |
524655 | 꽃청춘 아이슬란드 물가 4 | ㅇㅇ | 2016/02/02 | 4,350 |
524654 | 나이값을 한다느건 참 힘이드는 일이네요.. 10 | 다 내맘같진.. | 2016/02/02 | 3,046 |
524653 | 자매간 비교되는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9 | .. | 2016/02/02 | 3,416 |
524652 | 비비만큼 가벼운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5 | bb | 2016/02/02 | 4,187 |
524651 | 박원순 서울시장 “소녀상 철거 어렵다” 입장 밝혀 5 | 세우실 | 2016/02/02 | 1,416 |
524650 | 간고등어요리질문요 1 | 그리 | 2016/02/02 | 620 |
524649 | 내가 참 좋은 환경에서 자랐구나라고 느끼신 분 10 | 살짝 | 2016/02/02 | 2,565 |
524648 | 이상돈, 국민의당 합류..박주선·김성식 등 최고위원에 7 | 탱자 | 2016/02/02 | 1,064 |
524647 | 고기안먹는 7세아이 괜찮을까요? 4 | Hh | 2016/02/02 | 1,215 |
524646 | 교과서 받으러 가는날 가방 크기 책가방은 작을까요 3 | 예비중 | 2016/02/02 | 612 |
524645 | 천안 신방동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3 | 천안 | 2016/02/02 | 1,529 |
524644 | 아오 트리플 에이형 정말싫어요ㅠ 14 | . | 2016/02/02 | 5,601 |